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성인문해 교육의 등대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야간학교가 코로나19 고난 속 더욱 값진 스물한 번째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21년도 졸업생 8명과 가족들, 야간학교 교사 및 장영갑 단양군의회의장,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원, 조덕기 군 행정복지국장 등 30여명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함께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몇 차례 휴관되는 등 학업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야간학교 교사들의 재능 나눔과 학생들의 학구열로 중등 2명, 고등 6명 등 총 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21회 졸업생을 대표해 김영하(70) 씨는 “야간학교 선생님들의 애정 어린 가르침과 만학도 동료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 씨는 지역 향토맛집으로 소문난 단양성원약선요리를 운영하며, 낮에는 식당에서 밤에는 야간학교에서 주경야독을 실천해 지난 8월 당당히 고등과정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 씨는 올해 3월과 8월 각각 ‘2021대한민국한식대상’과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향토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본업에서도 큰 경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0일, 2022년 충청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10억 원을 확보해 시비 10억 원을 합친 총사업비 20억 원 규모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2022년 세부계획 수립과 설계‧인허가 등을 거쳐 2023년까지 건립하게 된다. 지난 두 번의 공모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제천시는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먹거리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로컬푸드 활성화기반 구축, 지역 내 공감대 형성,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세 번째 도전에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며 농업분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안전관리와 안정적 수급계획 수립 등 학교(공공)급식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농업인과 제천교육지원청, 기존 급식업체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2024년 본격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음성군은 지난 12월 10일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혁신 공동육아나눔터 및 아이사랑마더센터를 개소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 등으로 자녀의 양육공백을 해소하고 이웃 간 소통으로 품앗이 돌봄을 할 수 있는 공간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음성형 아이사랑 마더센터와 병행하여 운영함으로써 가족기능을 강화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공방놀이터, 책놀이터, 세계문화여행 등 다양한 상시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마더센터 프로그램은 ‘조몰조몰 오감만족’, ‘도란도란 공예교실’, ‘만들과 놀고 꿈꾸고’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재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부모의 수요를 반영하여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의 경우 젊은 세대의 맞벌이 부부와 아동수가 많아 자녀돌봄 및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꼭 필요한 실정으로 금번 공동육아나눔터 및 마더센터 개소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돌봄제공 및 지역사회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음성군은 10일 충북혁신도시 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실증을 선보이는 ‘초소형 공유 전기차 서비스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충청북도・음성군・진천군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사업 컨소시엄 참여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초소형 공유 전기차의 운행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내용과 올해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군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대창모터스의 초소형 공유 전기차 ‘다니고’ 10대(음성 5대, 진천 5대)가 충북혁신도시에 운행될 예정이다. 맹동면출장소를 비롯해 맹동면 소재 아파트 4곳에 초소형 공유 전기차가 설치돼 대중교통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예비사업 실증기간동안 주민들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많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2월까지 예비사업 실증을 무사히 마쳐 본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교통・안전・환경・복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충북도·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사용 후 배터리 탄소중립 순환산업 활성화를 위한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10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조영태 KCL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협약식을 체결했다. 기술지원센터는 배터리 성능·안전성 평가기술개발, 배터리 전주기 인증체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내년 5월 성본산업단지 내 착공해 2023년 준공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배터리 이차사용 성능·안전성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사업비 171.83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음성군은 기술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상호 협조 하에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KCL은 배터리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는 기후변화와 환경 규제로 많은 변화를 겪는 가운데 최근 에너지 산업의 핵심은 저탄소·친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다”
[20211211223205-31329]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은 연말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어린이 맞춤형 ‘메리누리크리스마스’ 특강을 운영하였다. 이번 특강은 12월 11일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지키며 중원교육문화원 2층 강의실과 중원책누리 도서관에서 진행되었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특별한‘크리스마스 독서 체험활동’을 펼쳤다. 크리스마스 관련 도서 '꼬마 여우의 따뜻한 겨울', '메리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를 전문 강사의 동화구연으로 재밌게 듣고, 캐럴을 활용한 책놀이와 게임을 친구들과 함께하며,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직접 만들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맘껏 즐겼다. A반 수업은 ‘선물’과 ‘겨울’을 소재로 한 게임과 스트링아트를 활용한 불빛 리스 만들기가 진행되었고, B반 수업은 ‘캐럴’을 활용한 책놀이와 우드 리스 만들기, 마음을 담은 카드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중원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연말 행사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은 12월 11일 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취학·진학·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 자녀교육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도록 1부에는 진로 멘토링, 2부에는 취학·진학 설명회가 마련되었다. 1부 진로 특강 강사는 최근 MBC의 한 프로그램인‘대한외국인’을 통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러시아 출신의 방송인 이에바 강사로, 방송일 뿐만 아니라 국제회의 통·번역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바 강사는 강의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맺어온 한국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한국과 러시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본인의 삶을 주제로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한 그룹별 대담을 통해 다문화 학생, 학부모, 교원들과 다양한 내용의 토론을 이끌어냈다. 2부 취학·진학 설명회는 다문화 학생들만을 위한 학교인‘한국폴리텍다솜고’입학과 학교 교육과정 소개로 이뤄졌으며, 김범년 선생님(한국폴리텍다솜고 교사, 홍보부장)의 진행으로 시작했다. 다문화 학생, 학부모, 교원 약 50여 명이 참가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 농산사업소는 신품종으로 개발한 ‘태양찰옥수수’ 보급종 신청을 이달 13일부터 31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이번에 신청받는 2021년산 태양찰옥수수 보급종 물량은 1.6톤으로, 소독종자를 1kg 규격으로 포장해 공급한다. 공급 예상 가격은 1kg에 20,000원 정도이며, 이달 말 충청북도 종자분양가격심의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보급종 공급 시기는 1월 말 내지 2월 초이며,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충청북도가 개발한 신품종 ‘태양찰’은 지난 16여 년 동안 지방 재래종 수집, 지역적응성 시험 등 많은 노력을 거쳐 우수한 품질로 탄생한 흰찰옥수수이다. 기존 찰옥수수보다 과피 두께가 얇아 식감이 부드럽고 찰지다. 또한, 크기가 18cm 이상이며 1주당 2개까지 수확이 가능해 다른 품종에 비해 수확량이 높다. 충청북도 남광현 농산사업소장은 “태양찰옥수수 보급종은 식감이 좋고 생산성이 높아 도내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급물량이 한정돼 있는 만큼 기한 내에 수요 농가가 신청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제천 도심 남부지역의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남부지역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제천시는 지난 10일, 명지동 62번지 일원에서 이상천 제천시장, 도의원, 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지역 생활체육공원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조성사업으로, 총 사업비 180억원으로 금년 1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일원 50,381㎡부지에 어린이 놀이시설, 광장, 산책로, 풋살장, 농구장 등이 38,978㎡ 규모로 조성된다. 생활체육공원은 제천시민의 체육활동, 가족단위 산책 등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체육공원 조성으로 도심 남부지역의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가 충족되기를 기원하며,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시설로 조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서울시는 12월 10일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주간사 한화건설)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잠실 민자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의 부지에 전시·컨벤션 및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복합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이다. 지난 ’16년 4월 서울시는 국제업무 및 MICE 등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잠실운동장 일대 마스터플랜을 발표하였다. 같은 해 10월 최초제안서가 제출되었으며, ’20년 5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적격성조사를 최종 통과하였다. 이후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서울시 재정계획심의,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 시의회 동의 등을 거쳐 사업 추진이 최종 확정되었다. 금년 7월 제3자제안 재공고 이후, 지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연구원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주관의 평가위원회에서 개발구상 및 설계‧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