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학과장 이수정)는 교내 전임교수 및 겸임교수, 본관 재학생 등 총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교내에서 제 14회 동명언어임상센터 진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4학년 학생치료사들은 지난 1년간 언어진단 및 언어재활 실습을 통해 언어장애 대상자에게 실시한 언어치료 교수법과 치료 후 경과를 보고하고, 교내외 교수진들에게 경험담과 조언을 들으며 전문 역량을 다졌다. 김주영 교수(동명언어임상센터장)는 “동명언어임상센터에서 14년째 이어온 언어치료 실습은 매년 진전보고회를 통해 결실을 맺고 있다”며 “학생들의 성장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동명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언어치료사, 청능사 자격 동시 취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국 5개 학과 중 하나다. 2012년 동명언어임상센터를 개원해 1급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 소지 및 임상경력이 10년 이상인 실습 지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의사소통장애 아동 및 성인에게 무료 언어평가와 언어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3월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면서 교육과정을 임상재활 중심으로 더욱 강화해 대학원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동명대 군사학과는 지난 1일 개강총회를 맞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내 꿈을 디자인하라’ 주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강연은 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설계하고,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특강이다. 합참과 한미연합사령부 등 이력을 가진 육영일 예비역 대령이 이날 강연자로 참석했다. 강연에서 육대령은 “나라를 지키는 일념에서 한 단계 발전해 국외 군사작전 전문가로서 본인의 역량을 확대해 대한민국 군의 위상을 세계로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각자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군사학 전공자의 진로 다양성과 미래 안보환경 변화 속 연합작전 전문가, 다국적군 참모, 국제협력단 활동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장교 임관 후 대학원 진학, 안보·국방 분야 전문직 진출 등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개강총회에 참석한 2학년 강진주 학생은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임관 이후 진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장교로서의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을 배워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달 2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공공기관 청렴 동행 토론회’에서 공공기관장들에게 실질적인 청렴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도 산하 공공기관들과 함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한 경남, 행복한 도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장, 소관 실·국장 등 28명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토론회에서는 2025년 경상남도 반부패·청렴 추진상황 보고, 경남청렴클러스터 활동 우수사례 발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활동 사례 공유, 경상남도 청렴도 향상 방안 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16개 공공기관이 자체 청렴 슬로건을 활용해 도지사와 기관장들과 함께하는 청렴 퍼포먼스도 진행돼 공공기관 전반에 청렴 의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공공기관장 등 고위직부터 관행적 부패행위 근절에 솔선수범해 지난해에 이어 청렴도 1등급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도는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로 평가된다”며 “내부는 조직 내 인사와 갑질 문제, 외부는 도민과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7월 기준 경남 경제가 생산과 투자 부문에서 전년동월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경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남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운송장비(23.9%), 금속가공(7.3%)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전기장비(-12.1%), 기계장비(-2.4%)는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기타 운송장비와 자동차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4.1% 증가했지만, 제조업 재고는 1.7% 감소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99.5(2020년=100)로 지난달보다 0.2% 상승했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3.8% 감소했다. 백화점(-4.9%)과 대형마트(-3.3%)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14.1로 전월 대비 1.8p 상승했다. 이는 경기와 소비 전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긍정적이라는 신호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주력산업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 부문에서는 7월 건설수주액이 8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유망 금융기술 스타트업 육성지원의 거점 ‘부산 핀테크 허브’가 신규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할 ‘3차 입주기업’ 9개사를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금융기술, 즉 핀테크 산업의 다양성 확보와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시가 조성한 전문 육성 플랫폼으로 현재 문현동 금융단지 BIFC내 ‘유-스페이스’와 부산상공회의소 내 ‘에스-스페이스’ 2곳에 42개 기업이 입주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 진행된 두 차례 모집에서 9개 사를 선정했고, 이번 3차 모집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역량 있는 스타트업 9개 사를 추가로 선정해 부산의 금융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공유오피스 입주공간(임차료), 사업화 자금,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정보 기술 및 데이터 역량을 내재화한 기술 기반 기업으로, 금융기술,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보유한 신생기업이다. 이번 모집은 이달 1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서류 및 대면평가를 거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축제조직위원회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을 1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불꽃축제는 오는 11월 15일 열린다. 명실상부 부산 대표 축제이자 특화 관광 상품인 이 축제는 올해 광안대교를 활용한 20주년 기념 연출로 역대 가장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10만 원, S석 7만 원이며 좌석은 광안리 호텔아쿠아펠리스와 호메르스 호텔 앞 백사장에 마련된다. 티켓 판매는 공식 판매 대행사인 '예스24 티켓'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 판매는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S석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해외 여행사 판매 물량이 사전 마감되는 등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문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9월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한시적 허용으로 한층 더 큰 해외 관광객 유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시는 '예스24 티켓'을 통한 부산불꽃축제 티켓 구입에 동백전 결제를 도입한다. 시 지역사랑상품권인 '동백전'를 활성화하기 위해, 결제금액 11%의 정책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방사성폐기물 속 셀룰로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방사성폐기물은 원전 운영 중 금속, 플라스틱, 종이류, 작업복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이 가운데 종이나 면에서 발생하는 셀룰로스는 처분 과정에서 방사성 핵종의 유동성을 증가시켜 처분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정량적 관리가 필수적이나 현재까지는 분광분석(물질과 빛의 상호작용을 통해 분석하는 기법)과 같은 정성적 분석 방법에 의존하고 있어 발전소 현장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한수원이 방사성폐기물의 부피를 줄이고 처분의 안전성을 높일수 있는 분석 방법을 개발해 방사성폐기물 속 셀룰로스 함량을 정량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기술은 방사성폐기물 전담사업자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공유를 통해 그안정성을 인정 받았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정확한 셀룰로스 함량 분석은 방사성폐기물의 장기 처분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 요소”라며, “이번 성과로 셀룰로스 분석 방법을 표준화해 향후 국내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시(시장 김두겸)가 전통 제조산업 강자에서 AI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I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다. 울산시는 SK와 함께 29일 오후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울산AI 데이터센터 기공식’과 ‘AI수도 선포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를 비롯한 SK와 아마존웹서비스 관계자, 울산지역 국회의원, AI 관련 학계,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AI 수도 선포식에서 선언문과 함께 울산의 새로운 비전을 공식화한다. 김 시장은 지난 반세기 국가 경제를 이끄는 산업수도로 자리매김한 울산이세계 최대 수준의 AI 데이터센터 착공으로 울산 주력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산업의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출발점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선언문을 통해 AI 기반 자율제조와 스마트 혁신 산업 선도, 산업·연구 현장 중심의 혁신형 인재 양성, 대기업·중소·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제조·산업 AI 표준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한다. 울산 AI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울산은 전통 산업과 첨단 산업이 융합된 글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월 1일 자로 정무라인을 전면 재편하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업무 역량과 특성을 고려한 내부 재배치와 해양수산부 이전 종합 추진 등 지역현안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투트랙 방식이다.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 임용으로 공석이 된 정책수석보좌관에는 민선8기 시정철학과 비전에 대한 깊은 이해로 업무능력을 평가 받아온 전진영 정무기획보좌관이 이동한다. 서울본부에 신설된 대외총괄보좌관에는 박광명 대변인이 자리를 옮겨 새 정부 정책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회 등 대외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대외업무를 총괄한다. 후임 대변인에는 그동안 조직 내부뿐만 아니라 시민, 언론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원영일 시민소통보좌관을 임용한다. 해수부 이전과 연계한 연관 산하기관·산업 집적화 등 종합추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정무기획보좌관에는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하며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한 정무적 해결역량과 정책기획력을 갖춘 김민수 전(前) 해양수산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전격 영입한다. 아울러, 기존 시민소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올해 처음 선보인 모바일 기장사람들(이하, ‘모바일 군보’)이 군정소식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전달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군보는 그간 종이 신문 형태로 발간해 온 기장군보 ‘기장사람들’을 전자매체 형태로 제공하는 군정 소식지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내 손안의 군보’를 목표하고 있다. 누구든지 카카오톡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청’ 검색으로 메시지를 쉽게 받아 볼 수 있는 모바일 군보는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해 디자인됐으며, 군정소식 과 도서관 및 보건소 소식, 그 외 알림마당, 의회소식 등 기장군의 다양한 알림사항과 유용한 생활정보를 일목 요연하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월 창간호 발행 이후 매월 1만여 부가 배포됐으며, 8월까지 총 82,410부가 발행됐다. 주민들이 스마트기기로 생활밀착형 정보와 주요 군정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어 군민들의 알권리 보장과 군정 참여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향후 군은 모바일 군보 활성화를 위해 군정소식 콘텐츠를 내실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로 모바일 군보를 홍보하면서 구독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종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