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산불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전남도는 2일, 기후위기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되는 상황에 대비해 사회복지시설, 요양원, 장애인 시설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산불 대피 매뉴얼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불 발생 시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침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605곳 중 산림과 500m 이내에 위치한 394곳이며, 산불 확산 속도를 고려해 대피 시점을 ‘산불확산예측도’에 따라 결정하도록 했다. 현장 지휘권자가 상황을 판단해 주민을 사전 지정된 임시 대피시설로 즉시 이동시킨다. 산불 확산 단계별로 지휘권자는 △1단계(피해면적 10~50ha)와 2단계(50~100ha)는 시장·군수, △3단계(100ha 이상, 24시간 연속)는 도지사 및 산림청장이 맡는다. 대피 장소는 시설별로 임시 대피시설과 병원으로 사전 지정됐다. 거동이 가능한 경증 입소자는 학교 강당, 체육관, 회관 등으로 이동하며, 중증 입소자는 인근 요양시설이나 병원으로 이송된다. 의료시설의 경우 중증 환자는 목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제정한 유관순상이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으로 우뚝 서고 있다. 유관순 열사가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4월 1일에 맞춰 마련한 시상식에 150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하고, 내년부터는 수상자와 상금을 더 확대한다.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유관순상 시상식은 ‘유관순상의 위상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높이라’는 유관순상위원회 위원장인 김태흠 지사의 주문에 따라 역대 최대·최고로 마련했다. 유관순상 시상식 참석자 수는 △2019년 500여 명 △2020년 40여 명 △2021명 90여 명 △2022년 150여 명 △2023년 250여 명 등이다. 지난해에는 1000여 명으로 대폭 늘렸고, 이번에는 1500명까지 확대했다. 올해에는 참석자 면면도 역대급이다. 김 지사와 수상자인 송창주 이준열사기념관장을 비롯,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와 미쉘 윈트럽 주한 아일랜드 대사, 사라 솔리스 카스타네다 주한 과테말라 대사, 페이터 반 데르 플리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최근 지속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며 정상적인 공무집행을 방해한 민원인에 대하여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강력히 법적 대응한다고 밝혔다. 시는 24년도에 악성민원으로 인해 한 공직자가 순직한 이래 이 같은 악성민원 근절과 대응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밝혔으며 행안부에 악성민원대응책을 건의해 반영시킨 바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정당한 행정을 펼치며 공직자를 보호하려는 취지다. 민원인 A씨는 지난 2023년 4월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에서의 영업행위 가능 여부를 묻는 민원을 시에 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법에 따른 행위허가 대상이기에 '불가' 내용으로 민원 회신했다. 이에 A씨는 2023년 5월 및 6월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각 청구했으나 행정심판은 2023년 8월 각하됐고, 행정소송은 항소심과 상고심 모두 기각돼 2025년 1월 A씨 패소로 최종 확정됐다. A씨는 불만을 품고 담당 부서 사무실을 찾아가 민원상담을 하는 공무원들을 향해 계속적으로 욕설과 폭언, 폭행을 서슴지 않았다. 시는 이와 같은 A씨의 위법행위에 대해 더 이상 관용을 두지 않고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묻는 한편, 소속 직원 보호를 위한 법적 조치로서 고발을 진행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전주 통합 관련해 지방시대위원회가 2일 "지역 주민 지지가 전제돼야 한다"고 의결한 것에 대해 "일방적인 통합 추진은 절대 안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완주군, 전주시 통합 논의는 지역주민의 지지와 공감대 확보를 전제로 통합의 타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세 차례의 통합 시도 무산과 완주군 내 반대 여론을 고려할 때 지역주민 의사 확인과 공감대 형성 노력이 선행될 필요가 있고, 상생통합의 원칙에 기반한 중요사항 상호협의, 통합 지자체 내 균형발전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대위 결정에 유 군수는 "그동안 행정통합은 군민의 뜻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밝혀왔다"며 "시대위도 주민들의 지지와 공감대 확보가 우선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투표를 실시할 경우 군민들의 격한 갈등이 우려됨에 따라 행안부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행정통합 철회 또는 지방의회 의결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 군수는 "그동안 전북도와 전주시는 우리 완주군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 공공영역에서의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을 줄이고, 시설물 운영자에 대한 최소한의 권리 보호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선다. 최민규 서울시의원이 서울특별시 보도상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운영자증명서를 시설물 외부에 게시하도록 한 규정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 조례는 보도상영업시설물의 운영자증명서를 내부와 외부 모두에 게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외부 게시 시 이용자가 아닌 불특정 다수에게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개정안은 ▲운영자증명서 외부 게시 의무 조항을 삭제 ▲관련 별지 서식(제7호 서식)도 함께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민규 의원은 "보도상영업시설물은 특정 공간을 사용하는 시민과 운영자 간의 정보 공유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불특정 다수에게까지 정보를 노출하는 것은 과잉이며, 정보 공개보다 운영자의 권리 보호가 우선돼야 할 상황도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개정은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은 이번 4월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될 예정이며, 의결을 거쳐 통과될 경우 보도상영업시설물 운영자는 더 이상 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의회가 2일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총 5인)을 위촉하고 결산검사를 시작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열린 제375회 임시회에서 한상민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재정 및 회계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민간위원 4명(공인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재무 전문가 1명, 전직 공무원 1명)을 선임했다. 결산검사는 2024 회계연도의 모든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안)을 양주시가 기초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결산검사 위원이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가 된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이날부터 4월 21일까지 20일간 양주시의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검토·분석해 예산집행의 적법성·타당성과 함께 결산정보의 신뢰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후, 결산검사 위원들이 작성한 결산검사 의견서는 양주시에 전달된다. 윤창철 의장은 "지난해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하는 등 재정 여건이 여유롭지 못했다"며 "결산검사를 통해 양주시가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줄여 예산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했는지 꼼꼼히 살피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지방보조금 담당 공무원과 보조 사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방보조금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방보조금은 지방자치단체가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법인, 단체, 개인 등이 수행하는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교부하는 재원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투명한 집행이 필수적이다. 이에, 시는 지방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14년도 예산회계 분야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최기웅 예산회계실무 서울연구원장을 일일 강사로 초빙했다. 이날 최 원장은 ▲지방보조금의 기본 개념 ▲보탬e 시스템 사용법 ▲보조금 집행 유의 사항 ▲정산 업무 처리 절차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1, 2부로 나누어 교육 대상자를 구분해 맞춤형으로 실시했으며 공무원 대상 교육에서는 지방보조금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한편 예산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민간 보조 사업자 대상 교육에서는 보탬e 사용법을 비롯해 사업자들이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짚어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지방보조금은 시민들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회룡역 에서 봄철 재난 안전 점검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안전한바퀴 캠페인’을 실시했다. 건조한 날씨 속 산행 시 발생하기 쉬운 산불과 봄철 재난‧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또한 의정부소방서의 협조로 회룡역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체험 등 시민 참여형 교육도 진행했다. 남현우 시민안전과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안전보안관 및 유관기관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산불 예방과 안전 교육을 이어가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일 관내 4개 대학과 '경기도 라이즈(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준규 가톨릭대학교 총장,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한정석 부천대학교 총장,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지역 주도 대학 혁신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라이즈(RISE)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밝혔다. '라이즈(RIS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과 대학 혁신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와 대학들은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혁신을 선도하며, ▲대학-지역 연계 협력 프로그램 운영 ▲지역 인재 육성 ▲취·창업 생태계 조성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4개 대학 총장은 "라이즈(RISE) 사업의 취지에 맞춰 지자체, 산업, 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내국인은 물론 부천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라이즈(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일 파주시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파주시청 소속 기술직렬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건설공사 부실시공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해빙기가 도래하면서 낙석으로 인한 산사태, 지반침하로 인한 구조물 변형 및 지하 매설관 파괴 등 건설공사 현장의 품질 확보 및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해빙기 사고사례 및 대책 교육을 통해 감독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해빙기 사고사례 및 방지대책 ▲설계 감독 교육 등 현장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해빙기는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해빙기 점검 방법, 안전 조치 방법 등 안전한 현장감독 방법을 공유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해빙기에는 사고 위험이 높아 사전점검 및 사고 시 조치방법 등 부실시공 방지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하면서 "매년 담당 공무원 교육을 통해 안전한 파주시 건설공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파주시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부실공사 방지위원회 구성, 부실 시공업체 제재 및 부실공사 신고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 대표 축제 '행주가(街) 예술이야(夜)'가 살구꽃 피는 행주산성에서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어느덧 5회를 맞이한 행주가 예술이야는 지난 2023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이름을 올려 야경 명소로 인정받았고, 올해는 국가유산 야행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행주산성의 역사적 자원을 활용해 야설·야경·야로·야사·야시 등 다섯 가지 매력을 선보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주가 예술이야는 매년 90%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행주산성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인 이번 축제에서 행주산성의 봄밤을 마음껏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 야설(夜設), 빛나는 12개 포토존 야경(夜景) 꽃 피는 행주 이야기를 담은 공연 야설(夜設)은 행주산성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미디어파사드 쇼가 펼쳐져 행주산성 정상 충의정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홍익대학교 대학원 AI·실감미디어콘텐츠학과의 MR미디어랩과 변희은 회화 작가가 협업했으며 고양시 명소에서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1일 식사가 힘든 저소득 노인 가구 60세대에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 안부확인’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식품 구입 및 조리가 어려운 고령층에 밑반찬을 지원해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안부확인을 통해 지역 내 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 중이다. 올해는 이날 밑반찬 지원을 시작으로 총 6회 진행되며, 협의체는 총 360세대에 직접 만든 밑반찬과 여름철 열무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은이 협의체 위원장은 “식사준비가 어려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챙겨드시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윤숙 부평6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재료를 구입하고, 이른 시간부터 정성껏 밑반찬을 만들어 주신 협의체 위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부평6동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일 인천시청 월례회의에서 ‘2025 인천교육 운영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번 특강은 교육청과 시청 간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를 위한 교차 특강의 일환으로, 3월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 바 있다. 도 교육감은 강연에서 미래 교육 방향, 인천교육의 비전, 2025년 정책 방향, 그리고 읽걷쓰를 비롯한 인천만의 특색 있는 교육정책을 소개하며 교육청의 주요 현안과 목표를 공유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정책 공유를 통해 교육청과 시청의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지역 건설 일용근로자의 복지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1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김유곤 의원(국·서구3)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건설 일용근로자 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신업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건설 일용근로자의 복지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은 ▶건설 일용근로자의 복지 지원계획 수립 ▶실태조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 ▶복지 증진을 위한 조사·연구 ▶근로자 복지관 등 시설을 통한 육체적·정신적 능력 회복 및 향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 내 일용직 근로자는 약 5만8천 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의 3.8%를 차지하고 있으며,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사각지대의 건설 일용근로자까지 고려하면 그 두 배인 1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건설 일용근로자의 경우 최근 몇 년간 건설업계가 급격한 침체를 겪음에 따라 불안정한 고용, 낮은 임금, 열악한 노동 환경, 복지 지원 부족 등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1일까지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밀착형 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광주 가치만드소(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2인 1팀)이며, 선착순으로 총 20팀을 모집한다. 광주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을 종합 육성하는 특화사업장으로, 스마트팜 생산시설과 창업보육실을 제공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구성원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한다. 광주 가치만드소는 월 2t의 잎채소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력 작물은 샐러드용으로 인기 있는 유럽 상추 ‘프릴아이스’로, 스마트팜에서는 야외보다 2배 빨리 수확할 수 있다. 올해 교육은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과정은 ▲온라인 기초교육(7시간) ▲직무 진단·설계(3시간) ▲부모 상담(1시간) ▲스마트팜 직무체험 실습(16시간) ▲성공사례 견학(6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수료자는 ▲광주 가치만드소 입주(스마트팜 생산시설 무상 이용, 최대 2년간) ▲창업점포 임차보증금 지원(최대 1억3천만 원) ▲창업 사업화자금(최대 2천만 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청명(4월 4일)과 한식(4월 5일) 기간 동안 성묘객과 상춘객으로 인한 산불 및 화재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3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광주소방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2903명의 인력과 274대의 장비를 동원해 24시간 빈틈없는 출동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특히, 소방본부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림화재의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소방은 산불 예방을 위해 소방차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소화장치 점검 및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산림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산림 인접 마을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 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며, 의용소방대와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도 펼친다. 또한,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와 기상특보에 대비한 비상응소태세 확립에도 만전을 기한다. 특히, 광주소방은 무등산과 금당산 등 주요 등산로에 소방공무원과 소방펌프차를 배치해 산림화재나 기타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공직자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착한 소비' 캠페인을 더욱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광주시는 4월부터 매월 둘째 및 넷째 주 금요일마다 구내식당의 중식을 휴무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공직자들은 구내식당 대신 인근의 지역 식당을 이용하게 되며, 이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목표로 한다. 구내식당 휴무는 이전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에만 시행되던 것을, 이제 매월 2회 중식 시간으로 확장한 것이다. 광주시는 이미 지난해 12월 두 차례에 걸쳐 구내식당 문을 닫고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했으며, 이번 조치 역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1월, 광주는 경제단체와 산업계 등 76개 기관과 함께 '2025 광주경제 다 함께 착착착' 캠페인을 시작하며,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캠페인은 '착한 소비', '착한 금융', '착한 일자리'라는 세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번 구내식당 중식 휴무도 이 일환으로 추진된다. 황인채 총무과장은 "구내식당 휴무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연말, 화순 이양농공단지에 위치한 목재산업단지의 준공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목재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목재산업단지는 2022년 산림청 공모에 선정되어 3년간 5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었으며, 충북 제천과 강원 춘천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마련된 목재산업 거점이다. 단지 규모는 약 6천600㎡(2천 평)로, 3개의 가공동과 1개의 보관동이 포함되며, 프리컷 가공기, 프레스 가공기, 핑거조인트 등 첨단 생산 장비를 갖추고 있다. 목재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친환경 소재로, 나무는 성장하는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건축자재로 사용된 후에도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산림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41평형 목조주택을 건축할 경우 34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승용차 45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하는 양에 해당한다. 목재는 또한 철근이나 콘크리트와 달리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순환 사용이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최근 전남신용보증재단(이하 전남신보)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주시는 2억 원을 출연하고, 전남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20억 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지원은 청년 소상공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저소득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18세에서 45세 사이의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신용이나 소득 조건 없이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신보는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소상공인 당 최대 5천만 원의 운전자금 대출에 대해 100% 전액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신용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의 대출 거절을 피하고,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보증요율을 기존의 1.1%에서 0.8%로 고정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특별출연 협약을 통해 금융권의 높은 문턱과 고금리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불안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교실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한다. 오는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지면서,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생중계를 통해 이 중요한 사건을 직접 지켜보도록 권장하고 있다. "헌법 질서의 순간"이 될 이번 선고는 단순한 정치적 사건을 넘어,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몸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남교육청의 공문에 따르면, 학교는 자율적으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교무회의를 통해 그 여부를 논의한 후, 학급 단위나 전교생이 함께 이 역사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단순히 결과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민주주의의 절차와 헌법기관의 기능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울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생중계 시청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직접 보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해하는 중요한 교육적 기회입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각 학교가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더불어 교실에서는 민주주의와 시민의식을 주제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은 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지역사회의 발전 방향과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제 새로운 출발로 성장할 때"라는 주제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강연에서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영광군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영광군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래 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연에 앞서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언주 최고위원에게 명예군민증과 명예군수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영광군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회 소속 의원인 이 최고위원과 긴밀한 협력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이 5월 개관 예정인 화순어울림센터 내 여성프라자의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해 네이밍 공모전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여성프라자의 비전과 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이름을 찾는 기회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화순여성프라자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의 여성들에게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 공간이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저출산 대응 공모에 선정되어, 임신, 출산, 양육에 관한 행정서비스와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여성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네이밍 공모전은 여성프라자가 지닌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공모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며, 화순군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홍보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현장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임경우 화순군 가족정책실장은 “여성프라자의 새로운 이름은 단순히 공간의 이름을 넘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상징적인 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새로운 공간, ‘청춘오름’을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청춘오름’은 단순한 카페 이상의 의미를 지닌 공간으로, 화순군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그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와 화순군, 전남 고용노동연구원 등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화순군 청년협의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었다.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청년들의 정신적, 신체적 회복을 돕는 일상 회복 프로그램 ▲청년 정책 안내 및 취업·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이 이곳에서 제공된다. 특히, ‘청춘오름’은 15세 이상 49세 이하의 화순군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청년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돕고, 그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많은 청년들이 구직 활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과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하며 지역 간 상생과 연대를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1일, 화순군과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식에는 두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직원 46명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확산을 위해 앞장섰다. 양 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 고향사랑기부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와 축제에도 적극 참여하며,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두 군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특산물 홍보, 관광지 개발, 주민 복지 향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남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양 기관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서로 간의 소통을 더욱 활발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의 핵심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으뜸인재' 131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인재들에게는 연간 300만 원에서 600만 원까지의 재능계발비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중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14세에서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들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인재들이 대상이다. 이번 '으뜸인재 선발대회'는 2019년부터 진행된 '전라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동안 총 481명이 선발되어 지원을 받았으며, 이들은 국가대표 선발, 전국대회 입상, 논문 발표, 서적 출간, 특허 출원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선발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미래리더 분야로,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마이스터 부문이 포함된다. 둘째는 예체능리더 분야로, 국악·실용음악, 클래식, 미술, 무용·연기·영상, 체육 부문이 포함된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인재들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전남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14세에서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중고등학생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정례조회에서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산불 방지, 구제역 차단 방역, 영농철 준비 등 주요 업무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산불 예방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산림 인접지와 청명, 한식 등 성묘객이 많은 시기에 더욱 철저한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3월 14일부터 심각 단계로 상향된 구제역 방역에 대해 “축산농가 모임과 행사 금지, 백신 접종, 소독 등의 24시간 비상대응반 운영과 협력체계를 통해 빈틈없는 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락철에는 나주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윤 시장은 “4~5월 동안 많은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4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는 읍면동 12곳에서 '읍면동민의 날' 행사가 진행되고, 5월에는 어린이날, 가족 축제, 홍어 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윤 시장은 영농철을 대비하여 “배꽃 개화기 전후의 저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지역 교육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수능 평가 및 분석자료 공개 방식 개선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난달 27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총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제시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적극 지지하면서도, 수능 평가와 분석자료 공개 방식을 개선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 지필평가 서술형 및 논술형 확대 ▲ AI 기반 채점 시스템 도입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5단계 절대평가 도입 ▲ 수시·정시 통합전형 및 대입전형 시기 조정 등을 제안하며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이와 관련해 “이번 제안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공동으로 연구해 온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매우 바람직하다”며, "수능 평가 및 분석자료 공개 방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현재 교육 패러다임이 개인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나, 현행 수능 평가 방식은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사고력 배양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객관식 중심의 평가와 수능 점수에 대한 과도한 경쟁이 학생 주도적 교육활동에 제약을 가하고 있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1일, 다시면 송촌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마을회관의 개관을 알리는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회관 신축은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새로 개관한 송정마을회관은 연면적 77.7㎡, 지상 1층 규모로, 총 사업비 1억 4천만원이 투입되었다. 회관 내부에는 거실을 포함한 방 3개와 화장실 2개가 마련되어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여유로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모여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마을회관이 어르신들의 소통 사랑방이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송정마을회관 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하며, 나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복지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1일,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정식 개통했다. 이 플랫폼은 지난해까지 광주시 누리집에서 운영되던 청년정책 플랫폼을 새롭게 개선한 시스템으로, 3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은 청년들이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고,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을 인공지능(AI)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각종 사업 신청과 상담, 공간 예약까지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다. 플랫폼은 청년들에게 △광주시 및 자치구, 전국의 청년정책 정보 △AI 맞춤형 서비스 △우수기업 및 일자리 정보 △청년 종합상담 △청년 자율공간 △역량 강화 학습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I 맞춤형 서비스는 사용자의 정보와 활동을 바탕으로 개인화된 추천 사업과 관련 콘텐츠, 주변 청년 공간 정보 등을 제공해, 청년들이 더 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청 공직자들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총 1,666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김성 장흥군수와 군청 직원들은 1일,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과 청송군의 사회복지 모금계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이미 3월 31일,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응급구호세트, 취사구호세트, 무산김 등 1차 구호물품을 기탁한 바 있다. 군청 공직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흥군청 공직자들의 작은 성의가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흥군민회(회장 주재용)와 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국장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위정성 프레시안 국장은 200만 원을, 장흥군민회는 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의성군의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재용 장흥군민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전라남도 내 유망 스타트업과 창업기업의 초기 자금난 해소 및 혁신 성장을 위해 금융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이를 위해 공사는 IBK기업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남 스타트 ON 디딤펀드’의 출범을 발표했다. 이번 펀드는 공사가 조성한 예탁금 20억원을 기반으로, 기술력은 충분하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소재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1억원을 대출해주며, 연 2.28%의 이자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벤처기업 ▲기술 등급 T5 이상 보유 기업 ▲12대 국가전략기술 보유 기업 ▲미래 산업 기반 중심의 제조업, 에너지, 정보통신업, 전문기술서비스업 등이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자금 지원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전남 스타트 ON 디딤펀드’의 첫 지원 대상 기업은 선박 철구조물 제조기업인 (유)기정산업으로, 이 기업은 2018년에 창업해 현재 조선·해양산업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인 지역의 유망 기업이다. 전남개발공사는 그동안 2019년 전남행복동행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31일 오전, 경북 청송군이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첫 번째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은 청송군의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구호물품은 총 2,500만원 상당으로, 김 1,210세트와 응급구호세트 60박스, 취사구호세트 40박스로 구성됐다. 장흥군은 청송군에 긴급히 필요한 물품을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준비했다. 또한 장흥군은 공무원, 사회단체, 일반 군민들이 참여하는 특별 모금 활동을 통해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기금을 모았다. 모아진 성금과 성품은 청송군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청송군민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장흥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청송군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청송군의 피해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4월 4일 헌법재판소에서 예정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을 맞아, 각급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계기교육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탄핵심판 선고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 등을 통해 계기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해당 일자를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문을 통해 각 학교에 안내했다. 각 학교는 자율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 내용은 학교마다 다를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개발 및 보급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사 도움자료」를 이번에도 배포했다. 이 자료는 ▲비상계엄의 정의와 법적 근거, 판례 ▲12.3 비상계엄 선포 타임라인 및 포고령 ▲역대 주요 계엄령 선포 사례와 배경 및 영향 ▲민주적 가치 함양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의 역할 등을 포함하고 있어, 교사들이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계기교육을 실시할 때 유의사항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인식하고, 자살 위험이 있는 사람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대응 능력을 키우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교육은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2.0’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 인식 ▲자살 위험이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방법 ▲안전한 개입과 지원 ▲우울증 스크리닝(CES-D, PHQ-9) 검사 ▲자살예방 인식 개선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우울증 스크리닝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들에게는 정신건강 전문의와의 심층 상담을 제공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김성철 무안군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가 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4월 2일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중마동 투표소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선거는 광양시다선거구(광양시 중동)에서 치러지는 시의원 재선거로, 4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마동 내 6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정 시장은 중동초등학교에 마련된 제5투표소를 찾아 ▲신분증 확인 절차 ▲기표대 및 투표함 설치 상태 ▲장애인 투표 편의 장비 구비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 투표소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정 시장은 “공정한 투표 진행을 위해 법령과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투표는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시 일꾼을 직접 뽑아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투표소 정보는 우편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과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산불 재난국가위기 경보 심각 단계임에 따라 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수립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한 전방위적인 산불 예방 총력전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8일부터 김포시장을 본부장으로 부시장(차장), 공원도시사업본부장(통제관), 산림과장(담당관) 등으로 구성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운영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민대피 장소 지정, 주민대피 전담 공무원 지정, 산림인접지 요양병원·복지시설 대피계획 수립, 안전취약계층 마을주민(노인, 장애인 등) 대피계획 등을 세우고 있으며, 대형산불 발생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취약 계층 대상 신속 대피 체계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시는 산불재난 선제적 대응을 위한 24시간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김포시청 전 직원이 비상 근무 체제로 돌입, 지난 31일부터 전 직원 대상 산림인접지 산불예방 순찰 구역을 지정·운영 중이다. 이들은 매일 순찰 구역에 투입되어 논밭두렁 태우기 및 소각 행위 계도 등 집중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야간에도 전 직원 비상근무가 확대 실시되고 있다. 기존 산불대책본부 비상대기 근무에서 확대해 지난 31일부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이 시가 발표한 규제철폐안인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 완화 사항이 신축 뿐만 아니라 기존 건축물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달 25일 서울시는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 내 소규모 건축물의 용적률 완화를 골자로 한 '규제철폐안 33호'를 발표했다. 이에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용적률을 현행 200%에서 250%로,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현행 250%에서 300%로 완화하며 이를 3년간 한시 적용하기로 했다. 적용대상은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재건축(부지 1만㎡ 미만) ▲소규모재개발(부지 5000㎡ 미만) ▲자율주택정비(36가구 미만) 사업 등이며, 이를 통해 서울 내 약 88.7㎢(43만개 필지, 30만 동)에 달하는 범위에 규제철폐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임만균 위원장은 "이번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 완화는 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침체를 겪고 있는 주택건설시장의 사업성 개선으로 주택공급 촉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한 "금번 완화조치에 따라 적법한 요건을 갖추게 되는 기존 건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5일부터 6일까지 예정된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1일 완주군은 긴급회의를 열고 대형 산불로 인명피해와 이재민 발생으로 모든 국민이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엄중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모악산 웰니스 축제는 모악산을 중심으로 '건강, 행복, 치유'와 관련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행사다. 완주군은 산을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각 부서장이 참석한 긴급회의에서 산불 감시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주요 등산로 및 산림 인접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이에 군은 산불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예찰과 예방 홍보활동 강화, 영농 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불법소각을 집중 단속한다. 유희태 군수는 "축제를 기대해 주신 분들에게 송구스럽지만, 인근 무주, 고창, 정읍 등지에서도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랜드그룹이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5억 원 상당 의류 및 생활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이랜드그룹을 대표해 이랜드복지재단이 경북적십자사 등 현장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들과 협력해 전달하고 있으며, 이재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물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지난 3월 22일 발생한 산불로 경북 지역에 다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이랜드그룹은 생활 불편을 겪는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의류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물품은 패션 브랜드 '스파오(SPAO)'를 중심으로 남녀용 속옷, 양말, 반팔 티셔츠, 상하의 운동복 세트, 그리고 스파오 키즈 아동용 의류 등 가족 단위 피해자를 고려한 구성이며, 생활용품 브랜드 모던하우스를 통해 후원 받은 이불 및 매트 총 1693점을 추가로 기증해 함께 전달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그룹이 보유한 브랜드 역량을 활용한 의류 기증을 결정했다"며 "불길을 피해 급히 대피한 주민들이 당장 필요한 의복과 침구를 통해 생활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보건소가 1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보건의 날 기념행사·건강주간 운영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건강걷기 챌린지 등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계획을 밝혔다. ▶보건의 날 기념행사·건강주간 운영…시민들의 건강 관심도 높여 부천시는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14일부터 20일까지 건강주간으로 지정해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갖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16일에는 부천시청과 중앙공원 일원에서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3부로 나누어 개최한다. 1부에서는 기념식과 보건·의료분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2부에서는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를 초청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3부에서는 치매관리, 건강생활실천 등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을 알리고 건강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주간 동안 '생명을 살리는 행운의 손'을 주제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3개 구에서 진행된다. 14일과 16일에는 시청 소통마당, 15일에는 소사구청 소사홀, 17일에는 오정구청 대강당에서 총 4회에 걸쳐 교육이 이뤄진다. 시민들은 심폐소생술의 절차와 주의사항, 자동심장충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달 31일 운정신도시 유수지 내 폐쇄된 오수중계펌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건축물 활용 계획을 점검했다. 운정신도시 확대 개발로 인한 여건 변화로 도심지에 위치한 산내·한울마을 유수지의 활용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유수지 내 철거 예정이었던 건축물(오수중계펌프장)을 탁구장 등 체육시설로 우선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수지의 방재기능에 시민 편의시설로의 기능을 더한다는 구상으로, 다양한 체험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유수지의 일부를 복개해 광장,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등 유수지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한정된 토지의 활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접근성이 우수한 운정신도시 내 유수지가 본연의 목적인 방재기능을 유지하면서 시민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비선호 시설인 방재시설 정비를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31일 덕양구 대자동 수소충전소에서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노선 7602번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시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7602번 광역버스는 2024년 대광위 광역버스로 선정된 직행좌석형 노선으로, 차량출고 및 운행준비를 마치고 4월 1일 운행을 개시한다. 이번 신설노선은 광역버스 불모지인 고양동을 기점으로 서울 서남권역 진입 요구가 많았던 덕양구 신규택지지구 삼송, 원흥, 향동, 덕은동은 물론이고, 향동·덕은 지식산업센터를 경유해 기업하기 좋은 교통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사통발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통체계 개편과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대광위 준공영제에 적극 참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덕양권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7602번 노선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7602번 버스는 11대 모두 수소전기버스로 운행된다. 차고지에 수소충전소도 완비돼 있어 미니 수소도시 선도사업과 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이달의 충남’ 콘텐츠를 마련해 매달 특정 시군을 집중 홍보 중인 가운데, 3월 논산에 이어 오는 4월 가볼 만한 관광지로 아산·당진을 소개한다. 도는 도 공식 사회관계망(SNS)과 충남관광 누리집을 통해 매달 대상 시군의 대표 관광지와 관광코스, 해당 달에 개최하는 지역축제 및 행사(이벤트), 특별한 관광상품 등을 이달의 충남으로 알리고 있다. ■온천과 자연이 어우러진 휴식과 치유의 여행지 ‘아산’ 아산은 1300여 년 역사의 우리나라 대표 온천 휴양지로 온양온천, 도고온천 등이 유명하며, 예부터 알칼리성 맑은 물인 아산의 온천수는 피부병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조선시대 왕의 치유·휴식의 장으로 사랑받았다. 현대에도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로 지정되는 등 아산 온천은 국가자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온천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아산 관광지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이순신 장군 사당인 현충사가 있다. 아산 현충사는 올해 꼭 가봐야 할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우리나라의 손꼽히는 역사·문화 관광지다. 아산 현충사에는 세계기록유산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31일 도청 별관에서 제80차 정기회의를 열고 봄철 증가하는 교통사고와 범죄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해 심의·의결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통계 분석 결과 1∼2월 대비 4∼5월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나들이 차량 증가와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고 봄철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음주 및 안전띠 단속 강화 △졸음운전 취약 구간 시설 개선 △이륜차 고위험 행위 집중 단속 △사업용 자동차 불법행위 근절 등이다. 특히 관광지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등 위험 도로는 주야간 불문하고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전세버스 차내 음주가무 및 대열운행 단속, 이륜차 신호위반 및 난폭운전 단속, 화물차 과속 및 불법 개조 차량 근절 등을 포함한다. 또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도로 시설물 개선과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도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안심 귀갓길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범죄 우려 지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출범한 ‘지천댐 지역협의체’에 반대 주민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3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4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천댐은 우리 지역 물 부족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7일 청양·부여 주민 등이 참여한 지천댐 협의체가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숙의를 통해 지천댐 건설에 대한 주민 협의에 도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 킥오프 회의에는 반대 주민 중 일부가 참여를 안 했는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잘못된 오해는 풀어주고, 협의체에 참석토록 계속 설득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논의 과정 속에서 도지사가 약속한 1000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은 지역 주민이 서로 원하고, 공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채워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도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지천댐 지역협의체는 청양 주민 3명, 부여 주민 6명, 전문가 4명, 도 물관리정책과장과 청양군 기획감사실장, 부여군 환경과장 등 당연직 3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김 지사는 이날 또 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다시 한번 뛰어난 관광 홍보 역량을 인정받았다. 도는 지난달 27∼30일 서울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 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여해 140여 개 기관 230여 개 부스 중 ‘우수부스’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하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소개한 점과 효과적인 부스 운영으로 우수부스 대상을 받았다. 도는 천안·아산·당진·서천·청양·홍성·태안 등 7개 시군과 함께 홍보관을 구성해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알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천안 짚코스터와 당진 삽교호 대관람차 체험이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성공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충남 방문의 해를 계기로 더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최근 부산 벡스코(BEXCO) 전시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도 부스 운영 부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와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지난해 제작한 충남관광 캐릭터 ‘워디’와 ‘가디’가 행사장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오후 충남 논산딸기축제가 열린 논산시민가족공원 제2딸기판매장 앞에서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섰다. 딸기 포토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던 워디와 가디와 기념 촬영하기 위해서다. 줄은 50m까지 이어졌고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았다. 대전에서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했다는 김 모씨(37·여)는 “아이들이 앙증맞고 귀여운 워디, 가디와 꼭 사진 찍고 싶다고 해서 이렇게 줄을 섰다”고 말했다. 워디와 가디는 딸기 축제가 개막일인 27일부터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꼬박 나흘간 축제장에서 분위기를 띄우며 방문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지난해 태어난 캐릭터 ‘워디’는 충남 상징 도조(道鳥)인 참매를, ‘가디’는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석수(일명 진묘수)를 응용한 것. 사람이 직접 뒤집어쓰고 움직일 수 있는 인형 탈과 높이 8m에 이르는 대형 조형물, 그리고 행사장 등에 세워놓는 조형물과 봉제 인형, 실리콘키링, 휴대전화그립, 볼펜, 마그넷 등이 있다. 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31일 지난 한 해 화재 진압·구조·구급 분야에서 가장 많이 출동하고, 오랜 시간 현장을 누빈 ‘119출동왕’ 6명을 선발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119출동왕은 소방본부가 현장 대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고자 지난 2021년 도입한 제도다. 이번 화재 진압 분야 수상자로는 아산소방서 김태원 소방교, 119특수대응단 정철호 소방교를 선정했다. 김 대원은 지난해 총 246건의 화재 현장에 출동해 최다 출동을 기록했으며, 정 대원은 174시간 동안 화재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 데 힘썼다. 구조 분야에서는 아산소방서 염연중 소방장, 강석래 소방위가 각각 491건 출동, 275시간 구조 활동으로 최다 출동과 최장 시간 현장 활동 대원에 이름을 올렸다. 구급 분야에서는 천안서북소방서 임인섭 소방교, 김민구 소방사가 각각 1246건 출동, 812시간 구급 활동으로 최다 출동, 최장 시간 현장활동 대원에 꼽혔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도민을 위한 현장 활동에 최선을 다한 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많은 출동과 오랜 시간 현장 활동으로 습득한 경험을 살려 더 안전한 충남의 근간이 돼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 3월 30일(일), 공주 기적의도서관 강당에서 민요자매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에헤라디야, 함께가자>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북 콘서트는 충남 장애인 국악인 이지원 양과 그의 동생 이송연 양의 삶을 담은 도서 <에헤라디야, 함께가자>를 중심으로, 책의 내용과 발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에헤라디야, 함께가자>는 2024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한 장애예술 사회적 가치 확산 프로젝트 <가치 on, 같이 go> 사업의 일환인 ‘장애예술인 로드맵’을 통해 발간됐다. 책에는 장애예술인으로 살아온 과정과 그 보호자로서의 경험, 그리고 역경을 극복하며 예술 활동을 이어온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당 도서를 집필한 우현선 작가가 진행을 맡아 민요자매와 부모님의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어 충남문화관광재단 이지원 본부장이 재단의 장애예술 관련 사업을 소개한 후,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민요자매의 특별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 중, 한 참석자가 장애예술인과 보호자로서의 조언을 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4월 4일 릴레이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한다. 나무심기 행사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경관을 조성하고 탄소 저감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최근 전국 각지에서 산불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나무심기로 자연의 소중함과 산림의 중요성을 더욱 상기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마포구 직원뿐만 아니라 직능단체 회원과 주민 등 350여 명도 함께 참여해 마포구 곳곳을 푸르게 물들일 예정이다. 오후 2시 레드로드에서 시작하는 나무심기 행사는 오후 3시 용강나루소공원, 오후 4시에는 상암 야생화정원에서 차례로 진행한다. 이날 참여자들은 화분과 땅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인 소나무와 배롱나무, 산수유, 사계장미, 황매화 등 약 3,500주의 나무와 꽃을 심어 매력적인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마포구는 산림 보호를 위해 3월 24일에 직원과 주민 등 200여 명과 함께 매봉산과 성미산, 와우산을 차례로 찾아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등산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또한 1월 24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