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단백질 함량이 우수한 콩을 주원료 한 100% 식물성 소재로 만든 소스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식품 소비 트렌드가 큰 폭의 변화를 보이며 간편식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간편식 시장규모는 2019년 4조원에서 2022년에는 5조원으로 약 20% 급성장을 예측하고 있으며, 간편식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스 시장 역시 동반 성장을 하고 있다. aT는 국내 소스 시장의 규모가 2024년까지 연평균 5%정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식물성 소스는 콩을 물에 넣고 삶아서 콩물을 만들고 이곳에 특정 겔화제와 대체감미료를 첨가해 만들었다. 마요네즈와 형태가 유사하며, 칼로리는 기존 소스들에 비해 90% 정도 줄어들었다. 지금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소스로는 마요네즈를 기본으로 케첩 등을 혼합한 사우전아일랜드 소스와 핫도그나 치킨 요리에 어울리는 허니머스타드 소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런 소스들의 주원료는 계란, 치즈 등 동물성재료가 포함된다. 이번에 개발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도는 최근 3주 가까이 계속되는 폭염과 무강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발생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장마가 짧아 강우량이 적고,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8월 중순까지 폭염과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한 직사광선으로 인해 과일이 데이거나 터지는 피해와 밭작물 고사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은 도 유기농산과 주관으로 운영하되, 농업재해 발생시 관련부서 합동근무로 전환해 운영한다. 주요 임무로는 폭염피해 예방대책 추진과 기상특보상황을 전파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한다. 아울러 농업인들에게‘폭염시 농업인 행동 및 농작물 관리요령’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농작물재해보험에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고온으로 인한 과실 비대나 착색 발현 등 불량 과수피해 예방을 위해 미세살수 장치를 가동하거나 수관 상부에 차광망을 씌울 것을 당부했다. 이어 벼는 관계용수가 충분할 경우 물 흘러대기를 실시하며, 규산과 칼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가 한 직업에 투철한 직업정신과 자긍심을 가지고 오랫동안 묵묵히 종사하며 직업의식 개선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직업인’ 찾기에 나섰다. 충청북도는 오는 9월 3일까지 ‘2021년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신청을 받는다. 자랑스러운 직업인은 3개 분야로 나눠 선정한다. 첫 번째 분야는 산업현장 등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평생직업인’이다. 두 번째 분야는 전통가업을 2대 이상 계승하면서 장인정신을 사회에 확산시킨 ‘대대가업인’이고, 세 번째 분야는 전통시장 등에서 7년 이상 업종을 영위하면서 전통업종의 유지와 보호에 헌신한 ‘외길직업인’이다. 선정요건을 갖춘 도내 직업인은 9월 3일까지 해당 시·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시·군별 현지 실사 및 1차 심사를 거쳐 충청북도의 최종 심사를 통해 10월 중 선정된다. 자랑스러운 직업인으로 선정되면 도지사 표창패와 현판이 수여된다.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선정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충청북도 누리집 ‘도정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충청북도 일자리정책과 노사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병희 충북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지난해 2순환로 내측 지역에 이어 올해 오송읍과 오창읍 지역의‘안전속도 5030’교통안전시설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가능성과 심각도를 줄이기 위해 도심의 일반도로는 50㎞/h, 주택가 등 이면도로에서는 30km/h 이하로 최고제한속도를 하향조정하는 안전 정책이다. 시는 경찰청과 협조하여 지난 해 5월 내덕사거리에서 방서사거리 7.1km와 상당사거리에서 강서사거리 5.8km 구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9월에 2순환로 내측 45.86㎢ 구역 전면 시행, 올해에는 오송읍과 오창읍 15.17㎢ 구역에 확대 시행하고 있다. 정책운영을 위해 국비 8억원 시비 10억원 총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2순환로 내측 89.6km 구간과 올해 오송읍과 오창읍 지역 30.6km 구간의 교통안전시설 속도제한 표지판과 노면표시를 정비했다. 더불어 시와 경찰청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신호연동체계를 조정했으며, 상습 정체구간에 좌회전 또는 우회전 차로 조성 등 불합리한 차로 조정과 교차로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직장동료, 가족이 많이 찾는 명소인 오송읍 소재 오송호수공원 일원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이용객들에게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가계통신비 부담 없이 기가급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서비스지역을 단계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송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특정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스마트폰 설정기능에서 와이파이‘CJ PUBLIC WiFi’를 한번 설정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보안접속의 경우 강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돼 있지만 누구나 접속 가능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의 특성상 강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되더라도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는 피하길 권장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등 실내 활동이 제한 받는 어려운 국면에서 관내 주요명소 등 주변공원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상 속 스마트폰은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하여 정보를 모바일에서 얻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장개별입지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공장뱅크 기업지원시스템’을 오픈했다. 공장뱅크 기업지원시스템은 공장의 설립 등을 하고자 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장용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데 있어 번거로움을 줄이고 수요자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해 구축됐다. 키워드, 주소, 면적, 공장상태 등의 다양한 검색필터를 활용하여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검색결과를 지도에 표시하여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주소, 개별공시지가, 공장정보, 건축물정보 등의 행정정보와 주변사진, 동영상, 주요교통편 등 현장정보를 제공하여 이용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관련정보를 수집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여러 검색환경에 대응 할 수 있도록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이용 기기별 최적화된 반응형 웹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인터넷 URL 또는 청주시 홈페이지-패밀리사이트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민방위 사이버 1차 보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상반기 실시된 민방위 사이버교육 미이수 대원 1천261명이며, PC나 스마트폰으로 포털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1시간의 교육을 받고 필기시험 60점 이상을 득하면 이수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상반기 민방위 사이버교육 결과 교육대상자 5천481명 중 4천220명이 이수해 77%의 이수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11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사이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 미이수 대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이수율 제고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지난해부터 민방위대원의 편의증진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종이통지서 교부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정보 동의를 받아 스마트폰 전자통지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우종만 군 안전총괄과장은 “시대변화에 맞는 모바일 전자통지로 코로나19 확산을 사전 예방하고 군민의 눈높이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방위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교육원 또는 음성군청 안전총괄과 민방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해리 케인 같은 육각형 중앙 공격수가 되는 것을 꿈꾼다.” FCKHT일동M(U-15)의 중앙 공격수 오현민이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일동은 28일 영해생활체육공원1에서 열린 2021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 백호그룹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울산피플FCU15에 2-0 승리를 거뒀다. 선발로 출전한 오현민은 위협적인 슈팅과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세웠다. 오현민은 경기 내내 눈에 띄는 선수 중 하나였다. 180cm의 좋은 신체조건과 빠른 스피드,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까지 갖춘 오현민은 끊임없이 상대 팀을 괴롭혔다. 그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세트피스 기회까지 만들어냈다. 오현민은 이번 대회 조별예선에서 1득점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가 2021 전국중등축구리그에서 보여준 실력을 안다면 본선에서의 활약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오현민은 전반기 리그에서 전 경기 출전했고 매 경기 득점했다. 그는 6경기에서 19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득점 1위에 올랐다. 이동진 일동 감독 역시 오현민에 대해 “스트라이커로서 능력이 출중하다. 특히 스크린 플레이에 능한 선수다.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돌파 능력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중요한 건 본선에서도 예선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다.” 경기FCKHT일동M(U-15) 이동진 감독이 분위기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일동은 28일 영해생활체육공원1에서 열린 2021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 백호그룹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피플FCU15에 2-0 승리를 거뒀다. 조별예선을 전승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일동은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일동은 앞서 치른 예선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16강행을 일찍이 확정 지었다. 하지만 이동진 감독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주전 선수를 모두 선발로 출전시켰다. 그는 “예선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중요한 건 본선에서도 이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다. 좋은 결과를 위해 주전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경기 내용 역시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것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일동은 화려한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팀이다. 이번 대회 조별예선 3경기 동안 12득점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자랑했다. 이동진 감독은 “팀 특징 중 하나가 전방 압박이다. 공을 가로챈 후 공격으로 이어가는 과정에서 좋은 득점 상황들이 많이 생긴다”고 이야기했다. 일동의 공격력은 전반기 2021 전국중등축구리그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팀원들을 대신해서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한다.” 제54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서울보인고 김호중이 겸손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보인고는 28일 창녕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북포항제철고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전까지 0-0 균형을 깨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부를 갈랐다.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결승전에 나선 김호중은 포항제철고의 역습 상황에서 패스의 방향을 미리 읽고 재빠르게 공격을 차단하는 등 영리한 수비를 선보였고,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보인고의 후방을 지켰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전국고등축구리그에서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못했던 김호중은 오랜만에 나선 경기에서 8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최우수선수상까지 거머쥐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김호중은 “상을 받을 거라고는 아예 예상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서, 이번에는 그냥 열심히 하자는 마인드로 대회에 나섰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상을 받은 것이) 일단 너무 좋고, 팀원들을 대신해서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호중은 “팀에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