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5·18기념재단은 ‘5·18 북한 개입’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주장한 조정진 스카이데일리 대표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유포 금지)로 31일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 조 씨는 지난 2월5일 서울시 은평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은평갑 당원 200여 명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5·18관련) 40페이지 특별판을 만들었습니다. 이게 대한민국 현대사를 바꿀 겁니다. 5·18은 DJ(김대중) 세력과 북이 주도한 내란, 이게 진실입니다”고 발언했다. 그의 발언은 5·18민주화운동을 폄하하고 허위의 내용으로 진상을 왜곡하고 있다. 조 씨는 또 대표·발행인·편집인으로 발행하고 있는 인터넷 언론을 통해 그 주장을 구체적으로 표현해 허위 내용을 유포했다. 조씨가 언급한 40쪽 짜리 스카이데일리 ‘5·18특별판’은 ‘5·18 진실 찾기’라는 기획 보도물로 제작돼 2024년 1월, 4월에 이어 2025년 2월에는 광주 금남로에서 배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1면 기사에서 ‘5·18은 DJ세력 북이 주도한 내란’으로 북한군 침투설을 주장하고 있으며, 40쪽에 달하는 50여개 기사에는 5·18왜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창업기업들의 혁신기술 제품 실증을 위해 도시 전역을 시험무대로 내어주는 실증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창업기업 제품 실증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참여기업을 오는 4월 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시 실증지원사업은 지원 규모를 50개사로 확대하고, 실증 유형도 기존 자율형, 시민체감형, 공공수요 솔루션형에 △공공인프라 솔루션형 △대·자·보 솔루션형 △장소 제공형을 새롭게 추가했다. 광주시의 실증 지원에 참여한 기업들은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 판로 확보 등 실증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45개 참여기업들은 70억 원의 매출 증가, 51억 원의 투자 유치, 67명의 신규 채용 등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창업기업이 개발한 신기술과 제품을 실제 환경에서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초기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마다 창업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모는 자율형, 공공인프라 솔루션형, 장소제공형 참여 기업 29곳을 모집하고, 이후 시민체감형과 공공수요 솔루션형, 대·자·보 솔루션형 참여기업은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지역청년 창업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4월부터 ‘맞춤형 예비창업가 발굴육성 사업’으로 지역청년 창업기업들에게 시설 지원에서부터 자금 지원까지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사무공간·거주시설 지원 ▲기술고도화 자금 지원 ▲맞춤형 상담 및 투자유치 지원 ▲특례보증 지원 등 4대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서 창업한 지 3년 이내 기업으로,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지역청년 초기창업기업’이다.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광주테크노파크 누리집 ‘지원사업공고’를 통해 해당하는 프로그램 공고에 맞춰 지원하면 된다. 광주시는 먼저 임대료 부담으로 사무실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기업을 위해 ‘아이플렉스 광주’에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21개 사가 입주하며, 최초 6개월 사용 후 반기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거주시설의 경우 청년기업 7개 사를 대상으로, 20평대 공간을 월 18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한다. 최초 2년간 이용 가능하며, 평가를 통해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청년기업의 기술경쟁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전국 대형 산불로 사찰과 국가유산이 소실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주요 사찰을 대상으로 산불재난 발생 시 국가유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집중예찰을 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집중 예찰은 순천 송광사·선암사, 장성 백양사, 구례 화엄사, 해남 대흥사 등 주요 사찰을 포함해 국가유산을 보유한 106개소에 대해 도·시군 합동으로 이뤄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사찰 내 소화전 등 소화설비 점검 ▲동산문화유산 보호 계획 점검 ▲산불 재난 발생 시 위험 요소 등이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국가유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찰별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했다”며 “앞으로 재난 대응력을 더욱 강화, 소중한 자산인 사찰과 국가유산을 산불로부터 보호함으로써 미래세대에 온전히 보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질병관리청에서 지난 27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도내에서 일본뇌염 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작은빨간집모기 최초 채집일을 기준으로 발령된다. 지난 24~26일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은 3급 법정감염병이다.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며,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발생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전남에선 일본뇌염 환자 발생이 없었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국내 일본뇌염 환자 최초 발생이 2022~2023년 8월에서 2024년 5월로 빨라졌다. 모기가 활동하는 4~10월엔 ▲야외활동 시 길고 품이 넓은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집 주위 고인 물 없애기 ▲방충망 및 모기장 사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 이후부터 시작되므로 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해상풍력 송전선로 개설의 장애물이었던 ‘습지보전법 시행령’이 도의 건의에 따라 환경보호와 사업비 절감, 시공기간 단축 등 효과가 있는 가공선로 설치도 가능토록 개정돼 4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기존 습지보전법 시행령에 따르면 습지보호구역에서는 해저 송전선로만 설치가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섬과 섬, 육지 사이 2km 이내 가공전선로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가 추진 중인 집적화단지 공동접속설비 구축 사업 중 해저 송전선로 구축 시 건설 비용은 약 3200억 원이 소요되나, 가공선로 구축 시 비용은 140억 원 정도로 3000억 원을 절감하고, 시공 기간도 70개월에서 32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전남도는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와 현장을 방문해 해저 송전선로는 공사 기간이 길고 공사비도 많이 들며, 근해지역의 짧은 거리는 오히려 매설 과정에서 갯벌 생태계 훼손이 심하다는 점을 설명해 시행령 개정 협조와 공감을 얻어냈다. 한전 해상풍력사업처, 광주전남건설지사에서도 현장설명회 및 기술자문에 적극적인 도움을 줬다. 또한 ‘단거리 갯벌구간 내 가공선로 횡단 시 환경영향 검토 용역’을 통해 해저 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중국 청두를 방문해 글로벌 농산업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함평 농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함평군은 31일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농업경영인 국제 농산업 트렌드 발굴을 위한 해외 탐방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와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 29명, 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 4명 등 총 35명의 농업인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중국 청두에서 열린 ‘국제식음료박람회(China Food & Drinks Fair Spring)’를 방문해 세계 유수의 식품 브랜드와 농산업 경향을 직접 체험하고 함평군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람회에서는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22일부터 직접 함평군 12개 업체에서 생산한 25개 농특산품을 홍보하며 해외 바이어와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를 통해 함평 농특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국가성도농업과학기술센터(NASC)의 무인 농장을 견학하고 스마트농업, 기후변화 대응 기술 등 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는 4월부터 목포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리고, 할인율은 10%에서 6%로 조정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구매 한도 확대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조치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목포사랑상품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1분기에 전남도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할인율을 10%로 한시 적용해 운영했으나, 4월부터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지원이 확정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할인율을 10%에서 6%로 하향 조정하게 됐다. 기존보다 할인율은 낮아졌지만, 구매한도를 10만 원 더 증액해 50만 원으로 변경한 만큼 더욱 많은 시민이 목포사랑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류형 목포사랑상품권이 전량 소진됨에 따라 4월부터는 카드 및 모바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카드형의 경우 광주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의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CHAK 어플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전남도에 100억원을 배당, 도민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환원하는 책임경영을 실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배당은 정부 교부금 축소, 지방소멸 대응 등 전남도 재정 여건을 고려한 것으로 지난 28일 열린 제174회 이사회에서 경영성과와 재무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2024년도 당기순이익 290억원 중 100억원의 배당을 의결·결정했다. 이러한 결실은 지속적인 경영 개선 노력과 성과 관리 체계에서 비롯됐다. 지난 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 직원이 분양토지 판매에 총력을 기울였고, 리스크관리 고도화를 통해 이익 감소 요인을 사전 예측하고 사업별 공정률 관리, 철저한 원가심사 등 체계적인 재무관리를 강화해왔다. 그 결과 2024년 당기순이익 290억원을 기록, 10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 부채비율도 26%로 창립 이래 가장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금융부채비율은 14%로, 지방공기업 중에서도 손꼽히는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당기순이익의 10%를 기부, 총 218억원을 지역인재 육성과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기부했으며, 이번에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22교구 본사인 해남 두륜산 천년고찰 대흥사의‘대흥매(大興梅)’가 3월의 마지막날 절정의 환한 꽃등을 올렸다. 해남 대흥사 적묵당 앞 대흥매는 수령 350년 가량으로 추정되는 백매화로 초의선사가 특히 사랑하였다 해서 '초의매'라고도 불린다. 다성(茶聖) 초의선사(1786~1866)는 대흥사 13대 종사로서 선다일여(禪茶一如)의 사상을 주창하며 조선후기 차문화의 중흥을 일궜다. 당시 직접 창건한 대광명전(동국선원)에 거처하던 초의선사는 1811년 일어난 천불전 화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매화나무를 대광명전 옆 적묵당으로 옮겨 아끼고 보살폈다. 스님들의 수행처로서 관람객의 발길이 뜸한 적묵당 앞에 위치한 대흥매의 존재는 대흥사 신도들 사이에서만 알려진 비경으로, 기품있는 고목에 환한 백매화가 피면 초의선사를 기리는 이들의 조용한 발길이 이어지곤 한다. 한편 천연기념물 제173호인 왕벚나무자생지가 위치한 두륜산 도립공원 쉼터에서는 이번 주말(5일) 두륜산왕벚꽃 막걸리 축제가 열린다. 두륜산 도립공원 입구의 아름드리 벚나무의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막거리 시음회와 경연대회 등 작은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삼산면주민자치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30일까지 3일간 안동 용상초등학교에 ‘사랑의 밥차’를 긴급 투입해 급식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순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 봉사단 등이 함께해 총 1800인분의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전남도는 산불 피해 지역의 원활한 수습과 지원을 위해 재난코디네이터 1명을 경북 영덕에 파견해 힘을 보탰다. 재난코디네이터는 재난 분야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지원·관리하는 전담인력이다. 이와 함께 향후 피해 지역 주민의 생활 지원을 위해 세탁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필요하면 즉각적인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지도록 유관 기관, 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 어려운 피해 주민과 헌신적으로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인력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긴급복구와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울산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총 5억 원 상당의 성금과 재해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산불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경남 창녕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최초로 NH농협은행의 ‘NH더든든밥심예금Ⅱ’에 가입했다. 이날 전남도청 농협출장소에서 진행된 가입행사엔 이광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류종필 농협은행 전남본부장 등 농협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농협은행이 지난해 선보인 ‘NH더든든밥심 예금’에 이어 출시한 ‘NH더든든밥심예금Ⅱ’는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돕고 아침밥 먹기를 통한 고객의 건강한 하루를 지원하는 공익형 예금 상품이다. 오는 5월 31일까지 특별 판매되며, 1인 1계좌로 1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내에 가입(가입기간 1년·기본금리 연 2.4%)하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하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2.9%(최저 2.4%)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상품 가입에 따라 일정량의 우리 쌀이 적립되고, 판매 종료 후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 쌀 100t이 기부되는 공익형 상품으로 누구나 우리쌀 소비촉진에 기여할 수 있다. 김영록 지사는 “‘NH더든든밥심예금Ⅱ’ 가입을 통해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밥심 예금 가입을 통해 아침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3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교학점제의 모든 것! 전라남도교육청이 직접 설명해 드립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2025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에게 전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의 특징 ▲전면 시행 이후 학교의 변화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전남의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등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청 담당자들이 직접 안내했다. 전남교육청은 모든 권역의 학부모들이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골라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권역별 설명회를 운영한다. 이번 순천을 시작으로 4월 1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목포(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설명회를 이어 갈 예정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변화”라며 “학교와 교사, 학부모가 함께 협력해 고교학점제가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제4기 강서구 혁신주니어보드’를 출범하고,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혁신주니어보드는 20~30대 젊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청년 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혁신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제4기는 공개모집을 통해 8급 이하 공무원 30명,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AI 활용방안 연구모임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리버스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먼저, ‘AI 활용방안 연구모임’은 실무직원 입장에서 AI 활용 행정업무의 혁신 방안을 연구하는 활동이다. 최근 강서구는 AI 기반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해 ‘AI 행정혁신 추진단(TF)’을 출범시켰으며, 혁신주니어보드는 이 안에서 행정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AI 활용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공 역할을 하게 된다.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은 구에 필요한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캠페인을 추진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강서구는 배려와 공감을 강조한 조직문화와 청렴 실천과제 선정에 혁신주니어보드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모두가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현과 창의적인 업무 수행 촉진을 위해 경기교육 현장으로 직접 찾아간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4월 1일 시흥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도내 7개 지역교육지원청 전 직원 대상 '찾아가는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교육 현장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자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적극행정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적극행정의 ▲개념과 필요성 ▲제도 이해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우대 사항을 안내하고, 소극행정 유형과 사례 등도 함께 교육한다. 특히 교육지원청의 특성을 고려한 사례로 내용을 구성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으로 경기교육 현장의 적극행정 마음가짐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교육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4년부터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극행정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28일 김포반다비체육센터를 방문해 개관을 앞둔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포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오는 4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방문은 장애인 우선 사용 시설로서의 적합성과 접근성을 점검하고, 개장 이후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김포시의회를 비롯해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 김포시장애인체육회, 시 관계부서, 민간위탁 운영사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체육관 내 장애인 이동 동선, 수영장, 헬스장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장애인 이용 편의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김포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로 조성된 만큼, 집행기관과 민간위탁사가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 해빙기를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반포천 인근 지역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숙자 의원은 지난 28일 서초구청장, 안전문화운동 실천 서초구협의회, 민관응급복구단 등 지역주민 100여 명과 함께 해빙기 취약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예방조치를 하기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현장은, 반포종합운동장, 반포천2교, 반포빗물펌프장 등 총 3곳으로 각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빙기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 것. 이숙자 의원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반포천 주변 지역은 해빙기 특히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지역 주민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사전에 안전위협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27일 양주시 종합관광안내센터에서 지역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무형유산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주시 무형유산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양주소놀이굿보존회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보존회 ▲양주농악보존회 ▲천봉나전칠기보존회 ▲청련사 예수시왕생칠재보존회 ▲양주들노래보존회 ▲최영장군당굿보존회 등 양주시를 대표하는 8개 무형문화유산 보존단체가 참석해 전통문화 계승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양주시 무형유산 활성화 방안 ▲연간 공연 일정 공유 ▲양주관아지 활성화 사업과의 연계 및 홍보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전통문화를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각 단체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대중적 확산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무형유산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양주관아지 일원을 함께 탐방하며 전통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 중인 양주관아 내아 찻집에서 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경기도의 최종 승인을 받은 '2035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공고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시 도시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시청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최종 승인된 계획은 2021년 11월 기 수립된 '2035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목표연도와 인구계획은 유지하면서, 발전종합계획 변경에 따른 캠프잭슨 도시개발사업부지 등 시가화예정용지 0.297㎢를 신규 물량으로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수립된 '2035 의정부 공원녹지기본계획'의 내용도 추가 반영했다. 이는 대내외적인 다양한 여건 변화를 수용하고, 의정부시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이번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작년 9월 경기도에 승인 신청을 했으며, 올해 2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캠프잭슨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현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도시 발전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가화 예정 개발 공간을 확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8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모금기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00여 명과 함께 '부천 온(溫)마음 펀드'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부천형 이웃돕기 사업인 '부천 온(溫)마음 펀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부천시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권인욱), 부천희망재단(이사장 권세광),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종복)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 온(溫)마음 펀드는 기존의 일회성·시혜성 중심 이웃돕기 방식을 개선해, 지역 복지 현안 해결을 위한 공공성과 투명성을 갖춘 민관 협력형 복지 재원 시스템이다. 기탁된 기부금은 부천시 복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와 공유하며, 1인 가구, 복지 사각지대,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부천시는 모금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부천 온(溫)마음 펀드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기부금 사용 방향을 논의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기부금 집행 과정은 공개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부자 예우도 강화한다. 기부자별 맞춤형 전달식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노후 간판을 지역 점포 특색에 맞는 친환경 LED 디자인으로 교체하기 위해 ‘2025년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골목길 영세 · 소상공인 간판이 집중된 지역 △노후 간판이 많거나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 밀집 지역 △도로정비 등 구 주요사업과 연계하여 추진 할 경우 도시미관 개선에 효과가 큰 지역 등이 해당된다. 공모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양천구 주민이나 단체는 상호 인접한 20개 이상 점포(구간 또는 건물)를 대표하는 주민협의회 구성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지역 일대 점포의 70% 이상이 동의하여야 하며, 그 밖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천구는 전문가로 구성된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하고 점포별 최대 250만 원의 ‘LED 간판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 효용이 높은 LED 간판 설치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각 점포의 특색과 지역의 개성을 살려, 거리미관 개선과 함께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9년부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002억 원(4.5%) 증가한 2조 305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9230억 원, 특별회계 3819억 원이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일반회계 969억 원(5.3%), 특별회계 33억 원(0.9%)이 각각 증가한 규모다. 파주시는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처방을 위해 지난 1월 '원포인트 1회 추경'을 통해 시민 1인당 지역화폐 10만 원을 지급하는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2회 추경에도 민생경제 회복과 더불어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미래 준비와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지역화폐 발행지원 189억 원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 복지관 운영 47억 원 ▲운정 청소년 문화센터 조성 17억 원 ▲공릉·임진각관광지 공유지 매입 33억 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70억 원 ▲문산보건지소, 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 95억 원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 조성 20억 원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68억 원 ▲문산도서관 운영 25억 원 등이 편성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장이 31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대화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이동환 시장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 의회 수장으로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동환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의회 예산 삭감이 시정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의회의 역할은 시민의 혈세를 책임감 있게 심사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거쳐 예산안을 심의하는 것이며, 이러한 의회 본연의 역할수행이 '패악질'이라는 표현으로 폄하되어서는 안됨을 분명히 했다. 의회는 이동환 시장이 관심을 갖는 사업이라 예산을 삭감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해석이라고 지적했다. 이동환 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에서 "준비 부족 등의 예산 삭감 이유는 표면적이며, 사실은 정치적 논리에 따라 '이동환'의 예산이기 때문에 삭감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시장의 주관적인 해석에 불과하며, 오히려 이동환 시장의 독단주의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예산안 심사 결과에 대한 "시장의 성과를 가로막기 위해 시민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정치적이고 감정적인 판단"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의회의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예산 심사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시의회 예산 삭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시장은 "시장 관심예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백억 원의 민생·경제 사업이 거의 매 회기마다 무차별 삭감되고 있다"며 "시민을 외면하고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비상식적인 결정"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제292회 임시회에서 시가 제출한 2025년도 첫 추경 예산안 중 약 161억 원이 삭감됐다. 삭감 대상에는 공립수목원·공립박물관 조성, 원당역세권 발전계획, 킨텍스 지원부지 활성화, 창릉천 우수저류시설, 일산호수공원 북카페 조성 등 총 47건의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3차례 이상, 많게는 7차례 반복적으로 삭감된 '단골 삭감사업'이다. 여기에 고양시의 장기적 발전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들까지 줄줄이 포함돼, 시정 전반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번번이 삭감됐던 도시기본계획,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등 핵심 도시계획 사업들은 가까스로 편성은 됐으나, 이 중 도시기본계획, 도로건설관리계획은 대폭 감액돼 실제 추진 시 차질이 불가피하다. 특히 이 시장은 인공지능·IT 기반 '거점형 스마트시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5년 새롭게 고양시 벨리댄스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민선 회장과 회원들이 모여 29일 LUCETE Bellydance Concert를 고양 문예회관에서 열어 시민들에게 벨리댄스를 소개했다. ▶LUCETE 단어에 걸맞게 밝게 빛난 벨리댄서 LUCETE는 라틴어로 '밝게 빛나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이날 이민선 회장과 회원들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밝게 빛나는 걸 넘어서 뜨겁게 달궜다. 이민선 신임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회원들이 러닝타임 90분 동안 보여준 퍼포먼스는 방송에서 생활체육으로 소개되는 수준을 넘어서 댄스의 한 종류이자 예술적 가치를 보여줬다. 또한 오페라 카르멘에 주요 음악이자 (여자)아이들 Nxde가 오마주 한 하바네라에 맞춰 선보인 벨리댄스는 단순 중동 지역 음악과 리듬에 맞춰 추는 댄스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융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 고양문예회관에서 보여준 세계적인 퍼포먼스 이민선 신임 회장은 10대에 벨리댄스 마스터로 국외에서 대한민국의 벨리댄스 수준을 알리고 국위선양 한 인재다. 이 회장이 고양시 벨리댄스협회장을 역임하며 처음 선보인 이번 LUCETE는 단어 뜻처럼 밝게 빛나는 고양시 벨리댄스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소규모 유치원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어울림유치원’ 사업을 통해 큰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사업은 학급 수가 3개 이하인 소규모 공·사립 유치원들이 협력해, 유아들에게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른 시도교육청들도 유사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광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립유치원까지 포함하여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어울림유치원’ 사업은 지난해 30개 유치원이 10개 팀을 이루어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 뮤지컬 공동 관람, 원내 물놀이 체험, 연합 체육대회,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었으며, 유치원 교사들은 서로의 교육 방법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원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96.6%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사업의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도 광주시교육청은 ‘어울림유치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30개의 공·사립유치원에 총 4천만원의 지원금을 배정했다. 각 팀은 400만원씩 지원받아 어린이들에게 더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정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30교실 에듀테크 설명회’를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라남도 지역의 교사, 수업 컨설턴트,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최신 교육 기술이 적용된 미래 교실을 직접 체험하고 그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2030교실 에듀테크 설명회’는 학생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시각화하고, 언어 장벽 없이 전 세계 친구들과 협업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디지털보드, AI 학습 플랫폼, 협업 솔루션 등 총 60여 종의 교육 기술이 전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직접 체험하며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했다. 특히 ‘공간의 제약이 없는 교실’, ‘언어 장벽이 없는 교실’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는 큰 인기를 끌었다. 국제기관과 실시간으로 연계된 수업 사례와 AI 기반 실시간 번역 플랫폼 시연은 교실의 물리적 제약을 넘어서는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잘 보여줬다. 설명회에서는 기술 도입뿐만 아니라 학생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수업의 본질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2 돌풍의 주역 충남아산FC의 1부 리그 승격을 기원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충남아산FC 명예구단주인 김 지사는 30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5 K리그2’ 성남FC와의 홈 개막전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선수들과 기념촬영, 시축 등을 하고, 8000여 명의 관중과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충남아산FC의 승리와 K리그1 승격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경기장을 찾은 양 팀 선수단과 축구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뒤 “이번에 이순신종합운동장은 유럽 리그 수준의 ‘하이브리드 잔디’로 전면 새단장을 하고, 팬 여러분과 선수들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가변석도 설치했다”며 “충남은 앞으로도 축구가 발전하고, 충남아산FC가 명문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남아산FC는 작년 리그 준우승이라는 멋진 성과를 거뒀다”며 “시즌 초반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충남아산FC의 저력을 믿고 있으며, 이번 홈경기가 연승 릴레이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충남아산FC는 지난해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으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는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4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전라남도는 이번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의 경제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지역 경제의 주축이 되는 기업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남에서 3년 이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매출액이 25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인 기업이 해당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3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에서 25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으로 매출 기준이 확대되어, 더 많은 기업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문턱이 낮아졌다.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은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년간 최대 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은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지원, 맞춤형 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올해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2687호 농가를 선정하고, 이들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을 예고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전남도의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에는 몇 가지 새로워진 점이 있다. 먼저, '가을갈이'가 새로 추가됐다. 그동안 논물 관리와 바이오차 투입 등으로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던 농가들이, 이제는 가을철에도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20㏊ 이상 규모의 농업법인과 농업인들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논물 관리와 바이오차 투입을 통해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논물 관리와 바이오차 투입을 병행하면 ㏊당 최대 67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논물 관리는 메탄 배출을 줄이고, 토양에 산소를 공급하는 효과가 있어 탄소 배출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이오차는 벼 재배 전에 토양에 투입하여, 탄소를 영구적으로 토양에 격리시킬 수 있다. 농업을 통해 환경에 기여하는 셈이다. 전라남도는 이미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농가들에게 저탄소 영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김영록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를 격상하여,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장성 북하면 명치마을과 담양 금성면 원율리마을 등 산불 취약지역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김영록 지사는 대형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 활동을 지시하며, 특히 산중 외딴 가옥과 산림 연접 마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원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농부산물의 사전 수거와 파쇄를 요청했다. 또한, 산불 감시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드론 예찰을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영농부산물 수거는 마을 단위로 장소를 지정해 진행되고, 시군에서 직접 파쇄 작업을 통해 산불 원인을 차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대형 산불로 사찰과 문화재가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전라남도 내 국가유산을 보유한 사찰 106개소에 대해 산불 재난 대응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순천 송광사, 선암사, 구례 화엄사, 장성 백양사, 해남 대흥사 등 5개 대형사찰에 대해서는 도에서 직접 관리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청명·한식과 식목 시기를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실국장을 현장지원담당관으로 지정하고, 산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력해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중국 청두 식품박람회(CFDF)’에 참가하여 100만 달러 수출 계약과 45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1955년부터 개최된 중국 청두 식품박람회는 중국 서부 내륙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매년 4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방문객이 찾는 대형 행사다. 이에 따라 전남 농수산식품의 중국 서부 내륙시장 진출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7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도는 ‘전남 농수산식품관’을 운영하며, △서광식품영농조합법인(유자차) △㈜가리미(구운김·조미김·마른김) △㈜푸른정식품(알로에음료·전복죽·전복김국·전복카레) △㈜가보팜스(배즙·도라지배즙) 등 4개 기업이 참가했다. 기업들은 1대1 수출 상담과 제품 시식 행사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B2B 수출 상담회에서 ㈜푸른정식품은 상하이천일무역유한공사와 조미김, 김자반, 미역 등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가리미는 하오유(청두)국제무역과 김밥김 12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MO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30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장성 죽림저수지에서 발생한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이번 사고는 죽림저수지의 용수관로에서 흘러나온 물이 인근 비닐하우스로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9동의 비닐하우스와 5,346㎡의 백향과 재배 시설이 침수되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침수된 비닐하우스는 40cm 높이까지 물에 잠겨,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었다. 김영록 지사는 현장에서 굴착기 3대를 긴급 투입해 하천 방향으로 물길을 만들어 방류 작업을 진행, 대부분의 물을 제거하며 피해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지의 농업용수를 전량 방류한 후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비닐하우스 시설 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약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를 입은 농가에 충분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파손된 시설 복구와 저수지 용수 확보 등의 작업을 빨리 진행하여 봄철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와 장성군, 한국농어촌공사는 협력하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9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 지구에서 ‘봄철 대형산불 예방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계속 발생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시민들의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동구, 북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은 협력하여 캠페인을 진행하며, 탐방객들에게 산불 발생 시 대처 방법과 예방 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나누어 주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불 진화에 투입될 공무원진화대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교육도 포함됐다. 산불방지기술협회 강사의 지도 아래 등짐펌프와 불칼퀴, 삽 등 다양한 산불 진화 장비 사용법에 대한 실습이 이루어졌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캠페인에서 “광주지역 산불 발생의 대부분은 입산자의 실화나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때문”이라며, 탐방객들에게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은 피하고, 라이터와 같은 화기물은 절대로 휴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는 캠페인 외에도 산불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들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산불 취약 지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30일,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을 방문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과 함께 진행됐으며, 유정복 협의회장과 강기정 감사,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도 동행해 긴급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강기정 시장과 협의회 임원들은 경북도청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찾아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대행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산불 피해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강기정 시장은 안동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으며, '중앙선1942안동역 문화광장'에 설치된 분향소에서 산불 희생자들을 조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광주시는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미 지난 28일, 경북·경남·울산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30일 오후 3시 17분,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87km 해상에서 뜻밖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80톤급 근해통발어선(A호)과 3,378톤급 화물선(B호)이 충돌하며 긴박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사고 직후 즉시 구조대와 해경 세력을 급파해 현장에서 긴급 대응을 시작했다. 사고 당시 A호에는 12명의 승선원이 있었고, 그 중 3명이 타박상을 입었다. 특히 한 명은 요추 골절이 의심되어 긴급히 육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다행히도 A호는 선수와 선미 약 50cm 가량 파손되었지만 승선원들의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현재 A호는 목포로 향하고 있으며, 도착 전인 상황이다. 그러나 상선 B호의 상황은 조금 더 복잡했다. 이 선박에는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우현 선수 부분에 파공이 생겨 침수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B호에는 약 3,000톤의 아스팔트 타르가 실려 있었는데, 이로 인한 해양오염의 우려가 커졌다. 이를 막기 위해 목포해경은 서해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선체 안전 확보와 오염 방지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사고 선박들의 항적과 충돌 흔적을 분석하며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최근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공영민 군수는 "산불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씨와 같다"며, 현장 점검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고흥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 의해 위험 수위에 달해 있다. 이 상황에서 공 군수는 29일 군과 읍·면의 비상근무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하며 철저한 예방 및 대응 점검에 나섰다. 특히, 공 군수는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영농부산물과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력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산림 연접지와 산불 취약지역에 실·단·과장을 읍·면 행정지원 담당관으로 지정하여 집중 예찰을 진행 중이다. 산불 감시원과 전문 예방진화대도 대거 배치하여 산불 예방 활동의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마을 방송을 통해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안내를 확대하고, 각 마을에서도 소각 금지 캠페인을 펼쳐 주민들의 협조를 이끌어내고 있다. 공 군수는 "산불 예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을 비롯한 호남의 서해안 주요 거점 지역인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 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 의장들은 27일 고창읍주민행복센터에서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사업,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서는 서해안 중심의 남북축 연결을 위한 핵심사업인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5개 시·군의회가 공동 대응하기 위해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가 마련하였다. 현재 국가철도망은 한반도의 동해와 남해, 서해를 연결할 U자형 철도망 중 유일하게 전북과 전남 구간만 단절된 상태이다. 함께 모인 의장들은 “현재 국가철도망 계획은 호남민의 철도 이용 기회와 권리를 빼앗고 균형 발전을 저해하며 우리 지역을 소멸시키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 지역을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은 “서해안 철도가 구축되면 지역간 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물류의 효율성 향상, 환황해권시대에 호남지역의 첨단산업 발전, 그리고 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청양·부여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천댐 지역협의체’가 출범을 안팎에 알리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천댐 지역협의체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협의체는 지난 12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지천댐(청양·부여)이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으로 반영됨에 따라 구성했다. 위원은 청양 주민 3명, 부여 주민 6명, 전문가 4명, 도 물관리정책과장과 청양군 기획감사실장, 부여군 환경과장 등 당연직 3명 등 총 16명이다. 기능은 △지천댐 기본구상 추진 여부 결정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우려 및 요구사항 해소 △댐 추진에 따르는 환경적·경제적·사회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균형잡힌 정책 대안 마련 △댐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 등이다. 이날 회의는 지천댐 지역협의체 구성 경과 보고, 위원장 선출, 운영규정 결정, 향후 일정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위원장으로는 주민들의 추천에 따라 박철곤 한양대 갈등관리연구소장이 선출됐다. 김태흠 지사는 “기존에는 댐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인 서천군 마량포구를 중심으로 지역 축제 개발 및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연구모임이 공식 출범했다. 충남도의회는 28일 서천군청에서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마량포구 대축제를 위한 연구모임’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을 대표로, 총 17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마량포구의 역사적 의의 홍보 ▲지역 축제 개발 ▲서천지역 관광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논의 주제로 삼을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은 배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김주호 교수의 주제 발표와 이번 연구모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회원 간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익현 의원은 “마량포구는 한국 근현대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평소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마량포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대규모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3월28일(금), 충남 장애예술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예술인의 전문성 강화 및 예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애예술육성지원사업(가칭 아름누리)’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장애예술육성지원사업(가칭 아름누리)’은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장애예술인 및 예비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창작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장애예술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 명칭은 ‘아름답다’의 뜻을 지닌 ‘나답다’와 ‘누리’의 의미인 ‘함께 나누는 공간 및 세상’을 결합해, 예술인이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세상을 밝힐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2025년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보다 많은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창작지원, 전시·공연지원, 협업 등 모든 예술 분야에서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장애예술인 및 예비 장애예술인뿐만 아니라 지역 내 장애인 교육 강사, 교사, 지원 단체 등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 절차는 온라인 신청서와 증빙서류 제출 후, 재단의 서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즉시 활동을 지원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장애예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수십년간 가꿔온 산림을 지키는데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28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보령시 오천면 교성리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지난 주부터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형산불은 애지중지 가꿔온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고, 최악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작년 이맘때 홍성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했고, 최근에는 당진과 금산, 부여에서 산불이 났었다”며 “감시·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각자가 산림감시원이라는 생각으로 주변을 잘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다. 민선 8기 힘쎈충남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제2의 산림녹화 사업’으로 최상의 산림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 도민 등 500여 명과 스트로브잣나무 4500그루를 식재했는데, 스트로브잣나무는 병해충에 강하면서 탄소흡수량이 많고, 경제적 가치가 높아 도가 추진하는 산림녹화의 방향을 보여주는 수종이다. 도는 나무식재 외에도 참여자와 주민들을 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저출생, 인구 감소,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경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생활 균형 실현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도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협의회 위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안건 보고·심의, 종합 토론, 공동 선언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노사민정협의회 참여 단체·기관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로의 전환과 가족 친화 정책 확대 및 일과 개인의 삶, 가정 모두가 중시되는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일·생활 균형 실현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노동단체는 유연근무, 시차출퇴근제 등 다양한 일·생활 균형 제도를 활용하고, 조합원 교육과 홍보 및 노사협력을 통한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사업장 실천 협약에 적극 참여한다. 민간단체는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캠페인 및 홍보 활동을 통해 도민의 일·생활 균형 인지도 제고, 지역사회 공론화를 추진한다. 도와 중앙행정기관은 캠페인 참여기업과 우수사업장 지원 등 일·생활 균형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행·재정적 조치를 강구한다. 아울러 이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어기구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송산송악신평 4.2 도의원 재선거는 단순히 도의원 한명 뽑는 선거가 아니라 그동안 농민무시 농촌무시 그리고 농업을 무시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혼내주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더불어민주당 구본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어기구 의원은 먼저 한 농협조합장의 애절한 문자 내용을 소개했다. "위원장님! 제발 무기질비료 추경예산에 반영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어기구 의원은 같이 문자 내용을 소개한 후 "윤석열 정권 2년 반동안 농민의 삶은 파탄에 이르고 있다"면서 "식량안보산업으로서 기본마저 무너지고 있다.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우리 국민 전체를 위한 생명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거부권을 행사한 40개 법안 중에 1호로 거부된 법이 쌀값 안정화 법인 양곡관리법"이라면서 "그 밖에도 농산물 가격안정화를 위한 농안법, 우리나라 소인 한우를 보호하기 위한 한우산업법, 농어민의 입장을 대변할 농어업회의소법, 기후위험으로 부터 농어업을 보호하기 위한 농어업재해보험법, 농어업재해대책법 등 무려 8개나 된다"고 지적했다. 어 의원은 "모두 우리 농민들의 생존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봄을 맞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한 파격적인 혜택이 눈길을 끈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 BIG 이벤트’와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 지원사업’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관광 취약계층까지 모두 WIN-WIN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이벤트의 가장 큰 매력은 상품권 할인과 캐시백 혜택이다. 장흥군은 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최대 15%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상품권을 구매할 때는 10% 선할인이 적용되고, 카드형 상품권 결제 시에는 5% 캐시백이 추가되어 실질적으로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다. 특히 카드형 상품권을 이용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다. 장흥군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이 지원사업은 장흥군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4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2025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면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생계 부담을 덜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고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비행 또는 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거나 학교 밖 청소년, 외부와 단절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현저히 곤란한 은둔형 청소년, 사회 적응과 자립을 위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등이면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생활, 건강, 학업, 상담, 법률, 활동 분야 중에서 가장 필요한 한 가지 분야에 대해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분야와 지원 내용에 따라 책정한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본인이 방문할 수 없으면 가족이나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청소년지도자, 사회복지사, 교원, 공무원 등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마포구는 신청자의 소득 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교육 복지에서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강서구는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할 3개 기관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에서 84 사이로, 지적장애와 비지적장애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법적으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교육 지원 관련 복지 혜택은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강서구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취업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자 사업을 기획했다. 신청 자격은 강서구 소재 대학, 부설기관 및 직업전문학교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범죄 예방 등 생활 능력 향상 ▲취업역량 강화 ▲지역사회 인식 개선 중 한 가지 이상의 분야를 선택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며,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우장산로 114, 3층)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그리고 경계선 지능인 관련 사업 운영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유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관리주체가 있는 공동주택과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올해 총 200대 규모의 '음식물류폐기물 전자태그(RFID) 종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식물류폐기물 RFID 시스템’은 종량기에 음식물을 투입하면 배출량이 자동 계량돼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이다. 배출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돼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가 뛰어나다. 올해 양천구는 세대별 RFID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종량기 200대를 지원한다. 관리주체가 있다면 50세대 미만 공동주택도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주택도 설치 희망 시 추가 지원하여 주민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4월 1일부터 선착순 접수가 진행되고, 선정된 주택에는 종량기 구입·설치와 유지보수비 등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종량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일반주택은 신청서와 사업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2014년부터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 보급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공동주택 5만 7450세대에 종량기 총 97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서울특별시의회 별관 2층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가족센터 및 25개 자치구 가족센터 센터장과 간담회를 진행해 가족정책 변화에 따른 가족센터의 전문적 역할과 기능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가족복지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돼 가족센터별 운영 현황과 우수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센터의 직면 과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이종환 부의장, 신동원 부위원장, 오금란 부위원장, 신복자 의원, 도문열 의원과 서울시 및 21개 자치구 가족센터 센터장, 서울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정책 서비스 이용자 대상 가족 교육 프로그램 참여 의무화, 가족센터 담당 서울시 총괄책임부서 지정 및 통합예산 교부, 가족 서비스 사업 공간 부족 문제 해결, 서비스 대상자의 정보 접근성 부족, 패밀리넷과 한울타리 사이트 통합 운영 제안, 다문화 특성화 사업 지침 개선 등 가족정책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다뤄졌다. 특히, 가족센터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자치구 중 평가가 최초로 시행된 2021년(2020년 실적)부터 5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부평구가 유일하다. 구는 ‘적극행정위원회’를 구성해 적극행정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적극행정 우수직원에게 부여되는 혜택을 확대해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장려했다. 또,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 시 주민투표를 진행하며 이를 평가항목에 반영하는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구는 ▲적극행정 제도개선 노력도 ▲기관장의 적극행정 실행역량 ▲대표 성과 홍보 노력도 등의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5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행정 문화를 뿌리내려 이룬 성과”라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이행력 확보를 위해 매년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