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하게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는 장애인 역량 개발과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이를 지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서대문구를 포함한 전국 13개 도시를 신규 선정했다. 앞서 구는 2013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고 2017년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2019년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하는 등, 주민 평생학습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구는 ‘한 사람을 위한 학습도시’란 비전 아래 ‘기반이 탄탄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회 변화를 이끄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사업을 펼친다. 구체적으로는 ▲장애인을 위한 4차산업 평생학습 과정 ▲찾아가는 평생학습 세로골목 플러스 ▲발달장애인 직업직무개발 특화 과정 ▲포용성 학습도시 연구 워크숍 등 14개 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치매는 우리나라 어르신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질병이다.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의 증가 속도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치매 어르신 및 가족들의 일상 속 삶의 질을 유지하고 정서적․신체적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중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산림치유 프로그램인 ‘기억 숲 산책’을 오는 28일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한다. ‘기억 숲 산책’은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으로 활동 제약이 많아지면서 사회적 교류 감소에서 오는 심리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시키고 신체적․인지적 기능 회복과 함께 치매 예방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남산에서 숲 체험을 통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숲의 환경과 생태를 잘 아는 공원의 숲교육전문가(숲해설사․산림치유지도사)와 참여자들의 인지적․신체적 이해도가 높은 중구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남산의 사계를 느낄 수 있는 가벼운 숲 산책과 함께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 향상과 신체 회복을 돕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치매어르신 뿐만 아니라 돌봄을 도맡아 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숲을 통해 몸과 마음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와 자치구자원봉사센터, 재난관련 기관 55개가 업무협약을 통해 주거환경, 건강돌봄, 식사, 의료 등 재난발생 시 시민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를 지원하고 일상의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준비하는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 55개 기관의 대표들은 3월 25일(금)에 열리는 ‘서울지역 재난대응 자원봉사 운영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을 체결한다. 각 기관 간 협력활동을 공식화하고, 서울지역의 재난대응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내용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지역 재난대응 인식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한 재난자원봉사 운영,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현장 복구와 지역민의 원활한 일상회복 활동 지원, △재난 발생 시 현장 초동대응을 위한 긴급 봉사단 운영 협력이다. 협약 참여기관은 △구호현장에서 활동해 온 재난전문가, △보건의료‧전기‧정비 등 기술을 보유한 전문단체, △다양한 재난 자원봉사 경험을 쌓아온 활동단체, △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기업 등 29개 분야의 다양한 재난·안전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YMCA는 수상구조사 및 생존수영 강사를 양성하여 해양재난에 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 붉은여우 암‧수 두 마리가 새 식구로 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크고 세모형의 귀에 길고 뾰족한 주둥이, 풍성한 꼬리 등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어울릴 만한 외모의 붉은여우 남매가 맹수마을에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주인공은 오빠 ‘동이’와 여동생 ‘희망이’로, 2018년 3월 청주 동물원에서 태어났으며 올 2월 말에 영구 임대 형식으로 서울어린이대공원으로 옮겨왔다. 수컷 ‘동이’는 몸길이 90cm, 꼬리 60cm, 체중 10kg이고 암컷 ‘희망이’는 몸길이 80cm, 꼬리 50cm, 체중 8kg다. 얼굴부터 등 부위는 붉은색을 띠며 목 부위는 하얀색, 사지는 검정색을 띠고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이 붉은여우를 도입한 이유는 새로 만든 동물원의 CI 주인공이기 때문.(별첨 이미지 참조) 멸종 위기종으로 보호가 필요한데다 호기심 많은 성격 등 도심 속 동물원의 이미지와도 어울린다. 현재 ‘동이’와 ‘희망이’는 실외 방사장과 따뜻한 실내공간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다. 공단은 붉은여우 남매가 땅 파기 등 본능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게 서식지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이 23일 오후 2시 옛 수도여고 부지(두텁바위로 27)서 열린 서울시 교육청 주관 신청사 건립공사 착공식에 참석했다. 행사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한 주요내빈 4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개회선언, 추진경과 보고, 축사, 안전선서, 시삽식 순으로 40분간 진행됐다. 현재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 교육청사는 노후화된 시설, 협소한 업무공간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신청사 건립이 절실했다. 이 상황에서 용산구는 옛 수도여고 자리로 청사를 이전해 올 것을 제안했고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전 신축이 본격화됐다. 학교였던 도시계획시설을 공공청사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결정하고 주민 및 관계 기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2020년에는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을 인가했다. 신청사는 연면적 3만 9937㎡에 지하 3층, 지상 6층 건물로 설계돼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9년 전 옛 수도여고 터에 서울시 교육청 이전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 착공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니 기쁜 마음을 형용할 길이 없다“며 ”시 교육청 이전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가 코로나19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이번 취업장려금은 미취업 상태에 놓여 있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19세에서 34세(1987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까지의 출생자) 청년 중 주민등록상 성북구 거주자이면서 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제적 연도가 2020년, 2021년, 2022년인 주민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미취업자이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졸업 이후 군복무를 시작하여 복무를 마친 경우, 군복무에 실제 소요된 기간을 제외한 기간을 계산한다. 단,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실업급여 수급자 또는 대상인자, 현재 군복무 중인 자, 사업자등록 중인 자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올해에는 전년도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수혜자 뿐만 아니라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른 지원 사업 대상자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서울청년포털에서 4월 1일 오전 9시부터 5월 31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공시예정 가격에 대한 열람,의견제출 기간을 내달 11일까지 운영한다. 열람대상은 공동주택을 제외한 관내 단독,다가구,주상복합주택 1만920호다. 표준주택 729호는 제외된다. 공시예정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구청 부과과, 주택 소재지 동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정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은 적정 가격과 사유를 작성한 의견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구청 부과과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구로구 소재 공동주택 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은 내달 12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한국부동산원, 구청 부과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공시예정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구로구는 해당 주택의 결정 가격 적정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그 결과를 내달 말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구로구는 신청 대상, 활동 주제 등에 따라 씨앗기, 새싹기, 실행기(제안형, 기획형), 특화사업 등으로 유형을 나눠 공모한다. ‘씨앗기’, ‘새싹기’, ‘실행기(제안형)’는 구로구 주민 또는 관내 소재 직장인 등 총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씨앗기’는 모임이 정착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새싹기’에서는 단체가 6개 주제 중 하나를 택해 활동을 펼친다. ‘실행기(제안형)’는 코로나19, 재난 등 안전 분야에 대한 의제를 설정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다. 개인이 신청하는 ‘실행기(기획형)’는 ‘플라스틱 제로 실천’이라는 주제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사업이다. ‘특화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가 동별 자원을 매개로 마을 특성을 살리는 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유형에 따라 100~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씨앗기와 실행기(기획형)를 제외한 나머지 유형은 보조금의 5% 이상 자부담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단체소개서, 사업제안서 및 계획서 등을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구로,금천,영등포,양천)과 경기(광명,군포,의왕,안양) 8개 지자체가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를 24일 개최했다. 구로구는 “지난해 8월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방 정부 행정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올해 첫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정기총회에는 행정협의회 회장인 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각 지자체의 구청장, 시장 등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각 지자체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서울권역은 지난해 3월 안양천 명소화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경기권역도 올해 4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으로 지자체 간 유기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또한 구로구는 안양천 명소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의 의결된 주요 안건은 규약 변경 사항(부회장 선출, 안양천 수질 향상 및 원활한 유수의 흐름을 위한 하천 준설 추진, 매년 8월 정기회의 개최, 8개 지자체의 균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로 인해 휴식이 필요한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텃밭 조성부터 작물의 수확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치유농업 장기프로그램'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5.3~7.7)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유농업 장기프로그램'은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청소년반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한 청장년반 ▴자아통합감 증진을 위한 중노년반 등 참여자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 체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일반 시민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생애주기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서초 치유농장(서초구 내곡동)과 강동 치유농업센터(강동구 상일동) 2곳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상태)와 강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성직)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2021. 2. 26) 치유농업센터 구축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동 치유농업센터는 4월 30일 조성 완료될 예정이며, 테마별 치유텃밭, 미래농업형 치유농장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내용은 ▴텃밭 디자인(작물 식재)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