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일 태안 화동초등학교 학생 34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화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직접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는 등 의정활동의 핵심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학생들은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하자’, ‘학교급식 남기지 않기’를 주제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조례안’과 ‘등교 시간을 늦추는 것에 관한 조례안’ 2건을 발의했다. 특히 조례안 처리 과정에서 찬반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도민들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배웠다. 의회교실에 참석한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오늘 의회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배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큰 꿈을 갖고 인성을 겸비해 우리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이 돼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의회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민주시민교육과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 박성만 자치행정위원장이 7월 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한마음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로부터『전북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전북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및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박성만 의원이 이번에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박성만 의원은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맡으면서, 현장중심의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제9대 전반기 고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수행하면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군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고, 고창군 재정운영 적합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제9대 후반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으로서 군정전반에 대해 세심하게 점검하여 불합리한 사항을 지적·개선함으로써 군민의 권익증인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박성만 의원은 “이번 상은 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서흥식)은 스마트관광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앱’에 외국어(영어) 버전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확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충남의 주요 관광 명소, 문화유산, 음식점, 숙박 정보 등을 영어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앱 출시와 함께 지난 5월부터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이벤트는 충남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참여 가능하고, 매월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권 또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검색 → 무료 다운로드 후 로그인 → 앱 하단 내 ‘스탬프 투어’ 메뉴 클릭 → 15개 시·군 중 스탬프 투어 코스 방문하면 완주인증서가 자동 발급된다. 이후 네이버 폼을 통해 간단한 설문조사 및 완주인증서를 등록한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매달 100명을 선정해 충남 기념품 또는 투어패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우리는 누구의 도움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문화는, 주민의 의지에서 시작됩니다.” 충북 청주시 남이면 팔봉리 주민들이 지역 출신 조각가 김복진의 예술정신을 되살리며 ‘한국 조각의 성지’로 자립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6월 30일 청주시청과 시의회를 직접 찾아 ‘제1회 김복진 조각 페스타’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문화운동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제도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행보는 단순한 행사 보고를 넘어, 주민 주도 문화운동의 본보기로 주목받고 있다. 팔봉리는 한국 근대 조각의 선구자 김복진(1901~1940)의 고향이지만, 그의 생가와 묘소는 오랫동안 방치돼 있었다. 하지만 침묵을 깬 것은 정부도, 전문가도 아닌 주민들 자신이었다. 팔봉리 주민 7인은 폐가였던 생가를 스스로 정비해 야외무대와 전시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조각 전시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건조장 미술관 조각축제’를 기획·운영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팔봉리는 김복진의 이름을 다시 불러내며, 지역 문화공동체의 상징적인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행정과 문화계도 이 같은 주민 주도의 문화운동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클릭4번, 단5분 만에 고품질 포토북을 완성할 수 있는AI 기반 자동 포토북 서비스‘뚝딱’을 새롭게 출시한다. 복잡한 편집 과정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포토북을 제작할 수 있도록AI 자동 편집 기술과 챗봇 형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즉시 공유하는 것이 일상이 된 요즘, 수많은 사진이 저장만 된 채 잊히곤 한다. 이로 인해 오히려 소중한 순간을 실물로 간직하려는 니즈는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포토북 제작은 평균2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수십 번의 클릭과 복잡한 편집 과정을 필요로 해 소비자에게는 다소 번거롭게 느껴지곤 했다. 한국후지필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AI 자동 편집 기술과 챗봇UX를 결합한 업계 최초 차세대 포토북‘뚝딱’을 선보인다. 사용자가 사진만 업로드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최적의 테마를 자동 추천하고, 가장 자연스러운 순서로 사진을 배치해 포토북을 완성해준다. 버튼을 여러 번 눌러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챗봇 형태의 직관적인UI를 도입해, 사용자가 복잡한 과정을 버튼 몇 번만으로 손쉽게 완성할 수 있어, 처음 포토북을 제작하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2025년도 정기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위원회 활동 보고, 특강, 도정 주요 현안 제언·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4년 차 도정의 주요 성과를 살피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 등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선 먼저 제8기 위원회 현황 보고를 통해 활동 내용을 점검했으며, ‘민선 8기 4년 차 도정 성과 및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도정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책자문위원들의 도정 현안 제안에 대해 도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통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4월 2일 총 13개 분과 150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공식 출범했으며, 2년간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 및 자문 역할을 한다. 도는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위원회가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도정 동반자로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통·협력을 강화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인 한국도로교통공단tbn충남교통방송이 개국 허가 1년 11개월 만에 첫 전파를 송출한다. 도는 충남교통방송이 오는 8일 오전 10시 39분 주파수 103.9㎒(천안·아산 103.1㎒)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충남교통방송은 2023년 8월 개국 허가를 받고, 3개월 뒤인 2023년 11일 첫 삽을 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개국 허가를 2년 가까이 내주지 않아 한때 국비 반납 위기까지 처했으나, 민선8기 힘쎈충남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내포신도시 한울마을사거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에 자리잡은 충남교통방송 신청사는 7512㎡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다. 총 투입 사업비는 295억 6000만 원으로, 전액 국비다. 신청사 내에는 공개홀과 대회의실, 충남 전역 교통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통정보 상황실, 주·부조정실과 스튜디오 등을 설치했다. 외부에는 광장과 공연장을 마련, 다기능 프로그램과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송·중계소는 서산 원효봉과 천안 흑성산, 보령 옥마산, 계룡산, 금산 등 5곳에 설치, 개국과 함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성공적인 충남미술관 개관·운영 준비를 위한 ‘제2기 충남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을 맡은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위원회 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1부 위촉식, 2부 정기 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제2기 위원회는 충남미술관을 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구성했으며, 당연직을 포함해 미술관 관련 각 분야 전문가 등 총 16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미술관 개관 전까지 운영하며, 충남미술관 건축부터 운영, 전시, 마케팅 등 분야별 자문 역할을 하고 충남미술관이 세계적인 수준의 미술관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 회의에선 현재 건립 중인 충남미술관 공사 진행 상황과 개관 이후의 운영 방향, 전시 전략 등을 공유했으며, 충남미술관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MI) 개발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위원들은 충남미술관이 추구할 핵심 가치와 철학을 중심으로 브랜드 로고 시안, 색체·서체 계획 등 시각 정체성 요소를 살펴보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상품(굿즈)과 옥내외 공간 정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농업·농촌 대개혁과 지역 특장·특색을 살린 발전, 대전·충남 행정통합 등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 지사와 심대평·유흥수·박태권 전 지사, 시장·군수, 주민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995년 민선자치 부활 이후 30년 동안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고, 충남의 지방자치 발전 역사를 공유하며 미래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과 함께 한 30년, 지방자치로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기념식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비전 토크 및 충남 비전 선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비전 선포에서 김 지사는 “지방자치의 목적은 민주적 절차를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에 있으나, 지방자치 30년에도 불구하고 지방소멸과 불균형 발전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직도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살고 있고, 지역내총생산(GRDP) 역시 수도권이 50% 이상 차지하고 있다”며 “역대 모든 정권에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며 200조 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했지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7월 14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예술인을 위한 오픈 강의 「지원사업 건강하게 활용하기 그리고 졸업하기」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충남예술지원사업의 간접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 과정에서 자주 겪는 지원사업 의존 문제와 창작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강의 주제인 「지원사업 건강하게 활용하기 그리고 졸업하기」는 많은 예술인들이 실제로 마주하고 있는 현실적 고민에서 출발한다. 창작을 위한 재정적 지원은 필수적이지만, 지원사업을 위한 창작과 본질적인 예술 활동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예술인들도 적지 않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예술가가 주체적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자립적인 창작 구조를 만들어가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최선영 대표(복많관)는 회화작가이자 문화예술기획자로, 서울, 경기, 강원 등 지역 경계를 넘나들며 문화예술교육, 장애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지역 기반 예술 생태계와 공공지원사업에 대한 이해가 깊은 실무형 예술가로서, 현장 중심의 진솔한 경험과 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