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4일 출근길에 의정부경전철을 직접 이용해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보는 시의 교통 문제를 고민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이뤄졌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20분경 송산역에서 경전철에 탑승해 회룡역까지 이동하며, 차량 혼잡과 역사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동 중 경전철에 승차한 시민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교통 문제와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얻은 의견들을 바탕으로 의정부시의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의 열린 대화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시민들에게 더욱 발전하는 의정부시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고시원, 비닐하우스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폭넓은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소 5년 차를 맞이한 고양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이주·정착과정을 종합지원하고 민관협력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주거취약계층에게 주거문제는 안전한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공간 확보의 문제"라며 "다양한 주거지원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거취약계층 이주·정착과정 밀착지원…주거사다리 타고 주거상향 고양시는 2022년부터 '주거상향 지원사업'으로 주거취약계층 발굴부터 주거사다리 지원사업 안내, 주택 물색, 이사, 입주 및 생필품 지원까지 이주·정착과정을 밀착지원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47만 9148가구, 고양시에는 6339가구가 고시원, 비닐하우스, 숙박업소 등 비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3년 간 고시원, 쪽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관내 주거취약계층 236가구가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주택으로 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4일 과학고 설립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인 경기도교육청의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부천시,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등학교가 과학고 설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한 결과다. 부천시는 신설이 아닌,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하고, 신설 대비 시간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했다. 지역 로봇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공 트랙을 도입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문화와 첨단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문화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지역의 역량을 모으는 데도 힘써 왔다. 2023년 12월 부천시·부천시의회·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부천고등학교와 과학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세미코리아·DB하이텍 등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관내 4개 대학, 지역 특화산업 5대 R&D 기관,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문화재단, 경기예술고등학교와 각각 교육과정에 필요한 과학·문화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시민 서명운동에는 부천시 인구의 약 10%인 7만 명 이상이 참여해 과학고 유치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15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정되게 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을 되새기며 고양특례시의 도약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29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10건을 가결했고, 시정질문 39건과 5분 자유발언 29건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했다"고 말하며 고양특례시의회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 의장은 의회 노력보다 시와 갈등과 오점에만 집중된 일부 시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러한 비판적인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책임감을 표했다. 이어 김 의장은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의 GTX-A 노선이 개통되고, 20년 만에 교외선이 운행을 재개한 성과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성과는 고양시를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 2호선의 고양 연장, 서울 3호선의 파주 연장 등 광역철도망 확충이 고양시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운남 의장은 간담회에서 기쁜 성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4일부터 17일까지‘2025년 늘봄지원실장 임용 예정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늘봄지원실장은 늘봄과정의 계획 수립, 편성·운영, 평가 등 늘봄학교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교육전문직원(임기제 교육연구사)으로 2025년 3월 1일 각 학교에 처음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임용 예정인 늘봄지원실장 92명을 대상으로 하며 인천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성공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에서는 △늘봄학교 정책 이해 및 방향 안내 △늘봄학교 운영 우수사례 발표 △ 늘봄학교 운영 실무 실습 △소통과 협력 강화 등으로 구성되어, 늘봄지원실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늘봄지원실장이 학교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4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다함께 건강한 부평’을 위한 2025년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구 관계자, 보건의료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2024년) 시행 결과 및 3차년도(2025년) 시행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심의된 계획은 ‘다함께 건강한 부평’을 비전으로 ▲제8기 중장기계획 대표 성과지표 2차년도(2024년) 실적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행결과 및 3차년도 시행계획 ▲감염병 위기 시 업무조정 계획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준과 현황을 고려해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세워지는 계획이다. 4년 마다 종합계획이 수립되고, 1년 주기로 단기계획이 수립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역보건의료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을 기반으로 부평구 내 보건의료 시설 및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며 “이를 통해 구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현장을 방문, 실시계획 인가 조건 이행 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3차례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 관련 소위원회(위원장 김대중)를 개최해 서송병원이 지난 2020년 요양병원을 재활병원으로 전환하며 발생한 위법 사항과 종합병원 건립 지연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지난해 2월 인천시가 실시계획 인가 조건을 이행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5년간 시정명령 유예기간을 준 것은 특혜 의혹이 있으므로 전문가를 활용해 검증이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질타가 있었다. 서송병원 관계자는 “2020년 12월 요양병원에서 병원(재활병원)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인 부분을 꼼꼼히 챙기지 못해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을 인정한다”고 했으나, 시정명령 이행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대중 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니, 현재 운영 중인 A·B동을 요양병원으로 전환하라는 시정명령이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특히 종합병원인 C동은 언제 공사가 재개되는지도 알 수 없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에 대한 수출과 외자유치 확대 등을 위한 새로운 전진기지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14일(현지시각) 미국 콘래드로스엔젤레스호텔에서 충청남도 미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에반 리드 캘리포니아주 국제업무 고문, 도안 리우 LA시 최고관광책임, 프레드 정 플러턴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장, 김영완 주 LA 대한민국 총영사, 이은주 라구나우즈 시의원, 폴 최 충청향우회장, 윌리엄 파울레스 세계무역센터 상임이사, 교포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의회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이종화·안장헌·이정우·지민규 의원, 행정문화위원회 주진하 의원이 참석해 지원 의지를 밝혔으며, 재외동포 유치 협약 체결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LA에 설치한 미국사무소는 도 공무원인 최원 사무관을 소장으로 파견하고, 한국인 1명을 현지 직원으로 채용했다. 미국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 대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외자유치 등을 위해 미국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현지 한인 정치인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13일(현지시각) LA에서 프레드 정 플러턴시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 시장, 태미 킴 어바인시 전 부시장, 펄 리 라구나우즈시 시의원, 폴 최 한미지도자협회 회장 등 오렌지 카운티 지역 한인 정치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이종화·안장헌·이정우·지민규·주진하 의원,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 등도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한인 정치인들과 충남도 및 도내 시군과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날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미국사무소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원, 적극적인 홍보 등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과 충청남도는 올해부터 충남관광 캐릭터 ‘워디’와 ‘가디’를 축제 및 각종 행사장에 출동시켜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14일 재단 측에 따르면 워디와 가디는 올해 첫 나들이로 17일 오후 3시부터 대천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충남방문의 해 관광객 환대 행사에 등장한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를 방문한 외지 관광객을 따스하게 환영하고 지속적인 방문을 요청하는 행사로,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한 투숙객 중 선발된 5팀에게 무료숙박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당일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따스한 음료 등을 제공한다. 워디와 가디는 이날 방문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모델로 나서며, 충남방문의 해 홍보물 등도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해 탄생한 충남관광캐릭터 워디와 가디는 가는 곳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워디는 충남 상징 도조(道鳥)인 참매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빨강 두건과 불그스레한 볼, 둥근 코 등 앙증맞은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석수(일명 진묘수)를 응용한 ‘가디’도 통통한 몸매, 예쁜 뿔 모양으로 귀여우면서도 듬직한 모습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새해 벽두부터 세계 경제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충남 경제에 대한 새 희망을 밝혔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국내 정치·경제적 격변기 속에서도 대규모 외자유치에 성공하고,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 가동을 본격 시작했으며, 재외동포 도내 유치와 베이밸리 ‘업그레이드’ 발판도 마련했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6박 8일 동안의 미국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15일 귀국했다. 이번 출장 가장 큰 성과로는 글로벌 기업인 코닝정밀소재와의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이 꼽힌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 행사장에서 맺은 MOU는 코닝정밀소재가 아산에 첨단소재 차세대 공정기술 도입을 위해 설비를 고도화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은 트럼프 2기 출범과 계엄·탄핵 정국 등 국내외 상황에 따라 외투기업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투자를 멈칫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의 글로벌 기업이 과감하게 충남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도는 코닝의 이번 투자 결정이 다른 외투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올해 외자유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건설본부는 오는 9월 29일까지 천안시 장재천 불당5교 교량을 전면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면 통제는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천안시 장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중 불당5교 재가설’에 따른 것으로, 9월 30일 재가설 완료 및 개통 예정이다. 도 건설본부는 기존 교량의 하류쪽 70m 거리에 시청 방향 진입만 가능한 가교를 설치했으며, 그 외 진출입은 △천안시민 체육공원 실외 배드민턴장 앞 도로 △오륜문 광장 방향 도로 △서북구 보건소 뒤편 시청로 접속 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시내버스 정류장 또한 1503(천안시청), 1505(천안시청‧시의회)은 1015(천안시청, 서북구 보건소)으로 대체이용되며, 1502(천안시청), 1504(천안시청‧시의회)은 1016(천안시청, 서북구 보건소)으로 대체이용된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미국 동포 기업과 손잡고 도내에 은퇴자 마을 등을 조성, 재외동포가 이주해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외자유치 등을 위해 미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13일(현지시각) 콘레드LA호텔에서 캐빈백 미국 레드포인트그룹 CEO,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와 지역 활성화 융복합 프로젝트(재외동포 유치) 추진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종화·안장헌·이정우·지민규 의원, 행정문화위원회 주진하 의원,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장, 예산군의회 장순관 의장 등도 참석, 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2013년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크에 설립한 레드포인트그룹은 주거·상업용 부동산 판매·구매·임대, 사업 기획 판매·구매, 융자·신탁 등을 제공 중인 기업으로, 종업원 188명에 연 매출액은 1억 86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협약은 재외동포 은퇴자 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 및 투자이민 유치 등을 협력·추진하기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홍성·예산군, 레드포인트그룹은 △재외동포 이주 및 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 대상지 발굴 및 지역 활성화 추진 △재외동포 유치 및 공동 사업 발굴·추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더욱 큰 예우를 표하기 위해 명예수당을 인상했다. 이로써 진도군은 헌신적인 국가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며, 그들의 명예를 더욱 높이고 있다. 올해부터 지급되는 보훈대상자들의 명예수당은 대폭 인상됐다. 기존 12만 원이던 참전유공자 및 무공수훈자 명예수당은 15만 원으로, 7만 원이던 참전유공자 및 무공수훈자 배우자 수당과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은 각각 10만 원으로, 모두 3만 원씩 인상됐다. 이는 진도군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더욱 큰 존경과 보답을 전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지급 대상자는 진도군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 등 총 519명이며, 이를 위한 예산은 무려 8억 7300만 원에 달한다. 수당을 신청하려면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인상된 수당을 받을 수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국가에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예우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업인의 고민을 덜어줄 ‘2025년도 농림축수산 지원사업 안내서’ 발간을 예고했다. 총 239개 지원사업의 알짜 정보를 한 권에 담아, 올 한 해 농업인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이번 안내서에는 농업(110개), 축산(75개), 산림(4개), 농업기술(50개) 등 각 분야 지원사업이 깔끔하게 정리될 예정. 특히 신청 기간, 사업량, 지원 대상, 선정 기준 및 절차를 상세히 담아,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여성 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지원 같은 신규 사업부터, 농식품 보조금 사용 시 알아야 할 필수 사항, 정책보험 가입 방법까지 다양한 핵심 정보가 추가될 예정이다. 배포는 관내 읍·면 사무소와 지역 농·축협을 통해 이뤄질 계획으로, 더 많은 농업인이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병철 농업정책실장은 “해마다 안내 책자를 제작해 주민들이 지원사업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알기 쉽고 유용한 안내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못자리용 상토 공급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의 신청을 2025년 1월까지 조기 접수받아 신속히 선정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도 본청의 모든 부서를 깜짝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새해의 시작을 함께했다. 희망과 변화를 상징하는 을사년 푸른 뱀띠해를 맞아, 김 지사는 “2025년을 전남 행복시대의 도약점으로 삼자”며 직원들에게 따뜻한 덕담을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각 부서의 지난 성과를 하나하나 언급하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설 연휴와 연계한 연가 사용을 독려하며, 간식을 들고 직접 직원들을 찾아가는 ‘간식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추진해 직원 복지 향상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남은 진상규명 과제를 철저히 해결하고, 유가족을 위해 끝까지 따뜻한 힘이 되어주자”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고가 도정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새해에도 전 공직자가 힘을 합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전남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10일 동부지역본부를 방문해 개청 2주년을 기념하며 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영락공원 내 장사시설 확충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4일, 화장 문화를 정착시키고 친자연적인 장례 문화를 반영하기 위해 영락공원 3단계 확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락공원 내 △제3봉안당(연면적 6,000㎡, 4만 5천기) △자연장(1만 4천㎡, 2만 7천기) △봉안담(1,700㎡, 3,700기)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총사업비는 306억 원으로, 이 중 81억 원은 국비, 225억 원은 시비로 충당된다. 광주시는 자연장지와 봉안담을 올해 말까지 준공하고, 제3봉안당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자연장지는 올해 안에 만장이 예상됨에 따라 영락공원 3단계 확충사업 외에도 개나리 묘역 인근에 3,500기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봉안당은 기존 제례실 일부를 추모관으로 변경해 2,900기를 추가 확보하며, 총 8만 2천기의 신규 안치 시설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광주시는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는 장사문화에 따라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락공원 내 장사시설을 시민들에게 원활히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상품 나주배 선별 작업에 한창이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로서, 나주는 이번 설을 맞아 품질 좋은 배를 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3일 금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선별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선별 작업은 설 연휴를 맞춰 진행되며, 1월 8일 나주배원협을 시작으로 1월 20일까지 8개 농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작업 물량은 1541톤으로, 전년 대비 46.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계자들은 지난해의 폭염으로 인한 배 일소 피해로 상품화 물량이 줄어들었지만, 철저한 선별 작업을 통해 품질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 명절을 맞아 선물용 나주배는 5kg 특상품 기준으로 약 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민선 8기 나주시가 보증하는 고품질 배 브랜드인 ‘천년이음 나주배’도 점차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이 배는 무GA(생장조절제 미처리), 당도 12브릭스 이상, 색감, 신선도를 기준으로 엄격히 선별되어 전국 대형 유통 마트와 나주몰 등을 통해 35톤이 출하될 예정이다. 나주몰에서는 5kg가 5만6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4일, 목포고등학교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들을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전라남도의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소개하고,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2030교실’ 구축과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 교육 시스템이다. 김 교육감은 "2030교실은 전라남도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2025년부터 AI 기반 학습, 다중 교사 수업 모델 등을 통해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에는 125개의 2030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 교실들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사들과 협력하여 더 다채롭고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김 교육감은 또한, 2030교실을 통해 전라남도의 학생들이 지역적 정체성과 글로벌 감각을 모두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 교육청은 전남형 독서인문교육 강화와 지역 협력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독서인문교육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해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해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14일 오전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대한 다짐도 함께 전해졌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와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에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 1월 15일부터 대형 카페리 ‘골드 스텔라호’가 취항하며, 완도~제주 항로의 운항 시간이 더욱 다양해진다. 골드 스텔라호는 매일 오전 9시 20분 완도를 출발해 제주에서는 오후 4시에 돌아오는 1일 1회 왕복 운행을 하며, 이동 시간은 2시간 30분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섬을 연결한다. 새롭게 취항하는 골드 스텔라호는 기존의 한일고속 '실버 클라우드호'와 함께 운항하게 되며, 이로써 승객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운항 시간이 넓어졌다. 새벽, 오전, 오후 등 다양한 시간대의 운항이 이루어져,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골드 스텔라호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승객들의 편의를 더욱 고려했다. 특실과 마루, 침대, 캡슐 객실 등 다양한 객실 옵션을 제공하며, 반려동물을 위한 펫 룸도 마련되어 있다. 또, 오락실과 키즈룸 등의 부대시설도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적합한 여객선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오전 시간대에 완도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이 없어 불편함을 겪었던 여행객들에게 이번 골드 스텔라호 취항으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로 인해 완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바우처 택시 사업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5년 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모집된 사업자는 총 20대의 바우처 택시를 운영하게 된다. 바우처 택시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장애인,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등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동 지원을 위해 도입됐다. 이 제도는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중증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추가 모집을 통해 6명의 사업자가 선발되며, 해당 택시들은 목포 내에서 전담 운행된다. 이에 따라 장애인 행복 콜택시의 관외 운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약자들의 광역 이동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바우처 택시 사업자의 자격 요건은 만 70세 미만, 자동차 운전 무사고 경력 1년 이상, 목포시 사업자등록 및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개인(법인)택시 운전 경력 1년 이상인 자로 제한된다. 신청은 목포시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바우처 택시 운행 대수가 증차되면 비휠체어 교통약자와 행복 콜택시 이용자들이 분산되어 이동 편의성이 더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은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세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융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독주택,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도시가스를 설치하려면 초기 설치비용이 발생하는데, 이는 시설분담금, 인입배관공사비, 가스시설 및 내관 설치비 등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경제적 부담을 느껴 설치를 미룬 세대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융자 조건은 주택당 500만 원 한도, 사회복지시설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이자율은 연 1.5%로 매우 저렴하다. 또한 대출 기간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설치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도시가스 공급 확인서를 준비한 후, 영광군청 에너지산업실에 대출 추천 신청서를 제출하고, 추천서를 발급받아 NH농협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를 저금리로 융자해줌으로써 가스배관망 설치지역을 확장하고,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 효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1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19개 공사·출연기관 기관장들과 함께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다짐을 나누며, 민생 회복과 활력 넘치는 전남 경제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간담회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올해는 전라남도가 단순히 경제를 회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또 지역 경제 침체와 고통 속에서도 도민들의 희망을 재건하는 데 모든 힘을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날 참석 기관들은 전남개발공사, 전남연구원, 테크노파크, 바이오진흥원, 녹색에너지연구원, 관광재단, 여성가족재단, 사회서비스원, 순천의료원, 강진의료원, 남도장터,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청소년미래재단,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문화재단, 한국학호남진흥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환경산업진흥원 등 19개 공사·출연기관 등이다. 전남의 각 기관장들은 올해의 비전과 핵심 시책을 공유하며, “도민 복리 증진과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계획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대내외 여건을 철저히 분석한 뒤, 각 기관의 역할에 맞춰 다양한 역점 사업들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설 명절을 맞아 ‘손도 가볍게! 마음도 가볍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명절 청렴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오는 2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명절 기간 동안 청탁금지법 위반을 예방하고, 청렴한 광주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다. 광주시교육청은 본청과 산하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청렴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전광판, 입간판, 누리집, 현수막 등을 통해 명절 선물 수수 금지와 청탁금지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기관장들은 소속 직원들에게 청렴 문자를 발송하여 경각심을 높인다. 특히, 교육감실, 부교육감실, 국장실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도 실시된다. 이 교육은 명절 선물 대신 마음의 선물을 전하는 의미를 강조하며, 청렴 의식을 고취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시교육청은 또한 불시에 공직기강 점검을 통해 청탁금지법 위반 사항을 점검하고, 청렴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철저한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더불어, 금품 수수 금지 규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청렴 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운동을 통해 교육공직자들이 청렴의식을 더욱 높이고, 청렴한 광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 공직자들이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장성군 공직자 947명은 개인 복지포인트 중 20만 원을 지역에서 사용하도록 배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매년 약 1억 8900만 원 규모의 소비가 발생한다. 군은 올해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고려해 설 명절 이전에 복지포인트 소비를 독려할 계획이다./ 장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2024년 동안 펼친 자치치안 활동을 평가하고 2025년을 더 안전한 전남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다짐하는 보고회를 1월 13일 열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제2기 활동을 시작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 도민이 행복한 안전전남'이라는 비전을 내놓았다. 지난 한 해 동안 자치경찰위원회는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분야 등에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시책을 통해 도민들의 치안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스마트폴과 지능형 CCTV를 설치해 범죄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의 ‘안전하고 스마트한 섬 만들기’ 3단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과학과 치안을 융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안했다. 또한, 경찰 활동이 어려운 섬 지역에서의 치안 사각지대 범죄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 8천만 원을 확보하여 현장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율방범대의 활발한 활동을 위한 방범용 물품 지급과 예산 지원도 진행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집중하며 청소년 대상 마약류 및 불법촬영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불법카메라 탐지카드 3,000매를 배부하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2025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1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들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만성질환 관리(고혈압, 당뇨)와 건강관리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또는 고혈압, 당뇨, 비만 등 건강 위험 요인이 1개 이상 있는 65세 이상 무안군민으로, 우선 선발되어 총 160명이 모집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마트워치(활동량계)가 무료로 제공되며, 사전 건강검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166일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무안군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061-450-5062)로 접수할 수 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지역의 자동차 산업이 지난해 56만6000대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생산 실적을 달성했다. 이 성과는 지역 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으로, 내수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광주 지역의 주력 차종인 스포티지, 셀토스, 캐스퍼 EV 등이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기아 오토랜드 광주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지난해 각각 51만3000대, 5만3000대를 생산한 결과, 총 56만6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내수 18만1000대, 수출 33만2000대를 포함한 51만3000대를 생산했고, GGM은 내수 4만3000대, 수출 1만대를 포함한 5만3000대를 생산했다. 지난해 생산량은 2023년의 역대 최대 생산량인 58만6000대보다 3.3% 감소했으나, 이는 경기 부진과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부품 계열사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여파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스포티지, 셀토스, 봉고트럭, 쏘울 등 주요 모델들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GGM은 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는 2025년 새해를 맞아 군내 13개 읍면과 41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구 군수는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순회에서 구복규 군수는 각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도 들었다. 특히,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와 필요 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구 군수는 "새해에는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당 순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중요한 기회로, 화순군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빛가람전망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2025 테마 전시회’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고, 예술작품 전시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전시 기간 동안 대관료를 면제해 부담을 줄이고, 계절과 테마를 반영한 연중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및 단체로, 전시 기간은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방문 접수나 등기우편을 통해 진행하며, 신청 마감일은 1월 24일이다. 빛가람전망대는 전시뿐만 아니라 모노레일, 돌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유아숲 체험, 도예 프로그램 등 6개의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나주시는 빛가람전망대를 문화 창조와 향유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며,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전시와 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은 13일 열린 목포시의회 시정보고에서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제시하며 목포의 대대적인 변화를 선언했다. "시민의 삶이 웃어야 진짜 성공입니다." 박 시장의 첫 마디는 목포 경제를 튼튼히 다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었다. 지역화폐 발행, 전통시장 현대화, 소상공인 지원 등 골목상권을 살릴 다양한 정책이 플랜에 포함됐다. 목포와 신안의 통합이라니, 이보다 더 놀라운 소식이 있을까? 박 시장은 "두 지역이 손을 맞잡으면 더 큰 가능성이 열립니다"라며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광과 경제, 행정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간 주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단계적으로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은 시민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목포는 바다에서도 꿈을 키우고 있다. 신항에는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센터가 들어서고, 남항에는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목포는 기술 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 시장은 3D프린팅 상용화와 수리조선산업 육성을 통해 첨단 기술 기반의 신성장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에 오면 맛있고, 재미있다!" 박 시장은 유달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각종 호흡기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은 설 연휴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조속한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주 차 인플루엔자(독감) 환자는 인구 1000명당 99.8명으로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 또한 지난해 8월 유행 정점을 기록한 뒤 감소세가 지속됐지만 최근 4주간 입원환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국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일부 국가에서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유행까지 보고되고 있다. 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HMPV)는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5세 이하 소아의 호흡기 감염 중 2~3%를 차지한다. 반면,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HMPV) 입원환자가 49주 차 3.2%에서 52주 차엔 5.3%로 2.1% 증가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평균보다 큰 유행 등 특이 동행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비말을 통한 직접 전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준기 부천시의원이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AI국 이수재 과장 및 김일기 팀장, 부천시 이종시 특화산업팀장, 부천산업진흥원 김길용 실장과 함께 '경기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주제로 한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의 주요 논점은 부천시 관내 AI 스타트업 지원 방안, 제조업의 AI 전환, 로봇과 AI를 접목한 산업 활성화 방안 등으로서, 부천시의 미래를 위한 과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회의 후 삼보테크노타워(그라운드21)와 부천테크노파크를 방문해 대상지를 직접 점검하고, 각 지역의 가능성과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삼보테크노파크는 지리적 이점과 교통의 편리성, 공간 활용성, 그리고 IoT 기업들과의 유기적 협력 가능성이 강점으로 평가됐으며, 부천테크노파크는 제조 인프라와 금형산업 및 정밀 가공산업이 주를 이루는 오정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이 주요 강점으로 꼽혔다. 현장 답사를 마친 후, 서영석 국회의원과 만나 대장동 도시첨단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부천 지역에 AI 관련 고부가가치 산업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손준기 의원은 "부천은 AI와 제조업, 첨단산업이 융합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지난 9일 시의회 별관 6층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시니어클럽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노년 세대를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 방안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대 및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니어클럽 인력 추가 지원과 관련해 회계 담당 전담 인력 배치 방안을 모색하고, 회계 관리강화와 함께 서울시 시니어클럽의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신복자 의원을 비롯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조범기 회장, 서울시니어클럽협회 박주형 회장, 광진시니어클럽 정인기 관장, 동대문시니어클럽 양동호 관장, 그리고 서울시 시니어클럽 담당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은 "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니어클럽의 회계 전담 인력 배치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되고, 이를 기반으로 회계의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시니어클럽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제안 사항이 공유되었으며,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의 안전 확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출산가정의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이는 김병수 시장 공약으로, 시민이 직접 부담해야 했던 산후조리비용 대부분을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지향점을 정하고, 2023년에 본인부담금을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조례를 개정하고 2024년에 조건 등을 정비했다. 이로써 올해부터는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게 돼, 김포시에서 180일 이상 거주한 김포시민의 경우 출산 시 산후조리비용의 10%만 부담하면 최소 5일부터 최대 40일까지 산후조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 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가사 활동지원, 정서 지원 등이 표준화된 서비스이다. 지원 대상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한 산모 중, 신생아 출생일 기준 180일 전부터 본인부담금지원 신청일까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거나, 출생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중대재해·산업재해 예방 안전 보건 교육으로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경기도교육청이 14일 남부청사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안전 보건 관련 추진사항 공유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업무담당자 대상 안전보건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와 관련해 ▲2025년 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기본계획 ▲위험성 평가 ▲학교 안전보건 관리지원 사업 ▲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조치 및 지침 안내 등을 공유했다. 산업안전 보건 관련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2025년 도교육청 안전보건 관리계획 ▲근로자 건강상담 등을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2025년에 7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위험성 평가와 근로자 건강상담 등을 통해 중대재해·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또한 사업장 안전보건 점검 등을 실시해 근로 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마련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계획이다. 진성규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교육 현장의 안전 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한 덕소3구역 조합장 선거에서 선관위원장이 직접 개입한 부정선거 의혹이 나오면서 정비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남양주남부경찰서가 이에 관한 수사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2020년 3월경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조합원 배 모씨가 공인된 필적감정 기관에 의뢰한 당시 총회의 서면결의서에서 선관위원장을 자처한 A씨가 자필로 위조했다는 감정결과가 나왔으며, A씨는 덕소3구역의 브로커 김우식 사기 사건에도 깊이 개입한 정황이 나왔지만, 수사는 미진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수사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남양주남부경찰서 측은 "기자라고 수사가 진행 중인지 아닌지 말해줄 수 없다"라며 "궁금하면 고소인에게 물어봐라"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고소인 측은 "현재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수사 의지가 있긴한가"라며 "서면결의서 위조 이외에도 조합 관련 고소(브로커 사기사건)가 진행중인데 남양주남부경찰서에서 합의를 명목으로 피의자를 풀어주어, 도주하고 말았다"며 "관련된 이들 사건이 과연 작은 사건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도주한 피의자를 다시 잡아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025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참여, 소통, 나눔의 주민주도 공동체 활동 및 지속 가능한 주민 모임을 위한 공간개선 지원으로 지역 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유형은 ▲마을만들기(공동체 활동) ▲마을만들기(공간조성) 등 2개 분야다. 특히 올해는 동(洞)과 주민 모임(공동체 등)이 협력해 함께 참여하는 '우수마을 지원사업'을 신규로 도입해 지역 돌봄, 마을 관리와 같은 공익적인 주제로 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공모사업의 지원 자격은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5~10명 이상의 주민 모임으로 사업유형에 따라 공동체 활동은 200만 원에서 최대 700만 원, 공간조성은 최대 1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공동체는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부천시는 21일, 23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동체는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부천시 자치분권과로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 '2024년 지방 하수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00만 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경영 효율화와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혁신 노력의 결과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 수준과 경영 투명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상하수도 경영평가는 격년(2025년은 상수도 평가)으로 진행된다. 2024년 경영평가에서는 전국 95개 기초하수도 지방공기업의 하수도 관리 및 운영 효율성과 고객만족도 등 2023년 경영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두 분야에서 총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4개 지방공기업에는 2025년도 보통교부세가 증액 지급된다. 고현숙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재정 인센티브는 경영 효율화 및 재무 건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고품질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오는 24일까지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명을 모집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와 공공근로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최저 생계를 보장하는 한편, 근로 의욕을 고취해 재취업 도전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청년 일자리사업 ▲구도심 아름다운 파주 정주환경 정비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촘촘보조교사 등 4개 분야에서 총 9명을 모집한다. 또한 공공근로사업은 '주말농장 환경정비' 등 2개 분야에서 총 4명을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4개월이며 주 5일 근무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시간당 임금은 1만 30원이며 근무일마다 부대비 5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공공근로사업의 시간당 임금은 1만 1730원이며, 두 사업 모두 4대보험 가입과 주휴수당, 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재산 4억 원 이하이며, 가구소득은 기준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60% 이하 ▲공공근로사업은 70% 이하에 속하는 파주시민이다. 또한 파주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15일부터 시민들의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판매시설·전통시장 10개소와 물류창고 및 주거취약시설 7개소에 대해 겨울철 화재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경기 북부안전특별점검단, 건축・전기・소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고양·일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계획 수립 시행 ▲주요 구조부 변형・균열・탈락 등 위험 요인 ▲전기설비 관련 안전관리 실태 ▲화재에 대비한 소화 장비, 방화구획, 피난시설, 대피로 유지관리 등이다. 분야별 점검을 실시해 현지시정 가능한 건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현장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응급조치 후 빠른 시일 내에 조치토록 이행 여부를 수시 확인하는 등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시민들의 법률적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변호사와의 상담이 경제적, 시간적 이유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월요일, 동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법률 상담을 진행해 시민들의 법률적 고충을 덜어준다. 이 상담실은 고문 변호사 4명과 위촉 변호사 3명 등 총 7명의 변호사가 참여하며, 지금까지 334회의 무료 상담을 통해 1669건의 법률 문제를 해결했다. 상담 분야는 민사, 형사, 가사 등 일상적인 법률 문제부터 복잡한 법적 갈등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최근에는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한 후, 오는 20일에는 용당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또 다른 무료 법률 상담이 예정되어 있다. 목포시는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법률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제 목포 시민들은 어려운 법적 문제도 망설이지 말고 찾아가서 무료로 해결할 수 있다. 법률 상담실이 목포시민들의 든든한 법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햇빛이 자라는 곳,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 말이 신안군에서는 진짜가 됐다. 전국이 인구 감소로 걱정인 가운데, 신안군은 2년 연속으로 인구가 증가하며 대한민국 인구 대반전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 바로 신안만의 특이한 정책과 자연의 힘 덕분이다. 2024년 12월, 신안군의 인구는 3만8173명으로 전년 대비 136명이 증가했다. 2023년에도 179명이 증가하며, 신안군은 전남의 인구감소 지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곳이 되었다. 전국 89개의 인구 감소 지자체 중에서도 신안군은 그야말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신안군은 어떻게 이런 기적을 이뤄냈을까? 답은 간단하다. 햇빛과 바람, 그리고 혁신적인 정책들이 만들어낸 결과다. 신안군은 ‘햇빛연금’과 ‘햇빛아동수당’을 통해 군민들의 소득을 늘리고, 청년 어선 임대사업과 정원수 협동조합을 통해 경제적인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뿐만 아니라, ‘1섬 1뮤지엄’과 ‘1섬 1정원’ 같은 문화적 요소들이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주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적 요인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대중)은 최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내 미추4구역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의 입안 제안에 따라 수립 중인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민 사이의 오해와 이견 등을 해소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김대중 위원장의 주관으로 열렸다. 간담회장에는 수립 중인 재정비촉진계획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민원인과 계획 수립 등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 도시계획 및 감정평가 업체 관계자, 인천시와 미추홀구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미추4구역 주변 도로에 대한 개설 주체 및 개설 범위와 이에 수반되는 추정분담금 산정의 적정성 등이 주요 쟁점 사항으로, 이에 대해 상호 간의 의견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대중 위원장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하는 데 주민들 사이에 이견이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면서 ”상호 간에 ‘열린 마음’을 갖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더 나은 대안과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간담회를 계속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0일 2025년 동부교육지원청과 북부교육지원청의 신년 주요업무를 보고받았다. 도 교육감은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이 협업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애써준 덕분에 어려움이 있어도 극복하며 나아갈 수 있었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점검하고 올해 또 한 발 전진할 수 있도록 애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 사업의 효율적이고 적합한 진행을 위해 본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란다”며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정확한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과 학교 현장 요구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선행돼야 올해의 사업도 잘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 신년업무보고는 지난 6일 2025년 인천교육 역점정책인 학교 현장 지원 강화와 읽걷쓰 기반의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에 관한 정책 사업을 중심으로 본청부터 진행됐다. 앞으로 13일 강화교육지원청, 15일 남부교육지원청, 동부교육지원청, 16일 11개 직속기관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첫해 기부금 1억 돌파’와 ‘차준택 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서 최고등급(SA) 획득’을 지난해 으뜸 지역뉴스로 꼽았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부평 10대 희망뉴스’를 발표했다. 구는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부평 10대 희망뉴스를 선정하고 있다. 구 소속 공직자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에 참여한다. 이번 조사는 후보 뉴스 30건을 각 부서 추천으로 선정한 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12일간 구 소속 공직자가 각자 10건의 뉴스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뉴스는 ‘고향사랑기부제 첫해 기부금 1억원 돌파’였다. 전체 응답자 1천91명 중 550명(50.4%)이 선택했다. 구는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작 첫해에 1억100만원을 모았고, 지난해(12월 말 기준)에도 목표액을 넘어선 1억5천만원 이상을 모금했다. 구의 지난해 모금액 규모는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강화군에 이어 두 번째이다. 2위 뉴스는 548명(50.2%)이 선택한 ‘차준택 부평구청장, 공약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제24회 유관순상 및 유관순횃불상(이하 횃불상) 후보자 접수를 마감하고 13일 수상자 선발을 위한 제1차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유관순상심사위원회는 유관순상 및 횃불상 수상자 심사를 위해 수상자 선정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위원회로,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지사) 위원의 추천으로 구성했다. 11명으로 꾸린 이번 심사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현지 방문 심사, 활동 워크숍 등 다각도 평가를 통해 다음달 중 유관순상 1명, 횃불상 20명 등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관순상 후보에는 내국인 2명과 재외동포 3명 등 개인 5명, 단체 1건이 접수됐으며, 여고 1학년 및 그에 준하는 여성 청소년 대상인 횃불상에는 전국 14개 시도 59명이 접수됐다. 유관순상 및 횃불상은 여성(여성 청소년) 및 여성단체를 선발해 시상하는 전국 단위의 상으로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22명이 유관순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유관순횃불상은 총 270명이 받았다. 유관순상위원회는 유관순상의 위상을 강화하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이번 유관순상부터 후보자 국적을 기존 국내에서 재외동포까지 넓혔으며, 시상금 규모도 △유관순상 기존 3000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공식 정보를 제공할 누리집(www.gwangju2025.com)을 개설했다. 새로 개설된 누리집은 △대회 소개 △세계양궁연맹 △개최도시 △알림소식 △경기일정 및 결과 등 5개 주요 메뉴로 구성되어, 대회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회 참가 선수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광주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와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여 종합적인 가이드 역할을 한다. 대회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누리집 개설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양궁이 온다'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대회 결승 경기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배경 장소를 확인한 후, 이벤트 게시판에 정답과 참여자 정보를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110명에게 치킨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응원 메시지 작성 이벤트도 진행된다.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에서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매월 20명을 추첨해 토스트와 커피 쿠폰을 증정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 화학과 대학원생 최승연 씨와 나채영 연구원이 이산화탄소를 포름산으로 변환하는 촉매 메커니즘을 세계적인 학술지에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는 Energy & Fuels라는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ACS Editor’s Choice'로 선정되며 특별한 인정을 받았다. 포름산은 생분해성 수지나 연료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전환하는 친환경적인 기술이 최근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연구팀은 자연의 광합성 과정을 모방하여, 빛에너지와 이산화탄소를 반응물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촉매를 개발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빛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변환하는 일련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분광학과 엑스선 분석을 통해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는 점이다. 연구를 이끈 최승연 대학원생은 "이 연구는 시간분해 반응상 분광기 설계부터 촉매 실험까지 모두 직접 진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반응동역학 연구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자지원사업, 최초혁신실험실 사업, 기초연구실사업 등 여러 연구 지원을 통해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