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등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역수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도는 31일 ‘2025년 상반기 수출입 실적’을 통해 수출 427억 달러, 수입 188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239억 달러 흑자를 달성해 전국 17개 시도 중 무역수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수입은 9.4% 감소했으나 대내외 통상환경 악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무역수지 1위, 수출 3위라는 전국 최상위권 실적을 유지했다. 상반기 수출은 전국적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도는 연초 부진의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감소했으나 6월 들어 실적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수출 2위 울산과의 격차를 좁혀 하반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메모리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케이(K)-푸드와 케이(K)-뷰티 인기에 힘입은 농수산식품과 화장품의 고른 성장세가 수출에 힘을 보탰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은 수입 감소 요인이 된 동시에 석유화학 제품과 석유정제 제품의 수출에도 영향을 미쳐 일부 수출 동력에 제약이 있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점진적으로 회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지난 8월 3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전력을 쏟고 있다. 시간당 113.5mm에 달하는 폭우가 무안읍 일대를 강타하면서 아파트 지하 주차장과 도로, 주택, 상가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많은 군민이 불편을 겪었고, 재산 피해도 적지 않다. 무안군은 호우가 시작되자마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며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전 직원의 절반을 비상 근무에 투입해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복구 작업과 안전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김산 군수는 3일 밤부터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 부서와 협조해 복구 계획을 조율했다. 이와함께 김 군수는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독려했다. 4일 오전에는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읍 주요 도로와 시가지 일대에서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배수로 정비 등 일제 복구 작업이 펼쳐졌다. 또한 피해가 집중된 아파트 단지와 상가 주변의 침수 물을 빼내고, 도로 침하 및 파손 구간에 대한 응급 복구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무안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일시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 기획예산실이 군정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행정 운영으로 하반기 역점 과제에 본격 착수했다. 군수 지시사항부터 의회 협력, 공약 이행 점검, 예산 확보, 신규시책 발굴, 주민과의 소통 강화까지 행정 각 분야를 균형 있게 챙기며 체계적인 군정 추진에 나서고 있다. 우선 군수 지시사항에 대한 처리현황을 살펴보면 총 218건 중 177건이 완료된 상태다. 현재 14건이 추진 중이며, 장기검토 과제로 분류된 14건과 추진이 어려운 12건도 별도 관리 중이다. 기획예산실은 보고에 머무르지 않고, 미처리된 지시사항에 대해서는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계획 수립 단계에 있는 1건 역시 실행 가능한 방향으로 신속히 전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달 말인 8월 28일부터 9월 9일까지는 제322회 구례군의회 정례회가 열린다. 군정 주요 사안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일반 안건 처리가 예정되어 있으며, 기획예산실은 원활한 회기 운영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 하반기 군정 방향을 실질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 확보를 위한 발걸음도 분주하다. 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8월을 기점으로 하반기 군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계획 수립을 넘어 정책의 실행력과 예산 운용의 효율성, 입법 체계 정비, 군민과의 소통 강화까지 군정 전반을 폭넓게 점검하며 전략적 행정에 나선다. 특히, 부서별 시책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한 정책자문위원회 분과별 회의는 민·관 협업의 상징적 시작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책자문위원회, 각 분야 전문가 150여 명 참여…실행력 강화 기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정책자문위원회는 정책개발, 보건복지, 문화관광, 농업, 산업경제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획실, 농정과, 도시경제과 등 실무 부서들은 각자 주요 시책과 현안들을 발표하며, 위원들은 이에 대한 개선 방향과 실현 가능성 등을 조언한다. 회의는 대통마루와 소통마루에서 진행되며, 분과별로 1시간에서 2시간가량 진행된다. 부서별로는 약 20분씩 발표 시간을 갖고, 위원들과의 문답 및 토론이 이뤄진다. 군은 형식적인 보고와 겉치레식 자문을 지양하고, 정책 실행을 위한 현실적 조언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업 분과는 농정과, 축산정책과, 기술보급과 등 7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제4회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2023년 완료된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조정금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문평면 안곡1지구를 비롯해 총 12개 지구와 노안면 오정2지구 등 지난해 완료된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를 중심으로 토지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산정과 이의신청 처리 여부가 집중 검토된다. 위원회는 당연직 4명과 위촉직 5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이 직접 심의를 주재한다. 이번 심의 대상은 총 99필지로, 그중 58필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조정금 산정 절차가 병행된다. 조정금은 토지 경계 조정에 따른 면적 차이로 발생하는 금전적 보상·부담금으로, 토지주들의 권리와 재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의 불명확성을 해소하고 정확한 토지정보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 정책 사업으로, 토지 분쟁 예방과 효율적 토지 행정을 위해 추진된다. 나주시 역시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토지 권리를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행정적 혼선을 줄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심의에서 인용 또는 기각 결정된 조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식당 위생 수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이 더 안전한 외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총 44개 항목을 평가해 매우 우수(별 3개), 우수(별 2개), 좋음(별 1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등급을 받은 음식점은 별이 표시된 표지판과 지정서를 받을 수 있고, 위생용품도 지원받는다. 아울러, 2년간 출입검사가 면제되며, 식중독 등 위생 관련 민원에서도 제외되는 혜택이 있다. 소비자들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위생등급 지정 업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위생 상태가 검증된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위생등급 지정 업소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역의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목포시가 교육정책 전반에 걸친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기존 학교 부지 활용을 위한 정책 포럼, 장학재단 임시 이사회, 찾아가는 평생교육 운영 등 다각적인 정책들이 8월에 집중되며,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기회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후 기존 부지, 도시 공간의 새 활용 방향 논의 오는 8월 26일 오후 2시,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전남교육정책연구소, 목포시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목포고·목포여고 기존 부지 활성화 정책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학교 통합과 이전에 따라 발생하는 도심 내 대규모 유휴부지 활용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포럼에는 도·시의원과 도시계획·교육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여건에 맞는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단편적 재배치가 아니라 주민 삶의 질 개선, 교육 인프라 정비, 문화·복지·청년 거점화 등 다각적인 전환 가능성이 검토된다. 목포고와 목포여고는 오랜 전통을 가진 지역 명문교로, 통합·이전은 교육 환경의 질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8월 한 달 동안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연달아 개최하며 예향의 도시로서 면모를 한껏 드러낸다. 국제 규모의 수묵비엔날레와 합창단 창단 40주년 기념공연, 광복절 기념음악회,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 등 예술과 역사, 추모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예술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단연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다. 이번 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 somewhere over the yellow sea’를 주제로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주 전시공간은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목포실내체육관이며, 진도군과 해남군에서도 주요 전시 및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전 세계 20개국에서 활동 중인 82여 명의 작가들이 수묵이라는 전통 매체에 현대적 시선을 더해낸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식은 8월 29일(금) 오후 5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전시 외에도 프리오프닝 행사, 국제 학술심포지엄, 지역 예술가 연계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최혜강 목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전통 수묵화의 경계를 확장하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가 지난달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 도심 여름밤을 수놓은 미디어아트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DDP 외벽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 총 7개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수 공간을 활용해 물과 빛,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새로운 서울라이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축제가 역사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DDP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도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개막식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DDP의 새로운 여름밤 풍경을 체험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DDP의 사계절 문화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역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7월 29일 ‘구례군 명인·명장 심의위원회’를 열고 국악과 공예문화 분야에서 각각 김영택 씨와 김주용 씨를 명인과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한 이번 제도는 지역 내 전통문화 계승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구례군은 전통문화와 공예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 9인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국악 명인으로 선정된 김영택 씨는 수십 년간 구례지역 농악 발전에 헌신하며, 전통 장단의 맥을 잇고 후학 양성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역 고유의 농악 가락을 복원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공연 콘텐츠로 발전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예문화 명장으로 선정된 김주용 씨는 부채공예 전통을 이어온 장인으로, 한지와 대나무를 활용한 정교한 공예기술을 선보이며 구례 공예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그의 작품은 국내외 전시를 통해 지역문화의 품격을 알리는 데도 이바지했다. 군은 오는 9월 두 명인·명장에게 증서를 수여하고, 사업장 인증서 부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8월 한 달 동안 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안광오 목공예 작가와 이수희 석공예 작가의 동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청 지역에서 전통 한국식 창호 제작의 대가로 손꼽히는 안광오 작가와 석공예 분야의 대표적 명장 이수희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서로 다른 재료를 다루는 두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전통공예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안광오 작가는 ‘나무에 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목공예품 20점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나무의 결과 질감을 최대한 살리면서 자연의 숨결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과거 실제로 사용되던 가구, 공예품들로 옛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수희 작가는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석공예 이야기’를 주제로 석공예품 8점을 전시한다. 단단한 돌에 섬세한 조각을 새겨 넣은 작품들은 오랜 시간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예술의 결정체다. 전통적 소재와 기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은 석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두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공예와 현대공예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도민이 작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는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도서지역 관광과 청년 지원에 힘을 모은다. ‘섬 1박 3식’과 ‘섬밥상 인증제’ 참여업소 모집이 시작되면서, 섬의 맛과 멋을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 내 민박과 음식점 가운데 쾌적한 숙박 환경을 갖추고 조식·중식·석식 3끼 모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3가지 이상의 음식을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한다. 또한, ‘섬밥상 인증제’는 계절별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과 함께 위생 관리, 해충 방제 등 기본적인 영업 환경을 갖춘 음식점에 인증을 부여한다. 시는 현장 점검을 거쳐 11월 최종 업소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여수시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도 8월 한 달간 추가 모집한다. 전남 거주 1997년부터 2006년 사이 출생한 청년에게 연간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해 공연, 학원, 여행 등 다양한 문화·자기계발 활동을 돕는다. 올해 상반기 1만 6,649명이 선정된 가운데, 이번 추가 모집으로 2,203명이 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섬 관광과 청년 문화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20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주말 사이 발효된 호우특보 속에서도 큰 피해 없이 고비를 넘긴 해남군이 본격적인 재해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고 나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4일 오전 열린 정례조회에서 “비상근무에 임해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상 악화에 철저히 대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행정의 최우선 가치를 두자”고 강조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에도 간헐적인 폭염과 돌발성 집중호우가 교차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명 군수는 읍면별 지형과 여건에 맞춘 맞춤형 대응 매뉴얼 정비를 지시했다. 각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대피 동선, 침수 우려 지역, 이재민 발생 시 신속한 구호 방법 등을 보다 현실적으로 정비하고, 이를 군민들에게 쉽게 전달하는 체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피해는 단 한 번의 방심으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차수판 설치 현황과 배수펌프 가동 상태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정밀 점검을 요청했다. 또 “점검에만 머무르지 말고, 비상시 연락체계와 협조체계까지 함께 점검해 실질적인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폭우와 함께 연일 계속되는 폭염도 군의 주요 대응 과제다. 해남군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및 시행령에 따라 지난 7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의무이행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시 직영 사업장 113개소와 도급·용역·위탁·발주공사 등 124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자체 구축한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해 각 사업장의 의무 이행 여부를 전산으로 실시간 확인하고 이행 자료와 증빙 문서를 일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점검 결과 2025년 상반기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1건으로 지난해 동기(4건) 대비 75% 감소했다. 도급사업장의 안전보건 의무 이행률도 2024년 상반기 14.7%에서 올해 44%로 약 3배 가까이 향상됐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수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 사업장의 이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여 누락된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이행 사업장의 경우 입력 오류나 제도 인식 부족 등 원인을 분석해 하반기에는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서는 일부 관리감독자의 현장 점검 미흡 사례도 함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과 기업의 일상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서구는 최근 ‘2025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54건의 제안 중 우수 제안 6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주택과 정희도 팀장이 제안한 ‘공동주택 사업주체 의 전자설계도서(CAD 파일) 인계 및 정보공개 절차 간소화’가 차지했다. 이 제안은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우수상에는 주민자치과 오미정 주무관의 ‘DNA 확인 절차 개선으로 성인 실종자 문제 해결’, 건축과 서연희 주무관의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동의율 검증절차 개선’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유흥접객원 성매개감염병 건강진단 관련 법령 개정(체육관광과 이민초 주무관), 병원 간 상이한 예방접종 가격 일원화(체육관광과 김지영 주무관), 채무불이행자명부 열람 편의성 개선(금호1동 박세영 주무관)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이 포함됐다. 서구는 제안된 과제에 대해 ▲1차 부서심사 ▲2차 규제개혁위원회 서면 심사 ▲3차 대면심사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수상작을 확정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여름철을 맞아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교육, 행정, 농업, 문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은 지역 곳곳에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우선,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3일까지 고흥군의 영어·한국사·수학 경시대회 입상자 36명을 대상으로 중국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상하이·항저우·베이징을 차례로 방문한 학생들은 동방명주 타워, 수향마을, 자금성 등 현지 명소를 직접 체험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느꼈고, 베이징대 캠퍼스 탐방을 통해 미래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도 함께 나눴다. 견학 이상의 경험으로, 지역 인재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다. 행정 분야에서도 변화는 눈에 띄었다. 군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 ‘고흥유자 라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끌어낸 관광정책실 최재욱 주무관이 최우수에 선정됐으며, 식수 문제 해결, 전문의 채용, 예산 절감, 주민 의견 반영,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공무원들이 이름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정소식지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 품질경영(ISO 9001)과 고객만족경영(ISO 10002)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4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증 현판식에는 유 시장과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정부 산하 공적 전문기관으로 이번 인증 심사를 맡았다. 인증 대상은 시가 발간하는 국문 굿모닝인천, 영문 인천나우, 중문 인천지창 등 3종이다. 이 가운데 굿모닝인천은 창간 30주년을 맞아 인천 시민의 삶과 문화를 담아온 대표 시민잡지다. 인천나우는 2010년부터 격월로 발간됐으며, 인천지창은 2015년 전국 최초로 발행된 중문 소식지다. ISO 9001은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업무 프로세스의 일관성과 개선 역량을 평가한다. ISO 10002는 민원 대응과 고객 요구 처리 체계를 검증하는 고객만족 경영 기준으로 ISO 인증은 유 시장과도 인연이 깊다. 유 시장이 국회의원이던 2005년, 국회의원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의원실에 도입했다. 정치인의 사무실이 기업처럼 품질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당시 정치권 안팎의 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여수시는 정기명 시장이 직접 섬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의 삶을 살피고, 도서지역을 위한 안전 시스템과 야간관광 프로그램까지 잇달아 선보이며 시민 생활 밀착형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정 시장은 삼산면 서도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의 일환으로, ‘제23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개막식 참석에 앞서 마련됐다. 정 시장은 “교통, 의료 등 불편한 여건 속에서도 섬을 지켜준 어르신들의 노고 덕분에 여수가 오늘의 해양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섬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시가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경로당 시설 보수, 마을 운동기구 설치, 방파제 보안등 신설 등 다양한 건의가 나왔고, 정 시장은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하고, 면사무소 직원들에게는 취약계층 예찰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여수시는 섬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중장년층 주민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인생N모작 리스타트 배움터’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력 단절 여성과 퇴직 예정자 등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주민들에게 자기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오는 9월부터 퍼스널컬러 진단 자격증 과정과, 반려견 자격증 과정 두 가지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퍼스널컬러 과정은 10월까지 총 6회, 반려견 과정은 11월 말까지 총 11회 진행된다. 각 과정당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8월14일까지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 또는 교육체육과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는 상반기에도 바리스타, 미술심리 상담사, 타로심리 상담사 자격증 과정 등을 운영해 38명의 주민에게 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삶의 새로운 단계를 준비하는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다시 사회 속으로 발돋움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지역화폐 ‘아산페이’를 중심으로 시민의 소비, 소상공인의 회복, 도시의 자립적 성장까지 연결하는 ‘아산페이 착착착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회복과 활력을 이끄는 3단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전략의 출발점은 아산페이 모바일 앱 ‘착(Chak)’이다. ‘착’은 지역화폐 통합 앱으로, 시는 이 명칭에 ‘일이 거침없이 잘 진행되는 모양’을 뜻하는 부사 ‘착착’을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 착착착’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3단계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착’ - 착한 소비 아산페이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형 유통채널이 아닌 지역 상점에 소비가 집중되도록 설계돼, 시민의 소비가 곧바로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다. 모바일(QR) 결제 시 수수료는 0%, 카드 결제 시에도 체크카드 수준의 낮은 수수료가 적용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였다.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은 수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용 문턱도 낮다. 아산페이는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CHAK’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구매·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에 집중하고 있다. 보육 공백을 채우는 24시간 어린이집, 여름철 무료 주차장 운영, 주택가격 열람 서비스, 그리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정보 플랫폼까지. ‘일상이 편해지는 행정’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이 동시에 가동되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24시간 어린이집 운영 개시 부모의 야간 근무나 긴급 상황에도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전남형 24시간 돌봄 어린이집’이 순천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연향동에 위치한 피노키오 어린이집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후 6개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평일에는 24시간,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이 이뤄진다. 이용료는 시간당 1천 원으로 월 최대 60시간까지 가능하다. 사전 전화나 방문 신청이 원칙이지만, 긴급 상황에는 당일 예약도 허용해 유연한 돌봄 체계를 마련했다. 순천시는 이미 시간제 어린이집 15곳과 휴일 운영 어린이집 3곳 등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24시간 돌봄 서비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실질적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운영한 글쓰기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책 쓰기’가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쓰기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자기표현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글쓰기에 관심 있는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6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통령의 글쓰기’로 잘 알려진 강원국 작가가 강사로 나서 참여자들과 진솔한 글쓰기의 세계를 공유했다. 강 작가는 ‘왜 글을 써야 하는가’, ‘삶을 책으로 표현하는 법’, ‘책 쓰기 실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직접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는 실습 위주의 강의를 이끌었다. 특히 마지막 강의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자신의 글을 발표하고, 강원국 작가에게 1:1 맞춤형 피드백을 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의 글을 엮어 문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며, 완성된 문집은 책정원 2층 지역자료 코너에 비치해 지역 주민들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글쓰기를 통해 자기 삶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인문학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달 31일, 중동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인 은하마을에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은하마을 주민대표단과 협약을 맺고, 재건축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사업시행자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패스트트랙 절차를 추진하기 위한 임시 사업자로, 주민 동의를 바탕으로 공공기관(LH, GH 등)이나 신탁업자 등을 선정한 뒤, 부천시 예비사업자 지정 절차를 거쳐 지정된다. 부천시는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일괄 제출해 자문하는 방식이 아닌, 현재 수립 중인 중동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용역과 연계해 초안이 완성되기 전 단계부터 상시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기존 패스트트랙 절차를 개선한 것으로, 다른 1기 신도시와는 구별되는 추진 방식이다. 특히, 은하마을의 경우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이전부터 수차례 상시 자문을 제공해 온 만큼, 국토교통부의 패스트트랙 절차보다 자문 및 심의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은하마을 재건축이 한층 더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4~2025년 겨울철 도로제설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가에서 파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은 성과이며,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제설대책 사전대비 ▲제설 대응능력 ▲사후관리 능력에 대한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파주시는 보도 등 소형제설장비 운영용역을 추진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인근 시군 및 고속도로관리청과 공조·지원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제설을 추진한 점을 주요 우수사례로 판단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협조가 더해진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겨울철 도로 안전은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수년째 공실인 백석 업무빌딩을 시의회 의결에 따라 합리적으로 활용을 위해 지난달 14일 경기도에 투자심사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는 2018년 고양시의회가 원안 가결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정당한 절차이며, 정해진 용도에 맞게 공유재산을 사용하고 시민세금을 아끼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도 투자심사 의뢰는 백석 업무빌딩을 벤처타운 및 공공청사 등 공공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구조보강, 전기용량 증설 등이 포함된 계획으로 시는 이를 통해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재정 부담완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고양시 본청은 청사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인해 대부분 부서가 8개 민간건물에 외부 임차 중이며, 이로 인해 매년 약 13억 원의 임차비와 관리비가 소요되고 있다"며 "공실 상태인 백석 업무빌딩으로 분산된 부서를 통합 이전해 행정 효율성과 예산절감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요진 업무빌딩 기부채납 지연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백석 업무빌딩이 장기간 활용되지 않는 사유로 고양시가 청구한 손해배상액보다 약 200억 원이 감액되는 결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4-1)에 조성한 ‘남동 물빛놀이터’가 입장권이 전량 매진되며 여름철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동구는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7월 21일 발매를 시작한 8월 입장권(일 1,200매) 전량이 판매와 동시에 빠르게 매진됐다고 1일 전했다.ㅡ구는 7월 개장 초에는 온라인 예매와 현장 발권을 병행하였으나, 더운 여름철 장시간 기다리는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전량 온라인 예매로 전환했었다. 이후 개장 18일간 누적 13,149명 주민이 입장하였고, 주말 평균 1,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는 인기 명소가 됐다. 특히,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 대규모 야외물놀이시설로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로 185m의 유수풀과 함께 수영장, 유아물놀이장도 함께 조성돼 가족 단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구는 온 가족이 집 근처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조성한 점을 인기의 비결로 보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물빛놀이터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처음 개장한 만큼 미숙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국토교통부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3회 연속 지정을 이뤄냈다. 이번 선정으로 북구는 총 28.9㎢ 규모의 드론 실증 공간을 확보, 드론 산업의 거점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비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는 구역으로, 관련 기업들이 실증 사업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북구는 2021년 첨단산단과 영산강변 일원(10.3㎢)이 최초 지정된 이후, 2023년 재지정에 이어 올해 석곡동 인근 18.6㎢가 추가돼 총 28.9㎢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호그린에어, 한국광기술원, ㈜공간정보, ㈜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액화수소 기반 택배 드론, 지능형 관제 시스템, 안티드론 기술, eVTOL 착륙 유도 장치 등 총 8개 실증 사업을 통해 드론 상용화 모델 개발에 나선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연속 지정은 북구가 드론 실증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지역임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드론 기반 기술이 일상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한전과 협력해 ‘스마트 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는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 주재로 부시장, 각 실·국장, 주요 부서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하천, 지하차도 등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진행 상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으며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사전 통제를 통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집중 호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긴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달라”며 “각 부서에서는 취약지역의 위험 요소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다시 한번 재확인하고 피해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 질수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부터 4일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50~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6-7일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8월 3일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시 전략 설명회 및 컨설팅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대입을 준비하는 고3 학생과 재수생, 진로에 고민이 깊은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6학년도 수시 전략 설명회 ▲1:1 진학 상담 ▲대학생 수시 노하우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1:1 진학 상담은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마포구청 12층 중강당에서 열렸다. 상담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수시 전략 설명회는 오후 1시부터 2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정제원 EBS 입시 대표 강사가 강연을 맡아 상향·적정·안정 지원 전략 등 수시 합격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대학 및 학과별 주요 지원 전략과 질의응답을 통해 수험생 맞춤형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대학생 수시 노하우 부스에는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해 합격 노하우와 준비 과정을 직접 들려주었다. 인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우이천 다목적광장과 길음1동 7단지 앞 공터에서 제9회 성북문화바캉스·성북물놀이축제를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유휴공간을 초대형 물놀이장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바캉스를 선물한 것. 특히 올해 여름의 무더운 날씨를 대비해 새롭게 도입되는 물놀이 시설이 주목을 끌고 있다. △에어돔 풀장(풀장 안에 에어돔을 설치해 그늘에서 물놀이) △폭포 워터 버켓(머리 위에서 폭포수) △안개터널분수(더위 식히는 분수 터널) △그늘막 맘베이비풀(영유아 전용 풀장) △회전썰매풀(회전축에 매달린 튜브가 돌아가는) 등을 처음 선보여 이용자들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새로운 물놀이 시설이 도입된 만큼 1회차 방문객만 7천여 명, 현재 진행되는 2, 3회차 문화바캉스를 합산하면 올해 방문 예상객은 예년 방문객인 1만 명 이상을 훌쩍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개막식 현장을 찾은 아이들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발사하는 물폭포에 즐거워하며 “지금 방학이잖아요! 집 더운데 친구들이랑 매일 나와서 놀거에요. 집 앞에 만들어주셔서 완전 감사해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6일까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고려대 미래과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이공계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대학 수준의 교육 환경에서 과학기술 중심의 심화 학습을 받고, 멘토와 함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적 배려 계층 학생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선발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자 했다. 캠프에는 관내 중학교 1~3학년 학생 36명이 참가하며, 2박 3일간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내 대학생들이 실제 사용하는 강의실, 식당 등 주요 시설을 활용해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이공계 대학생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종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 인공지능(AI) ▲ 에그드롭 챌린지 ▲ 프리-엔지니어링 ▲ 이공계 골든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회적 문제를 공학적으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프리-엔지니어링 학습은 사고력 향상과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르신 운동생활’을 보건소 별관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저하로 인해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허약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근감소증은 낙상이나 골절,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구는 운동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문가와 함께하는 집단운동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폼롤러를 활용한 근육 마사지, 낙상 예방을 위한 평형성 운동, 통증 완화 스트레칭, 허리운동, 바르게 걷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전신 기능성 운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은 프로그램 전후 개별 건강 상태 진단을 받을 수 있고,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를 통해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의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전용 단체 채팅방(카카오톡)을 개설해 운동 인증샷 올리기, 동영상 강의, 카드뉴스 공유 등 참여자 간 소통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이하 ‘국환연’, 총재 김석훈)와 대한민국제대군인자유노동조합(이하 ‘대군자’, 위원장 박성운), 사단법인 국군명예회복운동본부(이하 ‘명본’, 이사장 장낙승)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합동 자원봉사활동을 8월 1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더위 속에서도 시간을 지체하지 않기 위해 긴급히 실시되었으며, 수해 피해가 심각한 가평군 상면과 조종면 일대의 주택가 및 농경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복구 인력 약 15명이 고압세척기, 드론, AI전자코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침수 가옥 정리, 가전제품 세척, 농가 비닐하우스 복구 등 다양한 현장 복구 작업을 수행했다. 대군자 박성운 위원장은 “나라를 지킨 우리가 국민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며, “가평군의 피해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만큼, 더 많은 단체와 인력이 동참해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국가와 시민사회의 공동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청년환경연합회는 드론과 AI전자코를 활용해 피해 지역 내 위해 요소를 냄새로 탐지하는 기술을 적용, 복구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 인구가 5만 3천 명을 넘어서면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감돌고 있다. 7월 31일 기준 인구는 5만 3033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693명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인구 감소가 심각한 다른 지자체들과 달리 영광군은 5년 전 수준까지 인구가 회복된 셈이다. 이번 변화는 겉으로 드러나는 수치를 넘어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은 지역 생활 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조성에 힘쓰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왔다. 특히, 올해 5만3000번째 전입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환영 행사를 마련해 지역에 새로 온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의 주인공인 김세원 씨(44세)는 “영광의 자연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마음에 들어 이곳을 선택했다”며 “환영을 받아 기쁘고, 앞으로 지역사회에 잘 녹아들고 싶다”고 말했다. 주민 맞춤형 정책과 함께 ‘사람이 머무는 도시’로 거듭나려는 군의 노력이 인구 증가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인구 5만 3천 명 돌파는 영광군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는 신호”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다양한 복지·경제 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늘(3일) 광주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무등산권 현장실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두 번째 인증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 화순군, 담양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 동안 이어진 현장실사에서 무등산 정상부, 장불재, 입석대, 운주사, 서유리 공룡화석지, 죽녹원 등 핵심 지질명소와 관련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소개하며 유네스코 실사단을 맞이했다. 이번 실사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질공원 전문가,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와 중국의 타나(Ta Na)가 참여해 올해 초 제출된 재인증 신청서의 내용과 현장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해설사 배치, 지질보존 관리,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까지 전반에 걸친 평가가 이뤄졌으며, 특히 지난 4월 ‘지오빌리지’로 지정된 평촌마을 운영 사례는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등산권은 2018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처음 지정된 이후, 2023년 한 차례 재인증을 거쳐 이번이 두 번째 심사다. 유네스코 재인증은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 지질유산 보존 노력, 지역사회 협력, 운영체계 등 전 영역에 걸쳐 평가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3일 나주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정 대표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만나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 대표는 이날 나주 노안면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나주 전역에 쏟아진 누적 강우량 542.2㎜로 인해 발생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항구적 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함께한 윤 시장은 “정 대표가 수해 복구 현장을 가장 먼저 찾고, 농민들과 함께 복구 작업에 나선 모습은 그 자체로 큰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영농 현실에 맞는 지원과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를 찾았다.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본 정 대표는 복구 작업에 함께하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공유했고, 윤병태 나주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한 핵심 복구 과제를 정식으로 건의했다. 정 대표는 3일 나주 노안면을 찾아 수해 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현장에 투입된 인력들과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 나주는 지난달 중순 내린 집중호우로 9239건, 약 147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상황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이미 초과한 상태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정 대표에게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항구적 복구사업 확대 ▲농업 재해보험 제도 개선 등 세 가지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 윤 시장은 “안창천, 본촌천 등 4곳의 항구 복구가 시급하며, 최소 3곳 이상 정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 재해보험의 사각지대 해소가 절실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윤 시장은 “현행 보험제도는 작물이나 일부 시설만 보장하고 있어, 멀칭비닐, 배지, 매트 등 실질적인 농자재 피해는 보상이 안 된다”며 보장 범위 확대를 요청했다. 축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은 4일(월), 군정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식 일정을 통해 본격적인 하반기 군정 운영에 시동을 건다. 주요 회의와 간담회, 외부 교육 등이 하루 일정으로 촘촘히 잡혀 있어, 군민 안전과 행정 신뢰, 재정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행정 행보를 보여준다. 오전 8시 30분, 김철우 군수 주재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는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실·과장급 간부 30여 명이 참석해 부서별 현안을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보성군은 올해 상반기 관광, 농업, 복지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군정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대민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 데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오전 9시에는 폭염 재난 대처를 위한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다.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안전건설과 담당자 3명을 회의에 참석시켜 정부 대응 기조와 지역별 사례를 공유하고, 보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폭염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 고령 인구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와 국회 토론회에서 광주 지역의 핵심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건의하며, 광주가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군사시설 이전, 그리고 보편적 돌봄 정책 등 ‘2+4 현안’을 한데 모아 정부와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한 이번 행보는 지역 현안을 넘어서 국가 정책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강기정 시장은 간담회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에서 인재가 성장하고, 자생적 산업 생태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광주가 AI 분야에서 거둔 눈부신 성과를 소개했다. 광주는 연간 약 4,000명의 AI·반도체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299개 AI 관련 기업과 협약을 맺어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특히 이 중 158개 기업이 광주에 사무실을 마련해 현재 637명이 근무 중이며, 이 숫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광주는 1단계 AI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6,000억 원 규모의 2단계 사업을 기획 중에 있으며, 현재 기획재정부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협의를 마무리하고 있다. 강 시장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이 군민의 일상에 밀착한 다양한 정책을 잇달아 펼치며 지역사회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농산물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 로컬푸드 인증 상표 개발을 시작으로,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심신 회복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민원실 내 위기 상황 대응력 강화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 정책은 행정 절차를 넘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앞으로 그 성과가 기대된다. 먼저, 함평군은 지난 1일 ‘함평로컬푸드 인증제 상표(BI)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는 로컬푸드 운영단체 관계자와 군청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해 전문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상표 개발 방향과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상표 개발은 디자인 작업에 그치지 않고, 생산자 정보와 농약 잔류 검사 결과 등 핵심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소비자가 한눈에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함평군 관계자는 “로컬푸드는 지역 농가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의 선출을 축하하며 “전남의 국립의대 설립과 신재생에너지 허브 구축, 제2우주센터 유치 등 주요 현안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발표한 축하문에서 “정청래 대표가 첫 공식일정으로 나주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것은 전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는 행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얼마 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모습이 기억에 또렷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광주·전남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김 지사는 “풍부한 경륜과 리더십을 갖춘 유능한 개혁 정치인으로, 윤석열 정권의 불법 비상계엄 사태에 맞서 국민의 뜻을 관철해낸 정치인”이라며 평가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의 일등공신으로서, 당의 중심을 잡고 더 강한 민주당을 이끌 적임자라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정청래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 민주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민주개혁정당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원팀으로 함께한 박찬대 후보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8월 3일, 9일간 이어진 열정을 끝내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장흥 물의 치유와 건강 이미지를 굳건히 다지고, 나아가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의 참여가 역대급으로 늘면서 활기를 띠었다. 7월 26일에 열린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뜨거운 열기로 장흥 거리를 가득 채웠다. 더불어 태국의 송크란 축제 예술팀이 선보인 공연은 이국적인 매력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도 물축제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보여준 긍정적인 신호였다. 연일 35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도 탐진강 일대에서는 지상 최대 규모의 물싸움과 수상자전거, 우든보트,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상설 물놀이장과 바닥 분수, 어린이 전용 물놀이 공간 역시 무더위를 식히는 쉼터가 됐다. 밤에는 장흥락페스티벌과 워터비트 EDM파티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윤도현 밴드, 노브레인, 육중완 밴드 등 유명 락그룹들이 무대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국토의 끝섬에서 바다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항해에 나섰다.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완도 청산도의 부속섬인 여서도 일원에서 ‘해양영토 순례’를 진행한다. 일반인과 학생 등 110명이 함께하며, 섬과 바다의 가치를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순례단은 전남대학교 실습선 ‘새동백호’에 승선해 여서도 앞바다를 항해한다. 여서도는 우리나라 영해를 설정하는 기준이 되는 기점 중 하나로, 국토 외곽을 지키는 의미 있는 섬이다. 풍광이 아름답고 생태가 잘 보존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관광의 범주를 넘는다. 참가자들은 ▲완도 해양치유센터 체험 ▲해양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과 강연 ▲어로 작업 참관 ▲조타실 견학 ▲여서도 영해기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영토의 중요성과 섬 주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체감한다. 여기에 ‘완도사랑 퀴즈’와 ‘섬의 날 기념행사’ 참여까지 더해지며, 다채로운 경험이 이어진다. 특히 여서도는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선정한 ‘2025 올해의 섬’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남단에 위치한 생태·문화 보고다. 기암괴석이 빚어낸 절경, 다양한 난대림, 300년 넘게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시에 관광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관광 인프라도 지역 곳곳에 구축하며, 박람회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는 8월 중 ‘미식산업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 경과와 부서별 역할을 점검할 계획이다. 보고회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관광문화교육국장, 실무부서장 등 목포시 관계자 20명과 사무국 관계자 10명 등 총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 전시 기획, 프로그램 구성, 운영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각 부서의 준비 현황도 공유한다.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과 평화광장, 원도심 등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10월 2일 오후 6시에, 폐막식은 26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입장권은 9월 30일까지 6,000원에 사전 예매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목포시는 자체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 식문화의 매력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입장권 사전 구매를 독려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잊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젊은 층까지 폭넓은 계층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8월 한 달 동안 이어지는 축제들은 무궁화의 아름다움부터 트로트와 록 음악, 야외 레이저쇼와 물놀이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장성’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풍성한 여름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장성읍 영천리에 위치한 무궁화공원 일대에서 ‘나라꽃 무궁화 장성대축제’가 개최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라남도 대표로 전국 산림청 주관 행사에 선정된 축제는, 무궁화를 매개로 한 지역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가 열려, 품질 좋은 무궁화들이 전시되고 관람객들은 직접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00그루에 달하는 무궁화 묘목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무궁화 묘목 나눔행사’도 마련돼, 군민과 방문객들이 집에서도 무궁화를 키우며 자연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존에서는 무궁화 소품 만들기, 페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정희)은 31일(목) 충청남도청 본관 1층 출입구 앞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커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충남 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및 대응에 헌신한 도청 공직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현장 중심의 노조 활동을 통해 조합원과의 연대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노총 공무원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된 총 1,500잔의 음료가 제공되었으며, 수해 대응과 복구 활동에 수고한 조합원 누구나 따뜻한 위로의 마음과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었다. 최정희 위원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앞에서 헌신한 조합원들에게 작지만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기반한 따뜻한 노조, 공직사회의 연대와 존중을 이끄는 건강한 노조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30일에는 인사담당관 직원들 30여명과 함께 예산군 일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재난 대응 현장과 일선 공직자들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일 충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신산업 발굴 역량을 높이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도·충남테크노파크 중간관리자 주요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연찬회는 충남테크노파크 본부별 도 수탁사업 추진 상황 발표 및 질의응답, 신산업 유치를 위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번 회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성과, 협조 요청 사항, 신규 기획사업 등을 발표했으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규 과제 기획 지원 및 기업 지원사업 확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진행한 분임토의는 도 산업경제실 소속 과장 주재로 산업 관련 팀장과 충남테크노파크 실·센터장 등이 참여해 신산업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주요 논의 내용은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 대응 협력 방안 △신산업 분야 충남테크노파크 사업 확대 △신규 과제 공동 발굴 △기존사업 운영 개선 방안 등으로, 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 신산업 준비를 선제적으로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앞으로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조기 대응과 전략적 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사)충남새마을회와 라오스에 충남의 역사와 문화, 새마을운동 정신을 확산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우수 대학생과 교수진 20명을 초청했다. 참가 학생과 교수진은 충남의 역사와 문화·경제, 새마을운동 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충남을 배우다! 새마을운동을 배우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를 비롯해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선진 농업 현장, 역사문화 유적지, 산업시설 등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발전 상황을 폭넓게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전문가들과 대화를 통해 한국이 겪은 개발과정을 깊이 이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라오스 현실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깐라냐 학생은 “라오스와 비슷한 전쟁을 겪었던 나라가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고 잘 사는 나라가 되었는지 무척 놀라웠다”며 “충남의 선진적인 행정과 따뜻한 환대에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방문 첫날 ‘라오스 국립대학생 초청 환영 간담회’에서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역 내 이주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종합 대응에 나섰다. 최근 나주 지역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사례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광산구는 실태조사, 교육, 상담 지원을 포함한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광산구에는 평동·하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약 1,489명의 이주노동자가 근무 중이며, 이번 사업은 이들이 겪는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정한 노동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먼저 이주노동자들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노동‧인권 실태를 조사한다. 소규모부터 대규모 업체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고용 실태, 노동환경 등을 점검하고,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고용노동부에 즉시 통보해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주노동자 대상 노동·인권 교육도 병행한다.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주들의 인식 개선을 유도한다. 아울러 이주노동자를 위한 전용 노동·인권 상담소도 운영한다. 상담소는 구청 1층 통합라운지에 마련되며, 변호사 또는 노무사, 통역사가 함께 배치돼 노동 관련 문제는 물론 생활 속 법률 상담까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목포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여름 관광도시로의 재도약에 나섰다. 실내 체험형 시설 확충, 디지털 기반 관광 홍보, 야간 콘텐츠 제공 등 체류형 관광자원을 고루 배치해, 관광객들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오는 8월 8일, 목포시 남농로에 위치한 ‘목포플레이파크’가 정식 개장한다. 이곳은 목포자연사박물관 인근 부지에 조성된 실내 복합체험공간으로, 지역 내 새로운 가족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유휴 공간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된 이 시설은 지상 2층 규모로, 총 7개 테마에 걸쳐 14종 24개 체험 코스가 운영된다.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개념을 반영해, 오락을 넘어 창의력과 사고력, 감성 발달을 돕는 콘텐츠들로 구성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요 체험 시설로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VR 우주탐험, 증강현실 기반의 AR 공룡월드,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인터랙티브 터널 등이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조작하며 체험할 수 있는 STEAM형 창의놀이 구역도 마련돼 있다. 특히 외부 날씨와 관계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