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시군과 함께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지난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협력회의’를 열고 공공 공사 발주실적과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업체 수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는 건설지원과장을 비롯해 도청 건설지원담당 사무관, 도내 18개 시군 건설지원 담당 과장과 업무 담당자 등 30여 명으로, 도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상황 보고, 협조사항 당부, 시군별 상황보고, 자유토의를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도와 시군, 공공기관의 공공 건설공사 발주 실적은 18,234건, 2조 3,599억 원으로 발주계획 대비 70.0%를 달성했다. 이 중 경남업체 계약액은 약 1조 5,815억 원(67.0%)에 달하지만, 중소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확대와 안정적 일감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지적됐다. 또한 8월 말 기준 시군 지역업체 하도급률은 33.0%에 그쳐 연간 목표치인 40% 달성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도는 지역업체 지원을 위해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매월 4회 이상 운영해 왔고, 8월 말 기준, 공사현장·공공기관·대기업 본사 등 49곳을 방문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기도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동남권 로컬페스타(가을이 바다를 기억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울산·부산 총 24개의 관광 스타트업이 참여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선보이는 이번 페스타는 야외광장과 1층 실내 공간에서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가을'과 '바다'를 의인화한 두 남녀의 로맨틱한 만남을 모티브로 한 감성적인 공간 연출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부울경만의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남 참가기업은 맑은내일 주식회사, 의령착한농장, 다른파도, 감선옥, 사천애특산물, 삼천포블루스, 삼천포작업실, 더 부농, 아빠의달콤한농장 9개사가 참여하며, 디벨로펀, 마사나이, 앵강마켓, 통영아가씨클럽 4개 파워브랜드는 공용매대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경남·울산 관광 홍보존도 별도로 마련되어 가을 여행지 정보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커피, 베이커리, 농수산물, 주류, 패션,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7일 정부의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과 연계한 경남도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 16일 123대 국정과제를 확정해 발표한 데 대한 경남도의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대응으로 향후 정부계획 최종 반영과 예산 확보 등, 도 현안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핵심과제로 먼저 제조 AI 혁신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돼 1조원 규모의 정부사업으로 추진되는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을 위해 경남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유치하고 AI 기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AI 전환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우주항공산업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경제자유구역 확대와 서부경남경제자유구역청 설립, 사천공항 기능 재편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선업은 고부가가치 선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스가 프로젝트와 연계한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과 차세대 선박 전환 등을 집중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방산분야도 정부와 협의해 방산부품연구원 설립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5일 엄용수 정무특별보좌관과 유명현 균형발전본부장 등이 국회를 방문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방문단은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과 법안을 공동 발의한 정점식 의원을 차례로 만나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국회 차원의 신속한 입법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국회방문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남해안권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지역민의 열망을 국회에 전달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남해안을 수도권에 버금가는 제2의 경제권으로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특별법에는 심의기구로 국무총리실 산하에 '남해안권 발전위원회'를, 집행기구로 국토교통부에 '남해안권 종합개발청'을 신설하여 개발 사업을 총괄하도록 했다. 또한, '남해안권 관광진흥지구'와 '강·섬 관광활성화지구'를 지정해 체계적인 관광 개발을 추진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별회계 설치, 부담금 감면 등 파격적인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엄용수 정무특별보좌관은 “남해안권 발전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혈관외과 제갈준용 교수(공동연구 혈관외과 이상수·정유석 교수)가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혈관외과학회 제8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Successful Footages of Mechanical Thrombectomy Using Rotarex’를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해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혈전으로 인한 하지동맥 폐색증 치료에 새로 도입된 로타렉스 장비와 하지동맥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혈전 밀도 예측 측정법을 접목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소한의 절개로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러한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제갈준용 교수는 “권위 있는 학회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진료를 통해 혈관질환 정복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혈관외과학회는 1984년 ‘대한맥관외과학회’로 출범해 현재까지 국내 혈관외과 분야의 발전을 이끌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1~12일 양일간 울산 Fe01 재생복합문화센터 등에서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2025 관광 이노커넥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 20여 명을 포함해 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권 관광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강화와 경남 관광산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 첫날, 경남·부산·울산·경북 관광기업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영남권 관광 이음 페스티벌'에서 영남권 관광 스타트업기업과 지자체, 유관기관, 대중견기업, 온라인여행사 등 관광 관련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행사는 비즈니스 밋업, 관광 스타트업 프리세션 및 피칭, 우수한 관광 상품의 전시 관람 및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오뚜기 등 대중견기업과 하나투어ICT, 프립 등 온라인여행사는 물론 이노빌드랩 등 투자사, 영남권 지역관광기관 및 유관기관 등의 상담 부스가 마련돼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이 이어졌다. 특히,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5기 입주기업인 '사월의 모비딕'이 대중견기업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9일 오후 경남연구원 가야대회의실에서 제10차 회의를 열고 행정통합에 대한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원식 ·전호환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실무추진단, 양 시도 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동연구지원 용역 추진상황 보고와 균형발전 분야 전략 비전 수립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회의는 기획·소통, 자치분권, 균형발전 3개 분과로 나뉘어 심층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분과별 토론에서 하반기 운영계획과 자치감사 관련 특례, 개발사업 시행 및 효율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번 연구는 시도민이 행정통합의 취지와 생활 속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원식 공동위원장은 “지난 시도민 토론회를 통해 크게 세 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로 시도민이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와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지역별로 행정통합에 대한 인식 차이와 우려가 존재하며, 균형발전과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보장 등에 대한 요구가 크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및 한-미 원자력 협력 대응’을 주제로 경남 원자력산업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도가 건의하고 정부에서 확정한 SMR 대량생산 체계구축을 위한 혁신제조 기술개발과 한-미 원자력 협력 확대를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SMR 기술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가능해지면서, 도는 정부 정책에 맞춰 차세대 SMR 국산화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MR 사업은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와 제조기술 확보를 위해 초대형 일체화 성형 장비 구축, 전자빔용접 기술개발, 적층 제조 기술개발에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총 2,695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한-미 정상회담 직후 진행된 한-미 원전기업 간 협력 업무협약으로 기초가 마련된 글로벌 한-미 수출 동맹에 발맞춰, 도는 지역 원전기업의 수출 기회 확대, 글로벌 공급망 강화 등에 대한 실질적 성과 창출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체는 속도감 있는 논의를 통해 SMR 글로벌 선도국 도약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달 2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공공기관 청렴 동행 토론회’에서 공공기관장들에게 실질적인 청렴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도 산하 공공기관들과 함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한 경남, 행복한 도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장, 소관 실·국장 등 28명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토론회에서는 2025년 경상남도 반부패·청렴 추진상황 보고, 경남청렴클러스터 활동 우수사례 발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활동 사례 공유, 경상남도 청렴도 향상 방안 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16개 공공기관이 자체 청렴 슬로건을 활용해 도지사와 기관장들과 함께하는 청렴 퍼포먼스도 진행돼 공공기관 전반에 청렴 의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공공기관장 등 고위직부터 관행적 부패행위 근절에 솔선수범해 지난해에 이어 청렴도 1등급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도는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로 평가된다”며 “내부는 조직 내 인사와 갑질 문제, 외부는 도민과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7월 기준 경남 경제가 생산과 투자 부문에서 전년동월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경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남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운송장비(23.9%), 금속가공(7.3%)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전기장비(-12.1%), 기계장비(-2.4%)는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기타 운송장비와 자동차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4.1% 증가했지만, 제조업 재고는 1.7% 감소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99.5(2020년=100)로 지난달보다 0.2% 상승했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3.8% 감소했다. 백화점(-4.9%)과 대형마트(-3.3%)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14.1로 전월 대비 1.8p 상승했다. 이는 경기와 소비 전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긍정적이라는 신호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주력산업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 부문에서는 7월 건설수주액이 8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민선 8기 도정과제 137개에 대한 성공적 이행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 도는 올해 상반기 기준 자체 점검 결과, 전체 과제 137건 가운데 52건을 완료하고, 85건을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과제 이행을 위한 재정은 민선 8기 출범 이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계획 예산 대비 99.6%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도가 분기별로 관리하고 있는 도정과제의 주요 완료과제는 투자유치 전담조직 ‘경남투자청’ 운영, 기회발전특구 지정, 우주항공청 설립, 신중년일자리 전담기관 ‘경남행복내일센터’ 설립,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응급의료상황실’ 24시간 운영 등 11건이다. 최근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1호 핵심사업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또한 국도 5호선 통영~남해 구간(43km)의 기점 연장 계획이 발표돼 남해안 섬연결 해상국도 사업도 본격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도정과제 점검 결과는 도민공약평가단 회의 운영 결과와 함께 경상남도 누리집 내 ‘매니페스토 경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27일 (주)KR산업과 (주)BS한양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KR산업은 ‘창원 명곡 B-1BL 공동주택’을, (주)BS한양은 지난 5월 수주한 ‘밀양 부북 A-1·S-2BL 민간참여 공동주택’,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도는 하도급 업체를 선정하는 본사 담당 부서를 미리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과 우수한 지역업체를 소개하면서 하도급 입찰 참여 확대, 협력업체 등록 확대 등 도내 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지역 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참여를 높이고자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매월 4회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내 건설공사 현장, 공공기관과 대형건설사 본사 등 총 49곳을 방문했다. 또한 지난 6월 대형건설사를 초청해 지역업체와 간담회도 개최했으며, 전국 최초로 민간 건설공사 중 지역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원도급사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의 50%도 지원하고 있다.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이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 확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동산 거래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언어 소통 문제와 부동산거래 제도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와 안내문 번역부터 수수료 지원, 법률상담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남도 이주민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안내문은 영어, 베트남어, 네팔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등 5개 언어로,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된다. 번역물은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도내 각 지역 다문화가족센타, 자활센터, 한부모가족지원센터 등에 제공돼 외국인 주거취약층이 부동산거래 제도와 지원 시책을 잘 이해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동행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지정해 외국인, 자립 청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능기부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이러한 시책들로 외국인 주거취약층이 투명한 부동산 거래와 언어 장벽을 극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외국인 주민도 지역사회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관광재단은 팬스타그룹의 일본 현지법인 산스 타라인과 경남 2박 체류 크루즈 관광상품이 최초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 상품은 8월 중 출시로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해 부산항에 입항하는 크루 즈 탑승 일본 관광객이 경남의 대표 관광지 통영과 거제를 방문, 2박 동안 머무는 여행 상품이다. 특히 중장년층 관광객에 맞춰 미식과 자연경관을 여유있게 경험하는 일정으 로 여행객들은 올해 초 운항을 시작한 신상 크루즈인 ‘팬스타 미라클호’를 이용한다. 경남도와 관광재단은 산스타라인과 올해 초 실무 교류 이후 통영의 '다찌'문 화와 함안의 ‘낙화놀이’ 등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의 상품화를 적극 제안했다. 일본 관광객이 관심 있어 할 만한 미식 콘텐츠와 자연 명소, 단체관광 관련 정보의 지속 제공으로 지난 7월 산스타라인의 경남 방문을 이끌었다. 이 방문으로 거제, 통영의 문화, 자연, 음식을 체험하는 ‘바다·산·음식을 둘러 싼 감동의 여행!’ 크루즈 패키지를 구성했다. 이 상품은 8월 중순부터 팬스타 크루즈 일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출항 기간은 10월 6일부 터 12월 22일까지다. 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김해, 양산, 밀양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도록 지원하겠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김해, 양산, 밀양을 포함한 동부경남을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선도할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을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김명주(왼쪽 세 번째)경남도 행정부지사가 동부경남 첨단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경남도 제공 오는 2034년까지 6대 분야 112개 사업에 총 5조 7,000억 원을 투입해 동부경제권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41조 원으로 확대하고 20개 이상 앵커기업을 추가로 육성·유치할 계획이다. 경남 동부권은 경남 전체인구의 31.1%인 103만 명이 거주하고 지역내총생산의 26.4%(21년 기준)를 차지하는 핵심 경제권역이다. 하지만 경남 중부권의 창원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기계·방산·원전과 서부권의 우주·항공산업에 비해 동부권은 지리적 특성으로 독립적 성장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경남도는 도 차원의 산업 육성을 위해 ‘동부경남 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했다. 전략의 핵심은 미래모빌리티, 스마트물류, 바이오메디컬, 수소, 나노융합, 창업거점 등 6대 첨단산업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5일 양산시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지역주민들과 적극 소통에 나섰다. 간담회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지역 주민 28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박 지사는 양산 웅상지역의 발전 잠재력을 언급하며 교통‧산업‧문화복지 인프라를 두루 갖춘 명실상부한 손색없는 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하 사진: 경남도청 제공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바라는 주민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에 박 지사는 부울경 생활경제의 핵심 축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은 도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관계기관 및 지역 국회의원과 신속히 협의하겠다고 했다. 박 지사는 “지난 7월 이 사업의 예타성 조사 통과로 3곳의 정거장이 웅상에 들어서게 됐다”며 “도시철도와 연계로 출퇴근 등 일상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광역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은 △회야 5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의 시 위탁 추진, △동부행정타운 소방서 건립 조속 추진, △양산수목원 조성 지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의령군 부림면 일원에 조성 중인 의령 부림일반산업단지에 ‘제한업종 계획구역’을 반영하는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지난 달 31일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 이하 사진: 경남도 제공 이번 조치는 산업단지 내 전체 산업시설용지(18만㎡) 중 약 4만6,000㎡(25%)에 대해 입주 제한업종(건설업, 보건업, 일부 환경규제 업종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입주를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로써 해당 구역에서는 산업시설용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분양 촉진과 기업 유치 확대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면적 35만㎡ 규모의 의령 부림일반산업단지는 자동차·기계·전기장비 등 첨단 제조업 중심의 기업 유치를 목표로 의령군에서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하고 있다. 의령 부림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이에 따라 1조 4,000억 원의 생산가치와 3,45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4,2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의령IC와 인접하게 돼, 지리적 이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제한업종 계획구역 지정으로 보다 폭넓은 업종 유
경상남도 청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타인에게 부동산을 판매·임대할 목적으로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는 도내 70개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의 주요 목적은 개발행위 인허가 절차의 사전검토를 강화해 무자격 등 부실 업체의 시장 진입을 차단하는 것이다. 실태조사는 부동산개발업 등록요건(자본금, 전문인력, 사무실)에 적합한지를 서면과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70개 업체 중 19개 업체가 법령위반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부과와 등록말소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전문인력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요건을 갖추진 못한 5곳에 폐업을 신청하도록 했다. 부동산개발업은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나 건축물을 일반인에게 분양하거나 임대하는 고위험 고자본 사업으로, 등록 요건 미비 시 시장 질서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법인은 3억 원, 개인은 6억 원 이상의 자본금과 전문인력 2명 이상, 사업장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경남도는 매년 사업 실적을 국토교통부에 보고하고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무등록 영업, 요건 미달, 불법 광고 등의 행위를 지속적으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올해 상반기 14개 단지 1만여 세대의 품질점검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하 사진: 경남도 제공 품질점검단은 건축, 구조, 기계, 전기 등 9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입주민의 생활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96명이던 품질점검단이 하반기부터 120명으로 증원된다. 그동안 점검위원 대부분이 기술사, 특급건설기술인 등 현업 전문가인 관계로 점검 일정 참여 가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시공 문제, 입주 후 발생하는 불편에 대한 보완 및 시군 권역별 인력의 유연한 배치와 신속한 점검이 가능해진다. 우선 도는 실제 주거 공간으로 사용되지만 법령상 품질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하자 발생 민원이 제기된 주거형 오피스텔(150실 이상)과 도시형 생활주택도 점검 대상에 포함하는 등 품질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점검단은 상반기 14개 단지에서 총 1,163건의 하자를 지적해 사용검사권자인 시장‧군수를 통해 사업주체가 즉시 개선토록 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구조체 균열 및 누수 △배관 부위 내화충전 미흡 △장애물 제거 미비 △전기차 화재예방시설 부족
언양체육공원 조감도 사진: 울주군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서부권 최대 규모의 생활형 체육공간 ‘언양체육공원’을 내달부터 본격 조성한다. 언양체육공원은 총 사업비 439억 원을 투입해 언양읍 직동리 산64번지 일원 8만1,243㎡ 부지에 조성된다. 내달 사업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비롯, 다목적구장, 놀이시설, 주차장 등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진입도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언양읍 내에는 체육대회나 지역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마땅한 시설이 없어 주민들 사이에서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이에 울주군은 2022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타당성 분석 용역을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도시관리계획 결정, 재해·환경 영향평가, 실시설계, 보상협의 등 주요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6월에 기준 보상률 100%로 착공 기반을 완비했다. 현재는 문화재 시굴조사를 진행 중이며, 부지 정비 및 기반공사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언양체육공원은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생활체육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26일 ‘2025년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남도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병원과 진료권 책임의료기관인 양산부산대병원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심포지엄은 ‘의료와 돌봄, 함께하는 여정: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도내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협력적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의료기관 및 시·군 보건소, 복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참가자 기념 사진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도완 경상남도 보건의료국장과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의 축사와 기념촬영, 주제 발표,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조발제는 강원대학교병원 손정인 예방의학과 연구교수가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지속 가능한 연계 체계 구축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해시 보건소 허목 소장이 ‘퇴원환자 연계 사례와 과제: 현장의 목소리’를 발표하며 퇴원환자 연계의 실제 사례와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 오진규 원장이 사회 통합돌봄과 퇴원환자 지원체계의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전경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상돈)이 ‘네이처 인덱스 2025’ 보건의학 부문에서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전국 8위, 비수도권 1위를 차지했다. 네이처 인덱스는 국제 유력 학술지 발표 논문을 바탕으로 자연과학분야 연구성과를 평가하는 가장 권위있고 객관적인 지표다. 이 지표는 논문 기여도, 공저자 수, 학문 분야별 가중치 등의 연구성과를 수치로 변환하여 발표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발표된 논문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병원 측은 이번 순위가 병원의 꾸준한 연구지원과 다학제 융합연구 활성화 정책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앞으로도 연구환경을 개선하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육성해 병원이 대표적인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주관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전국 총 21개 의료기관이 선정됐으며, 양산부산대병원은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연구중심병원’ 인증은 보건복지부가 의료법에 따라 치과병원, 한방병원,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중 연구 역량이 뛰어난
심포지엄 후 찍은 기념 사진 사진: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기념해 지난 12일 ‘연구중심병원 인증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연구 트렌드와 병원의 전략’, ‘연구중심병원의 성과와 도전’을 주제로 열렸다. 최신 의학 연구 동향 공유와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미래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산업계·학계·연구계·병원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2개 세션으로 나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1세션에는 허영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을 좌장으로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 전환,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중심병원 추진전략 등이 논의됐다. 2세션은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맞춤형 면역 조절 기술, 혁신 바이오 소재 및 의료기기, 캡슐내시경 중증도 분석 알고리즘, MEMS 기반 바이오일렉트로닉스 개발 등 실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이상돈 병원장은 “동남권 유일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첫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
경남 양산시 가산산업단지 전경. 사진: 양산시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9일 양산시 동면 가산리·금산리 일원에 조성된 ‘가산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경남개발공사가 시행한 가산 일반산업단지는 67만 2,000㎡규모로 3,816억 원이 투입됐다. 2020년 3월 착공, 2024년 2월 1공구(29만㎡)를 부분 준공하고, 이번에 2공구와 산업단지 외 기반시설을 완료했다. 이 산단은 산업과 주거·지원, 공공 기능 등을 고루 갖춘 도심형 복합산업단지로 뛰어난 정주 여건과 함께 주변에 입지한 많은 산단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지선, 국도 7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육상 물류 이동이 매우 편리하며, 울산과 부산을 잇는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진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가산산단의 전체 분양률은 50%로 산업시설용지는 39%, 지원시설용지는 88%, 단독·공동주택 및 주차장 용지는 100% 완료된 상황이다. 산업시설용지에는 쿠쿠전자를 비롯한 11개 기업과 양산시에서 추진할 중대형 선박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관련 연구기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친
박완수 경남도지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오는 6월 3일 치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에 나서는 각 후보의 선거 공약에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핵심과제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ㆍ도지사협의회의 중심 역할을 촉구했다. 박 지사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시ㆍ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제18대 임원단 간담회에 참석해, 제21대 대선 국정과제 수립과 관련한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과제의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간담회는 협의회가 마련한 정책 공약과 각 정당별 지방분권 관련 공약을 공유하고, 하반기 협의회의 주요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 지사는 “경남을 비롯한 17개 시ㆍ도의 정책과제 모두를 대선 공약으로 수용하긴 어렵겠지만, 지방분권에 필수적인 핵심과제는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ㆍ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새 정부 출범 직후 인수위원회 없이 국정이 시작되는 점을 언급하며, “지방정부의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시도지사협의회가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협의회 부회장이자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공동위원
남종길 교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비뇨의학과 남종길 교수가 근치적 방광적출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성과는 방광암 분야에서 단 일 수술자가 이룬 의미있는 업적으로 평가된다. 근치적 방광적출술은 악성도가 높거나 방광근육까지 침범한 방광암인 경우 시행하는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다. 방광과 인접장기, 골반 림프절 절제 후 소변 배출을 위한 요로전환까지 포함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특히 소장의 말단 부위를 활용한 인공방광 수술은 해부학적·기능적으로 정밀함과 높은 기술적 숙련도가 필요하다. 남종길 교수팀이 달성한 요로전환 수술 500례중 절반 이상이 인공방광 수술로, 이는 환자의 빠른 회복과 합병증을 최소화 하는 수술이다.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과 풍부한 임상경험, 팀워크를 바탕으로 방광적출 및 인공방광 전환술을 평균 약 4시간, 회장도관 요루 설치술은 평균 약 3시간으로 단축시켰다. 병원은 비뇨의학과를 중심으로 내과, 외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양한 분야와 협진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수술 전후 합병증 예방과 회복 가이드라인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남종길 교수는 “방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장민수트리오가 지난 14일 부산 노인건강센터에서 작은 음악회를 진행했다. 장민수트리오는 문화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고자 플루트 장민수, 바이올린 박소라, 첼로 강희우가 모인 악단이다. 장민수트리오는 이번 음악회에서 ▲오버 더 레인보우 ▲하이든 런던트리오 no.1 ▲넬라 판타지아 ▲사랑이라는 이유로 ▲마법의 성 ▲바흐 G선상의 아리아 ▲이웃집 토토로 ▲여인의 향기 등 8곡을 연주해 센터 어르신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재능기부 음악회를 기획한 장민수 신라대 교수는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기에 음악가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제자들과 함께 작은 음악회를 열어보게 되었다"며 "부산노인건강센터를 시작으로 소외계층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민수트리오는 오는 20일 부산 선아의집에서 제2회 작은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오영 아성무역 회장이 지난 11일 부산대 경제통상관에서 진행된 공기업리더십과정 특강을 통해 "지도자는 타인을 비난하지 않고 포용할 뿐"이라고 경영철학을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47개 공기업 96명의 간부직원을 상대로 진행된 '공공기관 간부가 봐야 할 바깥 창'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자신의 성공 철학을 공개했다. 박 회장은 기아자동차에 입사해 일본 히로시마와 오사카 지점장을 지내며 일본 시장을 개척했다. 7년간의 지점장 생활을 마친 그는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IMF로 인한 구조조정으로 퇴사 후 자동차부품을 전문으로 하는 아성무역을 설립했다. 아성무역 설립당시 일본에서 맺은 인연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 박 회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이 같은 창업과정을 말한 후 "비즈니스 관계를 넘은 신뢰"라고 강조했다. 자동차부품 개발 및 수입을 통해 아성무역 코퍼레이션, 부품 생산 공장인 대성유압까지 사업은 날로 확장됐다. 박 회장은 일본 체류 당시 1년에 1000개사가 넘는 자동차 관련 회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1대에는 3만 5000개의 부품이 있고 부품 납품을 위해 하루에 회사 5~6곳을 찾아다녔다는 것이다. 자동차회사와 협력업체에
지이코노미 강승현 기자 | 사천시의회(의장 윤형근)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효율적인 의회운영과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2022년 사천시의회 의원 역량강화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9대 사천시의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 연수로 외유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관내 교육시설인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특별 세미나에는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의원 상호간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생산적인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강의에는 의회 관련 전문가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지방의회자치행정학과 최창수, 박용진 교수를 초빙해 의정활동 전략과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감사기법, 의정활동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 작성, 자치입법 제·개정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실제 사례에 대한 실습과 질의응답, 위원회별 분임토론을 통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으며, 재선 이상 의원의 의정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밀양시는 경북·강원 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64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밀양시청 전 공무원들이 경북·강원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으며,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이 발생했을 때 국민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이번 산불피해를 보니 밀양시도 도움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양산시는 초기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하여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START 2030 청년 창업존' 추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START 2030 청년창업존'은 한국디자인진흥원 미래디자인융합센터(물금읍 부산대학로 16)와의 공간사용 협약으로 센터 내 43평의 공간에 12개의 개방형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마련하여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입주기간은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장하여 최대 4년까지 가능하며 입주 시, 임대료와 보증금이 무료이고, 집기 및 공용장비(프린터, 복사기, 팩스)등이 지원되며 관리비만 입주자들이 공동부담하면 된다. 입주대상은 양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사업자로, 2개소를 모집하며 4월 4일부터 입주가 완료될 때까지 연중 모집한다. 입주기간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의 공간사용 협약기간에 의해 계약일로부터 2022. 9. 30.까지이며, 양산시는 협약 갱신을 통해 창업 공간에 대한 지원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서류는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주민등록초본,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 등이며, 양산시 일자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양산시는 31일 덕계동에 위치한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인 시나브로복지관에서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시나브로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시나브로복지관'은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예산확보를 통해 건립한 최초의 ‘발달장애인전문복지관’으로 2018년 7월 개최된 '발달장애인 부모와의 간담회'에 건의된 사항이다. 간담회를 모태로 같은 해 9월에 구성된‘발달장애인 민관지원협의체’는 양산시발달장애인 복지향상 기본계획 수립 시 의견제시 등과 함께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시 타당성 조사 의견 제시, 설계용역 착수 시 실무회의, 명칭 선정 심사, 운영방식 의견 청취 등 시작부터 함께하여 민과 관이 함께 만든 복지관이 됐다. 양산시는 2019년 당시 경상남도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포함하여 총 6,162백만원의 건립비를 마련해 지상4층, 지하1층(연면적 1,863.24㎡) 규모의 복지관을 2021년 1월 착공, 올해 1월 준공했다. 또 2021년 10월에 복지관 운영수탁자를 ‘(재)양산시복지재단’으로 선정하여 운영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이번 달까지 개관에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했다. '시나브로복지관'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성산도서관과는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 슬로건 아래 제58회 도서관주간(4.12.~4.18.) 및 세계 책의 날(4.23.) 기념하여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창원중앙도서관, 성산도서관, 상남도서관과 함께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는 가족 힐링~매직쇼!, 가족체험 ‘벽걸이 책꽂이 만들기’, 생활문화공간 다락 텀블러 승화전사 가족체험, 나만의 소품 라탄트레이 만들기 체험, 블라인드 북 대출, 내 마음을 맞춰봐!ㅅㅅㅎ, 다락과 함께하는 클래식·웹툰영화 등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힐링~매직쇼! 및 체험행사(벽걸이 책꽂이 만들기 가족체험, 텀블러 승화전사 가족체험, 나만의 소품 라탄트레이 만들기 체험)는 4월 5일 10시부터 창원중앙·성산·상남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행사기간에 각 도서관 자료실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23일에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독서명언 메시지를 담은 포춘쿠키를 도서 대출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창원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진영읍행정복지센터는 31일 진영읍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 협의회 등 4개 사회단체회원과 김해시 도로과, 진영읍 직원 등 50여 명이 협업하여 읍면 경계구역 사각지대에 있는 (구)김해터널 주변 환정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날 환경정비는 시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주요도로변 사각지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뿐만 아니라 도로변의 환경 개선 작업과 함께 실시되었다. 진영읍 관계자는 “봄철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해 주신 사회단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련 부서와 협업하여 쓰레기 불법투기 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김해시는 3월 우수 자원봉사왕에 회현동주민자치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임정아(1966년생·칠산서부동 거주)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왕에 선정된 임씨는 지난 2005년부터 무료급식소 배식활동, 축제행사지원, 민원안내 행정지원활동으로 소외이웃과 시민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2월 한 달간 총 14회에 걸쳐 53시간의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임씨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이다. 함께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즐거운 마음으로 돕고 싶다”며 “이 상을 더 열심히 하라는 응원과 격려로 여기고 적극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지속하기는 어려운 것이 자원봉사인데 17년 동안 한결같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헌신해 주신 임정아 봉사자님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매달 1365자원봉사포털을 기준으로 누적 봉사시간이 200시간 이상인 봉사자 중 한 달간 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를 우수 자원봉사왕으로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김해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심사에서 김해시 소재 기업 4개소가 선정돼 3년 연속 경남도내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31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마을단위 경제조직이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1회차(신규) 5000만원, 2회차(재지정) 3000만원, 3회차(고도화)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김해시는 이번 선정으로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신규 마을기업으로는 삼방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이동네협동조합,재지정 마을기업은, 청홍각시협동조합, 고도화 마을기업은 수안영농조합법인이 지정됐다. 이로써 불과 몇 년전 4개에 불과했던 마을기업 불모지였던 김해시는 이번 선정으로 4배 성장하여 명실공히 마을기업 잘하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특히,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수안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전국 1천 600여 마을기업 중 14개소만 선정하는 전국 우수마을기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농촌마을의 고령화, 공동화 문제를 수국축제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등으로 극복한 사례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생활방역일자리,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 피해 실직자 및 휴·페업자들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 및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창원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공공일자리를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2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방역 일자리사업을 시작으로 3월 환경정비, 행정보조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근로사업, 자원재생 및 관광자원활용사업 등을 활용하는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총 3개 사업(353개 사업장 , 예산 48억원 투입)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24일 지역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디지털 청년(여성) 일자리 공유 플랫폼' 비전 선포식 및 28개 민관산학 기관과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공공일자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관내 관공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선제적인 안전 예방 및 쾌적한 주거환경 정비를 통해 창원시민의 일상에는 행복을 플러스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에는 푸른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시민들의 생활 불편함이 가중되는 가운데, 확진자의 긴급생활비 지원과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제1회 추경 및 예비비 211억 원을 편성하여 생활지원비 지원 및 자가격리자 생필품 지급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창원시 관내 확진자가 지난 22일 10,647명을 기록하는 등 1일 7~8천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우선, 시는 격리자에게 지급되는 생활지원비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201억 예산을 확보하였다. 시는 신속한 생활지원비 지급을 위해 복지여성보건국 내 생활지원비 지원사업팀 11명을 구성했으며, 폭증하는 읍면동 생활지원비 신청건 수에 대응하고자 구청 내 직원들이 55개 읍면동별 1~2명씩 파견되어 지원하고 있다. 다음달 4일부터는 4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55명의 보조인력을 채용하는 등 신청서 접수에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예산지원에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가격리자 생필품 지급이 계속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남도 및 시비로 지원했으나, 정부방역 지침 변경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통영시와 통영경찰서는 지난 31일 11시 통영시청에서 통영시장, 진훈현 통영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지역 재난 및 치안 공백 방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서지역의 자연·사회재난 및 각종 사고 등 다양한 위험요소로 시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력분야는 ▲원활한 정보교환 및 상황처리를 위한 정보 교류 강화 ▲각종 상황 발생 시 인력, 장비 지원 등으로 신속한 대응 체재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협약기간은 협약일로부터 2년으로 하고 별도 합의가 있는 경우 협약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이 도서지역의 재난, 치안사건, 각종 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전도시 구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장은“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통영시는 지난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5회에 걸쳐 관내 15개 전 읍‧면‧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통영시의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2개 읍면동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마을복지계획 역량강화 교육”의 연장선에서 스스로 각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마을복지계획을 직접 수립하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읍면동별 주민복지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내실 있는 주민 중심의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각 읍면동에 맞춤형 특화사업을 기획할 수 있었다. 통영시는 이번에 수립된 마을복지계획 결과에 따라 통영행복펀드 사업비, 경남형 특화사업비 등을 협의체에 지원하여 4월부터는 읍면동별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통영시장은 “협의체 위원과 주민이 스스로 지역내 복지문제와 욕구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 지역복지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통영시가 2022. 3. 31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및 봄 행락철을 맞아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하여 통영의 초입이라고 할 수 있는 국도14호선에 대한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자원순환과와 도로과가 서로 협업하여 실시하였으며, 도로보수 차량의 안전통제 하에 자원순환과가 보유한 노면청소차량, 기동대 차량을 이용하여 무전동 관문사거리부터 광도면 이마트까지 배수로 정비 및 담배꽁초 등 널브러진 쓰레기를 일제 정비하였다. 작업을 총괄한 김상배 통영시 자원순환과장은“국도14호선은 차량 통행량이 많아 도로 환경정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2개 부서가 서로 협업하여 보다 안전하고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매월 3회 이상 국도 14호선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조흥저축은행은 3월 31일 중앙(강구안~천보빌딩 앞) 도시계획도로 확장 개통을 기념하여 통영시에 주민쉼터 조성 기탁금 1,500만원을 전달하였다. 지역인재 육성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조흥저축은행 박혁 대표는 “상습정체구간이었던 강구안~천보빌딩 구간의 확장 개통으로 중앙시장 및 동피랑 등 주요관광지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편의 증대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기원하며, 통영시 발전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통영시장은“통영시 발전에 노력하시는 조흥저축은행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통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금일 전달받은 기탁금은 중앙(강구안~천보빌딩 앞) 도시계획도로 확장 개통 기념식수 구입 및 식재를 통하여 강구안 주변의 환경개선 및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하성자 위원장, 박은희 부위원장, 김형수 의원, 김창수 의원, 김종근 의원, 이광희 의원, 이정화 의원)는 31일, 김해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가 조성 중인 고령자 케어안심주택 ‘가야이음채’ 를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가야이음채는 김해시가 추진하는 통합돌봄 주거분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친화적인 주거시설, 보건의료, 요양돌봄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미래형 주거모형으로 조성되었다. 또한 지상10층 규모로 2층은 식당과 휴게실, 건강검진실을 갖춘 공유공간, 3층부터 10층까지는 37호의 개별호실, 텃밭과 파고라가 있는 옥상으로 조성됐으며, 5월부터 입주 및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사회산업위원회 소속의원들은 준공을 앞두고 있는 케어안심주택 가야이음채의 조성 상황과 운영계획 등을 확인하고 향후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 방안 등을 살폈다. 하성자 위원장은 “김해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케어안심주택이 잘 조성되고 타 지자체에 파급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시의회 차원에서 도와 드릴 부분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겠다” 고 밝혔다. 김해시는 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 남하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31일 20개 마을에서 3,300여개의 공병(맥주병 등)을 수거하여 남하면 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분류작업을 거쳐 수거업체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2022년 남하면 새마을협의회 특화사업으로, 분기마다 마을별로 방치되어 있는 공병을 수거하며 그에 따른 수익금은 남하면 공유냉장고에 기부한다. 정재영 새마을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새마을협의회 활동과 회원 간 교류가 줄어 새마을협의회가 많이 위축되었는데, 이런 공익사업을 통해 새마을협의회가 좀 더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귀옥 부녀회장 역시 “마을에 버려진 공병을 수거하니 마을 환경정화에도 도움이 되고, 수익금으로 좋은 곳에 기부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현재 운영 중인 찾아가는 나눔곳간 1호점이 나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고 있어 화제다. 거창읍형 공유냉장고인 찾아가는 나눔곳간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하여 위원들이 곳간지기(채움지기, 행복지기, 나눔지기)로 봉사하면서 지역 안에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후원업체와 후원자를 발굴하여 나눔곳간의 빈 공간을 채우고 자발적으로 곳간지기 봉사활동을 통한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따뜻한 후원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전입정착금을 기부한 민원인, 집에 여유분이 있어서 가져왔다며 참치캔, 식용유 등을 가방에 가지고 온 자원봉사자,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현금을 기부한 위원, 직접 담근 막장을 가지고 온 위원들까지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송철주 거창읍장은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거창읍에서 찾아가는 나눔곳간은 주민들이 주도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의 결핍을 채울 수 있는 복지 메타버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앞으로도 주목할 만한 사업임에 틀림없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은 4월∼5월 봄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토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본소를 비롯하여 5개소 임대사업소에 109기종 1,013대를 보유하여 농가에 농기계 및 작업기를 임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등 고통 분담으로 6월까지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있으며, 2021년에 이어 현재까지 누적 합계 농기계 임대료를 12,254농가에 2억6천만 원을 감면했다. 올해는 신설된 남부권역 신원 임대사업소의 운영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농기계 임대사업소 5개소를 운영함으로써 권역별 임대사업망을 구축 완료하게 되었고, 농기계 임대실적 또한 경남에서는 꾸준히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에서도 상위권이다. 지난해 농기계 임대는 12,171건으로 전년대비 1,003농가의 이용이 증가했으며, 작업 일수 또한 15,485일로 전년 대비 1,602일이 늘어나 해마다 1,000여 농가 이상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극심한 농촌의 인력부족 해소는 물론 농업인의 경영비용 절감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규태 농업축산과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에게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고성군은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제공해 지역민의 오감을 자극하고 문화예술 감성지수를 높이고자 문화마사지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마사지는 ‘문화’로 군민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사’람이 행복한 ‘지’역 고성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마사지 1탄은 ‘오늘은 우리 동네 영화 보는 날’ 영화관 나들이 행사이다. 이 행사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평소 영화관람이 어려운 소외지역 주민에게 문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CGV고성점과 협의해 3월에는 고성군민 누구나, 4월에는 고성읍·삼산면민, 5월에는 하일·하이면민, 6월에는 상리·대가면민 7월에는 영현·영오면민, 8월에는 개천·구만면민, 9월에는 회화·마암면민, 10월에는 동해·거류면민, 11월에는 고성군민 누구나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읍·면사무소와 고성군 공식 밴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화마사지 2탄은 ‘고성예술작품, 어디까지 느껴봤니?’이다. 이 행사는 관내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작품을 구입해 공공기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시설에 전시해 지역예술인의 뛰어난 작품을 군민이 향유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고성군은 3월 31일 고성청년센터에서 6개 읍·면 주민자치회 임원과 담당 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심화 교육을 시행했다. 소셜커뮤니케이션센터 소통과대안협동조합에서 교육 운영을 맡았으며, 교육내용은 주민자치회 지원기관으로서 읍·면 공무원의 역할 및 주민자치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리더십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읍·면장 포함 공무원들과 주민자치회 임원들이 함께 교육을 받으며 주민자치회 구성과 활동의 전반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치회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4월 6일부터 11일까지 6회에 걸쳐 읍·면으로 찾아가는 심화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마을계획 수립 및 주민총회 개최 등 주민자치 활동을 위한 과정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굴곡이 많고 협소한 도로 폭으로 교통사고가 잦았던 고성군 상리~하이 구간 지방도 1016호선 도로가 개선돼 주민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경남도 제1회 추경예산에서 지방도 1016호선 상리면 척번정리~ 하이면 봉원리 구간 도로 확·포장 사업 설계용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도 1016호선은 고성군과 사천시를 연결하는 지역 간선도로로 일반 차량은 물론 발전소 대형차량의 이용이 많은 도로지만, 굴곡 도로와 좁은 도로 폭, 겨울철 잦은 결빙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면서 도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고성군은 이번 경남도 추경예산을 포함한 총사업비 298억 원(전액 도비)을 들여 상리~하이 6.8㎞ 구간 도로를 폭 13.7m로 기존 2차로에서 1차로를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군은 4월부터 경남도에서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보상에 착수해 순차적으로 착공, 2027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도로 개선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은 물론 관광산업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소의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비용 절감,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진주시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2022년도 민방위 교육훈련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주시 민방위 교육훈련대상은 1~4년차 대원 8700여 명, 5년차 이상 대원 1만1600여 명, 민방위 대장 900여 명 등 모두 2만1200여 명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1~4년차 민방위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은 비상소집훈련 1시간을 받아왔는데, 대부분 생업에 종사하는 대원들에게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 시의 이번 조치로 민방위대원의 집합교육 및 비상소집훈련이 사이버교육으로 대체되면서 전 민방위 대원의 교육시간이 다 같이 1시간으로 동일하게 단축돼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대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사이버교육은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4월 1일부터 시 누리집 또는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진다. 본인인증을 거쳐 1시간 교육을 받고, 객관식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이면 교육 이수로 인정돼 교육이수 절차 또한 대폭 간소화되었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응급처치 등 교육 과목으로 구성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