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2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부산·경남 바이오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추진방향과 협력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육성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차원의 실행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로 부산시, 경상남도, 부산·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동의대학교 및 벤처캐피털(VC)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바이오 앵커기업 부재, 분절된 클러스터 구조, 국비 투자 부족 등 지역이 직면한 한계를 언급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동남권 바이오헬스케어 특화 분야 선정, 산업육성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 등과 같은 주요 과제들이 제시됨과 함께 이러한 과제 추진을 위한 부산, 경남의 지속적인 소통에 대해 강조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세부 실행 전략으로는 지역기업 및 자원 등 산업현황 조사, 지역 인재 양성 및 산업 연계를 위한 ‘바이오헬스 아카데미’추진, 정책·사업 연계를 위한 ‘동남권 바이오산업육성 협의체’구성, 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13일 발리동천에서 수료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 오피니언 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주군 지역 발전의 핵심 주체인 오피니언 리더들이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새로운 관점에서 울주의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산연구원 정현욱 미래도시연구실 도시공간연구실장을 초청해 ‘울주의 발전을 위한 오피니언 리더의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은 울주의 미래 비전과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책임에 대해 토론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단순히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넘어 오피니언 리더들이 스스로 주도적 역할을 다지는 학습의 장”이라며 “울주군민과 함께 울주의 미래 비전을 그려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리더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 오피니언 리더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2기 과정을 거쳐 수료생 379명을 배출했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연결하는 중요한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최강! 울산’이라는 비전과 ‘울산이 대한민국입니다’를 구호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울산시 전역에 ‘2025 울산공업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행진은 16일 오후 2시부터 공업탑로터리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롯데마트 사거리를 거쳐 신정시장 사거리까지 총 1.6km 구간에서 120분간 펼쳐지며, 거리행진에는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 S-oil, 고려아연, 울산시, 5개 구군이 참여한다. 시청 사거리에서는 태권도 시범단과 치어리딩, 시니어 공연단, 지역 예술인, 가수 테이가 함께하는 ‘최강! 울산, 번개 공연’ 등 대규모 플래시 몹이 펼쳐져 거리행진의 흥과 열기를 더한다. 이어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 ‘최강! 울산’을 주제로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개최한다. 기업과 근로자, 국회의원, 광역기관장, 구청장·군수,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과 주제공연, 축하공연 & 드론쇼, 경품추첨), 불꽃쇼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1일 차에는 테이, 우순실, 박강성, 박혜신, 구창모, 린, 코요태가 출연하고, 2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일광 테니스경기장 및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군은 일광읍 소재 일광유원지를 중심으로 주요 체육시설을 집적해 군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테니스경기장과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입안 결정을 마친 상태다. 일광 테니스경기장은 청광리 234-9번지 일원에 26,873㎡규모(하드코트 테니스장 12면)로 조성되며, 사업비 183억을 투입해 올해 10월 중 착공하고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인접 코레일 시설과 테니스경기장 부지 간 최소거리가 10m 정도로 근접해있어 완충녹지대 확보와 휴게 공간 조성을 위해 철도보호지구 내 일부 부지를 추가 편입할 계획이다. 일광읍 파크골프장(청광리 233-1 일원)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도시계획 구역 지정 추진을 하는 사업시작 단계에 있다. 최초 계획수립 시 9홀(16,129㎡)규모로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장년층의 파크골프 수요에 발 맞추어 18홀 이상 규모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5일 파크골프장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지난 달 26일 故 강정남 전 이사장의 호(號)를 따 새롭게 명명한 ‘동원홀 명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동원홀은 리모델링을 마친 학생복지관 4층 강당으로 앞으로 교내 주요 행사, 학생활동, 다목적 프로그램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동명문화학원 강경수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천 총장, 배석태 대외협력부총장을 포함한 본부 보직자 등 교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원홀 명명판 제막식과 기념촬영을 마친 후 새롭게 단장된 공간을 둘러보며 고인의 교육철학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명명식의 주제였던 ‘동원의 정신, 이곳에 깃들다’라는 문구는 故 강정남 이사장이 남긴 개척정신과 교육 철학을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이상천 총장은 “故 강정남 이사장님께서는 대학의 기틀을 다지고, 미래를 내다보며 개척정신으로 동명대학교를 이끌어 오셨다”며 “오늘 명명된 동원홀이 앞으로 동명대학교 구성원들의 화합을 이끌고 학교 발전을 이끄는 상징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故 강정남 이사장은 동명대학교 설립자 故 강석진 박사의 장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진료비가 저렴하고 의료의 질이 우수한 상급종합병원 7곳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난 달 29일 발표한 ‘사망비 낮고 진료비 저렴한 병원’ 분석 결과로,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의 질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조사는 의료기관 회계자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등을 토대로 분석한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실태와 평가 결과이다. 경실련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이날 서울 종로구 경실련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기준은 세 가지다. 첫째, ‘비급여율’은 병원 전체 진료비 중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비급여 진료비 비중을 의미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평균 비급여율은 10.6%로,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 평균치인 12.8%보다 낮아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표준화 사망비’는 동일 상병군을 치료하는 의료기관의 사망비를 비교하는 지표로, 환자 안전성과 의료의 질적 수준을 파악하는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미래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AI수도추진본부’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 시는 기구와 사무 조정을 내용으로 하는 ‘울산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과 ‘울산광역시 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을 오는 2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AI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AI수도로의 대전환을 이끌 전담국 기구 구성은 기존 인공지능팀을 확대 개편한 AI산업전략과와 미래첨단도시과로 1국 2과 체제이다. 주요 기능은 정책총괄, 산업육성, 인재양성, 기반조성 등에 대한 총괄·조정 역할이다. 기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력산업 체계도 확대한다. 기존 신산업과 소속 바이오산업팀과 배터리산업팀을 ‘주력산업과’로 이관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이차전지로 ‘5대 주력산업 체계’를 확립한다. 조직 목표를 달성한 한시 기구도 정비한다.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됨에 따라 ‘반구천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을 폐지하고 ‘문화유산과’를 새롭게 신설한다. 문화유산과는 암각화 보존과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등 후속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울산시는 녹지정원국 소속 ‘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달 30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BNK 상생드림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경기 침체 속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업을 6개월 이상 이어온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업체별 최대 한도는 3000만 원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전액 면제돼 필요할 때 부담없이 상환할 수 있 으며 대출 규모는 총 1000억 원이다. 부산은행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다양한 편의 요소를 담았다. 고객이 자금 사정에 맞춰 이자 납부일을 조정할 수 있는 ‘이자납부 연장 옵션’을 도입했고, 1년간 성실하게 상환한 고객에게는 납부 이자의 일부를 환급하는 ‘성실 이자납부 캐시백 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캐시노트를 활용한 AI 기반 사업진단 보고서를 제공해 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영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과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뱅킹과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강석래 기업고객그룹장은 “이번 상품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와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주관한 ‘제4회 영도청년페스타’가 지난 달 27일 청년주간을 기념하여 피아크 5층에서 성황리에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 500여 명이 참여해 정책공유회, 무대공연, 부스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영도 청년 동아리 홍보부스,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메이크업 특강, 청년 예술가 공연, 원데이 클래스 등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5기 영도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 제안 공유회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를 지역 청년정책으로 제시하며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도구 청년 숏폼 공모전’ 출품작 상영과 현장 청년 투표가 진행돼 참여와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혔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영도청년페스타는 청년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스스로 기획자이자 주인공이 되는 자리”라며, “이번 축제가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영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제5기 영도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은 “처음으로 내 아이디어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1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영남권 정책토론회’에 김두겸 시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해 시도지사 특별대담과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대담의 주제는 ‘대한민국 지속가능 발전과 영남권 역할’이다. 대담의 주요 내용은 지방자치 실현, 바람직한 부울경 행정체제, 광역대중교통망 확충과 미래에 대응할 주력산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어 새정부에 대한 지역공약 관련 제언도 이어진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자동차, 조선 등 4대 주력산업을 미래 첨단산업으로 전환시켜 울산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AI산업을 더해 울산 5대 주력산업을 만들 것”이라며 “AI기반 첨단 산업국가 도약을 위해 부산, 경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