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5 미스코리아 지역예선 ‘미스 전라광주’ 진·선·미 수상자들이 해남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해남군에서 열렸으며, 진(眞) 양윤지(22·고려대 디자인조형), 선(善) 강다현(19·인하공전 항공운항), 이채린(23·시드니대 전문회계·국제비즈니스), 미(美) 도지혜(22·동덕여대 방송연예), 박민지(22·우석대 한약학), 박수경(25·동덕여대 영어과), 박지수(27·건양대 의학) 등 총 7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전원 해남군 홍보대사로 임명돼 활동하게 된다. 진으로 선발된 양윤지 씨는 “대한민국의 시작, 해남을 대표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남의 자연과 사람, 유산이 가진 진짜 매력을 젊은 감성으로 전국에 제대로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수상자들은 상금 전액을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기탁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진 200만 원, 선 각 150만 원, 미 각 100만 원 등 총 기탁액은 세금 공제 후 860만4,000원이며, 이들은 답례품 환급액 30%도 추가로 기부하겠다고 밝혀 의미를 더했다. 해남군은 이번 위촉을 통해 관광, 문화, 농수산 특산물 등 해남의 다양한 자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28일 시청에서 정인화 시장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시민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우리의 삶, 가족의 행복, 아이들의 미래와 함께 지역의 발전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12·3 비상계엄으로 훼손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투표 참여로 단단하고 튼튼하게 복원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투표 참여 방안을 제시하며 전 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이웃과 동행해 투표에 나서고, 기업과 기관은 직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시간을 배려하며,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이웃과 조율해 투표 시간을 확보하자는 내용이 담화문에 포함됐다. 또한 정 시장은 생애 첫 투표를 맞는 청소년과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층의 참여를 독려하며, 온 가족이 함께 투표소를 찾아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촛불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오는 31일, 제15회 백운산 기와 숲 체험 건강등산 행사를 옥룡사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체육회와 광양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500여 명의 시민과 등산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코스는 두 가지로 운영된다. 첫 번째 코스는 옥룡사지 주차장에서 출발해 옥룡사지 터, 백계산 갈림길, 새우 암자터, 운암사를 거쳐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약 2시간 30분 소요의 1코스다. 두 번째 코스는 백계산 갈림길에서 바로 운암사 방향으로 향하는 비교적 짧은 1시간 20분 소요의 2코스다. 참가자들은 체력과 일정에 따라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등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공체조, 난타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경품 추첨도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시민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광양시는 행사 당일 차량 4대를 무료 운행한다.▲1호차는 오전 7시 40분 진상시장 앞을 출발해 태인동사무소, 제철 기술교육센터, 중마동 사동육교를 경유해 행사장으로 향한다.▲2호차는 오전 8시 광영 광주횟집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그린 아일랜드 및 오천 그린광장 분수대 일원에서 2025년 '캠핑으로 그린 아일랜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른 잔디밭에서 즐기는 1박2일 캠핑과 반려견 동반 캠핑을 주제로,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야외 행사다. 총 90팀을 모집하며, 이 중 일반 참여자는 70팀, 반려견 동반 참여자는 20팀이다. 행사 기간 동안 오천 그린광장에서는 ▲정원해설투어 ▲곤충탐사 ▲무대공연 ▲피크닉존 ▲지역 주민 참여 플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하는 참가자를 위해 ▲반려견 어질리티 시연 및 체험 ▲반려견과 함께하는 위드 요가 ▲반려견 패션쇼 등을 운영하여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사이트당 3만원이며, 5월 30일 11시부터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신청방법은 해당 사이트별(패밀리, 백패킹, 반려견 동반) QR코드 스캔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4월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가 우천 및 돌풍 예보로 부득이하게 취소되면서, 이번에 새롭게 참여자를 모집하게 됐다”며, “청량한 잔디밭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마을 이장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주민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동네 한바퀴 챌린지’캠페인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이장들은 회관이나 경로당, 일터 등 여러 장소에서 주민들과 만나 투표의 중요성과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전면 이장단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투표에 대한 책임감과 관심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주민은 “이장님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각자의 방식으로 투표를 알리는 이번 챌린지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이런 주체적인 움직임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 독려 챌린지’는 마을 이장님들이 중심이 되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투표 참여를 장려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윤병태 나주시장이 남평읍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직접 투표를 마쳤다. 이후 영산고 학생들의 생애 첫 투표 캠페인을 격려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윤 시장은 영산포 삼거리에서 1인 사전투표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병태 시장은 “투표는 우리 시민 모두의 권리이자 책임이다. 많은 분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나주시도 투표 참여율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석유화학업체와 중소기업의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여수국가산단 안전문화 확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3개 기관이 협업해 산단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고장원인과 예방법, 전기안전사고 사례 교육, 재난 사고에 대한 신고 안내 등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이후에는 전기안전관리자 개인용 계측장비와 안전장구류, 진단 계측장비 등을 교정해 측정오차를 조정하고 배터리 누액, 단선된 리드선 등을 수리·교체했으며 교정이 완료된 장비에는 QR코드를 부여해 점검 이력을 쉽게 관리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를 주축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업단지 내 전기안전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여름철 감전 사고에 대비해 여수산단 통합안전교육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4월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와 여수국가산단 안전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기사고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차질 없는 선거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정기 부시장을 주재로 ‘공명선거 추진과 투표율 제고를 위한 27개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열어 대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최 부시장은 “시민들이 투표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투표소 설치·운영과 투표 상황관리에 세심히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소중한 권리를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각 마을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행정 게시대를 활용하는 등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시장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관내 주요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소 설치 상태와 인력 배치, 장비 운용 등을 총점검했다. 최 부시장은 “공정하고 차질 없이 선거가 진행되도록 빈틈없는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선거기간 동안 공정하고 안정적인 선거관리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 사전투표와 선거일투표, 개표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가 여름철 관광 비수기를 맞아 ‘순천시티투어’ 운행 일정을 주말 집중 특별편으로 개편했다. 6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기존 주 6일 운영에서 금·토·일 주 3회로 축소하되, 검증된 인기 코스만 골라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나이트 가든투어’다. 오후 4시부터 8시 20분까지 운행되며, 철도관사마을과 향동 감성 카페, 공방 등 도심 자유투어부터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운 야경, 시크릿어드벤처, 정원드림호 탑승까지 다채로운 일정이 준비돼 있다.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동천변을 따라 달리는 ‘정원드림호’는 순천 야간 투어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했다. 요일별 테마 코스도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금요일에는 고즈넉한 사찰을 돌아보는 산사투어, 토요일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잇는 생태투어, 일요일엔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심의 세계유산투어가 각각 오전 10시 30분 순천역에서 출발한다. 각 코스는 순천의 핵심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주말 여행객들에게 알찬 선택지가 된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시티투어 버스와 함께 순천의 매력을 편안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티투어 예약과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세계장미축제의 화려한 장미 속에서 곡성 농산물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15회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농가와 생산자들이 선보인 농·특산물 판매액이 무려 3억 2,316만 원에 달했다. 이 중에서도 곡성멜론은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구매할 만큼 큰 인기를 끌며, 지역 농산물의 저력을 보여줬다. 축제 현장에 마련된 ‘로즈팜마켓’에는 20개 업체가 참여해 멜론, 흑찰옥수수, 멜론주스, 곶감, 집된장 등 다채로운 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곡성멜론의 인기는 축제 분위기만큼이나 뜨거웠다. 소비자들은 신선한 멜론을 직접 맛보고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기다렸고, 이는 곡성 농산물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반영했다. 더 나아가, 곡성군은 축제 현장 판매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을 통해 비대면 판매도 활발히 진행했다. 온라인 채널에서만 1억 6,882만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디지털 유통망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우체국 무료 택배관도 운영, 377건에 달하는 발송 실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곡성군은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6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형제 의병장과 매천 황현, 그리고 민족시인 윤동주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추천한다. 광양은 백운산의 깊고 험준한 산세와 섬진강, 광양만을 통한 해상 교통로를 확보한 지리적 이점 덕분에 임진왜란 때 활발한 의병 활동이 이뤄진 곳이다. 특히 봉강면에는 임진왜란 당시 10만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국한 강희보·강희열 형제 의병장을 기리는 쌍의사가 있다. 동재, 서재, 삼문, 홍살문 등으로 구성된 쌍의사는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형제의 묘가 아담하게 자리 잡아 방문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또한 봉강면 석사리에는 1910년 경술국치의 아픔 속에서도 지식인의 책임감을 품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매천 황현의 생가와 역사공원이 조성돼 있다. 2,500여 수의 시와 꼼꼼한 역사 기록을 남긴 매천 황현은 일제 강점기 항일 독립 문화유산으로 국가등록문화재에 지정된 귀중한 유산들을 후대에 전하고 있다. 진월면 망덕포구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육필 시고를 보존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 있다. 일제강점기 조국을 잃은 암울한 시절, 정병욱과 그의 가족은 윤동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름밤, 도심 속 광장이 청춘의 열기로 가득하다. 순천시가 주관하는 ‘2025 순천 비어페스타’가 오는 6월 14일 오천 그린 광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청춘여행길잡이’와 공동 기획해 처음 선보인 순천 비어페스타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도심형 여름 축제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함께 돌아와 무더운 여름밤 오천 그린 광장을 시민들의 거실이자 낭만 공간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축제는 6월 14일 오후 5시부터 오천 그린 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19세 이상 성인 인증을 마친 참가자는 지역 수제 맥주 부스에서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맥주 시음과 비어 룰렛 돌리기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후 7시부터는 EDM 파티와 라이브 공연, 이색 체험 부스, 영화 상영 등이 이어져 가족, 친구, 연인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진다.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만들기 좋은 자리다. 올해는 오천 상가 번영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치킨뿐 아니라 피자, 족발 등 다양한 음식들을 배달비 없이 착한 가격에 주문할 수 있다. 직접 전화 주문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이 제공되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가정위탁아동, 아동복지시설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준비 중인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 6명에게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대학 진학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여수형 자립준비청년 대학 진학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여수시와 전남도가 공동 부담한 150만 원에 고향사랑기부금 150만 원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1인당 총 300만 원의 자립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대학 등록금을 비롯해 주거비, 교재비, 자격증 취득비, 공과금 등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7개 읍면동 주민센터의 추천과 여성가족과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자립지원금을 받은 한 청년은 “전혀 예상치 못한 여유자금을 받게 되어 아르바이트 대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며 “그동안 빠듯하게 살아왔지만 누군가가 나를 응원하고 있다는 생각에 큰 위안이 됐다, 그 마음에 보답하듯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복지 선순환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청년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달마지쌀의 우수한 품질로 2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에 선정되면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03년부터 이어져 온 이 평가에서 달마지쌀은 총 20회 선정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쌓았다. 새청무 품종 단일화와 영암군통합RPC의 철저한 품질 관리 덕분에 전국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쌀로 자리매김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 농업인과 통합RPC가 함께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영암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미곡종합처리시설 현대화를 추진, 쌀 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농산물 유통과 판로 확대를 책임질 ‘영암농식품유통센터’ 설립도 본격 준비 중이다. 지난 23일 열린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위원장 선임과 임원 모집 기준이 확정되며, 오는 6월 4일까지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 등 재단 임원을 모집한다. 이 센터는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의 안정적인 유통을 지원하며, 영암몰·공공급식·로컬푸드 판매센터 운영까지 맡는다. 더불어 삼호읍에서는 초극빈층 42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곡성군 죽곡면 강빛마을 앞 대황강을 가로지르는 ‘대황강모험시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최근 산책로 정비와 교육장,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오는 5월부터 이 모험시설을 정식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황강모험시설은 총길이 216m에 이르는 케이블 연결형 다리로, 걷는 내내 스릴을 느낄 수 있는 8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인디아나브릿지, 체스브릿지, 원반브릿지 등 다채로운 체험 구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강을 가로지르며 걷는 내내 짜릿함과 모험심을 동시에 자극한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곡성챌린지’ 체험관광상품의 시범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여자들은 케이블에 연결된 안전고리를 걸고 다리를 건너며 도전 정신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새로운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억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케이블 위를 걷는 독특한 체험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이색 콘텐츠”라며 “곡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모험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모험을 즐기며 다리 아래로 내려다보면, 햇살을 머금고 흐르는 대황강과 멀리 펼쳐진 산자락이 어우러진 풍경이 여행의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양양군이 여름철을 앞두고 주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대책 기간, 비상근무반을 편성하여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예방체계 구축을 통해 인명사고 제로를 목표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계곡, 하천, 강 등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3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시설물과 장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훼손된 시설물은 신속히 보수·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했거나 수심이 깊고 급류가 흐르는 등 사고 위험이 높은 7개소를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지정, 해당 구역에 대해서는 완전 통제 등 집중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한다. 아울러 6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시설물 점검 △물놀이 사고 예방활동 △위험구역 출입통제 △응급조치 및 상황전파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현재 6월 4일까지 안전관리요원을 모집 중이며, 선발된 인원에 대해서는 현장 투입 전 전문교육을 실시, 심폐소생술, 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거쳐 호주를 방문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남호주를 찾아 26년 동안 이어온 ‘우정’을 재확인하고, 교류·협력을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 지사는 지난 28일 저녁 남호주 주총독 관저에서 프랑세스 애덤슨 주총독을 접견했다. 도와 남호주는 1999년부터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있으며, 김 지사와 프랑세스 애덤슨 주총독은 2023년 5월 도청에서 처음 만났다. 남호주 주총독은 영국 국왕의 대리인으로, 상징적·의례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행정부 수반은 김 지사가 29일 만나는 주총리다. 이날 접견에는 문성제 선문대 총장, 남호주 무역투자부 장관 등 주 고위 관계자와 현지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과 남호주는 1999년 10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내실 있는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프랑세스 애덤슨 주총독의 충남 방문은 양 지역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중요한 이정표였으며, 굳건한 유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양 지역의 신뢰와 우정이 깊은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더욱 단단해지고, 수소나 교육 분야를 포함해 더 넓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7일, 정인화 시장이 부패취약분야로 분류되는 업무의 상대방에게 다섯 번째 ‘청렴서한문’을 직접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렴서한문 전달은 기관장이 청렴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민원인과 공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연중 추진 중인 부패방지 시책의 일환이다. 청렴서한문에는 ▲금품 및 향응 제공 금지 ▲계약 및 업무처리 과정의 투명성 확보 ▲공정 경쟁과 상호 존중 기반의 협력 ▲위법·부당한 요구에 대한 신고 안내 등 구체적인 실천사항이 포함돼 있다. 이날 서한문을 받은 공사 업체 관계자는 “시장님이 직접 청렴 메시지를 전달해 주셔서 광양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더욱 실감된다”며 “청렴한 광양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청렴서한문 전달은 단순한 문서 전달을 넘어 청렴 행정에 대한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전 직원이 청렴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이번 청렴서한문 전달을 포함해 다양한 부패방지 시책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반부패 청렴교육, 외부 업무 상대방 대상 청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강진군이 다각도의 농촌 맞춤형 지원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기계 안전점검 및 찾아가는 교육으로 사고를 줄이고 있다. 동시에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제과를 기탁하며 소외계층과의 온정 나눔도 실천 중이다. 여기에 여름 폭염 대비 건강관리 대책까지 더해지며, 농촌 현장을 향한 강진군의 정밀 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안전은 기본 강진군은 올해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처음 시행된 이 감면제도는 매년 연장되어 농업인의 실질적인 영농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대상은 강진군 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전원이며, 관리기, 트랙터, 굴착기 등 60종 572대에 달하는 기계가 감면 대상이다. 군은 단순한 감면 정책에 그치지 않고, 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계절별로 잦은 사고 유형을 분석해 트랙터 전복, 방제기 절단사고, 콤바인 끼임사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임대 전 점검은 물론 브레이크, 조향장치 등 주요 부품 정비도 철저하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다국어 생활정보 책자 ‘2025 외국인주민 생활정보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광산구는 지난 2016년부터 외국인 주민을 위한 길라잡이 책자를 꾸준히 제작해 왔으며, 이번 2025년판에는 △체류 안내 △의료·양육 지원 △외국인 전용 보험 및 시민안전보험 △관련 기관·단체 정보 △생활법률 등 총 8개 분야, 120여 개 항목의 실질적인 정보가 담겼다. 특히 이번 책자는 한국어와 중국어를 비롯해 총 9개국 언어가 반영된 이중언어 형식으로 제작돼 외국인 주민들이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광산구 가족센터, 광주 이주민건강센터, 외국인 주민 지원단체 등 외국인 주민 이용률이 높은 기관에 배부되며, 광산구청 누리집에도 전자책(e-book)과 다국어 QR코드 형태로 게시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정보 부족으로 정당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책자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대형 한류종합행사 ‘2025 My FESTA in 여수’의 하이라이트인 K-팝 콘서트에 스테이씨·온앤오프·폴킴·에일리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여수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한류와 지역의 관광문화자원을 결합한 대규모 축제 ‘2025 My FESTA in 여수’에 엠지(MZ)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7팀이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팝 콘서트는 1회차(6월 13일)와 2회차(6월 15일) 걸쳐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뒤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회차에서는 스테이씨, 온앤오프, 싸이커스, 라잇썸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고, 2회차에는 폴킴, 에일리, 정승환 등 실력파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K-감성을 노래한다. 콘서트 오프닝 무대는 필리핀의 ‘알파 PH’, 멕시코의 ‘젝케이’, 튀르키예의 ‘하나포’ 등 세계 각국의 수상 경력을 갖춘 해외 커버댄스팀이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1회차 공연의 피날레는 1,000대의 드론이 수놓는 대규모 드론라이트쇼로 마무리된다. 여수 밤바다 위로 펼쳐지는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강진읍시장 종합동과 수산동 일대를 대상으로 15년 만에 대대적인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총 10억 원(도비 6억 원 포함)을 투입해 8월까지 리모델링과 환경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화장실, 어두운 조명, 불량한 바닥과 배수 문제 등으로 이용객과 상인 모두 불편을 겪었던 강진읍시장을 밝고 쾌적하며 안전한 공간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종합동과 수산동 내 화장실 3곳을 리모델링해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점포 내·외벽 도색과 LED 조명 교체를 통해 환하고 통일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전열 설비와 소화시설, 소방 안전을 위한 로고젝터 설치 등 안전시설을 보강해 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특히 수산동은 시장 특성에 맞춰 바닥 방수 및 배수관 정비로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녹슨 스틸 그레이팅 교체와 중앙 가판대 철거 후 공동처리장 조성 등 수산물 처리 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향후 빈 점포 정비와 시설 개·보수도 지속해 상인과 관광객 모두 만족하는 체류형 시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장 외부 연결 통로 도색 및 정비로 깨끗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강진읍시장의 정체성을 살린 포토존 조형물 설치도 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5월 27일 ‘5월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이날 ▲옥곡면 의암마을 통로암거 보수 건의 현장 ▲공영 전기자전거 도입 관련 자전거도로 환경개선 현장 ▲중마동 남도경관 조성사업 현장 ▲도시바람길숲(보행자전용도로) 조성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옥곡면 의암마을 통로암거 보수 건의 현장’은 주민들이 경작을 위해 통행로로 사용하는 길이 집중호우 시 침수돼 통행에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정 시장은 현장을 확인한 뒤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관리주체인 전라남도에 적극 건의할 것”과 “노면 단차 정비를 통해 차량과 농기계 통행 불편을 해소할 것”을 지시했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공영전기자전거 도입 관련 자전거도로 환경개선 현장이다. 광양시는 지난해 10월 공영전기자전거 도입을 위해 현장을 확인하고, 중마동과 성황동 일원의 생활권 자전거도로 연결 상태를 조사했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 점검에서 와우지구에서 시청 방면(상수도과 남측)까지 보행자·자전거도로 통행 단절 구간과 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초여름 바람이 부는 5월, 나주시가 영산강변에 다시 한 번 자연의 색을 입힌다. ‘영산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댑싸리정원 조성공사가 이달 본격 착공에 들어가며 지역 관광 명소로서의 면모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조성되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은 댑싸리정원이 올해는 전년 대비 약 두 배 규모로 확대된다. 총 0.7헥타르 면적에 댑싸리 8,334주를 심고, 바닥에는 부직포 4,688㎡를 깔아 잡초를 방지하는 한편 옐로 황화 코스모스 신품종 1,410㎡를 파종해 다채로운 색감까지 더할 계획이다. 보행자들이 정원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132m 길이의 보행 동선도 새롭게 설치된다. 댑싸리는 녹색에서 가을철 붉은빛으로 변하는 계절감을 지닌 구형 초본류로, 특히 가을에 펼쳐지는 붉은 융단과 같은 풍광은 영산강변의 대표적인 경관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여름철의 싱그러운 초록 물결과 함께 새롭게 시도되는 황화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보다 풍성하고 감성적인 자연 풍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화 코스모스는 옐로 계열의 밝고 부드러운 색상으로, 기존 코스모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신품종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시민 건강증진과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생활체육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2년간 시에서 운영하는 체육 프로그램 이용자 수가 2022년 39만 건에서 2024년 73만 건으로 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민 삶 속에 생활체육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는 평이다. ◇ 언제나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순천시는 팔마스포츠센터를 비롯해 문화건강센터, 신대 스포츠센터 및 유·청소년 수영장, 어울림센터, 국가정원스포츠센터, 조곡생활체육공원, 상사·해룡파크골프장 등 도시 곳곳에 생활체육 시설을 촘촘하게 확충해 왔다. 특히 어울림센터는 도서관과 체육시설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통합형 체육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다목적 체육관과 장애인 당구장,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관람석 평면화, 출입문 단차 제거, 완만한 경사로 등 장애물 없는 환경을 조성해 시설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시는 시민들의 높아진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인프라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외서면에는 45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가 감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9일 북구에 따르면, 최근 홍콩·중국·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지역 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이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뒤 관내 130여 곳의 코로나 백신 접종 지정 병원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접종은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되며, 고위험군 가운데 기존에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90일이 경과했다면 한 차례 더 접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북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지원한다. 1회 접종 비용이 15만 원 이상인 대상포진 백신을 무료로 제공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덜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 북구에 주소를 둔 만 65세(1960년생) 기초생활수급자 360여 명으로,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예방접종은 확보된 백신 소진 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규남 서울특별시의원이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시형캠퍼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형 교육 수요 대응 모델로 전국 최초로 제정된 도시형캠퍼스 설립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이 조례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되면 중학교 부족 문제에 시달리는 송파구 잠실4동 내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잠실4동에는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은 먼 거리의 다른 지역 중학교로 통학하고 있으며, 이로 학생들의 불편과 교육 불균형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인근에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잠실 르엘' 등 4500세대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가 예정된 만큼 학생 수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특정 지역에서는 학교가 부족한 서울의 현실을 감안하여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다"라며 "조례안 제정을 위해 지난 3월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입주예정자 대표를 만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같은 달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정훈 의원님과 함께 정근식 교육감을 만나 학교 신설 필요성을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조례안에는 ▲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 대응 조치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부천시는 붕괴, 전도, 미끄러짐 등 분야별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수시 점검을 시행하고, 재해 우려 지역 23개소에 책임공무원과 일반시민을 1:1로 매칭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부천시는 경기도, 경찰, 소방, 군부대, 자율방재단과 함께 양방향 소통방을 운영해 기상 상황, 제설 현황, 교통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재난 대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육교, 어린이보호구역 등 기계 제설이 어려운 제설취약구간 305곳을 지정하고,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1188명이 구역별로 참여하는 '제설취약구간 책임담당제'를 운영했다. 이는 대설 시 구역별 후속 제설을 신속히 실시해 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대성 파주시의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캠페인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식의 전환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박 의장은 이지석 광명시의장 지목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과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을 지목했다. 박대성 의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인구문제에 직면해 있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모여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라며 "한 아이의 웃음, 한 가족의 따뜻한 밥상이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씨앗이다. 파주시의회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8일 김태성 씨(59세, 예비역 소장)를 평화안보자문관으로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군사 규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관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평화안보자문관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김태성 자문관은 육군사관학교 44기 출신으로 37년간 다양한 군 요직을 거친 군사 분야 전문가다. 파주시 군부대 교류·협력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2023년 6월 자문관으로 위촉됐으며, 이번 재위촉을 통해 2025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자문관 직을 수행하게 된다. 파주시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시 전체 면적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어 각종 개발 사업 추진 시 군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군사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평화안보자문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평화안보자문관의 역할은 ▲주요 시책 추진 시 군 관련 자문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완화 지원 ▲군사 규제로 인한 지역 갈등 해소 ▲군관 협력 사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주요 실적으로는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사업 및 국립 감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관련 군 협의 지원 등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MZ세대 공무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팀레드(Team RED)'를 운영하며 행정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팀레드는 7~9급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 전반에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6차 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들이 잇따라 제시되며 시정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팀레드는 고양시의 정체성과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고양시 마스코트 제작 방안, 행정 분야별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대형공연을 활용한 도시 홍보 전략,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3차 회의에서는 AI혁신 TF팀이 함께 참여해 각 부서 업무에 적합한 AI 활용 모델과 도입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6차 회의에서는 조직 내 부패 근절, 갑질 방지, '간부 모시는 날' 개선 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가 활발히 제안됐다. 감사관, 행정지원과 등 관련 실무부서가 함께 참여해 현실적인 실행 방안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한국전쟁 당시 남면 안도 이야포에서 발생한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희생자 유해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안도리 1010-1번지 일원에서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리고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는 개토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추도사, 제례, 시삽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번 유해발굴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되며, 시는 희생자 유해 발견 시 감식과 분석을 거쳐 보존 처리 후 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토제를 계기로 오랜 시간 기억 속에 묻혀 있던 민간인 희생의 진실이 드러나고 유가족의 아픔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은 6·25전쟁 중인 1950년 8월 3일 남면 안도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피난선을 미군기가 기총사격해 승선자 250여 명 중 대다수가 사망한 현대사의 비극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28일 목포MBC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목포대학교, 목포문화방송, TVUSUD KOREA 관계자들이 모여 재생에너지와 AI 산업의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을 넘어, 해남군과 전남지역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을 재생에너지와 AI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재생에너지 산업 확산, 기후변화 대응 정책 발굴,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하반기부터 운영 예정인 ‘글로벌 에너지 아카데미 어워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와 연계한 학생 교육과정은 지역 청년들이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이는 단순한 인재 양성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은 3GW 규모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AI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이미 유리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영농형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딩동, 오늘은 민주주의를 배달합니다.” 광주시가 택배·배달 노동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노동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28일 광주도시공사 빛고을고객센터에서 열린 ‘택배·배달 노동자 투표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는 강기정 시장과 택배노조, 주요 택배·배달 업체 관계자가 함께한 자리였다. 장시간 노동과 유동적인 근무 여건 탓에 투표 참여가 쉽지 않은 현실을 공유하며, 투표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머리를 맞댔다. 택배사들이 ‘택배 없는 날’을 지정해 선거일에 택배 업무를 쉬도록 한 데 대해 강 시장은 “대단히 감사한 일”이라며 “이제는 근무 시간 조정 등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택배·배달 노동자들도 “투표 참여는 기본 권리인 만큼, 이를 지원하는 노동환경 개선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노동자 권리 보장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속적 노력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강기정 시장은 “투표가 민주주의의 근간인 만큼, 사회 곳곳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28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국제인문위크 개막식’에서 축사를 했다. 이번 개막식은 인문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은 축사에서 “인문학은 우리 삶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와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힘”이라며 “광주국제인문위크가 시민들에게 인문학의 가치를 깊이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 제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지역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복지 거점을 완공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8일, 고흥읍 신계학림길에 조성된 ‘고흥군장애인종합복지센터’의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와 문금주 국회의원,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임홍빈 전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등 각계 인사와 지역 주민,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총 41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면적 902.9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장애인근로사업장(세탁실), ▲2층은 직업훈련실과 사무공간, ▲3층은 고흥군농아인협회와 수어통역센터가 입주해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직업교육과 훈련, 일자리 연계 등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공영민 군수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 여러분이 문화예술과 체육활동에서도 차별받지 않도록 장애인복지관, 반다비체육관 등 기반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며 “이번 센터가 당당한 삶을 응원하는 든든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장애인의 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가 장애인의 일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장애인 열린가게’ 6곳을 추가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장애인 열린가게’는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나 카페를 의미한다. 매장 내부에 물리적 장애물이 없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한지를 기준으로 지정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동구는 열린가게 참여 업소에 ▲‘장애인 열린가게’ 인증 현판 ▲가게 전용 바우처 ▲지자체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4월, 국수나무 계림점, 일품양평해장국(경양로), 벌크커피 계림센트럴점 등 3곳을 1차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곳은 카페245(금남로), 이디야그랜드센트럴점(경양로), 고기안목, 파리바게뜨 계림아이파크점, 최애김밥 계림아이파크점, 파리바게뜨 학동삼성점 등 6개소다. 이들 가게는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와 동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함께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장애인 접근성 ▲이동 동선 ▲화장실 등 실제 이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열린가게는 모두가 평등하고 서로를 배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아침, 고흥읍 주요 거리에서 특별한 투표 독려 활동에 나섰다. 직접 ‘투표가 힘이고, 그 힘이 민주주의를 꽃피웁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 앞에 선 것이다. “군민 여러분, 우리 모두 꼭 투표에 참여합시다” 공 군수의 외침은 평소보다 한층 진지했다. 표어 수준을 넘어, 한 표가 만드는 변화를 강조하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이날 피켓 홍보는 고흥읍 파리바게트 앞 로터리와 군청 앞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홍보에 이어 공 군수는 고흥읍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소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군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꼼꼼한 준비를 당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도 잊지 않았다. 고흥군은 이번 선거에서 역대 최고, 전국 최고 투표율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홍보물을 배포하고, 전 직원이 현장을 찾아가 직접 홍보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 마을 일제방송과 전 군민 대상 문자 메시지 발송으로 신분증 지참과 사전투표 및 본 투표 일정 안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읍면 사회단체들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이 색다른 디지털 공간으로 변신한다. 제1회 청소년의 날을 맞아 나주시가 주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하는 ‘메타버스 체험장’이 오는 31일 시민 1,000여 명을 맞이할 예정이다. 청소년과 가족, 일반 시민까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번 행사는 전시나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과 기술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고 실제로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빛가람 호수공원 내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 나주시의 디지털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이 공간은 Mixed Reality(MR),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이른바 ‘미래형 콘텐츠’를 시민에게 선보인다. 특히 MR 콘텐츠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결합된 형태로, 현실 공간과 디지털 세계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가상 아바타와 상호작용하거나, 게임과 융합된 실감형 콘텐츠를 직접 조작하며 기존 체험행사와는 다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행사장에는 메타버스 지원센터와 메타버스 허브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정서·행동 고위기 학생을 위한 인천 최초 ‘병원형 위(Wee)센터 참사랑도담학교’를 인천참사랑병원 내에 공식 개소하였다. 병원형 Wee센터는 정신건강 위기 학생에게 입원 치료와 대안교육을 병행 제공하는 교육·의료 융합형 기관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6명(긴급입원 4명, 위탁 입원 12명)을 수용하여, 학생 개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치유와 교육을 지원한다. 1개월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병상 16개와 특별교실, 상담실, 업무 공간 등을 갖췄으며, 교육과정은 국어·사회 등의 일반 교과와 함께 변증법적 행동치료, 마음챙김 훈련, 가족 집단치료, 사회기술 훈련 등 치료 중심의 교과로 구성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입원 학생에게 최대 6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퇴원 후 3개월간 정신건강 전문가의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이번 센터 개소로 학생·학부모의 심리적 부담 완화는 물론, 학업 중단 예방과 학교 복귀 후 안정적 교육 연계가 기대된다. 인천참사랑병원은 이번 센터 외에도 치유형 대안교육, 정신건강 학교 지원 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시교육청은 병원 관계자 2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설치된 방음벽조차 방치되고 있는 인천지역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 18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명규 의원(국․부평1)에 따르면 인천지역 내 총 537개 초․중․고교를 전수조사한 결과, 80개 학교에 방음벽이 설치돼 있었으나 상당수가 설치 주체나 관리 주체가 제각각임은 물론 아예 파악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특히 최근 3년간 보수가 이뤄진 기록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일부 학교는 설치 시점이 1990년대로 확인되는 등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지만, 관련된 유지보수 이력이나 관리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 또 설치와 관리가 시청, 구청, 교육청 등 서로 다른 기관에 흩어져 있는 탓에 예산 집행과 유지 책임이 모호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리고 방음벽이 있는 학교라도 대부분 상태 점검이나 기능 유지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형식적 설치’에 그친 사례들이 다수다. 여기에 현황 파악을 위한 데이터베이스조차 부실하거나 존재하지 않아 학교 측이 민원을 제기해도 지자체와 교육청 모두에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기 어려운 구조다. 아울러 노후 방음벽의 경우, 부식으로 인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다시 한번 e스포츠의 열기로 뜨거워진다. 오는 7월 청소년들의 열정과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 ‘2025 광양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 e스포츠협회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전남 도내 청소년을 중심으로 e스포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확산 및 게임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예선은 7월 5일(토) 온라인으로, 대망의 본선은 7월 12일(토)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루게 되는 이번 대회는 풍성해진 상금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종목 구성 및 운영 체계로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LoL), FC온라인이 메인 경기로 진행되며, 팀워크와 전략, 컨트롤을 겨루는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LoL), FC온라인의 경우, 같은 학교 구성 팀 입상시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엘리트포인트’가 지급되어 전남 도내 청소년 게이머들의 투지를 불태울 전망이다. 경기 외에도 ▲전남드래곤즈를 이겨라! ▲전남드래곤즈 팬 사인회 ▲현장 즉석 이벤트 경기(카드라이더 러쉬플러스, 철권 8) ▲드론 피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내년 5월 중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3일간 열린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폐막식에서 박람회기를 인수하고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한다. 여수시와 여성가족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2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전국의 기업, 공공기관, 청소년시설 등이 기획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로 꾸며진다. 주요 행사로는 ▲힙합·댄스 경연대회 ▲북콘서트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진로 탐색·체험 ▲청소년 정책 포럼 및 강좌 등이 있으며, 청소년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200여 개의 부스와 각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 2017년에 이어 여수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박람회”라며 “전국의 청소년들이 해양도시 여수를 다양하게 즐기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생애 첫 투표를 맞는 고등학생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 독려에 나섰다. 시는 27일 오후 여수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선거권 행사를 응원하는 ‘생애 첫 투표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는 여수지역 학생 유권자는 2,700여 명이다. 정기명 시장은 “민주주의는 투표로부터 비롯된다”며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는 고3 학생들이 본인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이자 가치를 실천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시민들이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도록 현수막, 전광판, 누리 소통망(SNS), 마을방송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방위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이 토종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6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번식력이 강한 외래식물이 지역 생태계에 유입되면서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래식물은 고유종의 서식지를 침범하고, 특정 식물은 알레르기 유발 등 인체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주요 제거 대상인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은 알레르기성 비염 및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 꽃가루를 방출하고, 가시박은 덩굴식물로 주변 식물의 성장을 억제하며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등 다양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양양군 관내 생태계 교란식물의 서식 면적은 총 21만 4,600㎡로, 이 중 가시박이 13만 8,100㎡,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이 7만 6,500㎡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6월부터 8월까지를 집중 퇴치 기간으로 정하고, 이들의 주요 서식지인 하천변과 마을 도로변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제거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열매 맺기 전 단계에서 뿌리를 뽑고, 낫, 예초기로 밑동을 제거함으로써 종자 확산을 막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며, 제거된 식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동남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높은 인도네시아에서 충남산 케이(K)-제품에 대한 수출길을 넓혔다. 도는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도내 김, 김치, 냉면 육수, 떡볶이 소스, 해조면 등 식품 14개 업체, 샌드위치판넬, 식기세척기,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 친환경 작물 보호제 등 소비·산업재 생산 12개 업체 등 26개사가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푸드홀 인도네시아(The Food hall Indonesia), 무궁화 유통 등 78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 도내 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충남 각 기업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갖고 220건 2623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총 18건 81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 성과를 올렸다. 이 중 보령수산의 경우는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점점 강화되고 있는 비관세장벽인 할랄 인증과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인증 획득 어려움 속에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 상담회에는 또 지난 25일부터 인도네시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관내에서 창업하는 초기 사업자들이 지방세 부담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지방세 전반에 대한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인 ‘지방세 상담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지방세 상담서비스’는 신설법인 및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세무 전반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신고·납부 절차에 익숙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미신고, 가산세 등 불이익을 예방하고 세무 고충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둔다. 특히, 창업 초기에 지방세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사업자를 중심으로 멘토링을 실시해 지방세 기본 개념 안내, 구제 절차 및 방법, 납세자보호관 제도, 선정대리인 제도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지방세 감면 후 추징 유예요건 등 법인에 특화된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담을 희망하는 사업자에게는 지방세 상담 전담창구를 통해 효율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실무 중심의 멘토링단을 구성해 운영하며, 광양시 납세자보호관과의 연계를 통해 사전적 권리구제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상담을 신청하지 않은 사업자에게도 광양시 세정과에서 제작한 ‘2025년 지방세 길라잡이’ 책자를 배포해, 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무더운 여름과 함께 닥쳐올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 대응 체계 점검과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 전문가들이 올해 여름철 기온 상승과 잦은 집중호우 가능성을 예고한 가운데, 화순군은 기후위기 시대에 맞춰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을 준비하며 군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7일 화순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유관기관 합동 점검회의’는 기존의 협의 차원을 넘어 실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방위 점검과 역할 조율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회의에는 화순군 주민안전과를 중심으로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재난 현장의 최일선 기관들이 참여해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항목을 심도 있게 다뤘다. 먼저, 화순군 내 재해취약지역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계획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산사태 위험 지역, 침수 우려 하천, 저지대 주거지역 등 폭우 시 위험에 노출된 곳을 사전에 파악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피와 복구가 가능하도록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전남 최초의 반려견 전용 열차 상품인 「2025 순천 댕댕트레인」을 기획·운영하며, 오는 6월 첫 운행을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서울, 대전, 익산 등 수도권·충청권 지역의 반려인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며, 총 400석 규모(반려인 200명, 반려견 150마리)로 구성됐다. 열차는 코레일 새마을호 객차를 통째로 대여해 반려견 전용 공간으로 운영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일정은 6월 14부터 15일까지 1박 2일로 운영되며 여행 코스는 ▲순천드라마촬영장 ▲와온해변 ▲아랫장야시장 ▲순천만국가정원(펫데이 특별개방) ▲오천그린광장 ▲낙안읍성 등 순천의 대표적인 반려견 동반 가능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번 상품을 통해 최초로 반려견 동반 입장을 허용하는 ‘펫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반려인과 반려견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상품은 코레일 전남본부 및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와 협업하여 진행되며, 전문 펫가이더가 동행해 여행 내내 안전관리와 전문적인 반려견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자 모집은 6월 1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시민 인지도가 지난해 9월 조사(73%) 대비 80%로 7%p 상승했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시 누리집 시민소통광장을 통해 시민 패널 6,276명을 대상으로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질문은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인지도 ▲5개 만별 우선 과제와 핵심 가치 ▲인구감소·지역소멸 위기 대응 필요 분야 등 11개 문항으로, 총 1,071명의 패널이 답했다. 조사 결과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시민 인식도는 ‘들어본 적 있다’가 43%로 가장 많았고, ‘매우 잘 알고 있다’가 12%, ‘잘 알고 있다’가 25% 등 응답자의 80%가 알고 있었다. '5개 만별 우선 과제'로는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63%) ▲장수만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지정(61%) ▲가막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육성(59%) ▲여수해만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에 따른 발전전략 수립(52%) ▲광양만 석유화학산단 신산업 전환(58%)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여수만 르네상스의 핵심 가치로는 ▲균형 발전(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