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보고회를 주재하며 “산사태 우려 지역과 야영장 등 현장 중심으로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산사태 위험 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통제 및 일몰 전 대피 조치 ▲계곡·하천변·해수욕장 주변 야영객과 피서객의 신속한 대피 유도 ▲예산이 수반되더라도 ‘선조치 후보고’ 원칙 철저히 준수 ▲기상 상황과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홍보 강화 등을 특별 지시했다. 이번 비는 13일 새벽부터 시작되어 14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동부 남해안 지역에 최대 8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집중호우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마을안전지킴이를 활용해 예찰과 주민 대피를 지원하며, 산지 태양광시설 330개소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한, 빗물받이와 침수 우려지역, 야영장 및 사면 재해 예방 등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돌발성 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그동안 추진해 온 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들을 잇따라 추진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축령산에서의 생태조사부터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여성농업인대회까지 활발한 현장 활동과 정책 추진이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버섯·균류 생태조사’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사)한국균학회, (사)한국버섯학회가 함께 참여해 자연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령산은 산림청이 지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지역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전문가와 자연애호가들이 참여해 축령산 일대에서 직접 버섯과 균류를 관찰하고 표본을 채집했다. 첫날에는 현장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저녁에는 채집한 표본을 종별로 분류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생태계 보전과 균류의 생물 다양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우수 참가자에게는 ‘베스트 콜렉터상’과 감사장이 수여돼 현장 참여에 대한 격려가 더해졌다. 김한종 군수는 “축령산은 청정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명품숲으로, 이번 조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14일부터 21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이장과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북하면과 북일면을 시작으로 삼서면, 북이면, 황룡면, 서삼면, 삼계면, 진원면, 남면, 장성읍, 동화면까지 이어지며, 지역 내 각 마을 이장들과 군 간의 직접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장과의 소통간담회는 평소 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서 소통하는 이장들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읍면과 마을에서 직접 체감하는 다양한 현안과 주민 불편 사항을 듣고, 군정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장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별로 특화된 현안과 발전 과제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농업 지원 정책, 생활 인프라 확충, 복지 서비스 개선,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 방안, 그리고 주민 안전과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특히, 최근 주민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진 지역 교통 문제와 농산물 유통 지원,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인구정책 분야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생 대응과 양육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시책 나열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현장 중심의 정책들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대표 정책으로 꼽히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자녀 등교 시간에 맞춰 부모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해주는 유연근무제다. 시민들 사이에선 ‘지각장려금’이라는 유쾌한 별칭으로 불릴 만큼 호응이 컸으며, 올해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도 모범 정책으로 소개됐다. 또한 광주시는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을 도입해, 육아휴직자의 공백을 메우는 동료에게 수당을 지급했다. 이 정책은 오는 2025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사업으로 확대된다. 광주가 중앙정부 정책의 모델이 된 셈이다. 이외에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다자녀가정 전용 카드 등 민간과의 협업을 통한 양육지원책이 시민들에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지방세 체납 해소와 세수 확보를 위해 압류, 폐기, 부과 등 다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체납자의 예금을 압류하고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장기간 반환되지 않은 차량 번호판은 폐기 처리하고, 7월 수시분 자동차세 부과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말, 30만 원 이상 체납자 3,982명의 계좌 잔액을 조회했고, 6월 30일에는 이 중 164명에게 예금 압류 예고와 납부 독려 문자를 발송했다. 이 결과 112명으로부터 6천만 원을 징수했으며, 32명은 납부 의사를 밝혔다. 이후에도 납부하지 않은 20명에 대해서는 7월 10일 예금 압류를 요청했고, 추가로 납부 독려 문자와 함께 추심 예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류 대상의 총 체납액은 약 8,200만 원이다. 지방세징수법 시행령에 따라 계좌 잔액 250만 원 이하는 압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시는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폐기도 병행한다. 장기간 반환되지 않은 번호판 108개를 일제 조사한 결과, 이 중 34대는 차령 초과 등으로 말소 처리된 차량으로 확인됐으며, 7월 18일 목포시 자동차등록사무소에서 절단기를 이용해 번호판을 폐기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예산에 군민의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담기 시작했다. 오는 16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는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과 함께 ‘예산학교’가 열린다. 이날 위촉되는 위원은 모두 32명. 이들은 내년도 무안군 예산에 실제로 반영될 주민 제안사업을 심의하고, 행정과 소통하며 방향을 잡는 역할을 맡는다. 말 그대로 ‘예산 현장’의 주체들이다. 위촉식과 함께 진행되는 예산학교는 참여예산제도에 익숙지 않은 위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의 자리이기도 하다. 강의는 나라살림연구소 부설 참여예산센터장인 최승우 강사가 맡는다. 주민제안사업은 어떻게 발굴해야 할까? 심의 기준은 무엇이며, 주민의견서는 어떤 방식으로 작성해야 설득력을 높일 수 있을까? 75분 동안 이론과 실전이 어우러진 강의가 이어지고, 이어 위촉장 수여와 군수의 인사말이 분위기를 더한다. 무안군은 매년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들을 예산에 반영해 왔다. 마을 안길 정비, 작은 도서관 조성, 어린이 놀이터 개선 같은 생활밀착형 사업부터, 복지와 환경, 교통 문제에 이르기까지 손길이 닿은 분야는 다양하다. 이번 8기 위원회는 의견 제시에 그치지 않고, 제안의 완성도를 높여 실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사회복지시설 성산원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2022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약 3년간 운영 실태 전반을 점검하는 자리로, 회계처리와 시설 운영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감사반은 감사팀장을 포함해 총 3명으로 구성되며, 상설감사장에서 서류 검토와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이번 점검의 핵심은 보조금 예산 편성부터 집행까지 회계관리 전반에 대한 투명성과 적법성 확보다. 예산 집행이 계획대로 이뤄졌는지, 부적절한 지출이나 누락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특히 보조금 관리가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요구된다. 시설 운영 부문에서는 직원 채용 절차의 공정성, 물품 및 후원금·후원품의 관리 상태, 근무 환경과 근무 실태 등을 다각도로 살핀다. 인사 관리가 투명하게 이뤄졌는지, 후원금과 후원품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도 중요한 점검 대상이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성산원이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복지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정감사는 사회복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2026년도 국고 확보를 위한 대응에 본격 돌입한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전남도청 9층 서재필실에서 열리는 ‘2026년도 국고확보 대응 시·군 부단체장 전략회의’에 조석훈 부시장(목포시장권한대행)이 참석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과 확보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예산담당관, 국고팀장 등 도청 주요 예산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각 시·군의 부단체장과 기획예산 부서장들이 직접 현장에 나서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자리다. 목포시는 이 회의를 통해 총 850억 원 규모에 달하는 해양 관련 핵심 사업들에 대한 국비 확보를 공식 건의한다. 주요 사업 중 하나는 삽진항의 국가어항 신규 지정 및 기본설계 용역이다. 삽진항은 목포 북항과 신항 사이에 위치한 항만으로, 어업 활동과 지역 주민 생활과 밀접한 항구다. 국가어항 지정은 어선 안전 및 해양활동 기반 확보, 시설 현대화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총사업비는 18억 원이며 이 중 5억 원을 국비로 요청할 예정이다. 국가어항 지정이 확정되면, 향후 어항 개발과 어민 지원을 위한 예산 투입이 대폭 확대될 수 있어 목포시는 이 사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7월 1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3대 기초질서(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 회의(’25.6.5.)時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기초질서 준수는 공동체 신뢰 회복의 출발점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구리경찰서 오미애 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 준수로 공동체 신뢰 회복 및 행복한 사회 구현을 기대한다.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관심과 실천이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다.”며 다음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과 양경애 의원을 지목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7월 18일부터 7월 2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34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앞서, 7월 11일 11시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영숙)를 열어 ▲제345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협의의 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회기 첫날인 7월 18일에는 오전 11시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제345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한다. 7월 21일과 2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출된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으로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김세종)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의 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 운영 및 관리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군복무 청년 상해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7월 11일(금) 1층 다목적실에서 「양성평등기본법」 등에 따라 의원 및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의 심각한 실태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대응 방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방의원들이 지역사회의 대표자로서 폭력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한국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협회 회장이자 함성에듀케이션 대표인 나은숙 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함께 즐거운 성, 함께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4대 폭력의 정의와 유형, 발생 원인 및 예방 대책을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아울러, 의원들이 주민 상담과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 방안과 예방 가이드 라인을 폭넓게 제시하며, 현장 적용에 도움이 되는 유익하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마무리됐다. 박성호 의장은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인권과 존엄성, 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7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1박 2일간,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그레이스힐 수련원에서 ‘2025 강서구재가기관협의회 하계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강서구 내 장기요양기관 센터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 운영의 경험을 나누고,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연대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강서구의회 강선영 의원도 이날 워크숍에 참석하여 복지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선영 의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 돌봄과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시는 센터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기요양기관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 강화를 도모함은 물론, 복지현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민선 8기 4년 차에 접어들며 "시민행복과 경제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의 시정을 바탕으로 정책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향후 성과를 구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유 시장은 내무 관료 출신으로, 기초·광역단체장, 장관, 국회의원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다. 국회의원 3선, 장관 2회, 인천시장 2회 등을 역임하며 정치권 내에서도 손꼽히는 경력을 갖췄다. 유 시장의 남은 임기는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시점이다. 앞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선보였던 '천원주택' 등 출생정책의 실현 여부와 함께, 굵직한 현안 해결을 통해 정치력과 리더십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출생정책 성과 본격화…출산율 증가세 뚜렷 인천시는 '아이플러스(i+)'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인천형 출생정책을 본격 추진했다. 결혼부터 출산, 보육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정책이다. 지난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발표된 1호 1억드림, 2호 집드림, 3호 차비드림 정책은 시민들의 실질적 호응을 이끌었다. 천원주택으로도 불리는 2호 정책의 경우, 500세대 모집에 3681명이 몰려 7.36대 1의 경쟁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1일 광주학강초등학교 3학년 학생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광주시장에서 ‘전통시장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운영 중인 학생 경제교육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53개교 약 2,5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학급 단위 참여 방식에 더해 모둠형 체험을 도입해 학생 주도 학습과 협업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수학급 학생, 다문화가정 아동 등 교육 소외계층도 함께 참여하며 체험의 폭을 넓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도 동참해 학생들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생활 속 경제활동을 체험했다. 광주학강초 정한비 학생은 “직접 물건을 사보니 시장경제를 실감할 수 있었고, 전통시장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남광주시장 상인회는 체험 활동을 지원하며 시장 분위기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체험은 실제 삶과 연결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자치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데 속도를 낸다.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관내 17개 동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하며, 실질적인 자치 기반 구축에 나선 것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 자치 담당 공무원, 그리고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민자치 교육뿐 아니라, 각 동에서 논의 중인 마을의제와 주민총회 개최에 필요한 역량과 자원 등 실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세밀하게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남구는 이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논의하며, 이를 공론화해 실제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마을의제를 토론에 그치지 않고 주민총회 등 실천의 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주목할 점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후속 지원이다. 남구는 각 동과 협의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컨설팅을 마련하고, 필요에 따라 마을의제 실현을 위한 예산도 지원한다. 이달 29일부터 시작되는 예산 지원은 단발성 행사 지원을 넘어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체육중학교 육상부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백제왕도 익산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주목할 만한 활약은 3학년 강요한 선수에게서 나왔다. 남중부 멀리뛰기에서 6m49㎝를 기록해 전라중 이동관 선수의 기록을 갱신하고, 세단뛰기에서는 13m23㎝로 전남체중 정현담 선수를 제치며 2개 종목 모두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 2관왕에 올랐다. 여중부 김아인(2학년) 선수도 100m 허들 경기에서 15초1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어 1600m 이어달리기에서는 윤가온(3학년), 김아인, 류지우(2학년), 이세령(1학년)과 함께 금메달, 400m 이어달리기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하며 다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정지원(3학년)이 멀리뛰기에서 동메달을, 이세령(1학년)이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3200m 이어달리기에서는 신윤아, 안예지, 김지은, 손예원(이상 2학년)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혼성 종목인 1600m 믹스릴레이에서는 류지우, 이세령, 조윤빈(3학년), 김현호(2학년) 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오전 광산구 하남다누리체육센터의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 시장을 비롯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내빈들이 함께 개관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새롭게 개관한 시설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개관식의 하이라이트인 테이프 커팅을 통해 공식 개장을 알리며, 지역 주민들에게 향후 제공될 다양한 체육 혜택과 시설 사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강기정 시장은 센터 내 수영장 등을 살펴보며 시설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하남다누리체육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위한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름철 산행이나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광주광역시는 약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을 이용할 때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하절기에는 총대장균을 비롯한 미생물이 급격히 번식할 수 있어, 음용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먹는물 공동시설은 사람들에게 음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개발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의미한다. 광주시는 무등산 국립공원 내 3곳(청풍쉼터, 산장광장, 증심사 입구)과 남구 대각사 약수터, 광산구 용진 약수터 등 총 6곳을 먹는물 공동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미생물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음용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광주시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연 4회 진행하지만, 하절기에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월 2회씩 검사하는 등 총 12회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절기에는 미생물이 번식할 위험이 크고, 비로 인해 수질이 급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적합’ 판정을 받았더라도 마시는 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부터 9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은 11일(금), 경주 코오롱호텔 5층 프라이빗홀에서 진행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대면 평가에 참여했다. 이번 평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첫 중요한 단계로, 지역 에너지 복지와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무안군 내 9개 읍면을 대상으로 하며, 주택, 상업시설, 공공건물에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를 설치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 사업의 핵심은 지역 주민들에게 청정 에너지를 제공하고, 에너지 자립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무안군은 지난 3월 21일,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4월 30일부터 5월 16일까지는 사업 참여 희망자를 접수받았다. 총 724개소에서 신청을 받았고, 그 중 566개소는 태양광, 145개소는 태양열, 13개소는 지열 설치를 희망했다. 주민들의 높은 참여율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강하게 보여준다. 이번 대면 평가는 무안군과 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이 함께 진행한 중요한 과정으로, 총 6명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방향과 계획의 적합성을 평가했다. 이후 9월까지 심층 평가와 총괄 평가가 진행되며, 2025년 10월에서 11월 사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이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목포시 주요 사업 현장 33개소를 방문해 현장 중심 행정을 본격화한다. 이번 방문 대상에는 신항, 남항, 대양산단을 비롯해 도시 인프라와 지역 산업의 핵심 거점들이 포함돼 있어, 사업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 권한대행은 기획예산과장과 각 부서장을 동행해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받으며 전반적인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일정만 소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별 주요 쟁점을 사전에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실무 중심의 점검으로 운영된다. 방문 일정은 철저한 사전 협의를 통해 조율되었으며, 각 부서에서는 관련 브리핑 자료를 준비해 현장에서의 정보 공유와 판단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7월 15일(화)과 18일(금)에는 별도의 현장 방문이 진행되지 않는다. 목포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의 추진력과 실행력을 높이는 한편, 행정과 현장이 긴밀히 연결되는 구조를 강화하고자 한다. 예산 집행의 효율성, 추진 일정의 적정성, 주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점검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민생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를 구성하고 오는 14일부터 7층 소회의실에 상황실을 설치해 본격 운영 준비에 나섰다. 현재 TF는 운영 개시를 앞두고 동별 파견 인력 확보, DB 시스템 점검, 사업 지침 교육 등 세부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며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단장인 박정환 남구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자치행정국장이 부단장을 맡은 이번 TF에는 총무과장과 행정팀장 등 실무진이 함께 참여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동별 인력 확보는 소비쿠폰 배포와 현장 지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핵심 과제로 꼽힌다. 남구는 신속하고 정확한 쿠폰 전달을 위해 인력 운용 계획을 세밀히 조율 중이다. DB 시스템 점검 역시 TF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로, 사업 데이터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차례 테스트를 진행하며 오류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TF 구성원들은 사업 지침 교육을 통해 절차 숙지와 현장 문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소비 촉진을 목표로 한다. 남구는 이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제14회 인구의 날을 맞아 장흥군의 7남매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저출생 위기 극복과 인구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지난 4월 일곱째 딸이 태어나면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한 곳으로, 김 지사는 아이 아버지에게 ‘인구의 날 기념 인구활력 회복 분야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영유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와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준비한 육아 그림책 및 육아책을 선물로 전달했다. 7남매 어머니는 “이웃들이 축하해 주고 응원해 주는 것도 큰 힘이었는데, 도지사님께서 직접 방문해 격려해주셔서 더욱 든든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해 주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아이 키우는 일이 더 이상 부담이나 걱정이 아닌 축복과 자랑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도정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라며 “전남에서 시행 중인 출생기본수당과 전남형 만원주택, 만원 세컨하우스 등 혁신적이고 과감한 정책이 대한민국 인구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설치하고, ‘지방소멸 극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영산동 일대를 ‘안세영길’로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이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이번 도로명 부여는 안 선수의 탁월한 스포츠 업적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에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 스포츠 인재를 응원하고 후대를 격려하는 의미도 함께 담겨 있다. 대상 구간은 안세영 선수가 어릴 적 자주 다녔던 영산동 662-8에서 영산동 14-22까지 약 14일간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주민 의견 수렴은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된 의견은 도로명 부여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나주시는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8월 중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도로명을 확정하고, 이를 공식 고시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명 지정은 단순히 이름을 붙이는 차원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역사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행정 절차다. 도로명 안내시설물 설치와 주소정보시스템 반영 등 후속 행정 절차도 신속히 진행해 시민들이 혼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안세영 선수는 나주 출신으로서 국내외 배드민턴 무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통의 북소리가 울려 퍼진 무대, 그리고 그 이면에 조용히 마음을 보듬는 복지 행정. 보성군이 문화와 돌봄이 어우러진 두 방향의 행보로 군민 삶을 촘촘히 채워가고 있다. 최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9회 ‘산양의 풍장소리’ 공연이 열렸다. 푸르미예술단(단장 서정미)이 주관하고 보성군과 전남도, 전남문화재단이 후원한 이 행사는 보성의 고유한 세시풍속을 되살리는 자리였다. 유두절을 맞아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울려 퍼졌던 노동요와 민속놀이가 현대 무대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공연은 ‘모심기와 풍장소리’로 시작됐다. 농부들이 상일꾼을 목마에 태우고 “상사뒤여~”를 외치며 풍년을 기원하는 모습은 과거의 공동체 정신을 고스란히 전했다. 벅구, 징, 북, 장구가 어우러진 ‘길놀이’, 다문화 여성의 소고춤, 녹차 시연, 국악 연주, 설장구놀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은 전통의 깊이와 현대의 다채로움을 함께 품었다. 푸르미예술단 서정미 단장은 “무대 위의 소리와 몸짓 하나하나에 단원들의 정성을 담았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지역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산양의 풍장소리는 공연 이상의 의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11일 홍대입구역에서 공사 직원, 지하철경찰대·마포구청 등과 지하철 역사 내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하철 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를 예방하고 이례 상황 발생 시 안전 수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장소인 홍대입구역은 이른바 '몰카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역 중 하나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하철보안관 등 공사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지하철경찰대, 마포구청 불법촬영시민감시단)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불법 촬영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호신용 경보기 250개를 배부하고 '불법 촬영은 중대한 범죄'임을 알렸다. 또한 지난 5호선 열차 방화사건과 관련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철 내 인화물질 반입 금지와 화재 시 시민 행동 요령도 알렸다. 열차내 화재 발생시 객실 끝 비상호출장치로 승무원에게 신속히 알려야 하며, 직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위험물이나 인화물질(휘발유, 신나, 압축가스 용기 등)을 소지하고 지하철이용을 하지 말아야 하며, 또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2025년 인천시 자치단체 합동평가 연계 군·구 평가’에서 최우수(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총 1억 7천만 원(특별조정교부금 1억 5천만 원, 포상금 2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국정 주요 시책 추진상황 평가 및 환류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치단체 합동평가’의 일환이다. 인천시는 ‘연계 군·구 평가’를 위해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각종 주요 시책 추진 상황 등을 평가해 행안부에 자료를 제출했다. 평가는 ▲정량지표별 추진실적 결과 ▲정성지표 우수사례 제출 및 채택 ▲사업수행 노력도 등을 합산해 결과를 산출했다. 평가 결과, 부평구는 정량지표 66개 지표 중 63개의 목표를 달성했다. 또 정성지표에서는 9개 사례가 우수사례로 채택됐다. 특히, 정성지표 중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에서 사회적 약자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나비’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구는 자체 보고회 및 직원 교육 등을 추진해 사업수행 노력도 항목에서도 1위를 달성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최우수 기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이용창 교육위원장이 최근 루원중학교를 방문해 커뮤니티 시설을 점검하면서 지난 2023년 3월 개교 이후부터 지금까지 2년이 넘도록 안전 문제를 핑계로 해당 시설을 폐쇄․방치한 것을 알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한다며 적극적인 공간 활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학교 시설 점검 당시에도 해당 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주문했지만, 해당 시설은 아직도 출입이 통제되고 뚜렷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인천시교육청 본청 교육시설과 및 중등교육과, 서부교육지원청, 루원중학교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학교를 찾아 해당 공간을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효율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학교 커뮤니티 공간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학교 구성원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효과적인 활용과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이용 규칙을 준수하고 학교 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시설을 방치함으로써 학교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117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폭염에 맞서 전 부서가 비상 체제를 가동하며, 군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김철우 군수는 10일 조성면 무더위쉼터를 시작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 취약시설 점검과 주민들의 고충 청취에 나서는 ‘폭염 대비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김 군수의 강한 의지는 이번 폭염 대응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보성군은 이재명 대통령의 폭염 대응 행정력 총동원 요청에 앞서, 34명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합동 TF를 이미 운영 중이다. TF는 취약계층, 보건·건강, 농축수산 분야별로 세분화해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실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마을별 안부 확인과 긴급 냉방 용품 지원을 확대했다. 군은 무더위쉼터 410개소 전수 점검을 실시해 냉방기 고장 여부를 세밀히 확인하고, 냉방기 보강 작업을 병행하며 쾌적한 쉼터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무더위쉼터 내에서는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는 2026학년도 우수 신입생 유치와 ‘충남방문의 해(2025∼2026)’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10일 한화이글스 홈구장에서 ‘충남도립대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충남도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연계해 마련한 대규모 스포츠 홍보행사로, 야구팬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자연스럽게 대학과 충남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단연 김태흠 도지사의 시구였다. 한화이글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시작 전, 김태흠 지사는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통해 충남도의 열정과 대학의 비전을 함께 전달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도립대학교는 우리 지역의 공립대학으로,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을 살리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장 주변에는 대학 홍보 부스가 운영됐고, 관람객들에게 부채와 리플렛, 홍보 물품 등이 배포되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경기 중 클리닝 타임에는 충남도립대 홍보 영상이 전광판에 상영됐으며, 재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돼 관람객의 참여 열기를 더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무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덜기 위해 특별교육·심리치료 운영시스템 누리집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번에 개편된 누리집은 학생의 특별교육, 심리치료, 도박 치유 프로그램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 프로그램 신청·처리 기능을 담은 통합 행정 플랫폼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고, 실사용자인 학교 업무 담당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개편을 추진했다. 특히 사용자 친화적인 구조와 모바일 환경 최적화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관련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누리집 개선과 함께 교육청은 7월 11일 설명회를 열어 각급 학교의 업무 담당자들에게 개편된 주요 기능과 활용 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설명회에서는 시스템 이용 절차, 개선된 편의 기능, 행정 업무 자동화의 활용법 등이 안내돼,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활용을 유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특별교육과 심리치료 관련 업무를 보다 수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전기차 화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구역을 대상으로 한 안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늘어나는 충전시설에서의 화재 위험에 대비해, 공동주택과 공공시설 내 전기차 충전구역에 감지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광산구는 지난해 10월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조례’를 개정하며 이번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지하주차장 내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동주택과 공중이용시설로, 시설 관리 주체가 신청하면 최대 100만 원까지 감지기 설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또는 ‘수신기형 연기감지기’ 중 선택 가능하며, 충전 구역 1면당 1기, 인접 주차구역 양옆에 각각 1기씩설치하는 방식으로, 화재 감지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2025년 6월 말 기준, 광산구에는 3,931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돼 있으며, 이 중 3,168기는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되어 있다. 현재 295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약 120여 개 단지가 지하 충전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올해 처음 도입한 ‘찾아가는 자치경찰 안전대학’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 10일 고흥군 도양읍에서 열린 첫 교육에는 주민자치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보이스피싱 예방과 고령자 교통안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안전교육을 받았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법과 고령 운전자의 안전 운전 수칙,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자치경찰 안전대학’은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 주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안전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일방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안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교통사고,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등 주민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포괄해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로 나선 전문 인력은 지난 5월부터 전·현직 경찰관을 대상으로 모집해 엄격한 심사 과정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청년창업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도내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광역 지자체 최초로 문을 여는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전남도청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입교식을 열고 첫발을 내딛는다. 이번 입교식은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과 윤명희 경관위원장, 관련 상임위원 도의원, 도내 대학 총장, 창업 보육기관장, 입교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다. 먼저 1부 입교식에서는 벤처창업 비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김형성 전라남도 벤처기업과장이 추진 경과를 보고한다. 이어 김영록 지사, 김태균 도의회의장 등이 환영사 및 축사를 전하고, 입교생 대표 4명이 함께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며 창업에 대한 각오를 밝힌다. 이후 지사와 주요 내빈, 입교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으로 1부를 마무리한다. 2부에서는 실질적인 창업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 설명회가 마련된다. 전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도내 기업 대상 주요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전라남도 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정부의 획기적인 RE100 산업단지 정책 발표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히며, 이를 토대로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조성과 ‘연간 1조 원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 실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전남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미래 에너지 신도시 모델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부는 출범 36일 만에 전남 지역에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수요를 완벽히 충족시키고, 지역 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하는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국가 에너지 수급 체계와 산업 지도를 새롭게 설계하는 국가적 대형 프로젝트로 평가받는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구체적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전력 안정 공급과 기업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그리고 정주 여건 개선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무더위 속에서도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지원에 나섰다. 동구는 폭염 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에게 ‘착한 나눔 바우처’와 ‘기후대피소 쿠폰’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여름철 보호 대책을 시행 중이다. ‘착한 나눔 바우처’는 1인당 8만 원 상당으로, 주민들은 이를 통해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구입하거나 지정 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다. 쿠폰은 종이 형태로 제작돼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동구 내 지정된 16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후대피소 쿠폰’은 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한 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1인당 10매의 목욕탕 이용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현재 동구는 지정 목욕탕 1곳을 기후대피소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구는 쪽방촌 내 ‘쪽빛 상담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광주주거복지센터의 협력을 통해 ▲쿨매트 ▲냉풍기 ▲식염 포도당 ▲부채 등 12종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키트와 선풍기를 쪽방촌 40세대에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더욱 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하며, 스마트 행정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구는 7월 한 달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며, 이를 통해 공직사회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실질적인 행정에 AI를 접목할 수 있도록 직급별로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5회에 걸쳐 실시되며, 직급에 따라 학습 주제와 활용 기술이 달라지는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운영되며, 모바일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습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4~6급 간부 공무원은 생성형 AI와 ChatGPT의 활용법은 물론, 개인정보 보호 이슈, AI 관련 보안 사고 사례, 공공기관에서의 AI 윤리적 활용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사례 중심의 교육을 받는다. 반면, 7~9급 실무직 공무원은 보다 실용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춘다. AI 기술을 활용한 공문 및 민원 응대 프롬프트 작성, 기획안 및 보고서 작성법, 지식재산과 저작권 개념 이해등을 실습하며, 실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미국 대표 항공사 델타항공과 관광산업 및 항공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과 미주를 잇는 글로벌 항공망을 강화하고, 인천을 아시아 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인천시는 델타항공의 미주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국 주요 도시와의 직항노선 확대, 공동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미국 주요 도시와 인천 간 직항노선 확대 ▲관광상품 공동 마케팅 ▲항공·물류·마이스(MICE) 분야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정기적 이행 점검을 통해 협약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MOU는 인천이 항공, 관광, 물류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델타항공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인천을 동북아 관광허브이자 글로벌 투자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알란 벨레마르 델타항공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천은 아시아에서 가장 전략적인 항공 허브 중 하나"라며 "델타항공의 글로벌 네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건축물 해체공사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정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물 해체공사 실무처리 매뉴얼’을 새롭게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매뉴얼은 해체 인허가를 처리하는 공무원과 현장 감리자의 업무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실질적인 현장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매뉴얼에는 ▲해체공사 신청서류 작성법 ▲현장 점검 체크리스트 ▲감리자 역할 및 처리 절차 ▲과거 주요 사고 사례 분석 ▲관련 조례 요약 등 다양한 실무 정보가 체계적으로 수록돼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행정 착오나 안전 관리의 허점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매뉴얼은 해체공사 종사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무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관계자들이 매뉴얼을 숙지하고,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1번지’를 구정 목표로 삼고, ▲건축안전센터 운영 ▲정기점검 제도화 ▲민관 합동 안전자문단 활동 등 재난 예방 중심의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부터 9월까지 환경국 소속 전 부서가 협력해 시민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 총력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기후위기대응과, 자원순환과, 상수도과, 하수도과 등 환경국 전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피해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종일 운영 ▲근로시간 조정 및 개인 보냉장구 지급 등 근로자 보호대책 강화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응 쉼터 조성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수질검사 강화 ▲공사현장 및 환경기초시설 안전대책 추진 등이다. 시는 총 14대의 살수차를 운영하여 기후위기 취약지역과 생활권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를 실시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오전 11시~오후 5시)에 집중 살수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월롱면과 문산읍에 폭염 대응 쉼터 2개소를 신규 조성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늘막, 넝쿨식물, 안개형 냉각수, 냉·온열 옥외용 긴의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미화원·기간제 근로자 등의 경우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0일 시청 나눔실에서 '새 정부 국정기조 실천 실무토론회'를 열고 실무자들과 정책 소통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7급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해 민생경제 정책 강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부천시는 이번 회의를 일방적 보고 중심의 기존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간단한 식사를 곁들인 브라운백미팅 형식으로 진행했다. 민선 8기 3년을 마무리하고 4년 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실무자 중심의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회의에서는 ▲지역화폐 발행 확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주요 시책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현장 적용 방안이 논의됐다. 조 시장과 실무자 간 질의응답이 자유롭게 오가며,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논의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복지·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실무자 토론을 정례화하고, 토론 결과를 2026년 주요업무계획과 2035 부천시 장기발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젊은 직원들과의 정책 소통 창구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토론이 아니라 부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정책회의였다"며 "현장을 가장 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 지사는 10일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홍성과 공주 경로당 2곳을 잇따라 방문했다. 폭염 취약 계층 안전 확보와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해 진행한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냉방기기 가동 상황, 응읍의약품 준비 등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살폈다. 또 무더위 쉼터 이용 노인 등에게 불편한 점을 묻고,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낮 시간대 외출 자제 △폭염 시 휴식 및 무더위 쉼터 이용 △물 자주 마시기 △이상 증상이 느껴질 경우 주변에 도움 요청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폭염 위기 경보 ‘심각’에 따라 지난 8일 오전 11시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도는 도·시군 공무원 208명을 투입, 폭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매일 비상근무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농업 및 건설 현장 등 온열질환 방생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도 중점 실시 중이다. 도는 이밖에 마을방송과 휴대폰 문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또 한 번 농촌생활 개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보성군 조성면 매현리 덕촌마을이 최종 선정되면서, 군은 8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전국적인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 사업은 주거지와 기반시설이 열악한 농어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한 대표적 국가 균형 발전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덕촌마을에는 총 20억 5천만 원(국비, 지방비 포함)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붕괴 위험이 있는 노후 옹벽 정비 ▲화재 대응을 위한 이동식 소방시설 설치 ▲마을 주민을 위한 공동주차장 및 고령자용 전동휠체어 전용 주차장 조성 ▲노후 주택 개보수 및 정비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직접 연결되는 핵심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고령화율이 높은 보성군의 특성상, 이동 약자를 위한 전동휠체어 전용 주차장 마련과 같은 섬세한 생활 기반 조성은 시설 확충을 넘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이 농업과 문화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자립 역량과 창의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나섰다. 농촌정착과 창업 지원을 목표로 하는 ‘농촌체험 창업스쿨’과 군민 대상 ‘미술교실 수채화반’을 연이어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촌체험 창업스쿨’은 8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화순군민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은 농촌 체험 기본 이론, 창업 컨설팅, 압화 체험, 자연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등 실습 위주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익혀 군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화순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농업 현장의 실제 경험과 창업 노하우를 접목해 군민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자리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로 받는다. 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9월 정식 개통을 앞둔 전남남해선(목포~보성 구간)의 열차 운행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시승식을 실시했다. 이번 시승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철도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실제 운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안전성과 편의성 확보에 힘썼다. 전남남해선은 2002년부터 추진된 대형 철도사업으로, 남해안 지역의 균형 발전과 관광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노선이다. 이날 목포역에서 신보성역까지 이동하는 동안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건설 현황과 개통 후 운행 계획을 설명하며 긴밀한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전남도는 고령층과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열차 운행 횟수 증편과 신설역의 유인화 운영, 역내 안내체계 정비 등이 대표적인 개선 사항으로, 이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남해선은 교통수단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며 “철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자원과 산업단지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남해안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남해선은 8월 말까지 종합시험운전을 마치고 보완 작업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가 2025년 상반기 세외수입 징수 실적을 면밀히 점검하며, 하반기에는 징수율을 크게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근 열린 보고회에서 동구청은 각 부서별 징수 현황을 공유하고, 장기 체납액 관리와 체납자에 대한 행정조치 강화, 부과·징수 체계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체납 원인을 세밀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방점을 찍었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징수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동구는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징수 활동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중요한 자원인 만큼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징수 활동에 나서고 체계적인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며 “하반기에는 정확한 부과와 지속적인 체납 관리로 징수율을 더욱 높여 재정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과 대책 마련은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앞으로도 꼼꼼한 체납 관리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와 나주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문턱을 넘지 못하며 당초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맞았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과 동남권의 굵직한 교통 인프라 사업들이 잇따라 예타를 통과한 가운데,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경제성 지표가 낮다는 이유로 고배를 마셨다. 이 사업은 광주와 혁신도시가 자리한 나주를 잇는 26km 복선 전철로, 총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호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사업으로서 광주·전남 상생 발전의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었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도 주목받아 왔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심의에서 수도권의 GTX-B 일부 구간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수도권 제1순환선(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등 3개 사업을 예타 통과 사업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대도시권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으며 사업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됐다. 반면,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비용 대비 편익(B/C) 지표가 낮아 경제성 평가에서 미흡한 점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도 새로운 노선 구상에 힘을 싣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등기우편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의 안전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새로운 방식의 돌봄 서비스를 도입했다. 담양군 치매안심센터와 담양우체국(국장 김영재)은 지난 9일 ‘치매안심 복지등기우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치매 환자들을 위한 정기적 안전 확인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편 전달 기능을 넘어, 우체국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통해 고위험군 대상자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응답이 없거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복지 정보 접근성이 낮은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신속히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가구 조기 발굴 ▲정기적 안전 확인 ▲정보 전달 기능 강화 등 3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주호 담양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우편을 통한 정보 전달은 단절된 가정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며, “중요 정보가 놓이지 않도록 해 복지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의 원형 생태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새 용산전망대’를 오는 11일 공식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된 용산전망대는 기존 전망대의 역할을 넘어 순천만의 자연생태 보전 역사와 생태치유 관광의 미래상을 한눈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새 용산전망대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2층 목재 구조물로 건축면적은 124.88㎡에 달한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전망대 진입 구간 약 908m에는 경사형 무장애 데크길이 설치되었으며, 이 데크길은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덕분에 누구나 불편함 없이 순천만의 생태 경관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용산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순천만은 S자 모양의 수로를 따라 광활하게 펼쳐진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낙조 풍경이 어우러진 대표 생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철새들의 도래지로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순천만은 흑두루미와 같은 희귀 조류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이를 통해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체험하고 보호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순천시는 전망대를 중심으로 생태해설, 철새 탐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관내 어린이집에 신선하고 안전한 급식재료를 공급할 전문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0월부터 내년 9월 말까지 1년간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식단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이며, 관내에 본사 또는 지사, 영업소, 대리점 등을 둔 업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운반과 보관에 필요한 차량과 물류창고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타 지역 본사를 둔 경우에도 인터넷 발주 시스템과 육류 등급판정서, 원산지 증빙 등의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 대상 품목은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공산품, 유제품 등 전 식품군에 걸쳐 있으며, 이 중 3개 이상 품목을 납품하는 업체는 종합 업체로 인정받는다. 남구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실사, 3차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과정에서는 업체의 사업 운영 실적과 수행 능력, 신뢰성 등을 꼼꼼히 살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가려낼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공급업체의 면면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제도’ 수행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농업 현장에 첨단 기술 도입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장성군이 도입한 탄산가스발생기 ‘탄사니’는 겨울철 하우스 내 이산화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해 아열대 시설과수와 화훼 재배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이 기대된다. 최근 기후 변화와 소비자 취향 변화로 인해 장성군 농가에서는 아열대 과수와 화훼 재배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그러나 겨울철 온실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지면서 작물의 광합성 효율이 떨어지고, 생육이 저해되는 문제에 직면해 왔다. ‘탄사니’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혁신제품으로,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발생시켜 온실 내 적정 농도를 유지함으로써 식물의 성장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장성군은 올해 4월 조달청에 혁신제품 시범구매 신청서를 제출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고, 6월에는 최종 계약을 마쳤다. 이후 국비 5,5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탄사니’ 10대를 공급받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제품 사용에 그치지 않고, ‘탄사니’ 사용 후 생육 효과, 상품성 향상, 유지 비용 등 다양한 요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