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JW중외제약이 항균 성분 무피로신에 피부 진정 성분 티트리오일을 더한 신제품 ‘에스로반 연고’를 출시했다. 상처는 물론 모낭염, 여드름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에 사용할 수 있으며, 생후 2개월 이상 유아도 사용 가능해 젊은 부모층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항균력에 진정 효과까지… 이중 작용 갖춘 연고형 외용제 JW중외제약은 4일, 항균제 ‘에스로반 연고’에 피부 진정 성분 티트리오일을 첨가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피부 감염 예방뿐만 아니라 트러블 완화까지 동시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피로신은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등 다양한 균에 항균 작용을 보이는 성분으로, 기존 상처 연고 대비 효능 범위가 넓어졌다. 티트리오일 함유… 여드름·붉은 피부에도 산뜻하게 사용 에스로반 연고에 함유된 티트리오일은 천연 유래 성분으로, 피지 분비 조절과 자극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 주목받는 성분 중 하나로, 여드름성 피부나 붉은 트러블 관리에 활용도가 높다. JW중외제약은 연고에 티트리오일을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소비자의 사용감 만족도까지 높였다고 설명했다. 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병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이 동대문구 홍릉근린공원에 맨발산책로가 조성됐다고 4일 밝혔다. 홍릉근린공원 맨발산책로는 2일 개장했으며 '홍릉근린공원 보수정비사업' 일환으로 맨발산책로(황톳길)를 포함한 데크쉼터 조성, 노후 음수전 교체 등 시설물을 보수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예산 2억원이 투입됐다. 이병윤 위원장은 "홍릉근린공원은 동대문구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활발한 생활권 공원으로 일부 노후 시설에 대한 개선이 필요했기에 사업이 추진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맨발산책로 조성으로 황토길에서 주민들이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고양재향경우회, 사단법인 한국경찰유족회와 합동 참배 및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뜻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아이스하키, 탁구 등 선수단을 비롯해 고양재향경우회 및 경찰유족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현충탑을 찾아 헌화 및 분향을 통해 깊은 존경과 조의를 표했으며, 이어 묘역 내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실천했다. 장영동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존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 유관단체와 함께하는 공공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스포츠 보급사업과 함께 지난해 고양재향경우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연대와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을 맞아 환경오염 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요 하천 주변, 폐수·대기 배출업소, 개인하수·가축분뇨 배출시설, 폐기물처리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집중호우를 틈탄 환경오염 물질의 무단 투기를 단속하기 위해 자체 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녹조 발생 및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 실시한다. 이를 위해 6~8월 오염물질 유출 우려 지역을 중점으로 집중단속 및 감시활동을 추진하며,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의 시설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집중호우 등 취약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행위를 철저히 감시해 환경오염을 예방해야 한다”며, “특별단속 기간 동안 행정력만으로는 완벽한 단속과 감시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사업주의 책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오는 6일 오전 9시 50분, 마산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70회를 맞은 이번 현충일 추념식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미래세대가 희생을 기억하며 예우의 뜻을 모으는 자리로 각계각층 인사와 마을주민, 청소년(초·중·고)대표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해병대 제2사단 군악대의 식전 추념곡 연주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이 실시되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추모 공연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추념식은 다양한 공식 행사와 문화공연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포시립여성합창단과 김포엔젤스합창단이 참여해 엄숙하고 감동적인 추모공연을 선보여 숭고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현충일 행사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행사장으로 입장 가능하며, 전 시민은 민방위용 사이렌에 맞춰 그 자리에서 묵념하고 모든 차량은 정차해 추념행사에 동참하면 된다. 한편, 김포시는 9월 '김포시 보훈회관'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25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참전명예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027년 정해박해 200주년 및 천주교세계청년대회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그 본격적인 첫걸음으로 지난 6월 1일 광주대교구 북부1지구 사목회 주관으로 열린 '정해박해 성지순례길 걷기' 행사가 순례객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대교구 북부1지구 10개 성당의 사목회 임원 등 103명과 곡성군수를 비롯한 준비지원 TF팀 등이 함께 참여해 다가오는 2027년 정해박해 200주년 및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를 대비하여 순례길 코스의 적정성과 운영 방식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순례객의 의견을 교류하는 소통의 자리였다. 정해박해 성지순례길 걷기 코스는 옥터 성지인 곡성성당에서 출발해 묘천리 다목적 복합센터∼정해박해 진원지(오곡면 승법리)∼동화정원∼뚝방생태공원∼기차마을 전통시장까지 총 6km 구간이다. 성지순례의 거점화 센터를 담당할 다목적 복합센터에서는 곡성군의 정해박해 200주년 및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준비와 앞으로의 운영계획에 대한 전반적 설명이 있었으며, 길 위에 펼쳐진 곡성만의 특색있는 생태 자원은 순례객들의 많은 관심을 사로잡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성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6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조회는 시정 발전 유공자 8명에 대한 표창 수여로 시작해, 주요 당부사항 전달로 이어졌다. 정인화 시장은 먼저 “조기 대선으로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헌신한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시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도농복합도시 중 2년 연속 호남 1위를 기록했고, 2025년 전라남도 지방세정평가 최우수상 수상,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A등급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모든 성과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제27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 볼링대회에서 우리 시 볼링팀이 종합우승을 거둔 쾌거도 매우 자랑스럽다”며 축하 인사도 전했다. 정 시장은 “매실 수확기인 지금,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모든 직원이 현장 지원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사회복지사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11회 전남사회복지사대회’가 5일 오후 3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엑스포 홀에서 개최된다. ‘뜻밖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남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며, 전남 도내 사회복지사뿐 아니라 지자체 주요 인사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 현장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하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기획됐다. 특히 사회복지사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복지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는 사전 환담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및 협회 연혁보고, 주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 자리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도의회의장이 사회복지 현장에 헌신한 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노고를 치하한다. 박은주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네트워크 확장의 중요성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김영록 도지사, 김태균 도의회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통해 사회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원도심 시민로에서 개최되는‘주말의 광장’행사의 핵심 콘텐츠로 ‘크리에이터 쇼’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도심 해방로드’로, 차로 가득했던 도로를 비우고 잔디로 입혀진 원도심을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 젊은이들의 문화 해방구를 열 계획이다. 그중 핵심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초청한다. 유튜브 구독자 345만 명인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와 구독자 232만 명인 ‘창현의 거리 노래방’이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춤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랜덤 댄스는 7일 16시부터 18시까지, 거리 노래방은 8일 동일한 시간에 진행되며 행사의 메인 공간인 시민로 성남교를 무대로 펼쳐진다. 젊은 기운으로 가득한 행사의 열기는 이틀간 늦은 저녁까지 이어진다. 첫째날에는 초대 가수 ‘에일리’가 남문터광장에서, 둘째날에는 인기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시민로 성남교에서 피날레 공연을 장식한다. 한편, 주말의 광장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6월 원도심을 시작으로 연중 도심 권역별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4일 성명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성명서에서 “계엄 이후 지난 6개월은 우리 국민에게 정말 참담한 나날들이었다”며,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생업에 매진하지 못하고, 격랑 속에 요동치는 정치 상황을 주시하며 매일매일 마음 졸여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향한 우리 국민들의 열망은 성숙한 민주의식을 바탕으로 빠른 회복력을 보이며, 드디어 국가정상화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또, “이번 새 정부의 출범은 산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여수시의 경제 상황을 타개하는 데에도 청신호로 여겨진다”며,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추진 등 지역의 현안을 추진하는 데 있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 새 정부와 발맞춰 더욱 긴밀히 협의하고 협조를 구해, 지역의 현안들을 일사천리로 풀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 개최하고, 산단의 고부가 전환과 민생경제 회복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자신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3일 치뤄진 제21대 대통령선거가 기호 1번 이재명 후보의 당선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4일 고양시 덕은동에서 선관위 선거벽보가 철거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시청 본관 중앙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관리과와 도시미화과가 주관하며, 오전 8시 40분부터 약 20분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등 개인컵 사용을 장려하는 등 직원들의 친환경 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저탄소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병태 시장과 안상현 부시장, 국·소·실장 및 전 직원 약 200명이 참여해 공직사회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텀블러를 지참한 직원들에게 모닝커피가 제공된다. 이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개인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작은 실천을 격려하기 위한 조치다. 모닝커피는 지역 커피전문점 ‘헤일로’가 협력해 지원하며, 지역 상권과의 상생도 도모한다. 텀블러 사용은 일회용품을 줄이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로,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텀블러 하나를 들고 출근하는 작은 습관이 모여 지구를 지키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양산시가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시민 체육 인프라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최근 동부권역에 조성한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이 준공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양산시는 덕계동 223-2번지 일대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유휴부지 약 2만 7000㎡에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 오는 9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곳은 주차장 53면, 화장실 2곳, 파고라 4개, 사무소 등 부대시설을 두루 갖췄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에 따라 옥외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설은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될 예정이며, 잔디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8~9월 중 개방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준공으로 양산 동서 간 생활체육 인프라 불균형이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웅상출장소 관할 4개 동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양산시는 이처럼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전국 단위 파크골프대회 유치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있다. 지난 5월, 양산시 파크골프장은 제2회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2회 충무공 이순신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6월 2일부터 3일까지 충남 아산시 이순신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무공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취지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640명의 파크골프 최강자가 참가해 명승부를 펼쳤다. 대회가 열린 이순신파크골프장은 천안과 온양을 잇는 교통 요충지에 있다. 탁 트인 시야와 자연친화적 코스 구성으로 최근 전국 규모 대회 장소로 주목받는 곳이다. 넓고 평탄한 페어웨이, 기술적인 난이도가 조화롭게 배치된 홀 구성이 인상적이며, 경기장 전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대회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경기는 이틀간 36홀 샷건·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매너 있는 플레이가 돋보였으며, 파크골프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라운딩이 이어졌다. 남자부에서는 강원 대표 오병선 선수가 109타로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위 그룹과 넉넉한 3타차를 벌리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기복 없는 정확한 퍼팅과 안정된 티샷이 돋보였고, 결정적인 홀마다 실수를 줄인 집중력이 빛났다. 2위 그룹 순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남해안 해양관광과 정주 여건을 완전히 바꿀 거대한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6,045억 원에 달하는 민간 투자로 회천면 전일리 일대 49만 5천 평(약 1,636,644㎡) 부지에 조성되는 ‘보성 라온프라이빗 주거복합타운’이 그 주인공이다. 이 복합타운은 주거 공간을 넘어 휴양, 관광, 레저를 모두 아우르는 올인원 복합도시로, 보성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먼저, 이 프로젝트는 민간 투자사인 프라이빗보성㈜가 주도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단독주택 190동(2층), 휴양형 콘도미니엄 35동(8층, 1,008객실)은 물론, 실내 수영장과 헬스클럽을 갖춘 커뮤니티센터, 27홀 골프장 등 다양한 생활·레저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골프장은 남해안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규모로, 휴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 만점 장소가 될 전망이다. 지난 1월 10일, 보성군과 전라남도, 프라이빗보성㈜ 3자는 공식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이 사업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현재 군 관리 계획 입안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지역 내 기반 시설과 교통 인프라 확충도 병행되고 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일반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소득재산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오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며, 대상은 송월동 내 11개 빌라에 위치한 총 80세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도심 내 기존 다가구 주택을 매입, 시중 시세의 약 30% 수준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책정해 공급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의 핵심 목적은 저소득층이 현재 생활하던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1, 2순위 신청자격을 가진 주민이 우선 대상이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 불안정에 직면한 계층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공정하게 입주 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된다. 조사 과정에서는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금융재산 내역 등 다양한 공공 및 금융기관 자료를 활용해 신청자의 소득과 재산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소득 기준은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의 50%에서 100% 이하, 자산 기준은 세대 구성원 전원이 보유한 총 자산가액 2억 3,700만 원 이하이며, 자동차 가액은 3,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하나캐피탈(대표이사 김용석)은 4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5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보전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하나캐피탈이 전기차 장기렌탈 중심의 무공해차 확산 실적을 인정받아 K-EV100 실천 우수 사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서울특별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 집계자료에 따르면, 하나캐피탈은 국내 금융지주 관계사 중 렌터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장기렌탈 보급 확대에 앞장서며, 2024년 한 해 동안 무공해차 전환 실적에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하나캐피탈은 장기렌터카 모바일 전자약정 시스템과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도입해, 서류 제출부터 본인인증, 계약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이뤄진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디지털 환경은 고객들의 전기차 계약 유입을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국내 유수의 다양한 전기차들을 구매하여 우수한 탄소 저감 효과와 운영 효율성을 바탕으로 장기렌탈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운송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소비 전환을 동시에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관내 혼밥식당 32개소 식당 이용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1인당 최대 1만 원의 체험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5일부터 7월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동구 혼밥식당 이용 후기를 SNS 계정에 올려 혼밥식당을 적극 알리고, 지원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비 신청은 7월 13일까지다. 동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1인 가구 비율(43.6%)이 가장 높은 데다, ‘혼밥족(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이 급증함에 따라 혼자서도 편안하고 건강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동구 혼밥식당 32개소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관내 음식점 중 ▲광동진씨 ▲마시타 ▲대접 ▲알찬 김밥 ▲돈명당 ▲계림동 잔치집 ▲미분당 동명점 등 7개소를 ‘제4기 동구 혼밥식당’으로 신규 지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선정된 7개소와 유기적인 업무 협조 등을 약속하고 지정 표지판을 전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혼밥식당 체험비 지원 이벤트를 통해 동구의 소상공인과 혼밥식당 이용자 모두 상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앞으로도 혼밥식당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양양군이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6일(금) 오전 10시, 현산공원 충혼탑 앞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하게 개최한다. 이번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자리로, 국가유공자와 유족, 양양군 내 8개 보훈단체 회원, 102기갑여단장, 그리고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념식은 오전 10시에 1분간 전국 동시 사이렌이 울리는 가운데 진행되며, 군민 모두가 함께 묵념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이후에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보훈단체장과 유족들의 헌화와 분향 △추념사 낭독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행사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은 우리 군민 모두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보훈정신 계승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전남도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군민들의 높은 정치 참여 의식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총 5만 6,611명의 유권자 중 4만 8,058명이 투표에 참여해 84.9%라는 놀라운 수치를 달성했다. 이는 전남 지역 군 단위 지자체 중 두 번째로 많은 선거인수를 가진 해남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굳건한 투표 참여로 전국 5위권 안에 드는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이번 대선은 조기 선거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치러졌지만, 해남군은 사전투표 61.47%의 높은 참여율에 이어 본투표까지 합산해 약 85%에 육박하는 투표율을 기록하며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이는 명현관 군수가 언급했듯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하나가 되어 해남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자”는 의지가 투표로 표현된 결과다. 특히 이번 선거 기간 동안 해남군이 추진 중인 ‘농어촌수도 해남’ 비전과 AI 슈퍼 데이터센터 허브 조성,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대선 공약으로 반영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졌다. 이 같은 비전과 발전 전략이 군민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연결되며 해남의 미래에 대한 자부심도 한층 높아졌다. 명 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종휘)이 광복 80주년을 맞아청소년 역사문화캠프 ‘우리 WON스토리’를 개최하며, 참가 기관 모집에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긍심을 키우고 금융 지식도 함께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 설립 과정과 독립군 일대기를 결합한 금융역사 융합 교육, 독립기념관 탐방, 역사 퀴즈 챌린지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돼 있다. ‘우리 WON스토리’는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공동 기획했으며, 총 2차례에 걸쳐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1차 캠프는 7월 21일부터 23일 △2차 캠프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다문화가정 자녀와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 초중학교 및 복지기관은 오는 6월 13일까지 공문 접수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들이 역사와 금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의회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제302회 제1차 정례회가 6월 2일 문을 열고 26일까지 25일간의 일정에 들어가면서,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는 예산과 정책, 행정 전반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현미경 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두 개의 특별위원회 활동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안을 중심으로 예산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였는지를 점검하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서류와 현장을 넘나들며 군정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핀다. 예산은 ‘어떻게’ 썼는지, 정책은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따지는 시간이다. 군정 보고도 빠질 수 없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기획실을 포함한 30여 개 부서가 직접 보고에 나선다. 보고 내용을 놓고 의원들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지며, 군정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받게 된다. 무대는 본회의장이지만, 군정의 중심이 군민임을 다시 묻는 자리이기도 하다. 의원들의 지역 민심 반영 노력도 주목된다. 이번 회기에서는 총 4건의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박쌍배 의원은 ‘이상고온 농어업재해 법제화’를 촉구했고, 임현수 의원은 ‘FTA 피해보전직불제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3 대선에서 승리한 뒤 공식 취임하면서, 공약으로 내세운 ‘이자장사 구조 개선’이 금융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가산금리 산정방식 개편과 은행 출연금 확대 등 시중은행 수익구조 전반에 대한 손질이 예고되면서 금융권은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출연금, 예금보험료, 교육세 등 은행의 법적 의무 비용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구조는 공정하지 않다”며, 법적 비용 항목을 가산금리에서 제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곧 가산금리 구조 자체를 뜯어고치겠다는 선언으로, 은행의 ‘이자장사’ 관행을 손보겠다는 강력한 신호다. 현재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조달비용, 리스크 프리미엄, 법적 비용 등을 더한 가산금리를 붙여 산정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은행이 부담해야 할 각종 비용이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5대 은행의 가산금리는 평균 3.008%로 전년 동기 대비 0.24%p 상승하였으며, 우대금리는 2.636%에서 1.605%로 1.03%p 하락하였다. 최근 공시된 4월 기준 신용대출 금리를 보면, 우리은행의 'WON 갈아타기 직장인대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장애인예술단 회원들이 주민들과 문화 소통을 위해 갈라 콘서트를 연다. 남구는 4일 “장애인 문화예술 권익 향상과 장애인 예술단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남구 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되며, 남구는 그동안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모은 기부금 일부를 콘서트 개최를 지원한다. 이날 갈라 콘서트 무대에는 남구 장애인예술단 그린앙상블 공연팀과 행복이음 합창단 2개팀이 오른다. 그린앙상블 공연팀은 ‘맘보+모차르트 교향곡’ 연주를 비롯해 가수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기아 타이거즈 응원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8곡을 연주한다. 행복이음 합창단에서는 ‘쉼’과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까지 2곡을 무대에서 노래한다. 이밖에 그린앙상블과 뮤지컬 공연팀은 영화 위대한 쇼맨 ost인 ‘Time is me’와 ‘아모르파티’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장애인예술단이 그동안 땀을 흘리며 갈고닦은 실력을 주민들에게 뽐내기 위해 준비한 무대이다”면서 “다가오는 주말에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난 2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게시물을 올렸던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1대 대선은 그렇게 끝났습니다'라는 게시물을 4일 오전 올렸다. 유 시장은 "정치권력을 잘못 사용하면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준엄한 심판을 한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된 역사의 경험법칙이 되었습니다"라며 "거대 의석을 갖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권력을 갖게 돼 무한책임의 정치세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 정부와 여당이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극단적으로 찢겨진 국민의 상처를 봉합하는 '대한민국 대통합' 정치를해야한다"라며 "권력놀음이 아닌 민생을 돌보고 미래만을 생각하는 정책실현에 올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시장은 "위기의 상황에서도 자신의 정치입지 강화나 차기 권력을 염두에 두며 자기 정치에 급급해서는 안된다는 교훈도 얻은 만큼 이제 진정한 애당애국의 마음으로 당 화합과 쇄신에 동참해야하며 이제 상식과 정의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야당으로 재탄생해야한다"라며 "대한민국이 구태정치를 벗어나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어나가게 되기를 소망하며 저도 시장으로서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새롭게 혁신하겠습니다"라고 협치와 쇄신된 정치
'2025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부산 오픈' 포스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KPGA 투어 '2025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 오는 5~8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열리는 유일한 남자 프로골프 대회인 이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2억 원이 걸린 KPGA 코리안투어의 주요 일정으로, 국내 최정상의 남자 골프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 KPGA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144명의 선수가 출전해 2라운드 후 상위 60명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3개의 파3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 각 홀에 따라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벤츠 차량, 5000만 원을 받는다. 또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면 현금 500만 원이 지급된다. 코스 레코드는 61타(10언더파)다. 이 대회는 지역 골프 팬들이 세계적 수준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갤러리 입장은 전 라운드 가능하며 부산 시민에에겐 입장권 50%가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대회 기간 현장에서 부산 특산물 홍보 부스, 지역 푸드 트럭, 어린이 골프 체험 프로그램 등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생생국가유산 행사 ‘외고산 옹기장(甕器匠)! 시간의 맛을 선물하다’를 개최한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옹기장을 주제로 한 이번 국가유산 행사는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국가유산이 역사 교육의 장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획한 오감만족 프로그램인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울산시가 후원, 울주군이 주최·주관한다. 특히 ‘외고산 옹기장(甕器匠)! 시간의 맛을 선물하다’는 3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해는 우수사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울주군은 울산시 무형유산 제4호 울주외고산옹기협회 옹기장(甕器匠)을 중심으로, 옹기와 발효를 결합한 놀이·체험형 문화프로그램을 구성해 오는 6월, 8월, 10월 셋째 주 토요일, 일요일에 운영한다. 먼저 오는 6월에는 옹기종기 장담그기 ‘외고산 옹기장(甕器匠)과 함께하는 숨쉬는 옹기 장(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옹기박물관 및 옹기마을 내 옹기폐공장 투어를 통해 옹기마을의 역사의 흔적을 따라가 보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실버뷰티 추억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미용 서비스’와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가 구비 1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정책이다. 먼저 ‘미용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에게 헤어 커트 및 염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장을 마친 어르신들의 모습을 촬영해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한 ‘장수사진 촬영’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에 추천한 만 75세 이상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헤어(커트 및 드라이) ▲메이크업 ▲한복 대여 ▲장수 사진 촬영 ▲액자 제작 등 전 과정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 경험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사)대한미용사회 광주북구지회 소속 전문 미용사들이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에 직접 참여해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 2회(6월 10일, 7월 1일)에 걸쳐 진행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행사 일정은 오는 10일 오전 9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광주시 광산구 사회적경제연합회(회장 여향구)가 7∼8일 이틀간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야외 학공원에서 ‘2025 광산구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사회적 경제 조직 간 연대 및 화합 도모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0개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하게 준비됐다. 판매 공간은 △공예품 △애견 간식 △농산물 등을 판매하고, 체험 공간은 △MBTI 향수 만들기 △전통 자개 노리개 만들기 △다육식물 화분 꾸미기 등이 구성됐다. 판매·체험 공간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김수진 바이올리니스트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전자음악단 가락의 EDM 공연도 마련돼 볼거리가 가득하다. 여향구 광산구 사회적경제연합회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사회적 경제가 많이 위축된 상태”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4일 고흥군수협 오천 다시마위판장에서 ‘2025년산 마른 다시마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과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어업인의 안전 조업과 풍작을 기원했다. 고흥산 마른 다시마의 첫 경매도 진행됐다. 고흥산 다시마는 햇빛과 해풍 등 자연조건 덕분에 짙은 색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국물용으로 인기가 높으며, 뛰어난 식감과 감칠맛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다시마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저열량 식품일 뿐 아니라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 고지혈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공영민 군수는 “어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고흥산 다시마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여 어업인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며 “해조류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흥군 마른 다시마 위판 실적은 502톤, 40억 원에 달했다. 올해도 약 500톤 규모의 생산이 예상되며, 고흥산 다시마가 지역 어업인의 중요한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 드림스타트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아동 45가구를 대상으로 해충 방역 서비스를 오는 8월까지 지원한다. 섬 지역 특유의 고온다습한 여름철 기후로 해충이 번식하기 쉬운 점을 고려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위생 관리에 취약한 아동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안군은 지난 3월 해충 방제 전문업체 ㈜케어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해충 관리 전문가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오염 발생 구역과 해충 서식지를 점검한 뒤, 해충 박멸과 세균 방제를 위한 소독 서비스를 각 가정에 2회 제공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해충 방역 지원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4일 토요시장과 탐진강변 일대에서 ‘2025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탄소중립 실천 거리 캠페인과 플로깅 행사를 열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장흥군과 기후환경네트워크, 자연보호중앙연맹 장흥군협의회 회원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장흥군청에서 토요시장, 탐진강변까지 이동하며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텀블러 사용 권장, 대중교통 및 전기·수소차 이용 등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안도 함께 알렸다. 장흥군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오염은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모두의 작은 실천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 환경회의에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 다짐으로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1996년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전국적으로 환경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동아리 박람회’가 7일 오후 3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하늘마당과 플라자브릿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총 63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꿈과 열정을 펼친다. 1부 기념식은 ‘지금 우리’를 주제로 청소년 동아리 대표들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동아리 활동 영상 상영, 청소년 선언문 발표, 모범청소년 표창이 이어진다. 2부 박람회에서는 ‘청소년기후행동단 모아가게’의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 청소년 금융보드게임 ‘코코팜즈’, 스포츠게임 ‘뉴런’ 등 28개 동아리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하늘마당 주무대에서는 지역 청소년밴드와 보컬, 창작·K-pop댄스팀 등 35개 동아리가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또한 스탬프 미션과 랜덤플레이댄스 프로그램이 진행돼 청소년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목소리를 마음껏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존중받고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군청에서 ‘2025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을 비롯해 국고 건의사업, 공모사업 등 핵심 과제 492건을 성과 중심으로 종합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각 국·실·과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과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실천계획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문화관광과 복지 분야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관광 콘텐츠 확대, 지역 대표 행사 경쟁력 강화 방안, 통합돌봄 실현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농업과 건설·환경 분야의 핵심 정책들이 논의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지원, 쌀 페스타 개최, 친환경 기능성 쌀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포함됐고, 건설·환경 분야에서는 국립영산강하구센터 유치, 빈집 정비 및 활용, 지역순환경제 체제 구축이 검토됐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영암군민 주도 환경운동 체계 마련 방안도 논의됐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주민자치와 생활인구 정책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마을 환경개선사업 연계, 생활인구 및 고향사랑기부 연계, 영암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국 6위에 해당하는 투표율 84.8%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남악신도시의 남악·오룡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바쁜 농번기 속에서도 투표에 참여한 군민들의 높은 정치 의식에서 비롯됐다. 무안군은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생활 현장 곳곳에 현수막과 전광판을 설치하고, 군내버스와 SNS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투표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편리한 투표소 운영과 함께 고령 유권자 및 교통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맞춤형 안내와 지원으로 접근성을 강화했다. 특히 김산 군수는 시장과 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직접 방문해 투표 참여를 독려했으며, 전 직원이 함께한 투표 독려 및 홍보 활동이 높은 투표율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선거 결과는 도농복합도시 무안군의 높은 정치 의식과 참여 정신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시군구별 투표율 순위에서는 순창군이 86.5%로 1위를 기록했고, 과천시(85.7%), 구례군(85.6%), 완도군(85.5%), 해남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6월 한 달간 공공배달앱 이용자들에게 대폭 강화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물론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한 조치다. 광주시는 기존 토·일요일에만 제공하던 주말 할인쿠폰을 금요일까지 확대해 금·토·일 3일간 지급하며, 할인 금액도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주말 할인은 6월 6일 현충일 연휴부터 적용된다. 특히 KIA 타이거즈 원정 경기 기간인 24일부터 29일까지는 야구 응원 특별 할인으로 3000원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광주시 공공배달앱은 운영사 자체 할인과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인을 더하면 최대 1만1000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6월 9일부터 30일까지 광주상생카드로 공공배달앱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하고 3회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7월에 5000원 할인쿠폰 또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공공배달앱 2만원 이상, 3회 결제한 소비자에게 1만원 추가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해 광주시가 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해 올해 정부 추경에 650억 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과 서울 양천구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 함께 만든 특별한 만남이 지난 1일 펼쳐졌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민간단체 회원 50여 명이 장흥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전국 각지에서 평화와 나눔을 실천하는 민간 통일운동의 중심에 서 있는 단체다. 이들이 장흥을 찾은 이유는 관광을 넘어서, 통일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한 장흥군의 평화 기반 조성 노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공감하기 위해서였다. 장흥군이 추진하는 통일열차 운행과 통일주간 운영은 지역 사회에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활동이다. 방문단은 토요시장, 해동사, 126타워, 한승원 문학산책로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126타워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나누며 민간 차원의 통일운동이 지닌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김성 장흥군수는 “통일을 향한 민간의 열망과 지역의 철학이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이번 교류가 앞으로 민간 통일운동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국립특수교육원, 넷마블문화재단과 함께 '2025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예선을 오는 6월 4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1개월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개최한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정보화 역량 강화와 게임 접근성 향상을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2005년 시작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으며, 게임을 매개로 장애의 경계를 넘어 포용적 소통을 실현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전국 3000여 명 참가, 9월 본선 진출 위한 열띤 경쟁 올해 지역예선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약 30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본선 진출을 위해 6월 4일부터 7일 11일까지 치열한 예선을 치르게 되며, 지역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은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0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본선 및 결선에 출전하게 된다. ▶e스포츠 10개 종목, 정보경진대회 18개 종목 예선 운영 e스포츠 부문에서는 ▲모두의마블 ▲클래시로얄 ▲하스스톤 ▲닌텐도 스위치 배구 ▲마구마구 리마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가 '규제 철폐 관련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조례·규칙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제1차 서울특별시의회 직원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의회가 연초부터 추진한 일상 속 규제 없애기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입법기관인 동시에 상시 민의를 청취하는 지방자치 의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특성을 살려 시민 생활 속 규제를 풀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다 전문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기간은 6월4일부터 7월4일까지 정해진 양식에 따라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1차 심사위원회, 2차 선정위원회를 거쳐 8월 초에 선정될 예정이며 총 5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접수·선정된 자치법규 제·개정 아이디어는 관련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제도화 될 수 있도록 하며, 법령 관련 제안은 소관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입법기관의 특성을 살려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자치법규와 법령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 불편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의회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긍심과 그런 자리에 근무하는 직원으로서
여름을 알리는 6월이지만 이미 봄은 없어지고 온 여름이다. 기상청이 지난 100년간 기후를 분석한 결과, 1910년대 서울에서는 여름이 6월 중순(6월 10일)부터 였지만 2000년대 여름은 5월 27일로 앞당겨졌다. 여름은 일(日)평균기온이 20도 이상 올랐다가 다시 떨어지지 않는 첫날로 정의하는데, 2010년대 들어서 여름 진입 시기가 더 빨라지면서 올 여름은 이미 5월부터 시작되었다. 6월의 날씨는 단순히 기온이 높은 폭염이지만 이상기온에 습도까지 시너지를 이루면서 더욱 견디기 어려워지고 있다. 섭씨 35도, 습도 85%인 한낮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몸을 던지는 나라는 한국뿐이다. 전국에서 벌어지는 마라톤 대회, 학교 운동장에서 조기축구, 야외에서 진행되는 사회인 야구대회, 동호인 전국 사이클 대회, 온 산하를 뒤덮는 주말 등산객 등 다양한 행사가 더운 여름에도 개최된다. "이 세상에서 햇살이 강한 한낮에 바깥에 나가는 건 미친개와 영국인뿐이다“ 라고 영국의 위대한 극작가 노엘 카워드 경(卿)이 말한 미친개와 영국인들이 땡볕 태양 아래에서 걸어 다닐 때 ”입술에 묻은 밥알도 무겁다“ 할 정도의 더위를 이겨 내기 힘겨움에도 한국 골퍼들은 폭염 속에 뛰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4일 시청 창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발 빠르게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부시장과 실·국·소·구청장, 출자·출연기관장이 모두 참석해 시정 전반과 변화될 국정 기조에 대응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먼저 새 정부의 10대 공약 관련 지역 현안과 추진계획에 대한 세심한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지역화폐 발행 확대 ▲통합돌봄 체계 구축 ▲K-콘텐츠산업 기반 강화 등 앞으로 부천시 역점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분야를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올해 1월에 새해 핵심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던 '부천형 기본사회 정책'과 연계할 기본사회 관련 공약도 빠짐없이 챙겼다. 이와 더불어 ▲경인선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단계적 추진 ▲준고속열차 소사역 정차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조성 ▲원도심·신도시 스마트 도시화 ▲제2경인선 옥길·범박 경유 등에 대한 사업별 계획도 빈틈없이 점검했다. 부천시는 민선 8기 동안 대한항공·SK그린테크노캠퍼스·DN솔루션즈 등 첨단기업과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협약을 체결했고,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부천 과학고를 유치하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공공행정 전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 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 기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현장에 적용하고, 더 나아가 고양시 명의로 특허 출원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서, 고양시가 지향하는 'AI 특례시'로 도약하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시는 공무원 개인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정책과 지식재산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응모 주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 또는 시민 생활 개선 관련 제안으로,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심사는 기획정책관 AI혁신TF팀,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민간 전문가 등 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단이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해 실시한다. 평가는 ▲기술성 ▲행정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을 포함하며, 정책 연계 가능성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심사 결과는 7월 초 발표되며, 최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025년 시정목표 '자연친화적 휴양형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해 2일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관련 국·부서장, 이경락 자문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계획 보고와 함께 파주형 공공요양시설 추진의 필요성과 과업의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올해 말까지 시립 노인요양시설 입지와 규모를 선정하고 운영 체계 등을 면밀히 검토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은 지난 5월 말부터 착수해 4개월간 진행되며 ▲파주형 노인요양시설 표준모델 개발 ▲타당성에 대한 정책·기술·경제적 검토 ▲추진체계 개발 및 기초현황 분석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및 주민공청회 등을 수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리가 마주한 초고령사회에는 품격 있는 노후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체계 마련이 필수적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존엄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라며 "파주시의 공공 요양원이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기존 장기요양서비스의 틀을 바꾸고 제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다음달 5일 옥정호수도서관 3층 예술극장에서 청년 구직자를 위한 '2025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를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삼성, 현대, LG, 나이키 등 국내외 주요 기업 14곳 현직자 멘토가 참여해 다양한 직무 경험과 취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현직자 Key-note 특강 ▲취업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직무별 그룹 멘토링으로 구성되며, 청년들이 생생한 실무 경험과 맞춤형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는 양주시청년센터와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체결한 '지역청년 진로·취업 활성화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기 북부 청년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의 사례로도 주목된다. 행사 참여 신청은 4일부터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양주시 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들에게 진로 설계와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026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둔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연수를 시작했다. ‘찾아가는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연수’는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현재 시범 운영 중인 10개 학교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현장의 교직원들이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위기 학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은 학력 저하, 경제적 어려움, 심리·정서적 문제,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학생 개개인의 복합적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교육·복지·보건 등 다양한 지원 체계를 연계해 학생 성장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이번 연수에는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교장과 교사 1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 전 직원이 함께하는 전체 활동, 정책 강의, 모둠별 사례 나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3일까지 집중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이후로도 11월까지 상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연수는 참여 희망 학교와 일정을 조율해 진행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보행자 중심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까지 '스마트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인천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행사고 다발구간의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총 234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올해 작전역 사거리, 계양구의회, 부개청담유치원 3개 교차로 주요 지점 11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59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83개소에는 적색잔여시간 표시장치를 추가 설치해 교통 약자인 어린이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발광다이오드(LED) 형태로 신호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시야가 아래로 향한 상태에서도 직관적으로 신호를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적색잔여시간 표시장치는 녹색신호에서만 제공되던 남은 시간을 적색신호에도 표시해 보행자가 보다 정확하게 신호를 판단하고 대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 인프라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스몸비(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 이동수 의원(상동·옥암동·석현동)이 지난 2일 열린 제39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로당 식사 문제 해결과 급식도우미 처우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르신들께서 초고령 사회 속에서도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로당 식사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현재 목포에는 총 201개소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나, 어르신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경로당에서의 점심 식사는 한 끼 식사를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공동체 삶의 중심”이라며, 식사 제공을 위한 부식비 지원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급식 도우미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은 경험도 전했다. 그는 “열악한 업무 여건과 제한된 활동 시간, 과도한 부담 속에서 급식 도우미 어르신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이들의 노고에 합당한 보상과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대안으로는 급식 도우미 활동을 단순 일자리가 아닌 ‘노인역량활용사업’으로 전환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해 동기를 부여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B2B SaaS 솔루션 기업 비즈니스캔버스의 고객관리 솔루션 '리캐치(Re:catch)'에 자사의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비즈니스캔버스는 B2B 기업의 세일즈와 마케팅 효율화를 돕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 고객관리솔루션(CRM)인 '리캐치'를 스타트업, 대기업 등 약 300여 개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준비하면서, 인증 항목 중 핵심인 '계정 및 접근통제 관리' 강화를 위해 알파키를 도입했다. 알파키는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도 안전한 인증 체계를 제공하는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솔루션으로, 기존 인증 방식 대비 한층 강화된 기술적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췄다. 특히, 리캐치처럼 보안 민감도가 높은 통신, 금융, IT 업계 고객사에 제공되는 SaaS 솔루션은 인증 체계의 고도화가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비즈니스캔버스는 알파키를 도입해 계정관리 체계 고도화는 물론, ISMS-P 인증에 필요한인증 요건 충족과 내부 보안 수준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공공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한 SOL Bank KBO 리그 연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야구볼 땐 땡겨요 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27일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연장하며 10년간 동행을 이어가게 됐으며, 이번 ‘야구볼 땐 땡겨요 타임’ 이벤트 또한 장기 파트너십 기반 천만 야구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KBO 리그 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땡겨요 앱에서 최대 2만원 할인이 가능한 치킨 랜덤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달앱 ‘땡겨요’ 혜택 페이지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발행 쿠폰은 발급 당일에 한해 사용가능 하며, 일부 치킨 브랜드의 개별 할인과 중복 사용도 가능해 더 큰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벤트 기간 동안 9회 이상 쿠폰을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프로야구 경기 티켓 및 항공권(1등·2매) ▲KBO 리그 관련 굿즈(2~5등) ▲땡겨요 상품권(6~20등)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로야구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 돌파한 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축제이자 뜨거운 경쟁의 장인 ‘제11회 진안홍삼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5월 17일부터 6월 1일까지 16일간 대장정을 마쳤다. 전북 진안군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각지에서 1,56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파크골프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예선전은 5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열렸고, 참가자들은 지역별로 조를 편성해 매일 18홀씩 스트로크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조별로 펼쳐지는 예선 경기는 선수들의 체력은 물론, 집중력과 코스 공략 능력이 중요하게 작용했으며, 실수 하나가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본선에는 남자부 160명, 여자부 160명 등 총 320명이 진출했다.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본선에서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남녀부 우승자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2위는 300만 원, 3위는 200만 원, 4위는 100만 원, 5위는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전북 소속의 박용철 선수가 105타를 기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