경상남도 도민체전 폭력사태로 얼룩 화합을 다진다는 도민체전이 폭력으로 얼룩졌다. 경상남도 도민체전 축구 일반부 결승 전 중 경남 거제시와 진주시가 난투극을 벌였다. 경기 초반 거친 반칙이 잇따르더니 급기야 벤치에 있던 거제시 선수단 관계자들이 경기장 안으로 난입해 패싸움이 벌어졌다. 상대 선수를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심한 폭행을 휘둘렀다. 경찰은 거제축구협회 임원과 선수 등 4명과 진주팀 선수 한 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또한 폭력을 휘두른 사람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경상남도체육회는 양 팀을 몰수패 처리했고, 상벌위원회는 징계를 논의했다. 사진:KBS9 뉴스화면캡쳐
제47회 전남도 교육감기 야구대회 성료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제47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야구대회를 지난 23일부터 26일 까지 4일간 함평야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6팀, 중등부 6팀, 고등부 2팀 등 총 14팀이 참가해 조별 리그전을 펼쳐 상위 1위 팀끼리 결승전을 치렀다. 부별 우승에는 화순초(초등부), 화순중(중등부), 순천효천고(고등부)가 차지했고, 종별 최우수선수에는 신민우(화순초), 정민수(화순중), 안지용(순천효천고)가 뽑혔다. 47회째 이어온 이번 대회는 동계훈련 기간 강도 높은 훈련을 해온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뽐내는 야구 한마당으로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야구 꿈나무의 등용문이다. 장길선 체육건강과장은 대회사에서 논어의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라는 말을 인용하며 “아무리 힘든 훈련도 즐기면서 하자”며 “공부하는 운동선수의 책임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제5회 AJ렌터카배 전국생활체육 직장인 야구대회’ 개막 AJ렌터카는 ‘제5회 AJ렌터카배 전국생활체육 직장인 야구대회’를 개막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막전은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약팀과 주최사인 AJ렌터카 야구팀 ‘AJ레전드’의 경기로 열렸다. 개막전 시타와 시구는 윤규선 AJ렌터카 사장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 씨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AJ렌터카는 개막 경기에 앞서 홈런레이스, 구속측정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구속 측정 이벤트에서는 최고구석 119km의 강속구를 던진 우리캐피탈 소속 이현수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윤규선 사장은 “전국의 많은 아마추어 직장인 야구팀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막했다”며 “사무실에서 벗어나 직장동료,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천만원의 상금을 두고 80개 팀이 토너먼트방식으로 일전을 겨룬다. 결승전은 SBS ESPN에서 녹화중계한다. 사진:AJ렌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100만 관객 돌파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시즌 103경기 만에 누적 관중 수 100만을 돌파했다. 24일 기준 1,010,869명의 누적 관중(평균 9,814명)을 기록했다. 사상 최초로 10구단이 치르는 리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개막부터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써내려갔다. 일부 구장에서는 주말 시범경기를 유료로 했음에도 총 60경기 동안 345,319명이 입장해 경기당 평균 관중 수 5,755명을 기록했다. KBO 정규시즌이 개막한 3월 28일에는 사직, 광주, 목동, 대구 4경기가 매진되는 등 5경기에 총 93,746명이 야구장을 찾아 역대 3번째로 많은 개막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2009년 96,800명, 2011년 95,600명) 지난 4월 18일에는 5경기에 87,994명이 야구장에 몰려 올 시즌 개막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1일 관중 수를 찍었다. 구단 별로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LG가 홈 13경기에 244,756명이 입장해 선두다. 그 다음으로 롯데가 부산 홈 11경기에 134,124명을 불러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두산은 123,939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KIA는 홈 11경기에 108,9
지매시, 첼시레이디스 지소연 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지소연(24·첼시레이디스)이 잉글랜드 최고 권위의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에 선정됐다. 지소연은 27일(한국시간) 런던 그로스베너하우스에서 열리는 P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자로 호명됐다. 같은 후보로 호명된 루시 브론즈(맨시티레이디스), 팀 동료 에니올라 알루코(첼시레이디스), ‘아스널 캡틴’ 켈리 스미스(아스널레이디스), 제스 클라크(노츠카운티레이디스), 캐런 카니(버밍엄시티레이디스)를 제치고 외국인 후보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3년 첫 유럽리그에 진출한 지소연은 지난 시즌에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리그 진출 첫 해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하위권에 위치한 첼시 레이디스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첼시레이디스는 창단 후 첫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지소연은 “후보에 오른 것만도 무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영국 첼시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맨유전 하프타임때 지소연은 4만여 관중앞에서 ‘잉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3연패 달성통산 25번째 우승... 2위 볼프스부르크 원정패로 자동 우승 확정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지으며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헤르타 베를린과 2014-2015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둬 2위 볼프스부르크와 승점 차를 15점으로 벌렸다. 이로써 남은 4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이 확정됐다. 볼프스부르크는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바이에른 뮌헨이 남은 4경기를 모두 패해야 우승 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었다. 하지만 골득실차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에 30골 이상 뒤져 사실상 우승은 바이에른 뮌헨 것이었다. 게다가 볼프스부르크는 보루시와 묀헨글라드바흐와 치른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해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은 더 확실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의 경기를 TV 앞에서 보다가 우승을 차지한 셈이다. 이번 시즌 우승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2012-2013 시즌, 2013-2014 시즌에 이어 분데스리가 3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25회 우승째다. 분데스리가 우승 확정 후 관심을 끄는 건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3관왕) 달성이다. 현재 바
저스틴 로즈, 취리히 클래식 우승 김민휘 8위로 한국 최고 성적... 이동환은 홀인원 기록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로즈는 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로즈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로즈는 캐머런 트링게일(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선수들은 악천후로 경기가 순연돼 3, 4라운드를 하루에 소화하는 힘든 일정을 보냈다. 3라운드까지 16언더파 200타를 쳐 제이슨 데이(호주)와 공동선두로 시작한 로즈는 4라운드 전반에만 3타를 줄여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트링게일의 맹타에 한때 선두 자리를 빼앗기기도 했다. 트링게일은 전반에만 이글 1개, 버디 4개를 쓸어 담아 로즈를 제치고 1타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트링게일은 13번홀(파4)에서 1타를 잃고 로즈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후 역전까지 허용한 트링게일은 결국 로즈에
역전! 리디아 고, 스윙잉 스커츠 2연패곽민서 후반 약세 단독 4위로 마감 여자골프 1위인 리디아 고(18, 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2연패를 차지한 리디아 고는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의 성적을 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1위를 달리던 모건 프리셀(미국)이 최종라운드 파를 기록해 동타가 됐고, 18번홀(파5) 연장 승부를 펼쳐 두 번째 연장전에서 모건 프리셀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2월 열린 ‘ISPS 한다 위민스 오스트레일리안 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개인 통산 7승째다. 이날 리디아 고의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1번홀(파4)과 2번홀(파4)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다음 3번홀(파3)부터 버디를 기록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종합격투기 복귀, 로드FC와 계약 완료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4)이 약 5년 6개월 만에 종합격투기 무대로 돌아온다.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는 27일 자정 공식홈페이지와 SNS 페이스북을 통해 “최홍만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정문홍 대표와 최홍만이 악수를 하며 포즈를 취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구체적인 계약금, 계약기간, 경기당 파이트머니 등은 밝히지 않았고 향후 일정도 알려지지 않았다. 최홍만은 “로드FC는 아시아 최고의 단체다. 로드FC는 나의 가치와 존재를 인정해줬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나도 로드FC와 함께 한국 격투기의 강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문홍 대표는 “2015년 로드FC가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최홍만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로드FC 공식 페이스북
NBA 클리블랜드, 보스턴 꺾고 4강 진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깨고 미국프로농구(NBA)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클리블랜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TD가든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27점, 카이리 어빙이 24점을 넣는 활약으로 보스턴을 101-93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4승무패로 클리블랜드는 보스턴 셀틱스를 완파하고 미리 4강에 안착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클리블랜드가 4승무패의 성적을 거둔 것은 2009년 이후 6년 만이다. 클리블랜드의 다음 상대는 시카고 불스와 밀워키 벅스 경기의 승자다. 사진:NB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