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4일 ‘제69회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69th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Students Federation World Congress, 이하 IPSF 세계총회)’ 참석 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제약산업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IPSF 설립 목적에 동참하고 한국 제약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기술을 국내외 약학대학생들에게 공유하고자 이번 기관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IPSF는 1949년 전 세계 공중보건증진을 위해 약학에 관한 교육, 연구를 도모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전 세계 약학대학생 및 사회 초년 약사의 권익옹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92개 국가 및 지역의 약학대학생과 졸업 후 4년 이내 약사 약 50만 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1년에 한 번 IPSF 세계총회를 개최한다. 한국에서 개최한 이번 IPSF 세계총회는 지난 9일 개최되어 17일까지 진행된다. 54개국에서 500여 명의 약학대생 및 사회 초년 약사들이 참석했으며, 기관 현장견학을 비롯해 학술 워크숍 교육·과학 심포지엄 약사직능계발 대회 공중보건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등 그룹이 추진해온 ESG 활동의 결과로 총 5조 4,07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측정된 ESG 성과는 지난 2022년 성과(3조 8,656억원)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측정 사업 수 역시 2022년 187개에서 2023년 359개로 약 92% 증가하며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도 이뤄냈다. 또한, 2023년 ESG 임팩트 측정을 하나금융그룹 전(全) 관계사와 공익재단으로 확대함으로써 그룹의 전사적인 ESG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글로벌 기준에 맞춘 하나금융그룹의 ESG 활동 전반의 항목별 성과는 환경 2,963억원 사회 2조 2,565억원 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2조 8,544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하나 파워온 사업에서 각각 2,320억원, 2,278억원의 ESG 성과를 창출하며 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사업들에 대한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ESG 성과를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가입할 수 있는 ‘유독Pick(유독픽)2’의 신규 혜택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지난 4월 시작한 유독Pick2는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지니뮤직’ 등 미디어 서비스와 각종 라이프 쿠폰을 1개씩 골라 한 달 동안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이용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 서비스와 라이프 쿠폰 라인업을 확대했다. 우선 선택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에 웹툰·웹소설·만화 등을 볼 수 있는 ‘노벨피아’, ‘리디’, ‘재담쇼츠’와 클라우드 기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지포스나우’ 구독권을 추가했다. 특히 지포스나우는 저사양 PC나 모바일로도 ‘로스트아크’, ‘원신’ 등 1300여 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LG유플러스의 IDC와 인터넷 서비스 고객이기도 한 ‘클라우드게임랩’에서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홍보 및 구독 서비스를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이번 유독 라인업에 추가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라이프 쿠폰 5종도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서비스 이용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9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앞에 위치한 H-Pulse에서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3년간 1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치유 프로젝트 : 약 1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 추진 선포 이번 프로젝트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하나금융그룹과 도박문제 분야에서 전문적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공동 추진하고, 금감원·사감위·경찰청·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빠르게 퍼져가는 불법도박을 예방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김학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치안감), 조재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및 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청소년 및 학부모 등 100명이 참석해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청소년들이 불법도
Q 롯데 오픈 우승 당시 상황을 말씀해 주세요. 3타차로 출발했는데, 웬일인지 부담이 하나도 안 됐습니다. 긴장은 안 됐는데, 버디 찬스가 왔을 때 정말 안 들어갔습니다. 참고 기다리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후반에 리더보드를 봤을 때 다들 많이 따라와서 그때부터 긴장감이 몰려왔습니다. 그래도 겁먹지 말자,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니까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올 시즌 아직 많은 대회가 남아있으니 2승 더 추가하고 싶습니다. 이가영 출생: 1999. 10. 09. 소속사: 매니지먼트서울 소속팀: NH투자증권 프로 골프단 학력: 건국대학교 졸업 신체: 166cm 인스타그램: @lee_gayoung1 MBTI: ISFJ 별명: 가영 동화, 또가영 1년 9개월 만에 우승한 이가영 롯데 오픈에서 3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이가영은 전반 9개 홀까지 페어웨이와 그린을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안정된 경기력과는 별개로 버디가 나오지 않았다. 그 사이 윤이나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치며 무섭게 쫓아왔고, 최예림도 버디 7개를 잡으며 이가영을 맹추격했다. 이후 이가영은 12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16번 홀(파4) 보기로
| COLUMN | 양향자 칼럼 푸드디자이너 양향자 교수의 건강코디 임금님이 드셨던 전통 보양식 ‘임자수탕’ 이상기후로 인해 이번 여름은 어느 때보다 더 덥게 느껴진다. 옛 선인들께서는 인체는 자연의 축소판이라고 했다. 때문에, 자연의 변화에 많이 영향받는 게 당연하고, 그것에 순응하는 것이 이롭다. 선인들은 서늘하게 불어오는 자연의 바람으로 여름을 건강하고 지혜롭게 보냈다. 여름에는 땀 흘리고 겨울에는 추위에 떨며 자연의 이치에 맞게 순응하며 계절에 따른 불편함도 즐기며 건강을 관리했다. 현대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는 선조들처럼 여유와 느긋함을 가질 필요가 있다. 선조들은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쐬기보다 보양식을 즐겨 먹는 지혜로 여름을 보내셨다. 여름에는 무더위 때문에 갈증이 빈번하게 올라온다. 그렇다고 차가운 음식을 자주 찾으면 탈 나기 마련이다. 무더운 날씨에도 우리의 몸은 오히려 차가워지기 때문이다. 차가운 것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소화 기능도 저하되고 근무기력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여름에는 무조건 더위를 피하기보다는 땀을 적당히 흘리며 선조들처럼 평온하고 느긋한 마음을 가지는 게 어떨까? 그러면 더위를 한층 더 수월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
| PEOPLE & STORY | 가장 위대한 스윙을 구사한 비운의 천재 모 노먼 Moe Norman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도 잘 모르는 천재적인 골프선수가 있다. 바로 모 노먼(1929~2004). 전설 속으로 사라진 모 노먼은 골프 역사가들과 선수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천재 골퍼로 불린다. 벤 호건만큼 공을 잘 친다고 인정받은 모 노먼. 그는 어째서 무명으로 살았을까. 가슴 아픈 그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글 박진권 기자 참고 자료 박노승 <더 멀리, 더 가까이> 타이거 우즈는 골프 역사상 자기만의 스윙을 가졌던 선수는 두 명뿐이라고 말한다. 한 명은 벤 호건이고, 다른 한 명은 모 노먼이다. 우즈는 자신도 그런 스윙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의 인터뷰 내용이 알려지면서 모 노먼의 인지도는 급격히 상승했다. 모는 위대한 선수는 되지 못했다. 하지만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볼 스트라이커로 인정받는다. 자폐증을 앓고 있었던 모 노먼이 위대한 선수가 되기는 너무도 힘들었다. 세월이 흘러 칭송받는 골프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5가지 요소를 갖춰야 한다. 바로 롱 게임, 쇼트 게임, 멘탈, 매니지먼트, 사회성이다. 하지만 모 노먼은 오직 롱
| PEOPLE & STORY | 97세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의 도전과 응전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은 올해 97세다. 3년 뒤면 100세가 된다. 그럼에도 아직 건장하다. 놀랍지만 현재도 골프를 즐긴다. 뿐만 아니다. 색소폰도 불고 하모니카도 분다. 원래는 안과의사지만 어떤 일이든 도전하기를 좋아한다. 그는 건양교육재단의 설립자로서 ‘학생의 성공이 곧 대학의 성공’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인간을 존중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멋진 의사, 그것이 총장의 영원한 꿈이자 소망이다. 글 박진권 기자 자료제공 한국골프인재개발원 97세에도 매주 골프와 인생에 도전하는 김희수 총장 건양교육재단의 설립자 겸 건양대학교 명예총장인 김희수는 1927년에 태어났다. 97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왕성한 체력으로 주 1회씩은 라운드한다. 18홀 중 가장 중요한 샷은 바로 지금 하는 샷이며, 매번 하는 샷이 곧 인생과 같은 도전이라고 여긴다. 세계적인 석학인 아놀드 토인비는 문명이란 도전과 응전의 역사적 산물이라고 했다. 이것은 인생과 골프의 성공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고 평가받는 사람 대부분은 자기에게 도전처럼 다가온 갖가지
| PEOPLE & STORY | 은퇴를 모르는 강철 골퍼, 최윤수 프로 서울 능동 출신인 최윤수 프로는 17세 때 군자리 코스 캐디로 취업하며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뉴서울 골프장이 오픈하면서 이직했다. 스무 살 때는 을지 연습장에서 골프를 이어갔다. 그에게 연습장은 골프를 배운 장소였다기보다는 숙식을 해결하기 위한 피난처였다. 오후 5시부터 아침 8시까지 연습장을 지켰고, 틈이 있을 때만 연습할 수 있었다. 글 박진권 기자 자료 한국프로골프40년사 프로를 향한 마지막 도전 프로 테스트는 서른 살 때인 1977년에 합격했다. 1970년에 입대 영장을 받고 절박한 심정으로 프로 테스트에 응시했지만, 1타 차이로 탈락했다. 제대 후에는 프로 테스트가 없었다. 한국에는 선수도 없었고, 협회 재정도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어쩔 수 없이 신세계 연습장에 취직했고, 월급을 받으면서 안정된 생활을 시작했다. 그렇게 1977년에 프로에 데뷔할 수 있었다. 이때 합격하지 못했다면, 프로 골퍼를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듬해 협회가 프로 테스트 응시 연령을 서른 살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프로 데뷔 한 달 뒤에 열린 제1회 쾌남 오픈에서 5위를 차지하면서 두각을 보였
|IMPACT| 통산 2승 달성한 버디 폭격기, 고지우 고지우는 동생 고지원과 함께 KLPGA투어에서뛰고 있는 자매 골퍼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기도 하다. 2022년 KLPGA투어 신인상 포인트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귀여운 인상과는 달리 파워풀한 장타와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글 박진권 기자 사진 및 자료 KLPGA 침착하게 선두 유지하며 끝내 우승 고지우가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여자오픈에서 맹활약하며 우승했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터뜨리며 3언더파 69타로 마무리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고지우는 2위 전예성을 두 타 차로 누르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 7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 이후 1년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한 것이다. 버디 폭격기 고지우는 이날 버디 성공률이 낮았다. 그러나 보기 없이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1번 홀에서 버디를 낚긴 했지만, 첫 5개 홀에서 페어웨이를 4차례 놓쳤을 정도로 티샷의 영점이 최악이었다. 하지만, 9번 홀에서 3.1m 버디 퍼트 성공 후 2타 차 단독 선두로 질주했다. 선두를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