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정전협정 68주년을 맞아 충북교육청은 29일 오후 3시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세대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평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마당을 개최하였다. 초등학교 5,6학년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70명이 참여한 이번 이야기마당은 충북 학생참여위원회 평화·인권분과 학생들의 기획으로 마련되었다.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평화에서부터 영구적인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까지 확장된 생각을 비대면 화상회의 방법으로 표현하였다. 전쟁의 공포가 상존하는 분단된 한반도가 아닌 평화로운 한반도의 시민이 되고 싶은 미래세대들의 바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기성세대들에게 평화를 위한 적극적인 공감과 평화를 위해 실천할 것을 촉구하는 의도도 담겨있다. 기획에 참여한 평화·인권분과장 김재규 학생(청주고 2)은 “막연히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말하기 전에 우리가 왜 평화를 원하는지, 왜 평화가 필요한지 이야기하고 싶어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곳곳에 있는 분단현실을 성찰하고 한반도 평화 문제가 바로 나 자신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새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과 사단법인 기능한국인회는 29일 도교육청에서 ‘직업계고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기능한국인회는 국가 산업 분야의 숙련기술인 장려사업과 숙련기술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산업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12년 8월 1일에 고용노동부의 정식 승인을 받은 사단법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교육청은 (사)기능한국인회 소속 기업체와 연계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체는 우수한 인재를 현장에 직접 채용하게 된다. 협약내용에는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 취업정책에 대한 공동 협력 ▲ 산학일체형도제학교 활성화 및 고졸 취업 확대에 관한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미래 기능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가 육성, 고졸취업 활성화, 숙련기술인재가 존중받는 사회 풍토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김병우 교육감은 “충청북도교육청과 기능한국인회가 함께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채용으로 연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공무원 노조 활동을 하다 해직된 충북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1명이 17년 만에 복직했다고 밝혔다. 복직된 지방공무원은 성용제 주무관(57세)으로, 성 주무관은 지난 2004년 11월 공무원 총파업 관련 집단행동에 참여했다가 2004년 12월 1일자로 파면됐다.(2005. 3. 31. 해임, 소청인용)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공무원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 등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됐고, 올해 4월 법이 시행됨에 따라 복직이 가능해졌다. 특별법에는 2002년 3월 23일부터 2018년 3월 25일까지 공무원 노조 활동으로 해직 또는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들의 복직을 위한 절차가 마련돼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대상자 5명 중 4명이 신청하여 인사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쳤다. 해임자 2명 중 1명인 성용제 주무관이 올해 8월 1일자로 복직 발령을, 1명은 정년이 도과되어 당연 퇴직을 받았다. 재직하고 있는 징계자 2명은 정직과 감봉 처분이 말소처리 됐다. 미신청자 1명은 심의를 거쳐 복직될 예정이다. 이번에 복직된 성용제 주무관은 7월 29일 오후 1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지원사업 수범사례 4곳 중 충북에서만 3곳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진천에 두레목장(낙농), 청주에 석준농장(한우), 음성에 성은농장(육계)이 바로 그 농가들이다. 해당 농가들은 ICT 지원사업을 통해 충북도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료자동급이기, 자동착유기 등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였다. ICT 시설장비 도입결과 두레목장(낙농)은 두당 평균 유량이 36.8L에서 41.2L로 4.4L(12%) 늘었고, 석준농장(한우)은 분만간격이 385일에서 351일로 34일(9%) 줄었으며, 성은농장(육계)은 병아리 육성률이 95%에서 99%로 4%p 늘었다. 축산 ICT 지원사업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 산란계, 종계), 낙농(젖소, 육우), 오리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내·외부 환경(온·습도, 정전, 악취, 화재 등) 감시 장비를 비롯해 사료자동급이기, 선별기, 자동포유기 등 자동·원격 제어 장비와 축사 감시 장비,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장비의 원격 관리가 가능하고, 데이터를 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는 29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사회서비스원 설립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서승우 행정부지사와 사회서비스 관련부서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서비스원의 비전과 운영 방안을 보고 받고, 관련부서와의 논의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설립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는 사회서비스 제공의 공공성 강화 및 감염병 등 위기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긴급돌봄 등을 제공하고, 충북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하고자 지난 3월부터 5개월 간 ‘충청북도 사회서비스원 설립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충북연구원은 사회서비스원의 비전을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정했다. 또한, 우리도 특화사업으로 국공립‧민간 시설‧기관 간의 서비스 격차 해소와 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 상생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광역 사회보장협의체 구성‧운영’을 제시했다. 충북도는 설립계획이 마무리 되는대로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이후 행정안전부 출자‧출연기관 설립 협의와 보건복지부 법인 설립 허가 등의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괴산국민체육센터로 사무국을 이전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9일 오후 3시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장혜선 IFOAM 부회장 등 엑스포 공동개최 기관과 유기농산업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관,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조직위원회 사무국은 지난 1월 청주시 내수읍에 위치한 농산사업소 양잠보급과 교육관에서 업무를 시작해 7월 2일 괴산국민체육센터로 사무국을 이전했다. 지금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상징이미지(EI) 개발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이전을 통해 현장중심 준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그동안 충북도는 2013년 괴산에서 ‘유기농특화도 충북’선포식을 개최하고,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해 유기농업에 대한 미래상을 제시했다.”라며,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지난 엑스포 성과를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주박물관은 최근 코로나 방역단계 확대로 축소된 시민의 문화생활이 지속될 수 있도록 30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서화, 염원을 담다’ 기획전시를 오는 10월 3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획전 ‘서화, 염원을 담다’는 당대 사람들이 가진 이상과 염원이 담긴 서화 작품을 모은 전시다. 작품은 △우리가 사는 실제 경치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담은 ‘충주 실경산수도’ △불로장생의 꿈을 담은 ‘십장생도’ △입신양명을 기원했던 ‘책가도’ △풍요와 다산의 의미를 담은 ‘포도도’와 ‘어해도’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시 중인 ‘책가도’ 속 사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나만의 책가도를 직접 만들어보는 ‘박물관 속 별빛 공방 : 책가도’ 프로그램을 오는 9월 2일까지 운영한다. 정선미 충주박물관장은 “충청북도의 방역단계가 3단계로 격상되면서 휴가계획을 미룬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여름휴가 기간 타지역 대신 가까운 충주박물관과 넓은 중앙탑공원에서 힐링을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전시는 오는 10월 3일까지 충주박물관 2층 기획전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주시는 상품권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분석과 효율적인 운영정책 수립을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이용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역내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9년 7월 지류형 충주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2030 세대 사용자 확대 및 편의성을 증진하고자 2020년 7월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했으며, 판매량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시는 충주사랑상품권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더 많은 시민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8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온라인과 상품권 전용앱, 시 홈페이지, 충주톡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사용자용과 가맹점주용 2가지 방식으로 설문을 진행한다. 시는 설문조사 참여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5천 원 페이백(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행해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당첨자는 8월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페이백은 카드형 상품권으로 자동 충전된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주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맛 좋고 품질 좋은 충주 복숭아 홍보를 위해 판촉 행사에 나선다. 충주시와 롯데마트가 참여하는 이번 판촉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롯데마트 전국매장 119개 점에서 행사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상생 마케팅은 지자체와 여러 단체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상생 마케팅을 위해 충주시와 롯데마트에서는 각각 2,500만 원씩을 후원했으며, 판촉 행사를 위해 3kg 충주 복숭아 2만5,000박스(75t)을 준비했다. 소비자는 롯데마트 전국매장에서 3kg 충주 복숭아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6,100원 할인된 1만5,800에 구입할 수 있다. 이창희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충주 복숭아 홍보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민들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단체 및 기업들과 상생협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주시는 29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 시민의 숲과 구)종합운동장 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숲과 호수에 더 가까운 낭만적인 품격 도시’의 실현을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도시공원 조성사업의 원만한 시작을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착수보고를 청취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공원에 시민의 뜻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공원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부서 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이어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도시 숲 전문 분야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2월까지 세밀하고 체계적인 공원설계를 마무리하고 2022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충주 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2023년까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구역 내에 대규모 테마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민의 숲은 도심지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진행 중이다. ‘구)종합운동장 공원사업’은 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