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의 공영민 군수가 베트남 하노이 원마켓에서 열린 농수산물 판촉 행사에서 직접 김밥을 만들어 현지인들에게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지인들은 고흥의 신선한 김과 쌀, 나물로 만든 김밥을 시식하며 한국의 맛을 체험했고, 공 군수의 직접적인 참여로 행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되었다./고흥군 제공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 원마켓에서 열린 고흥군 농수산물 판촉 행사에서 직접 김밥을 만들어 베트남 현지인에게 한국의 맛을 전하고 있다. 김밥을 시식한 현지인들은 고흥의 신선한 김과 쌀, 나물로 만든 김밥을 맛보며 한국의 전통적인 맛을 경험했다./고흥군 제공 ▲공영민 고흥군수(왼쪽 4번째)와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 원마켓에서 열린 고흥군 농수산물 판촉 행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 행사는 고흥군의 우수 농수산물을 베트남 현지에 알리고,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맛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다./고흥군 제공 ▲공영민 고흥군수가 베트남 하노이 원마켓에서 열린 고흥군 농수산물 판촉 행사에서, 원마켓에 진열된 고흥군의 농수산 가공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의 다양한 농수산물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의 최대 한인타운인 미딩 지역의 대형 쇼핑몰 ‘원마켓’에서 특별한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의 우수 농수산물을 베트남 현지에 소개하고, 고흥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고흥의 대표적인 농수산물인 김, 쌀, 나물을 활용한 김밥 시식이 진행되었는데,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김밥 시식 행사에서 방문객들은 고흥의 김과 쌀, 나물로 만든 김밥을 맛보며, 고흥 특산물의 뛰어난 품질을 직접 체험했다. 베트남 현지인들은 고흥 김의 신선함과 고흥 쌀의 부드러운 식감을 칭찬하며,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행사 현장에서 공영민 고흥군수가 직접 김밥을 만들어 현지인들에게 제공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고흥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현지 방문객들은 김밥을 시식하면서 고흥의 농수산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한국의 전통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기쁨을 표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시식 행사 후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고흥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동양농수산(대표 홍덕자)과 2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흥군의 농수산특산물이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며, 특히 고흥의 고품질 쌀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동양농수산은 베트남의 주요 도시인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에서 강력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매출 1,262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매년 424만 달러 규모의 한국 농수산물을 수입하는 베트남 내 주요 한국 농수산물 유통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양농수산은 고흥의 김을 비롯한 유자, 미역 등 다양한 농수산특산물을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고흥 쌀 20톤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계약이 체결되었다. 베트남은 세계적인 쌀 생산 대국이지만, 고흥 쌀의 수출은 그 품질과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고흥군은 이를 계기로 더욱 많은 농수산물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수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고흥군에서 생산되는 취나물 등 나물류도 베트남 및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4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대표 육아·심리 전문가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제371회 보성자치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이번 강연은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 간의 공감 대화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예약이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 당일, 5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좌석을 가득 메우며 강연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강연은 전남에서 처음 열린 오은영 박사 초청 특강으로, 많은 군민들이 직접 강연장을 찾아오며 큰 반응을 보였다. 오 박사는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오 박사는 "부모와 아이가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공감과 경청이 핵심"이라며,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사전 접수된 질문 중 일부를 직접 선정해 답변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와의 소통이 어려웠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어떻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20개 마을기업이 선정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전라북도와 경상북도는 각각 15개, 강원도는 12개가 선정된 가운데, 전라남도는 마을기업 육성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신규, 재지정, 고도화 등의 단계별로 지원을 받는다. 각 기업은 공동체성과 기업성 실적에 따라 '우수 마을기업'과 '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육성된다. 전라남도에서 올해 선정된 마을기업은 신규 8곳, 고도화 11곳, 모두애 1곳이다. 신규 마을기업은 직접적인 보조금 지원을 받지 않지만,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이 되어 제품 개발, 판로 지원,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간접 지원을 받는다. 고도화 마을기업은 3년 이상 사업을 운영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에 대해 2천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여 인건비, 운영비, 기반시설 확충 등을 지원한다. 가장 높은 등급의 '모두애 마을기업'에는 특별한 지원이 주어진다. 올해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땅끝햇살찬영농조합법인'은 해남 특산물인 고구마와 쌀을 활용한 건강 간식 제품을 생산하며 해외 판로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폐교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빠르게 활용하기 위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 및 공공기관의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내에는 총 854개의 폐교가 있으며, 그 중 733곳은 매각되었거나 자체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43곳은 대부 상태에 있고, 78곳은 여전히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교육청은 폐교의 활용 지연으로 발생하는 건물 노후화와 자산 가치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교 전부터 활용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는 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하고, 활용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은 폐교 점검의 날을 매월 9일로 정하고, 도서 벽지 지역 폐교를 대상으로는 주민자치회와 협력하여 '주간 점검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매주 1회, 월 3회 이상 시설 상태와 안전 점검, 외부인 출입 현황 등을 점검하며, 폐교 관리 정책에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폐교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을 챙기고, 걷기 운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안군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군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 활성화 사업을 시작했다. 참가자는 워크온 앱을 통해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무안사랑상품권과 맛뜰무안몰 포인트라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방법으로, 군민들이 더 많은 걷기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무안군은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도심 내 보행 환경 개선 및 산책로 정비 등 다양한 인프라를 마련해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걷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따뜻한 날씨와 함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도 중요해졌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며, 최근 캠핑,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도시 지역에서도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공유학교 확대 방안으로 '프로그램의 질 제고'와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경기공유학교가 교문 앞에서 멈추지 않고 학교 교문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4일, 미래교육청으로 새로운 출발을 위해 '2025년 경기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성하는 교육 섹터 별 경기교육 정책의 중점 추진 업무를 공유하고, 현장과 교육 정책을 적극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늘 주요 주제는 미래교육의 동반(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교육 섹터는 모든 학생이 배움과 성장으로 꿈을 키우는 학습터를 교육의 영역에 따라 구분한 것으로, 학교(교육 1섹터), 경기공유학교(교육 2섹터), 경기온라인학교(교육 3섹터)를 의미한다. 이날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숙)에서 열린 첫 번째 업무보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제1·2부교육감, 도교육청 실·국장, 교육장, 직속기관장과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전문가 등 7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 채널 '지오3(GO3)'에서 생중계했다. 업무보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오는 4월 2일, 무안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소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특별한 현장 민원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군민들에게 보다 가까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서비스로, 그동안 접근이 어려운 민원 해결에 큰 도움이 되어왔다. 이번 상담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전문 조사관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다양한 협업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기침체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자금 지원, 경영‧지원 방안, 그리고 복지 혜택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민들이 현장에 방문하면 즉시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민원은 바로 처리되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고충 민원으로 접수되어 심층 조사와 협의 과정을 거쳐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군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송인수 MDA 건설 대표를 비롯한 호남 출신 경제인 교민 17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흥군의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간담회에서는 고흥군의 농수산물이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한 경제인 교민들은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고흥군의 농수산물이 베트남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지를 표명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농수산물 수출을 성공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고흥군은 현지 경제인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농수산물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흥군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출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 북부시·군 9개시군의장협의회 김운남 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24일 협의회 의장단과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 상황을 살피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방문은 피해를 입은 노곡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상황을 직접 확인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또한, 김운남 협의회장과 협의회 의장단은 피해 주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500kg의 쌀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노곡리 주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경기도 북부 지역 시·군 의회가 함께 협력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경기도 북부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의 광주극장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등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제주 출신의 주인공 애순이와 관식이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았다. 광주극장은 드라마 3막 9~10화에서 금명(아이유 분)이 매표 아르바이트를 하는 깐느극장으로 등장하며, 중요한 촬영지로 활용되었다. 광주극장은 1935년 개관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으로, 광주 동구 충장로 46번길 10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지만, 내부 시설이 노후화되어 존폐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광주 동구청은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광주극장의 문화·예술·역사성을 보존하고,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사업으로,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고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광주극장을 보존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현재까지 490여 만원이 모였다. 기부금은 광주극장의 활성화와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쓰일 예정으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봄철 대형산불대비 관계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5개 자치구, 소방서, 무등산국립공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협력체계를 점검하며 대책을 강화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여건 악화로 경북, 울산, 경남 등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지역도 지난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산불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강기정 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영농 준비 시기와 맞물려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소각, 입산자 실화 등 산불 발생 요인도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월 24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산불 예방과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산불 취약 지역에는 전문 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제2순환도로 학운IC에 하이패스 차로를 신설하고,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이패스 차로의 신설로 수도권 교통문제로 지적되던 차량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학운IC 진출로는 현금 수납 1차로만 운영돼 출퇴근 시간에 차량 대기행렬이 지산터널까지 이어지며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시민 불편이 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는 13억 5,000만 원을 투입하여 하이패스 진출로 120m를 신설하고, 2개 차로를 확보했다.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차량은 2차로를, 현금 지불 차량은 1차로를 이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추돌사고 또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이패스 도입에 따른 보행자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광주시는 지역 주민, 광주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하이패스 진출로는 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속도 제한을 30㎞/h로 설정하고, 신호과속카메라와 과속방지턱이 설치된다. 더불어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신호 체계도 도입될 예정이다. 배두엽 광주시 도로과장은 "하이패스 도입과 차로 신설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역 가전산업의 핵심 기업인 ㈜위니아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마무리를 위해 추가 시간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24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위니아의 안정적 회생계획 수립을 위해 시간을 연장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탄원서에는 위니아가 지역 경제와 수많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시민들의 바람이 담겨 있다. 위니아는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가전기업으로, 25년 연속 김치냉장고 브랜드 1위를 기록하며 '딤채 신화'를 이룬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위니아는 기업회생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광주시는 위니아가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탄원서에서 “위니아의 위기가 해결되지 않으면, 해당 기업 종사자들과 협력업체, 인근 상권 및 중소 상공인들이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는 “가전산업은 광주 제조업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위니아가 포함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가 이 중 22%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위니아의 회생이 단순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사단법인 항공기소음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전국 공항 인근 지역의 소음 피해 대응 방안과 향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전정환 항공기소음 총재, 조은원 이사회 의장, 박용문 이사장, 이용선 국회의원,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 박상현 경기도의회 의원, 이영석 공항소음지원센터장 및 전국 공항 인근 주민과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전정환 총재는 개회사에서 "항공기소음 문제는 정책 제안을 넘어, 실질적인 피해 구제와 전국 단위 대응 체계로 전환돼야 한다"며 "전국 각지의 단체들이 하나로 통합돼 단일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공항소음대책특별위원회 박상현 위원(경기도의원)은 "공항은 국가가 운영하는 시설이지만, 소음 피해 대책은 지역에 떠넘겨지고 있다"며 "광역의원과 시도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공항소음 관련 법 개정과 보상책 마련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석 공항소음지원센터장은 "최근 3년간 접수된 민원은 약 5만6000 건에 달하고, 냉방기 미설치 세대만 2만 세대가 넘는다"며 "노후 방음시설 교체와 여름철 전기요금 인상 대응 등 제도적 보완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혜영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문화본부 상대로 서울미래유산 관리 실태가 부실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교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서울시는 문화유산으로 지정 혹은 등록되지 않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 미래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모든 것으로, 서울 사람들이 근현대를 살아오면서 함께 만들어온 공통의 기억 또는 감성으로 미래세대에게 전할 100년 후 보물을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서울미래유산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미래유산 사업 주무부서인 서울시 문화본부를 상대로 "서울미래유산 선정 제도의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측면은 있으나 미래세대에게 전할 100년 후의 보물이라는 거창한 슬로건과는 달리 실제로 서울시 차원에서 서울미래유산 관리 및 보존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현재 499건의 서울미래유산이 등록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데, 미래유산의 등록 건수를 늘리는 쪽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이미 선정된 미래유산을 어떻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S-메트로컬 마켓의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해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시민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브랜드가 다소 딱딱하고, 발음이 어렵다는 대내외 지적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모를 통해 지역소멸 문제와 지하철 지역마켓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서울지하철 주요 역에 설치된 지역 농수특산물 직거래 마켓 및 홍보 팝업스토어 브랜드 네이밍이며, 서울시와 공사 인스타그램의 댓글 응모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특히 SNS 댓글을 통한 응모 방법으로, 누구라도 쉽게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기발하고 트렌디한 아이디어가 많이 응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사 기준은 네이밍 공모 사업목적 적합성이 가장 높은 배점 기준이 되지만 이번 공모전에는 해당 기준을 과감히 삭제했다. 이는 사업목적과 취지, 관계기관 명칭 등에 벗어나 기발하고 다소 생뚱맞더라도 신선한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하겠다는 공사의 의지다. 이를 반영 총 100점 만점에 창의성(40점), 표현력(40점), 지향성(20점)을 기준으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24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봇인재교육센터 내 드론체험 스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론체험 스쿨은 양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페이지를 통해 수시 모집되며, 8명 이상, 18명 이하의 원생이 모집될 때마다 개강된다. 체험시간은 총 4시간으로, 16시부터 18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월·화 드론체험반, 수·목 코딩체험반으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추후에는 중등부, 고등부 교육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며, 드론배송 인재 양성과정, 드론측량, 촬영, 제작 정비 등 전문가반도 운영될 계획이다. 양주시는 지난 2월에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를 개관하고, 지역 내 드론 등 기초 저변 확산을 통해 산·학이 어우러진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경기북부 교육 중심지로 발돋움할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우리 양주시에서 드론봇 산업과 축제, 교육을 융합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희망의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용적률 상향 조정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1기신도시용적률특위, 위원장 김희섭)'가 지난 21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해 고양시 선도지구의 용적률 상향 및 신속한 사업 추진 등 성공적인 재건축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기신도시용적률특위는 활발한 논의를 통해 ▲고양시 선도지구 추진 현황 파악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 및 민간기업과의 협력 방안 모색 ▲재건축 관련 타 지자체 사례 연구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활동 계획(안)을 가결했다. 김희섭 위원장은 "1기신도시용적률특위의 모든 위원들은 선도지구의 성공적인 재건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번 재건축이 향후 이어질 1기 신도시 개발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희섭 위원장을 비롯해 조현숙 부위원장, 고덕희, 김수진, 김해련, 신인선, 천승아, 최성원 의원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1기신도시용적률특위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은 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월 25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체계적인 산불 예방과 대응에 나섰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진화대원과 군 공직자 6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불 방지 활동과 주민 계도, 산불 발생 시 현장 출동, 진화 및 뒷불 정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지역을 매일 확인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또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역 내 481개 마을에서는 마을 방송을 통해 산불 예방 수칙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산행 시 담배와 라이터 소지 금지,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등을 알리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날 오전 진원면 고산저수지를 찾아 산불 예방 활동을 점검하며, "2015년 3월 진원면 불태산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3헥타르 이상의 산림을 피해를 입혔으며, 나흘에 걸친 진화 작업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경험을 교훈 삼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4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총 32,389호로, 주택의 특성을 조사하여 가격을 산정했으며, 가격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부동산원 순천지사에서 산정가격의 적정성을 검증한 절차를 마쳤다. 주택 가격은 세정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순천시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의견서를 작성해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이용해 의견을 제출할 수도 있다. 제출된 의견은 개별주택의 특성, 가격 적정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순천시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적으로 통지된다. 최종 확정된 개별주택 가격은 4월 30일에 공시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공시된 주택 가격은 지방세, 국세, 건강보험료 등 다양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열람 기간 동안 의견이 있으면 꼭 제출해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문의 사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4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귀어학교 제14기 정기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 교육과정은 20명 정원 모집에 28명이 응시했으며, 총 24명이 입학했다. 특히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귀어학교 입학을 위해 기존 직장을 정리하는 등 입학 신청자의 강한 귀어 의지를 고려해 이번 교육 정원을 대폭 증원하기도 했다. 보령시에 있는 귀어학교는 귀어 인구를 체계적으로 육성코자 도가 2020년부터 운영해 온 기관으로, 귀어(희망)인에게 수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과 현장 실습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귀어학교는 기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보강해 이번 교육과정부터 지자체와 각종 공사·공단, 수협 등으로 흩어져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각종 귀어(준비) 관련 정보(주거, 수산업 취·창업 지원 등)를 한곳에 모아 귀어학교 졸업 이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귀어학교 교육과정에서 종합·체계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올해 귀어학교 정기 교육과정은 연중 3회(회당 5주) 운영할 예정으로 14기 과정은 기존 통합 교육의 단점을 개선코자 어선어업, 양식어업으로 세분화해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5주 동안 이론 및 현장 실습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아이피박스미디어1의 박경수 대표가 항공기 내부 화재 시 초기 진화를 위한 천정형 스프링클러 설치를 국토교통부에 정식 제안한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제안은 아직 현장에 적용되지 않았으나, 최근 2025년 3월 21일 홍콩항공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건에서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이번 사고는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객실 선반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승무원과 승객들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생수병에 들어있는 생수를 불길이 난 선반에 부어가며 간신히 불을 끌 수 있었다. 당시 현장에 천정형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었다면, 승무원과 승객들이 생수로 불을 끄는 불편함을 겪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박경수 대표는 항공기 화재 초기 진화를 위해 천정형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이 시스템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면서도 화재 초기 진압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선반 내 스프링클러 설치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항공기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1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주최 조찬 경영자 강연회에 참석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쳤다. 강연회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 250여 명이 참석하는 월간 정기 세미나로, 부천시에서는 전략담당관과 산업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해 부천대장산단의 입지적 강점과 차별화된 투자 유치 전략을 소개하며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천대장산단은 부천시가 조성 중인 첨단산업단지로, 혁신 제조업과 미래 성장산업 유치에 최적화된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SK그린테크노캠퍼스, 글로벌 톱3 공작기계 제조기업인 DN솔루션즈 등과 투자 협약을 체결해 국내외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기업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장 내에 별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기업 관계자들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부천대장산단의 입주 혜택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적극 안내했다. 또한, 부천대장산단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상영해 산업단지의 우수한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경제인협회 조찬 강연회 참석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진도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상생협력 택배 요금제’가 지역 농어가들의 물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진도군은 유통·물류업체인 ㈜스마트알뜰장터, 진도우체국과 협력하여 새로운 택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진도군이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진도군 케이(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농·수·특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그동안 진도군 내 농·수·특산물 생산·가공업체들은 높은 택배 요금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였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장애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번 상생협력 택배 요금제를 통해 지역 농어가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물류비 부담을 크게 줄이고,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스마트알뜰장터는 오는 4월부터 진도군 농어가를 대상으로 상생협력 요금제를 본격적으로 홍보하고, 진도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사업에 참여할 농어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는 도심 근처 또는 소비자와 가까운 소규모 물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직접 점검하며 민원 해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1일, 정 시장은 올해 세 번째로 열린 ‘현장 소통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제기한 교통,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소통의 날 행사는 광양시가 추진하는 시민 소통 행사로, 정인화 시장은 시내 주요 지역을 돌며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한 장소는 ▲군도6호선 옥곡~백양수평 구간 선형 개량 건의 ▲장동 임천마을신설도로 인도 개설 건의 ▲진월 청룡식당 앞 사고 위험 구간 개선 건의 등이다. 첫 번째로 정 시장은 옥곡면에서 제기된 도로 선형 개량 건의를 현장에서 점검했다. 이 지역은 급커브 구간으로 사고 우려가 크며, 많은 시민들이 선형 개량을 요청한 곳이다. 정 시장은 관계부서의 검토 결과를 보고받고, 사면의 대절토가 필요해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설명하며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구간에 운전자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반사경과 도로변 대나무 정비를 즉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두 번째로, 장동 임천마을에서 신설된 도로에 인도 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전국 유일 화훼산업특구 강점을 살려 화훼산업 성장을 견인해 나가고 있다. 현대화된 생산 시스템과 효율적인 유통망으로 농가의 경쟁력과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또 매년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로 지역에 활기를 더하고 도시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생산부터 유통, 관광과 문화로 연결되는 화훼산업 생태계가 잘 구축된 선진도시"라며 "앞으로도 시 특화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또 하나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화훼특구 중심으로 첨단 화훼생산기반 구축… 화훼 생산성·품질 향상 고양시는 지난 2022년까지 3년간 고양화훼단지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 사업으로 노후 온실의 기초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했다. 시는 지역 농가의 스마트팜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34개소 농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관리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온실, 에너지가 절감되는 다겹보온 커튼, 내외부 시설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열 에너지로 냉난방을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지원하고, 수출 단지 시설 개선과 함께 고양국제꽃박람회 참여 농가의 계약 재배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방식으로 시정소식을 전하기 위해, 시정소식지 '선샤인광양'의 모바일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선샤인광양’은 광양시의 다양한 정책, 주요 시정 소식, 생활 정보, 의회 소식, 유관기관의 뉴스를 담아 분기별로 발행되는 시정소식지로, 그동안 종이 형태로 제공되어 왔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민들은 올해 발행된 봄호부터 모바일 버전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하여 손쉽게 시정소식지를 구독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버전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기존 지면 소식지의 불편함을 개선하며,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정보에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가독성이 높아졌으며, 멀티미디어 요소인 영상과 이미지 등을 활용해 더욱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음성 안내 기능을 추가하여 모든 사용자가 쉽게 내용을 청취할 수 있게 되어 접근성도 강화되었으며, SNS 등을 통해 소식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신희섭 홍보소통실장은 “이번 모바일 버전 출시로 시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보은산에 공동체정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민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적인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정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진군산림조합이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식재 작업을 넘어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수국정원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풍성한 녹지 공간을 만들며, 강진군의 자연환경을 한층 더 아름답게 꾸미는 데 기여할 것이다. 보은산은 사계절이 뚜렷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진의 대표적인 명소로, 특히 여름철 수국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수국축제와 함께 장관을 이룰 것이다. 이 지역은 계절에 맞춘 테마형 정원으로 거듭나며, 방문객들에게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총 170여 평의 부지에 약 5,070주의 다양한 품종의 수국이 식재될 예정이며, 순환형 산책로는 유아숲놀이터와 모란공원까지 이어져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강진군은 친환경적인 녹지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1일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성매수자 차단 캠페인 '올빼미 활동'을 시작했다. 21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주요 지점에서 공무원과 파주시자율방범연합대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이 진행됐다. 성매매집결지 주요 출입구에서 캠페인을 진행한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부터 성매매집결지 내에서 팻말을 들고 성매매가 불법임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전과 다르게 집결지 내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는 만큼 성매수자 차단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빼미 활동에 참여한 박영길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지난 2년 동안 지속적인 성매매 근절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점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불법 성매매의 완전한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수자 차단을 위해 새벽까지 고생하는 공무원과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주민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면서 "여성인권 유린과 불법의 현장인 이곳을 잘 정비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파주시가 명실상부 여성친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성매매집결지를 반드시 폐쇄하겠다"라며 굳건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구제역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조치를 위해, 예정되었던 제28회 전라병영성축제 일정을 3주 가량 연기한다고 밝혔다. 원래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축제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로 새롭게 조정됐다. 이번 결정은 전남 지역에서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전라남도 내 10개 시군에 대해 구제역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한 것과 관련이 있다. 강진군은 이 상황을 반영하여,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대응 조치를 취하면서 군민들과 협의 후 축제 연기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해 강진 남미륵사 일원에서 개최된 서부해당화 봄꽃축제는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지 않고, 사찰 자체 행사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4월 5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철쭉과 서부해당화 등의 봄꽃 개화 시기 동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강진군은 구제역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교통 통제 및 안전 관리, 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8회 강진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축제와 강진 불금불파 등 다른 예정된 행사들은 구제역 발생 상황과 백신 접종률 등을 고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 특화 소재를 활용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웹 콘텐츠 분야와 공간형 콘텐츠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각 2개 과제가 모집됐다. 영암군은 지원 규모 1억원의 웹 콘텐츠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와 올해 공모 지원을 통해 제작한 콘텐츠들은 지역의 매력을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에는 인스타툰 ‘영암에 살어리랏다’, 2024년에는 생성형 AI 애니메이션 ‘금마왕자와 월출산낭자’를 제작하여 온라인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영암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3년 연속으로 군민 참여를 이끄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달 28일에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행 기업과 함께 구체적인 기획과정을 거쳐 10월까지 군민이 참여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군민 참여 콘텐츠에 재미와 의미를 더해, 지역 내외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오는 4월 중 벼 재배 농업인들을 위해 소득 공동지원사업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쌀값 지지 및 안정화를 위한 민관 및 지역단체 협약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군은 농협 수매분에 대해 40kg 가마당 2,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지역 농협도 추가로 2,000원 이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24년산 벼의 수매 가격이 지난해 최저 수매가인 6만 1,000원 이상으로 보장된다. 지원금 지급 대상은 농협을 통해 수매된 벼와, 공공비축미, 농협 출하분, 자가소비용 벼 등을 제외한 생산벼를 대상으로 한다. 농협은 수매분에 대해서 이미 신청을 받았으며, 해당 농업인들은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지급 대상은 해남군 내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들로, 신청 후 검증 절차를 거쳐 4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해남군은 농업소득보전기금 약 51억 원을 투입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이 쌀값 안정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가 평화의 중심으로 떠오른 순간이었다. 지난 21일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목포지부는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열린 ‘세계여성 평화네트워크 정기모임’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힘차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박수경, 이형완 목포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IWPG가 펼치는 평화 활동과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평화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시작되었다. IWPG는 지역사회와 글로벌 네트워크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평화 교육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그러나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평화야! 함께 날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특별 퍼포먼스였다. 참가자들이 함께 날린 평화나비는 평화의 가치를 실천으로 옮기는 상징적 행위였다. 서로 다른 손에서 날아오른 나비들이 한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모습은 작은 움직임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나눔과 기쁨, 전남건강복지평생교육원, (사)국제비정부–국제지구환경보전실천기구 전남서부지사, 클릭뉴스 등 4개 단체와의 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전복 소비 촉진과 ‘2025 완도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기념 키링(열쇠고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3월 24일부터 4월 6일까지 완도 전복을 구매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타 지역에서 완도를 찾은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다. 키링을 받으려면 전복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완도해조류센터 일원 완도치유페스타 현장 사무소(완도읍 해변공원로 84)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에 제작된 키링은 완도군 공식 캐릭터 ‘해양이’와 ‘치유니’ 2종으로, 이벤트 참여 시 랜덤으로 제공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전복 소비 활성화와 함께 완도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완도의 건강한 맛과 매력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 경비 최대 20만 원 지원(완도 치유 페이), 6개 유료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 여객선 반값 운임 혜택 등 다양한 관광 지원 정책을 운영 중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선생님, 이 뉴스 진짜인가요?” 인터넷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학생들이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서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이유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사례 확산을 위해 ‘2025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단 직무연수’를 운영하였다. 지난 22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수·학습 자료 개발 및 연수 강사로 활동할 지원단 50명이 참여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의 이해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구성 체계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수업 설계 등이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서 허위 정보를 구별하고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교실에서도 적용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4월 26일에도 계속된다. 이날에는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실천 사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경기 불황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4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는 소상공인의 판로를 온라인으로 확대하여,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지원사업’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위한 전문 쇼호스트 섭외 및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여 매출 증진을 돕는다. 북구는 올해 15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며, 28일까지 1차 참여자 8명을 모집하고, 8월 중으로 나머지 7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북구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 중,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상품을 취급하는 자이며, 최종 지원자는 서면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소상공인들은 홍보 콘셉트와 현장 연출 논의 등 사전 컨설팅을 받은 후, 60분 내외의 실시간 방송에 참여하게 된다. 방송 종료 후에는 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이 도내 16개 시·군 가족센터와 협력해 저출생·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가족 내 가사·돌봄 분담을 개선하기 위한 ‘OK now! 페어패밀리’ 실천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8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지금부터 가정의 변화를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남 100가정이 100일 동안 맞돌봄·맞살림을 실천하며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전미경제연구소(NBER)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과 남성의 가사·육아 분담 비율이 높은 국가일수록 출생률도 높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 남성이 가사·육아에 참여하지 않을수록 출생률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생활균형이 보장된 사회에서 출산율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00가정은 100일 동안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100장의 역할 카드 실천▲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늘리기▲배려하는 대화 습관 형성▲서로 돌보고 참여하는 가족 활동등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평등하고 건강한 가정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올해 ‘페어패밀리 1기’ 사업에는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광양시, 나주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완도읍권의 주차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주차 타워 2개소(행복충전소, 개포지구 주차 타워)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행복충전소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74억 원(국비 45억 원, 군비 29억 원)을 투입해 현대아파트 인근(군내리 1162) 기존 노외주차장 부지에 조성된다. 이 시설은 지상 3층, 4단 규모로 조성되며, 주차면 200면을 확보하고 주민 근린생활시설도 포함할 예정이다. 개포지구 주차 타워는 총사업비 47억 원(도비 13억 원, 군비 34억 원)을 들여 구 한전 부지(군내리 1240-14)에 건립된다. 지상 3층, 4단 규모로 조성되며, 주차면 82면을 확보해 완도읍권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개의 주차 타워는 오는 4월 초 착공해 올해 3분기 내 준공될 예정이다. 완도군은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 개최, 공사 안내 현수막 설치, 임시 주차장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국 완도군 경제교통과장은 “주차 타워 건립으로 완도읍 주차난이 다소 해소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봄을 맞아 특별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고 있다. 3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장흥에 기부해봄? 무조건 드려봄!’ 이벤트에서는 장흥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답례품을 주문한 기부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부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장흥 특산품이 추가로 증정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고향사랑 e음(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기부하거나 농협은행을 방문해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된다. 기부자는 그 대가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본 혜택인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이번 이벤트를 통해 추가 특산품까지 손에 쥐게 된다. 이 기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전달하고, 장흥군의 특산품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해, 장흥군은 4,530명의 기부자들로부터 총 6억 4100여만 원을 모금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뿌리·자동차·가전산업에서 56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 국비 38억 5천만 원을 확보한 광주시는 시비 11억 8,700만 원을 더해 총 50억 3,700만 원 규모의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되어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시는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가전산업 내일 프로젝트 등 세 가지 사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화에 나선다. 먼저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3월 시작)은 신규 입사자 유입과 재직자 근속 유도를 위해 △일자리 도약 장려금(연 최대 360만 원) △일자리 안착 지원금(연 최대 200만 원) △공동 이용시설 개선(최대 900만 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2·3차 협력사 간 격차를 완화하고 근로자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상생일자리 도약 장려금(연 최대 360만 원) △건강검진비(1인당 30만 원) 지원 등 근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담은 중요한 자료를 공개했다. 바로 '영암의 땅이름'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지명집을 넘어서, 영암군의 11개 읍·면과 121개 법정리, 자연마을의 유래와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작품이다. 영암군은 이 책을 이달 말까지 지역사회에 배포할 예정이며,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영암군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영암군과 영암문화원, (재)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 협력해 발간한 이 책은 2006년에 발간된 '靈巖의 땅이름'을 수정하고 보완한 것이다. 512페이지에 달하는 대작으로, 국배판(210X297) 크기에서 활자 크기를 키워 읽기 편하도록 제작되었다. 책에는 영암군의 역사적 배경과 산천, 문화유산은 물론, 각 읍·면의 지명과 그에 얽힌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각 읍·면과 마을의 전경, 주요 시설, 그리고 문화유산이 사진과 함께 소개된다는 점이다. 조사위원들은 실제로 마을을 방문해 자료를 수집하고, 수많은 이야기를 되새기며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의미를 정리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책에는 단순한 지명 나열이 아닌, 각 지역의 살아있는 이야기와 문화가 담겨 있다. 특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펼치는 교육복지 정책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꿈드리미’ 바우처 지원 사업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부터 이 바우처 지원 대상이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2·3학년으로 확대되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꿈드리미’ 바우처는 다자녀 가정, 저소득층 가정, 다문화 가정, 탈북민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1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바우처는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 졸업앨범 등 다양한 학습 활동에 사용될 수 있어,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우처 사용처를 보면, 서점과 독서실, 문구점 등 지역 상권에서 활용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바우처의 31%가 서점에서 사용되었고, 독서실과 문구점에서도 각각 21%, 14%의 사용 비율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꿈드리미’ 사업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설문에 응답한 5,662명 중 96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학년도 수험생들에게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전한 따뜻한 응원과 조언이 큰 화제를 모았다. 새학기를 맞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전달된 이 교육감의 자필 메시지 카드에는 “꽃이 피어나기 위해 긴 겨울을 견디듯, 지금의 노력은 여러분의 꿈이 피어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라는 감동적인 말이 담겨 있었다. 이 교육감은 고3 수험생들에게 “여러분 곁에는 언제나 든든하게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부모님,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학생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되새기도록 격려했다. 꿈을 향한 길목에서 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따뜻한 한마디는 많은 학생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교육감은 단순히 격려에 그치지 않고, 2026학년도 대입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만 합격하는 대학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목표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정시까지 계획을 세워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교과 성적만큼 중요한 수능 준비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받으며, 보다 체계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는 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은 구복규 군수가 지난 2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한 하천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화순군이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추진하는 전방위적 방역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구 군수는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방역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더욱 철저한 방역 조치를 당부했다. 화순군은 철새와 야생동물의 주요 서식지인 화순천과 지석천을 포함한 하천 구간에서 방역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화순천 10km 구간과 지석천 8km 구간에서는 원거리용 방제기를 동원하여 하천 전반에 걸친 방역을 실시 중이다. 이 같은 방역 강화는 AI의 확산을 막고, 농가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또한, 화순군은 지역 농가에 대한 차단 방역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최근 10km 이내 농가 두 곳에서 채취한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AI 차단 방역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군은 계속해서 철저한 검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화순군은 이번 고병원성 AI 차단 작업을 국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함평읍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변화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거점시설을 통해 주민의 참여와 자율성을 강화하며,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특화 사업이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함평군은 23일,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주민 거점시설이 올해 1월 개업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설들은 단순한 커뮤니티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함평읍 중앙길에 위치한 거점시설은 '나비스카페', '나비스스토어', '나비잠자리', 그리고 '마을공작소'로 구성되어 있다. 각 시설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기념품을 판매하거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나비스카페'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 특히 체중 관리에 효과가 있는 '쑥수라떼'가 대표 메뉴로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비스스토어'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가공품이나 공예품을 판매하여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 모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2일 중앙동 별미길 일원에서 열린 ‘올랑가?! 별미길!!’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 시작을 알린 것은 원도심 내 상권의 거점시설인 ‘루미네오락실’의 개관식이었다. 이어 어린이 피아노 장기자랑과 시민 노래자랑 등이 이어지며, 룰렛 이벤트와 SNS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새로 개관한 ‘루미네오락실’은 오락실, 쉼터, 팝업스토어, 만남의 장소 등의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원도심 상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랑가?! 별미길!!’은 3월부터 10월까지,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월 세 번째 토요일마다 별미길 일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호남권의 경제 동맹이 본격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23일, 전라남도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단순한 지역 협력의 차원을 넘어, 호남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가 함께한 이날 협약식은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결집뿐만 아니라, 초거대 AI 인프라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이번 협약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세 시·도는 올림픽 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호남권을 국제적으로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호남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번 올림픽 유치를 통해 호남의 번영을 되찾고, 국가 대혁신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강기정 시장은 "수도권 중심의 국가 체제를 깨고, 호남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협약의 또 다른 중요한 축은 첨단산업과 교통 인프라 구축이다. 세 지역은 함께 초거대 AI 인프라와 메가시티 고속도로, 서해안 철도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난 축제로서 춘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난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함평군은 23일 "2025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이틀간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난 명품 대제전은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난연합회(회장 이만호)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3월에 열린다. 특히 이 행사는 전국에서 열리는 난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한국 춘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난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축제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450여 점의 화예품과 엽예품이 출품되어 난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대회에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고의 작품에게 대통령상이 수여되었으며, 영예의 대통령상은 함평난연합회 박현기 씨의 작품 ‘중투화 웅비’에게 돌아갔다. 상금 1,000만 원이 함께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통령상을 포함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 총 181점의 시상이 이뤄졌으며, 춘란 판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