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건축물 해체공사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정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물 해체공사 실무처리 매뉴얼’을 새롭게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매뉴얼은 해체 인허가를 처리하는 공무원과 현장 감리자의 업무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실질적인 현장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매뉴얼에는 ▲해체공사 신청서류 작성법 ▲현장 점검 체크리스트 ▲감리자 역할 및 처리 절차 ▲과거 주요 사고 사례 분석 ▲관련 조례 요약 등 다양한 실무 정보가 체계적으로 수록돼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행정 착오나 안전 관리의 허점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매뉴얼은 해체공사 종사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무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관계자들이 매뉴얼을 숙지하고,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1번지’를 구정 목표로 삼고, ▲건축안전센터 운영 ▲정기점검 제도화 ▲민관 합동 안전자문단 활동 등 재난 예방 중심의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부터 9월까지 환경국 소속 전 부서가 협력해 시민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 총력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기후위기대응과, 자원순환과, 상수도과, 하수도과 등 환경국 전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피해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종일 운영 ▲근로시간 조정 및 개인 보냉장구 지급 등 근로자 보호대책 강화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응 쉼터 조성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수질검사 강화 ▲공사현장 및 환경기초시설 안전대책 추진 등이다. 시는 총 14대의 살수차를 운영하여 기후위기 취약지역과 생활권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를 실시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오전 11시~오후 5시)에 집중 살수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월롱면과 문산읍에 폭염 대응 쉼터 2개소를 신규 조성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늘막, 넝쿨식물, 안개형 냉각수, 냉·온열 옥외용 긴의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미화원·기간제 근로자 등의 경우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0일 시청 나눔실에서 '새 정부 국정기조 실천 실무토론회'를 열고 실무자들과 정책 소통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7급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해 민생경제 정책 강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부천시는 이번 회의를 일방적 보고 중심의 기존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간단한 식사를 곁들인 브라운백미팅 형식으로 진행했다. 민선 8기 3년을 마무리하고 4년 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실무자 중심의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회의에서는 ▲지역화폐 발행 확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주요 시책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현장 적용 방안이 논의됐다. 조 시장과 실무자 간 질의응답이 자유롭게 오가며,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논의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복지·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실무자 토론을 정례화하고, 토론 결과를 2026년 주요업무계획과 2035 부천시 장기발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젊은 직원들과의 정책 소통 창구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토론이 아니라 부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정책회의였다"며 "현장을 가장 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 지사는 10일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홍성과 공주 경로당 2곳을 잇따라 방문했다. 폭염 취약 계층 안전 확보와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해 진행한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냉방기기 가동 상황, 응읍의약품 준비 등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살폈다. 또 무더위 쉼터 이용 노인 등에게 불편한 점을 묻고,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낮 시간대 외출 자제 △폭염 시 휴식 및 무더위 쉼터 이용 △물 자주 마시기 △이상 증상이 느껴질 경우 주변에 도움 요청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폭염 위기 경보 ‘심각’에 따라 지난 8일 오전 11시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도는 도·시군 공무원 208명을 투입, 폭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매일 비상근무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농업 및 건설 현장 등 온열질환 방생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도 중점 실시 중이다. 도는 이밖에 마을방송과 휴대폰 문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또 한 번 농촌생활 개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보성군 조성면 매현리 덕촌마을이 최종 선정되면서, 군은 8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전국적인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 사업은 주거지와 기반시설이 열악한 농어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한 대표적 국가 균형 발전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덕촌마을에는 총 20억 5천만 원(국비, 지방비 포함)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붕괴 위험이 있는 노후 옹벽 정비 ▲화재 대응을 위한 이동식 소방시설 설치 ▲마을 주민을 위한 공동주차장 및 고령자용 전동휠체어 전용 주차장 조성 ▲노후 주택 개보수 및 정비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직접 연결되는 핵심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고령화율이 높은 보성군의 특성상, 이동 약자를 위한 전동휠체어 전용 주차장 마련과 같은 섬세한 생활 기반 조성은 시설 확충을 넘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이 농업과 문화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자립 역량과 창의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나섰다. 농촌정착과 창업 지원을 목표로 하는 ‘농촌체험 창업스쿨’과 군민 대상 ‘미술교실 수채화반’을 연이어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촌체험 창업스쿨’은 8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화순군민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은 농촌 체험 기본 이론, 창업 컨설팅, 압화 체험, 자연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등 실습 위주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익혀 군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화순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농업 현장의 실제 경험과 창업 노하우를 접목해 군민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자리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로 받는다. 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9월 정식 개통을 앞둔 전남남해선(목포~보성 구간)의 열차 운행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시승식을 실시했다. 이번 시승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철도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실제 운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안전성과 편의성 확보에 힘썼다. 전남남해선은 2002년부터 추진된 대형 철도사업으로, 남해안 지역의 균형 발전과 관광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노선이다. 이날 목포역에서 신보성역까지 이동하는 동안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건설 현황과 개통 후 운행 계획을 설명하며 긴밀한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전남도는 고령층과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열차 운행 횟수 증편과 신설역의 유인화 운영, 역내 안내체계 정비 등이 대표적인 개선 사항으로, 이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남해선은 교통수단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며 “철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자원과 산업단지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남해안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남해선은 8월 말까지 종합시험운전을 마치고 보완 작업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가 2025년 상반기 세외수입 징수 실적을 면밀히 점검하며, 하반기에는 징수율을 크게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근 열린 보고회에서 동구청은 각 부서별 징수 현황을 공유하고, 장기 체납액 관리와 체납자에 대한 행정조치 강화, 부과·징수 체계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체납 원인을 세밀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방점을 찍었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징수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동구는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징수 활동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중요한 자원인 만큼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징수 활동에 나서고 체계적인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며 “하반기에는 정확한 부과와 지속적인 체납 관리로 징수율을 더욱 높여 재정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과 대책 마련은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앞으로도 꼼꼼한 체납 관리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와 나주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문턱을 넘지 못하며 당초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맞았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과 동남권의 굵직한 교통 인프라 사업들이 잇따라 예타를 통과한 가운데,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경제성 지표가 낮다는 이유로 고배를 마셨다. 이 사업은 광주와 혁신도시가 자리한 나주를 잇는 26km 복선 전철로, 총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호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사업으로서 광주·전남 상생 발전의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었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도 주목받아 왔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심의에서 수도권의 GTX-B 일부 구간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수도권 제1순환선(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등 3개 사업을 예타 통과 사업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대도시권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으며 사업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됐다. 반면,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비용 대비 편익(B/C) 지표가 낮아 경제성 평가에서 미흡한 점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도 새로운 노선 구상에 힘을 싣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등기우편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의 안전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새로운 방식의 돌봄 서비스를 도입했다. 담양군 치매안심센터와 담양우체국(국장 김영재)은 지난 9일 ‘치매안심 복지등기우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치매 환자들을 위한 정기적 안전 확인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편 전달 기능을 넘어, 우체국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통해 고위험군 대상자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응답이 없거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복지 정보 접근성이 낮은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신속히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가구 조기 발굴 ▲정기적 안전 확인 ▲정보 전달 기능 강화 등 3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주호 담양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우편을 통한 정보 전달은 단절된 가정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며, “중요 정보가 놓이지 않도록 해 복지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의 원형 생태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새 용산전망대’를 오는 11일 공식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된 용산전망대는 기존 전망대의 역할을 넘어 순천만의 자연생태 보전 역사와 생태치유 관광의 미래상을 한눈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새 용산전망대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2층 목재 구조물로 건축면적은 124.88㎡에 달한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전망대 진입 구간 약 908m에는 경사형 무장애 데크길이 설치되었으며, 이 데크길은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덕분에 누구나 불편함 없이 순천만의 생태 경관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용산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순천만은 S자 모양의 수로를 따라 광활하게 펼쳐진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낙조 풍경이 어우러진 대표 생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철새들의 도래지로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순천만은 흑두루미와 같은 희귀 조류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이를 통해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체험하고 보호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순천시는 전망대를 중심으로 생태해설, 철새 탐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관내 어린이집에 신선하고 안전한 급식재료를 공급할 전문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0월부터 내년 9월 말까지 1년간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식단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이며, 관내에 본사 또는 지사, 영업소, 대리점 등을 둔 업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운반과 보관에 필요한 차량과 물류창고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타 지역 본사를 둔 경우에도 인터넷 발주 시스템과 육류 등급판정서, 원산지 증빙 등의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 대상 품목은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공산품, 유제품 등 전 식품군에 걸쳐 있으며, 이 중 3개 이상 품목을 납품하는 업체는 종합 업체로 인정받는다. 남구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실사, 3차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과정에서는 업체의 사업 운영 실적과 수행 능력, 신뢰성 등을 꼼꼼히 살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가려낼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공급업체의 면면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제도’ 수행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농업 현장에 첨단 기술 도입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장성군이 도입한 탄산가스발생기 ‘탄사니’는 겨울철 하우스 내 이산화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해 아열대 시설과수와 화훼 재배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이 기대된다. 최근 기후 변화와 소비자 취향 변화로 인해 장성군 농가에서는 아열대 과수와 화훼 재배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그러나 겨울철 온실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지면서 작물의 광합성 효율이 떨어지고, 생육이 저해되는 문제에 직면해 왔다. ‘탄사니’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혁신제품으로,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발생시켜 온실 내 적정 농도를 유지함으로써 식물의 성장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장성군은 올해 4월 조달청에 혁신제품 시범구매 신청서를 제출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고, 6월에는 최종 계약을 마쳤다. 이후 국비 5,5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탄사니’ 10대를 공급받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제품 사용에 그치지 않고, ‘탄사니’ 사용 후 생육 효과, 상품성 향상, 유지 비용 등 다양한 요소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물류 취약지역인 10개 섬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오는 1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섬 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은 생활용품과 배달 음식을 드론으로 신속하게 전달해 섬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꾀한다. 여수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돌산 진모지구, 작금항, 화정면 개도 등 3곳의 배송 거점을 중심으로 송도, 소횡간도, 금오도 등 10개 섬에 물품을 배송한다. 초기에는 최대 5kg까지 가능한 드론 배송이 10월부터는 10kg으로 확대돼 무거운 물품도 전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배송비는 전액 여수시가 부담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여수플라이’ 앱이나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주문한 물품이 도착한 배달 지점에서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도서 지역 특유의 배송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한 생활 편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또한 여수시는 드론 배송 인프라를 다양한 행정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재난 구호물자 전달이나 취약계층 지원, 긴급 우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북소e몰’을 전면 개편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기반으로 운영해 온 ‘북소e몰’은 체계적인 고객 데이터 관리와 브랜드 정체성 구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북구는 독립 도메인을 활용한 자체 플랫폼으로 전환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기념해 북구는 이달 11일부터 말일까지 모든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규 회원 가입 시 적립금 2천 원을,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1천 원 쿠폰도 지급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북소e몰’은 입점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강화한다. 입점 수수료를 없애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부터 온라인 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고객관리 교육까지 실질적 경쟁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북구는 앞으로 모바일 앱 개발과 공식 SNS 채널 운영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2025 흑산 섬 영화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며, 흑산도의 다채로운 일상과 자연을 영상으로 기록할 창작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등 영상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8월 3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 사업의 일환으로, 섬의 매력과 삶을 영상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담아내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5분에서 10분 사이 분량의 영상을 유튜브에 전체 공개로 올린 후, 구글폼을 통해 출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상 제목에는 ‘2025 흑산 섬 영상 공모전’이라는 문구를 넣고, 필수 해시태그 #HIFF #흑산도 #흑산섬영화제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총상금은 1,000만 원에 달하며, 대상 1팀에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2팀 각 5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8월 15일 흑산도 사리마을에서 열리는 ‘2025 흑산 섬 영화제’ 현장에서 상영되며, 섬의 생생한 이야기가 관객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과 함께 섬 트레일페스티벌 ‘메이크 섬 노이즈’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첫 결과물이자 서해 어촌어항 발전을 위해 내포신도시에 둥지를 튼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가 문을 활짝 열었다. 도는 10일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홍성군 홍북읍 청사로 150번길 20, 광명헤세드 2층)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고정욱 서해지사장, 이용록 홍성군수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국가어항 관리, 양식산업 육성, 수산인 역량 강화 등 어촌·어항 발전을 이끌고 있는 수산·어촌 분야 핵심 공공기관으로, 서울 본사와 4본부, 2사업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문을 연 서해지사는 △정원36명 △3개팀(어항안전팀, 어촌어항재상팀, 수산사업팀) △3개센터(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귀어귀촌지원센터,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충남·경기·인천을 관할한다. 충남 연계 사업은 △어촌뉴딜사업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청정어장재생사업 △해삼대량생산시설조성 △귀어귀촌지원센터 △국가어항관리 △양식장임대사업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어촌마을 워케이션 등 12개 분야 2947억원 규모이다. 김 지사는 “그동안 공단지사가 동해·남해와 제주에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제주지역 IB(국제바칼로레아) 공교육 대표기관인 표선고등학교와 풍천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전날 체결된 양 의회 간 교육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일정으로 마련되었으며, IB 프로그램의 실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충남형 IB교육의 내실화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는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과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 등 교육위원 6명이 함께했다. 표선고등학교는 제주 최초의 공립 IB 월드스쿨로 고등학교 과정인 IB 디플로마 프로그램(Diploma Programme)을 전 학년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언어와 문학, 수학, 과학, TOK(지식론), EE(확장 에세이), CAS(창의·활동·봉사) 등 다양한 교과를 자기주도적으로 선택·탐구하며, 국내외 대학 진학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풍천초등학교는 2023년 IB 본부로부터 초등과정(PYP) 운영 인증을 받은 제주 공립학교로, 탐구 중심의 수업과 세계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9일 오후 2시부터 서초구 반포2동 일대에서 열린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에 참석해 홍보물을 배포하며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나섰다. 최근 청소년의 유해환경 노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청소년의 술·담배 구매, 주점 출입 등 유해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며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이번 청소년 보호 캠페인에는 이숙자 위원장과 함께 서초구 반포2동, 방배경찰서, 서래 파출소, 청소년지도위원, 아동지킴이, 자율방범대 등 20 여명의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앞서, 이숙자 위원장은 지난 6월에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31회 정례회에서도 청소년들이 방학 기간에 유해식품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서울시의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특히 마약 성분이 포함된 젤리나 고용량 카페인 등 해외 유해 식품이 온라인을 통해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금 필요한 정책은 예방 중심의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숙자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종합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은 페리선 ‘팬스타 드림호’를 일본 해운기업에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팬스타그룹이 2002년 4월 부산~오사카 항로에 취항한 드림호는 21,000여톤에 객실 115개, 승객정원 545명 규모의 대한민국 크루즈산업을 개척한 1세대 선박이다. 드림호에 ‘승선이 곧 여행’이라는 크루즈 개념을 처음 도입해 라운지, 카페, 면세점, 사우나, 공연장 겸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04년 12월에는 1박2일 코스의 원나잇크루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안 크루즈 시대를 열었다. 대마도 인근 해상까지 다녀오는 ‘대한해협 원나잇크루즈’상품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그동안 드림호를 이용한 부산~오사카 크루즈 승객은 160 여만명, 원나잇크루즈는 20 여만명에 달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드림호 인도식에는 팬스타라인닷컴과 쇼센야이마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드림호는 앞으로 이시가키시와 대만 기륭을 연결하는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쇼센야이마는 이미 드림호가 정박해 있는 부산에 직원들을 보내 인수절차를 진행 중이며, 선명과 선급을 바꾼 뒤 임시항행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는 대로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우리나라 서예사에서 큰 획을 그은 ‘상형 한글 서체’ 개발자인 서예가 김두경 작가는 전북 부안 출신이다. 한국 근·현대 서예계의 큰 기둥인 강암(剛菴) 송성용 선생과 하석(何石) 박원규 선생의 예맥을 잇고 있다. 김 작가는 젊은 시절, 정통 한문 서예에 매진했다. 묵향이 더욱 짙어질 즈음, 그의 서예는 한글과 영어 등으로 폭이 넓어졌다. 고집스러운 예술혼으로 우리나라 서예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이끈 인물이자 ‘한글서예의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상형 한글 서체’ 처음 선보여 김 작가는 상형문자가 아닌 한글에서 상징성과 조형성을 표현해 상형문자 느낌의 아름다운 글씨체를 만들어 냈다. ‘보는 글씨, 읽는 그림’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만들었고, CI, BI 등 현대 디자인에 접목할 수 있는 응용력과 활용성을 높였다. 김 작가가 지난 2008년부터 선보인 ‘상형 한글 서체’는 언뜻 보기엔 추상화인지 문자인지 분별이 쉽지 않다. 난해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림이 아닌 분명한 문자로 읽을 수 있다. ‘상형 한글 서체’는 김 작가가 2008년 서울 인사동 개인전을 통해 서예계에 처음 선보인 한글서예의 서체다. 상형문자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귀농·귀촌 관련 홍보·교육·정착 및 환류 3대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와 함께 올 상반기에만 종합상담 실적이 7264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623명 대비 29.2% 증가한 것으로, 기술원은 농촌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것이 상담실적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먼저, 홍보 분야에서는 도내 15개 시군 귀농지원센터를 통해 총 6210명(남 4197명, 여 2013명)의 상담을 진행했다. 연령대는 60대 이상 39%, 50대 29.7%로 중·고령층의 비중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정책에 대한 문의가 5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교육 정보(23.5%), 주택·농지 구입(13.4%), 농업기술 관련(4%) 순으로 나타났다. 이 뿐만 아니라 시군과 협력해 전국 귀농귀촌 박람회에 2회 참가해 총 1054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며 도시민 유입 기반 확대에 힘썼다. 오는 8월에는 ‘A FARM SHOW’, 9월 ‘작은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종합상담 및 정책 홍보 활동을 지속 전개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538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편성은 경기침체 속 소비 위축에 대응하고 정부의 기조에 맞춰 추진됐다. 이번 제1회 추경으로 부천시의 올해 예산 총액은 기존 2조 4378억 원에서 2조 4916억 원으로 늘었다. 특히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가 큰 부천페이(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에 집중했다. 부천페이 인센티브 예산을 당초보다 160억 원 늘려 총 2700억 원대 발행을 목표로 잡았다. 시는 오는 9월 제2회 추경을 통해 부천페이 발행액을 4000억 원 수준으로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큰 지역화폐 정책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에는 시급성과 타당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예산이 반영됐다. 국비·도비는 성립 전 예산으로 포함됐다. 부천시는 이번 추경안을 금주 중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285회 임시회에서 이를 심의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민선8기 시정 방향은 민생과 경제 회복에 방점이 찍혀 있다"며 "재정 수요를 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8일 웹툰융합센터에서 '2025 부천 콘텐츠기업 데모데이'를 열었다. 행사에 총 44개 기업·기관에서 6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사업 중 하나로, 우수 콘텐츠 기업과 벤처투자사, 배급사, 유관기관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데모데이에는 올해 선발된 9개 기업이 기업설명회(IR) 발표에 나서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공지능(AI) 기술 등 다양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과 사업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2024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선정작의 IR 참여와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넥스트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배급사의 심사위원 참여로 유통까지 연결되는 전환이 주목받았다. IR 발표 이후 3층 상담 공간에서는 11개 투자사와 3개 주요 배급사와의 1:1 투자상담 및 기업ㆍ기관 간 업무협력 교류회가 진행됐다. 유망 기업과 유통 파트너 간 후속 미팅도 예정돼 실질적인 투자 및 유통 논의로 이어졌다. 이에 더해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총 8개 유관기관과 교육기관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등원2리 보도설치 등 11개 구간(총 2.4km, 사업비 22억 원)에 걸쳐 '보도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및 노인보호구역, 통학로, 이면도로 등 보행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특히 보행약자 중심의 안전시설물을 확충해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빗길 및 겨울철 결빙 시 사고 방지를 위한 미끄럼 방지 포장을 확대 시공하고,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한 유도블록을 신규 설치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금촌체육공원 앞 보도 설치 등 추가 3개 구간에 대한 안전보행로 조성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곧 행복한 도시로 가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보행친화도시로의 기반을 넓혀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앞두고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준비가 한창이다. 오는 14일 오후 2시 전남농업기술원 창농타운 1층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행란 농업기술원장, 이진우 연구개발국장, 박용철 기술지원국장, 박관수 사무국장 등 전남도 관계자 5명과 홍보대사 송가인 씨를 비롯한 매니지먼트팀, 그리고 송가인 팬클럽(AGIN) 회원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18명이 모이는 이번 행사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대된다. 이번 위촉식은 홍보대사를 임명하는 것을 넘어, 전남 농업의 첨단기술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알리고, 박람회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중요한 시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 농업은 친환경 스마트팜, 유기농, 6차 산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농업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송가인 씨는 특유의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로 대중과의 소통에 강점을 지닌 만큼, 박람회 홍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주요사업과 행사계획을 점검했다. 먼저, 이 시장은 2025년 상반기 각종 행정 평가 수상과 관련해 "해당 부서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본연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한 덕분"이라며 "성과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을 위한 실천이 있었다"고 관련 부서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고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체육시설이던 고양종합운동장을 대규모 공연장으로 전환해 세외수입을 증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 세외수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주요 정책 추진 과정과 이슈에 대한 조직 내부의 공유도 강조했다. "경제자유구역 추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일산테크노밸리 분양, GTX-A 개통, AI 캠퍼스 조성 등 민선 8기 3년간 다양한 성과를 쌓아 왔다"며 "역점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정확히 전달되기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이 내용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하반기 주요사업과 행사계획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의회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병원에 앞서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에서 선행할 수 있는 정책 논의에 돌입했다. 의원연구단체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경로당 주치의 제도 활성화 연구회’(대표 이명규 의원)는 8일 오후 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관련 토론회를 열고, 제도화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표의원인 산업경제위원회 이명규 의원(국·부평1)을 비롯해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국·미추홀2), 나상길 의원(무·부평4), 박창호 의원(국·비례), 인천시한의사회 문영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 한의과대학 송호섭 학장, 미추홀구보건소 김영만 숭의보건지소장, 연수구보건소 김형기 건강증진과장은 주제발표를 맡았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호섭 학장은 “경로당은 어르신에게 가장 익숙하고 접근성 높은 공간”이라며 “단순 진료를 넘어 교육·예방·상담이 결합된 포괄적 건강관리 체계로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의약 육성법과 노인복지법 등 현행 법체계 안에서도 제도화가 가능하다”며 높은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영만 지소장은 경로당 순회를 통해 올 상반기에만 1,176명의 어르신을 진료한 미추홀구의 ‘찾아가는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7일과 9일 이틀간 차준택 구청장과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근무환경 개선과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고충민원 처리, 지방세 부과, 복지대상자 상담, 민원서류 발급 등 일선 대민업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차준택 구청장과 공유했다. 또, 민원인의 강도 높은 항의와 해결이 어려운 반복 민원 및 부당한 요구에 상시 노출돼 있어 업무 부담이 크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최근 급증하고 있는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 위협을 느끼거나 상습·반복적 전화, 감정노동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및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인허가·불법행위 단속·생활민원처리 분야 등 구민과의 접점이 많은 민원담당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으로, 심리적 안전망과 근무 여건 개선, 악성민원 대응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민원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해 9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와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현안 해결과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양 의회의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교육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공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지원 ▲교육자치 분권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에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을 비롯해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과 제주도의회 오승식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지역 교육위원들은 상호 존중과 협력의 자세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정책 교류와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제주 지역의 우수학교인 표선고등학교와 풍천초등학교를 방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손자녀돌보미’와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두 정책은 조부모의 돌봄 역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학부모의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가정과 직장의 양립을 돕는 혁신적인 시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볼 때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손자녀돌보미’ 사업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크게 줄이고, 아동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가족 단위 돌봄 문화를 활성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아침 등교 시간대에 맞춰 출근 시간을 늦출 수 있도록 근무 시간을 조정해, 아이들의 등하교 안전과 부모의 일·가정 양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전국 지자체 중 광주시가 처음으로 도입한 이 제도는 유연근무 확대를 통해 육아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와 더불어 소아 진료 공백 해소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야간과 휴일에도 아이들이 적기에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확충했으며, 남구·북구·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전략’을 주제로 국회 포럼을 열고, 지역 바이오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키우기 위한 정부 정책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포럼에는 의료바이오 전문가와 바이오기업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전남과 광주가 보유한 백신, 면역치료제, 융복합 의료기기 분야의 경쟁력을 집중 조명했다.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앞으로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호남권에 추가 바이오클러스터가 조성돼야 국가 균형 발전과 함께 산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대병원 정신 병원장과 박셀바이오 이제중 대표도 전남·광주가 이미 탄탄한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과 투자만 뒷받침된다면 큰 도약이 가능하다는 점을 힘주어 말했다. 특히, 포럼에서는 전남도와 광주가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쌓아온 연구개발 인프라가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이 부각됐다. 전남은 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이후 2010년 화순백신산업특구 지정 등 단계별 신약 연구 체계를 구축했고, 2024년에는 국가첨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직접 도시철도 2호선 건설 현장을 찾아 시민 불편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거대한 암반과 예상치 못한 지하 매설물이 다수 발견되면서 공사 일정이 불가피하게 늦어지고 있지만, 강 시장은 ‘30일 특단 대책’을 내걸고 신속한 대응에 나서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9일 강 시장이 찾은 서구 금호지구 입구 인근 현장은 설계도면과 다르게 상하수도관, 도시가스관, 전력·통신선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이로 인해 도로 위 복공판과 인접 차로 사이에 심한 단차가 발생해 운전자들의 불편이 컸고, 공사 지연으로 인한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강 시장은 이 구간을 우선순위로 삼아 덧씌우기 포장 작업을 지시하며, 도로를 최대한 빨리 안전하게 개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관련 부서가 총동원된 ‘도시철도 전담 TF팀’을 본격 가동해 시민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4개 실·본부와 9개 부서가 참여하는 이 팀은 공사 진행 상황과 민원 접수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문제 발생 시 즉각 조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공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인근 상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 작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영호)는 9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와 합동 간담회를 열고, 행정통합의 추진 방향과 특별법 제정, 양 의회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도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경제과학수도, 대전충남특별시(가칭)’ 출범 준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시·도의회 특별위원회 위원과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 연구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영호 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충남과 대전은 산업과 과학, 인구와 면적, 교통과 교육 등 다양한 면에서 상호 보완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과거의 분리를 넘어 실질적인 연대와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양 의회가 더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고,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통합 논의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고광철 의원(공주1‧국민의힘)은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현실 앞에서 대전과 충남의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의 ‘5극 3특(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 전략과도 부합하는 이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청소년미래재단(원장대행 강종철)이 주관한 ‘2025년 전남-경북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가 지난 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나주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10일 현재, 전남과 경북 청소년 60여 명은 캠프 둘째 날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우정을 다져가고 있다. 이 캠프는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온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동서 간 화합과 유대 강화를 통해 지역 간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일정에는 금성산에 위치한 국립나주숲체원에서의 산림체험을 비롯해,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의 천연염색 체험, 음악 공연과 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들은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전남 지역의 매력을 느끼고, 영호남이 함께 만드는 우정의 장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강종철 원장대행은 “청소년들이 전남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들이 전국 각지의 또래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가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정치행정분과(분과장 이해식) 요청으로 9일(수) 14시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참석하여 특례시의 법적지위와 실질적인 행․재정 특례 이양을 위해『특례시지원특별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명의로 전달된 건의문에는 ▲국회에서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처리,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특례시 법적 지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광역시 수준의 행정 기능을 수행하는 특례시가 재정적으로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조정교부금 조성 재원과 징수교부금 교부율 확대·상향 ▲특례시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이양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는 “특례시는 단순한 도시 규모의 확대를 넘어, 행정·재정의 실질적 자율권이 부여되어야 한다”며 “더 나아가 인구소멸지역과의 지역 간 상생협력지원을 5개 특례시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명근 특례시시장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강대학교 미래교육원이 생성형 AI를 실무에 접목하고자 하는 직장인과 창업자, 1인 기업가 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 과정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생성형 AI’를 오는 9월 5일 개강한다. 해당 과정은 7월 14일부터 원서 접수가 시작되며, 총 12주간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생성형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노코드 기반 AI 툴 활용법 ▲MS Office 및 Google Workspace 자동화 ▲맞춤형 비즈니스 챗봇 설계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주제로 구성되며, 특히 ChatGPT를 중심으로 한 최신 생성형 AI의 실전 활용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강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이번 교육은 AI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개인은 물론, 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임직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강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190만 원이다. 개별 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구 내 주요 대학들과 협력해 수준 높은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지역 평생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성북열린시민대학’은 인문학, 환경학, 사회경제학, 문화예술학, 정보통신(AI), 건강 등 6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시민 강좌를 선보이며 구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2025년 상반기 성북열린시민대학 프로그램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기간 동안 총 6개 분야, 36개 강좌에 1,832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5% 이상이 프로그램 내용과 강사진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삶의 질과 행복감이 높아졌다는 응답도 87%에 달해 교육 효과가 확연히 드러났다. 성북구는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고려대학교 디지털인문융합연구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성북 AI+’ 특강을 운영한다. 구민 학습수요 설문결과를 적극 반영해 마련된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에 대한 이론과 실제 활용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시민 교양 강좌로, 최신 AI 이슈와 실생활 적용 방안을 폭넓게 다룬다. 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7월 9일 구청 5층 강당에서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무더위로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여름철 집중 모금·지원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청장,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 구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 전달식, 혹서기 대비 식품꾸러미 제작 활동 등을 진행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720가구에 5만원 상당의 삼계탕, 갈비탕 등 간편 보양식과 라면 등 식품 꾸러미를 마련해, 캠페인 종료 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 차량을 통해 가정별로 전달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나눔캠페인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고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8일 제부리 해변에서 2025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수상구조요원 발대식 및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수상구조요원은 피서철을 맞아 제부리와 궁평리 해변 등 관내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62일간 근무하며, 수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안전사고 대응을 통한 인명피해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 이들은 피서객 안전지킴이로서 ▲인명구조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및 수변 예찰활동 ▲관광지 불법행위 질서유지·계도활동 ▲물놀이 예방 캠페인 홍보활동 ▲해변가 환경정화 활동 등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화성특례시 관광진흥과, 한국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지부, 평택해양경찰서 대부파출소, 제부도 해양경찰구조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난사고 인명구조 시연과 안전요원 교육훈련 등이 진행됐다. 훈련에는 실제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순찰정과 고속제트보트, 레스큐 튜브 등 각종 인명구조장비 등이 활용됐다. 김명숙 관광진흥과장은 “여름철 화성시를 찾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예찰과 안전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9일 '동탄2신도시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탄2지구 GH 사업구간 내 공원, 녹지, 공공공지 107만㎡를 탄소흡수원 대상지역으로 환경부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인증을 추진하고 완충녹지 5호에 탄소중립 숲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인증은 지방자치단체 등이 산림, 공원 조성 등의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 등을 통해 증진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하고, 해당 실적을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배출권 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부가 연단위로 배출권을 할당해 할당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여분 또는 부족분의 배출권에 대해서는 사업장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인증 등록 추진 ▲동탄2지구 완충녹지를 활용한 탄소중립 숲 조성 등이다. 시는 이번 인증 등록 및 탄소중립 숲 조성 추진으로 연간 약 141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2025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전국 최초 종이팩 회수모델’ 등 3건을 선정하고, 해당 정책을 기획·추진한 유공 공무원 3명을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자원순환과 황수연 주무관이 추진한 ‘전국 최초 종이팩 회수모델로 재활용 UP!’이 차지했다.황 주무관은 그동안 재활용률이 낮았던 종이팩의 별도 회수 체계를 구축해 재활용률을 대폭 끌어올렸다. 관내 카페·베이커리 업주들과 협력하고, 종이팩 수거단에 어르신을 배치해 노인 일자리도 함께 창출했다. 그 결과 종이팩 회수율이 전년 대비 776%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우수상은 건축과 이수민 주무관의 ‘빈집 거래 플랫폼 구축’ 사업이 수상했다. 이 주무관은 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에 대응해 ‘빈집 마켓’을 운영, 방치된 빈집을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에게 주거 자원으로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플랫폼은 동구청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장려상은 보행교통정책과 문성훈 주무관의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운영’이 선정됐다.문 주무관은 광주 도심의 상징인 금남로를 매달 첫째 주 토요일마다 차량 없는 거리로 운영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신청과 신속한 지급을 위해 9일부터 전담 특별업무팀(TF)을 구성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담팀은 김석웅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구청 9개 부서와 21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해 전방위적으로 운영된다.광산구는 이번 쿠폰 지급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상권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7월 21일부터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차 신청 및 지급 창구를 운영하며, 초기 2주 동안은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원 인력도 집중 배치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지원 서비스’도 병행해 모든 시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누리소통망(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며,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 정보 제공과 함께 골목상권·전통시장 이용 독려등 활용 방안도 추진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 소비를 이끌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 과정을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며 “시민 누구도 불편 없이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저감 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2일부터 50세 이상 1인 가구 4,965세대에 대해 유선, 방문, 모바일을 통한 안부 확인에 들어갔다. 고위험 징후가 발견될 경우 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즉시 조치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경로당에 냉방기 보수·교체를 완료하고, 여름철 냉방비 20만 원을 추가 지급해 쾌적한 쉼터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북구는 경로당, 복지관 등 415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그늘막 128개, 쿨링포그 7개소 등 총 171곳의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 중이다. 또한 주민들이 많이 찾는 근린공원 4곳에서 주 1회 얼음물을 배부하고 있으며, 살수차 5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에 물을 살포해 도심 열기를 낮추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야외 근로자에 대한 보호 대책도 포함됐다. 노인·장애인 일자리,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근무 시간을 탄력 조정하고, 쿨 스카프, 아이스조끼 등 냉방물품을 지급했다. 건설 현장 등 실외 작업장에 대해서는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의회(의장 신수정)는 9일 제334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10일간의 공식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조례안 7건, 동의안 2건, 보고안 2건 등 총 11건의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2025년도 첫 시정질문이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진행돼 지역 현안 점검과 정책 방향 설정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질문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4일에는 서용규·이명노 의원이, 15일에는 박수기·임미란 의원, 16일에는 심창욱·이귀순 의원이 시정 전반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17일에는 이명노·박수기 의원이 교육행정 분야에 대한 집중 질의를 펼치며, 교육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번 시정질문은 시민 안전, 교육, 재난 대응, 도시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례안 심사에서도 다양한 주제가 포함돼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이 클 전망이다. ‘광주광역시 재난관리자원 통합 관리 조례안’은 최근 빈번해진 폭염과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타운홀 미팅 모방’ 주장에 대해, "정책에 대한 설명과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실질적 소통행사"라고 반박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교육청이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을 모방한 시민 소통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9일 해명자료를 내고 “시민협치진흥원이 주관하는 ‘시민이 묻고, 광주교육이 답하다’ 설명회는 시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타운홀 미팅과는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 다르다”고 밝혔다. 해당 설명회는 교육감이 직접 주재하지 않고, 각 정책 담당자가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해에도 ‘광주교육 100인 100분’ 토론 등 유사한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자체 교육협치 인식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민이 궁금해하는 광주교육 핵심 정책을 주제로 설명회를 마련했다. ▲진로진학 ▲미래융합교육 ▲생활교육 ▲국제교육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설명회는 7월 30일 ‘진로진학’을 주제로 열리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섬의 매력과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섬의 생태와 문화, 지역 주민들의 삶, 그리고 박람회의 현장을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자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 20명을 선발해 2026년 박람회 종료 시점까지 함께 활동할 계획이다. 서포터즈 모집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섬과 바다가 지닌 다채로운 이야기를 온라인으로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한 일환이다. 콘텐츠 제작에 자신이 있거나, 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깊은 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전남 지역의 섬들을 직접 찾아 취재하며,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SNS 채널별로 5명 이내이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지원자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자신이 운영 중인 SNS 채널의 특성과 콘텐츠 제작 능력, 활동 계획 등을 토대로 평가받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이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전남 지역 섬과 박람회 개최지에 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지역-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취창업-정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1400억여 원을 투입, 도내 22개 대학이 4대 프로젝트 17개 과제에서 134개 사업을 펼친다. 김태흠 지사는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14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충남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도내 라이즈 선정 22개 대학 총창 등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정광섭 부의장과 구형서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 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라이즈는 지자체가 교육부의 대학 지원 행·재정적 권한을 위임·이양받아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 라이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대한 개혁과 혁신으로 힘쎈충남 구현’을 비전으로 잡고,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지역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 고등교육 체제 전환 강화 △성장과 나눔의 지역 공동체 구현 등 4대 프로젝트 17개 단위 과제 134개 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이 MZ세대와의 감각적 소통을 위한 SNS 이벤트를 통해 충남 서부내륙권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본격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공동추진중인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최근 주목받는 감성여행, 체험형 여행수요를 반영해 구성됐다. 단순한 여행지를 둘러보는 것에서 나아가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감정을 남길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인 ‘타임스케치 여행드로잉’은 논산과 부여의 풍경을 배경으로 드로잉 수업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첫 운영 당시, 모녀, 자매, 여성친구들로 구성된 참여자들이 다수 참여해 소중한 일상을 그림과 사진으로 남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으며 감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또 다른 상품인 ‘촌캉스가 떴다’는 예산과 청양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숙박형 힐링 여행으로 자연속에서의 여유와 가족 간 유대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콘텐츠다. 전통과 생태가 공존하는 시골 마을에서 하루를 보내며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쉼의 방식을 제안한다. 재단은 이들 상품을 알리기 위해 충남문화관광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SNS이벤트를 오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대전시의 행정통합과 관련해 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추진한 행정통합 주민 설명회가 논산·서천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위원장 이창기·정재근)는 8일 논산시 아트센터 소공연장, 서천군 기벌포 복합문화센터 대강당을 잇달아 방문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민관협의체는 지난달 23일 홍성군을 시작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당위성을 도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시군 순회 주민 설명회를 진행해 왔다. 각 지역 설명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김기웅 서천군수, 윤기형·전익현 도의원을 비롯한 시·군의장 및 시·군의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선 고승희 사회통합연구실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행정통합 당위성,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으며,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에는 신영호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장(도의원)과 이재완 호서대 교수, 변성수 대전세종연구원 박사, 논산·서천 지역 리더가 참여해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 사항 등을 전달했다. 신영호 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