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강주 기자 | 군산 한들고(교장 추창훈) 학생들이 폐자전거를 수거해 차체를 만들고 태양광 패널을 지붕에 얹고, 전기모터를 구동해 자체 충전으로 움직이는 태양광 전기자전거를 만들어 화제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25일(수) 오후 1시 30분 시승식을 갖고 일반인에 공개했다. 군산 한들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지난 5월 주변에 방치돼 있는 자건거가 많은 것을 보고 이를 재활용해 여름방학을 활용,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전기 자전거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의기 투합했다. 이를 위해 희망학생 8명을 모집(1학년 4명, 3학년 4명), 텐텐과 오광이라는 두 개 팀을 만들어 태양광 원리와 제작에 필요한 지식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다. 또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20여개의 페자전거를 모았다. 낡은 자잔거를 분리하고, 차체를 만들기 위한 절단, 용접, 전기기술 작업에는 관련분야에서 일하고 경험있는 학부모들과 마을주민들이 힘을 보탰다. 작업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돼 3개월만인 지난 8월 20일경에 완성된 모습을 드러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태양광 전기 자전거의 가속기를 눌렀고, 차체가 움직이자 모두의 입에서 탄성이 쏟아졌다. 자전거의 명칭은 자연스럽게 ‘브레이
지이코노미 이강주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내년부터 4년간 교육금고를 운영하게 될 금융기관 지정 절차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교육금고 운영을 맡을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25일 일반경쟁 공고를 실시한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오는 9월 3일 금고지정 신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금고지정 신청서는 9월 10일 접수한다. 접수는 도교육청 6층 재무과로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이어 9월 24일 교육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심의‧평가를 한 뒤, 9월 27일 금고를 지정하고 이후 20일 내에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지방회계법 제38조에 따른 금융기관이며, 평가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 ▲기타사항 등 총 6개 항목의 19개 세부항목이다. 심의위원회 평가결과 최고점수를 획득한 금융기관을 금고로 지정하게 되며, 금고로 지정되는 금융기관은 교육감의 소관 현금 및 유가증권의 출납‧보관, 세입금의 수
지이코노미 이강주 기자 | 전북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고교생 인문학 콘서트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사람책, 삶의 무늬를 그리다’를 부제로 역량 있는 전문가와 학생 미니 인문학 강연으로 꾸려진다. 8월 28일 1강에는 ‘새로운 가난이 온다’, ‘호모저스티스’ 등의 저자 경희대 김만권 교수가 강사로 나서 ‘디지털 기술은 어떻게 우리를 불평등하게 만들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9월 4일 2강에서는 김민식 전 MBC PD가 ‘미디어의 시대, 창작자로 살기: 미래형 인재는 어디에서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학생들과 만난다. 김민식 PD는 ‘매일 아침 써봤니?’,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등을 저술한 바 있다. 마지막 인문학콘서트는 9월 11일 ‘현대인의 모든 삶의 문제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을 주제로 학생 미니 인문학 강연으로 이뤄지며 인문학적 아이디어의 수용자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인문학 사유의 주체로 서 보게 하는 경험을 하게 한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참여 49명과 Zoom웹을 통한 실
지이코노미 이강주 기자 | 24일 전라북도교육청 강당에서 2021년 9월 1일자 유‧초등 교(원)장, 교(원)감 및 교육전문직원 발령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실시한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전라북도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장 4명을 비롯하여 유․초등 교장과 원장 26명, 교감과 원감 29명, 교육전문직원 16명, 모두 7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라북도김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장 2명과 중등 교장 23명, 교감 18명 및 교육전문직원 21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25일 오전과 오후, 초등 신규교사 24명 및 중등 신규교사 1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26일 오전에 실시할 예정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임명장을 수여한 후 새로운 임지로 가는 교장과 교감 등에게 “전북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되었음을 축하한다.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 교원으로 구성된 “동요샘앙상블”과 중등 음악교원으로 구성된 “전북중등음악교육연구회”가 각각 새로운 출발을
지이코노미 이강주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2022년도 지방보조금(민간보조)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은 학교 교육과 더불어 학교 밖에서도 사회단체의 교육사업 참여 증대로 행복한 전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9월 7일까지다. 공모분야는 경제교육, 학생생활체육·예능활동지원,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지원, 사립유치원 연수지원, 인성교육지원, 환경교육지원 등 17개 분야다. 총 지원예산액은 10억원 내외다. 지원 자격은 초·중등교육과 관련된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도내 법인이나 단체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하며 보조금 대비 자부담률 20% 이상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 접수 방법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참여·제안(민간보조사업)→민간보조사업-공모신청’을 통한 인터넷 접수나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후 도교육청은 소관부서 사전심의 및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보조금지원이 결정된 사업은 분기별로 집행내역이 공개된다. 또 사업계획-사업관리-사업성과 등 사후성과평
지이코노미 이강주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8월 24일(화)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3,344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02억원 등 기정예산 3조 5,879억원 대비 총 3,558억원(9.9%) 늘어난 3조 9,437억원 규모이다. 추경예산안은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2학기 등교 수업이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 방지 ▴학교 식생활관 노후 급식기구 교체, 안전한 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학습권 보장 ▴노후 시설 환경 개선 등 교육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다. 아울러 이․불용액 최소화 및 적극적 재정집행을 위해 연도 내에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편성하여 건전성과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도모하였다. 예산편성 주요 내용으로 첫째,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 지원인력 36억원 ▲학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학교 방역비 지원 34억원 ▲열화상 카메라
지이코노미 이강주 기자 | 2021년 8월 23일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가 2021년 ‘자랑스러운 백제예술인대상’ 수상자로 가수 백지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백제예술인대상은 매년 백제예술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수많은 탤런트, 영화배우, 가수, 감독, 연출가들 가운데 모교를 빛낸 예술인 1인을 선정해 수상한다. 수상자 선정은 재학생, 졸업생, 교수, 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위원 500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특히 이 상은 대학 재학 당시 스승이었던 교수들과 방송연예과 선후배 동문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더 뜻깊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백지영은 백제예술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가수로 데뷔해 ‘잊지 말아요’, ‘총 맞은 것처럼’, ‘그 여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부르며 최고의 국민 가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여자가수상 △서울가요대상 OST상 △SBS 가요대전 본상 등을 수상하며 가요계뿐만 아니라, 영화·드라마 OST 분야에서 독보적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엔 예능에도 진출해 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 맹활약하며, 앞으로 활동이 기대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입지를 탄탄히 쌓아가고 있다. 백지영이 졸업한 백제
지이코노미 이강주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학기 안정적 학사 운영을 위한 코로나19 학교 방역 준비 현장 확인에 나선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고등학교 47교, 중학교 152교, 초등학교는 291교가 이번주(18~20일) 개학에 들어간다. 또 다음주에는 23일 초등학교 89교, 중학교 82교, 고등학교 23교 등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초·중·고교에서 2학기 등교가 시작된다. 이에 도교육청은 류정섭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개학 대비 방역확인추진단’을 오는 9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소속 유·초·중·고교에 대한 학교 방역 준비 상황을 확인한다. 이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방역 준비가 미비한 학교와 지원이 필요한 학교 상황을 파악해 개학 전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 위함이다. 주요 확인 내용은 방역 준비, 취약요소 보완,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현장의견 수렴 등이다. 방역 준비 항목에서는 교내 이동 동선·거리두기, 방역인력 및 물품, 방역지침 숙지, 환기·소독, 공용공간 관리, 구성원 간 역할분담 등을 점검한다. 또 학교에서 확진자 또는 의심환자 발생시 대응 방안, 학부모에게 상황 안내 채널 마련,
지이코노미 이강주 기자 |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 2학기 개학을 맞이하는 전북교육공동체 구성원들에게 “학교를 믿고,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 교육감은 ‘전북교육공동체 구성원께 드리는 서한문’을 통해 “2019년 11월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평화로웠던 일상이 뒤바뀌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보내는 소소한 삶의 즐거움마저 사라진 지 오래이다”면서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는 취약계층을 고통스럽게 하면서 동시에 아이들의 삶도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다. 아이들은 각종 범죄는 물론 가정폭력에 더 자주 노출될 뿐만 아니라 학습결손을 겪게 되고, 그 결과 학습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의 삶을 돌보고 지켜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우리 사회 어느 곳보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 체계적이면서도 치밀하게 대처하고 있는 곳이 학교이기 때문에 ‘학교가 가장 안전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뿐만 아니라 교장·교감선생님, 행정직원과 모든 교육구성원들이 한 몸이 되어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전북교육청은 국가 차원의 방역 대책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전면 등교수업의
지이코노미 이강주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8월 12일 오전 10시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원 임용시험 실시에 대한 사전 예고를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선발 인원은 유치원 교사 16명(장애 1명), 초등교사 55명(장애 4명), 특수유치원교사 3명(장애 1명)을, 특수초등교사 10명(장애 1명) 등 총 84명이다. 이는 전년도 최종 선발인원이었던 211명 보다 127명이 감소한 인원으로 각 선발 분야별로 정원증감 요인과 퇴직, 휴·복직 등을 반영한 결과다. 자세한 사항과 최종 선발인원은 9월 15일(수) 초등교원 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원서는 10월 4일(월)∼8일(금) 전라북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시스템에서 접수하며, 1차시험은 11월 13일(토)에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의 알림마당, 시험/채용정보에서 초등임용시험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