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첨단농업복합단지 조감도/무안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추진하는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원안 승인을 받으며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총 444억 원을 투입해, 무안스포츠파크 인근 현경면 양학리 일대 21만여㎡ 규모로 농업기술센터와 과학영농 기반시설, 신기술 실증시험포 등 첨단 농업시설을 집적하는 프로젝트다. 무안군은 2023년 11월, 전라남도에 군관리계획 변경안을 제출한 후, 관련 부서 및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승인을 이끌어냈다. 승인을 통해 사업 부지의 7만여㎡가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되었고, 이를 통해 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한 공공청사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하게 되어 사업 추진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사업에서 큰 진전을 이루게 된 점은 사업 대상지의 약 98%가 농림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었던 점이었다. 무안군은 이에 대해 끈질긴 노력과 서삼석 국회의원의 설득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진흥지역 해제 동의를 받아냈다. 이는 사업 추진을 가로막는 주요 걸림돌을 제거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 셈이다. 무안군은 이제 주민 공람·공고와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지난 28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서부 초등의회 의원들과 만나 '학생 놀 권리 보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지난 28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서부 초등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4회 서부 초등학생 의회’의 주요 안건 중 하나인 ‘학생 놀 권리 보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날 학교 내 놀이공간의 확보와 철제 놀이기구의 재질 교체, 중간 놀이시간 30분 확보 등을 건의했다. 이 교육감은 이에 대해 “학교 안에서 놀 수 있는 공간을 점진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며, “놀이기구 재질 변경은 예산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신중히 검토하여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간 놀이시간 확보와 관련해선 “전교학생회의 등을 통해 학교 구성원 간 협의를 거친 후 추진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효빈 의장(조봉초등학교)은 “학생들이 놀 권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교육감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
▲광주시교육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교직원들이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교직원 체험학습 안전매뉴얼을 전면 개정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은 지난 28일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맞춰 추진되며, 내년부터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까지 포함하는 안전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된 매뉴얼에는 교육활동 준비 단계부터 인솔 교사를 지원하는 보조 인력의 배치 기준과 방법을 명확히 규정하고, 교육청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현장체험학습 운영 중 안전사고에 대한 부담과 책임감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번 개정으로 교직원들은 안전사고 부담에서 벗어나 더욱 내실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 매뉴얼 개정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이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학통합추진본부 출범-현판식/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가 대학통합추진본부를 출범시키며 목포대와의 통합을 가속화하고, 대학 내외 소통창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에 나섰다. 지난 28일, 총장 직무대행인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과 통합추진 공동위원, 실무위원, 전남도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대학 통합 목표와 방향에 대한 공유가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대학통합추진본부는 교무기획처장 김종명 교수를 본부장으로 두고, 교직원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청취하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대내외 소통창구 역할을 맡는다. 본부는 통합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실무 현안 조정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진 회의를 통해 통합 관련 안건을 논의하고, 공청회나 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학 통합 홍보 다각화, 설명회 및 공청회 수시 개최 등 대학 통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었으며, 내부 안정화를 위한 인사개편, 소통창구 일원화 등의 방안도 마련됐다. 장헌범 직무대행은 "대학 통합은 단
▲여순사건 사실조사단 직무교육/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1월 28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전라남도가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사항으로,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개정안은 김문수, 주철현, 용혜인, 권향엽 의원 등이 발의했으며, 여순사건 진상규명 기한 연장을 위한 법 개정이 핵심이다. 현재까지 여순사건과 관련된 7,456건의 신고 중, 희생자와 유족으로 최종 결정된 건은 1,884건(25.2%)에 불과하다. 진상규명과 자료 수집 기한은 이미 지난 10월에 만료되었으므로, 진상규명 기간을 연장하고 희생자와 유족 결정 기한을 최대 2년까지 늘릴 수 있는 이번 개정안의 통과가 큰 기대를 모은다. 또한,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기한을 6개월 연장함으로써 여순사건의 온전한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가 강화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법 개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정치권, 정부, 유족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번 개정은 여순사건의 아픔을 공감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28일 제312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질문을 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차남준 고창군의회 부의장과 임종훈 고창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2명이 질의자로 나섰다. 먼저 차남준 부의장의 주요 군정질문 내용을 보면 △공공형 계절근로자 확대 및 권역별 농업인 근로자 기숙사 조성 필요, △체계적인 수목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제안, △어르신 임플란트·틀니 지원사업 관련 개선점 대한 질의를 하였다. 임종훈 의원의 군정질의 내용을 보면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 정책 수립(수산물재해보험, 기술 개발된 종자, 환경정보시스템),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 특성을 고려한 어업계획 수립(온배수 활용이 가능한 범주 파악), △어업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계획수립(어업분야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어업인 회관)에 대한 질의를 하였다. 한편, 오늘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된 의안에 대한 의안심의도 이루어졌다. 「고창군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차남준 의원)」, 「고창군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오세환 의원)」등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21건의 의안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주최하고 소비자교육중앙회충남도지부가 주관한 ‘2024년 충청남도 소비자대회’를 28일 공주대 백제문화교육관에서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내 소비자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유공자 표창, 탄소중립 퍼포먼스,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탄소중립, 실천하는 소비자의 힘!’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2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소비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했다. 또 이날 행사에선 소비자 권익 증진, 건전 상거래 질서 확립, 물가 안정 등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아울러 유재룡 도 정책수석보좌관의 ‘충남도정과 탄소중립’ 특강을 통해 공공의 적극적 탄소중립 실천과 자발적인 도민 참여 확산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1회용품 사용 금지와 친환경 제품 구매 등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모여 도민의 인식과 여론도 바뀔 것이라 믿는다”라면서 “소비자의 행동이 기후 위기에 대한 올바른 치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에너지 전환과 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공약평가를 위한 시민배심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2024 제1차 시민배심원단 회의’를 개최하고, 민선 8기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시민배심원 50명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은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시민배심원단은 시정에 직접 참여하여 지역문제와 정책 공약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신뢰행정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민배심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하에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무작위 추첨과 전화면접을 거쳐, 성별, 연령, 지역을 안배하여 선정되었다. 50명의 위촉된 시민배심원은 광주시민의 실제 경험과 문제를 바탕으로, 12월 중순까지 약 한 달 간 민선 8기 176개 공약사업에 대해 재정 여건과 정책 변화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부분을 논의하고 심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회의에서는 강기정 시장이 위촉식을 진행한 후, 시민배심원들에게 활동 교육을 제공하고, 사업별 심의를 진행할 분임 편성 등을 논의했다. 두 번째 회의는 12월 5일에 열리며, 각 부서의 공약 조정 사유 설명과 질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8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광주창업 페스티벌’에 참석해 내빈들과 개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Gwangju Startup Festival, GJSF 2024)’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미래를 이끄는 실증도시 광주’를 주제로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의 개막과 함께 이틀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필순 광주시의원, 전필규 삼성전자 부사장, 박진호 구글클라우드 공공부문장, 이준혁 HD현대삼호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창업페스티벌은 지역 최대 규모로 대·중견기업 16개사, 240개 창업기업(스타트업), 270개 투자사 등이 참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창업기업, 투자사, 대·중견기업이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래의 유니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모인 자리인 만큼 큰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며, “광주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실증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프라와 공간, 인재 양성 시스템, 창업펀드 등 창업의 선순환 체계를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
▲광양시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저소득층 가구와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 통합을 촉진하고 있다.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부터,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업 교육까지, 광양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저소득층 가구 대상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광양시는 0~24개월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기저귀 월 9만 원, 조제분유 월 11만 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구 및 다자녀 가구가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모유 수유가 어려운 경우나 입양 가정, 아동복지시설의 영아에게는 조제분유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이 지원은 영아 출생 후 24개월까지 제공되며, 지원 신청은 해당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나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또한 복지로와 정부 24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향 출생보건과장은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성과 광양시는 결혼이민자들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광주 발전을 향한 자신감과 열정을 불어넣었다. "이제는 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시작된 이번 회의는 단순한 행정회의가 아니었다. 강 시장은 그동안 이끌어온 광주의 성과를 돌아보며, 이제는 광주가 본격적으로 도약할 준비가 되었음을 확신했다. 그는 "이제는 됩니다. 이 슬로건이 광주의 흐름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며, 그동안 함께 달려온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의 대통령상 수상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최근 성과들을 언급하며, "시민들에게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우리 공직자들의 노력은 언젠가 큰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 시장은 또, "우리가 추진하는 정책들은 단지 지역 정책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예고한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는 시민과 전문가들이 광주의 우수한 정책들을 선별해 국가 차원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광주의 정책이 전국적으로
▲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더블유에이아이, ㈜바이오브레인, 아파유, 앰플랩, ㈜일리오, ㈜토마스톤, ㈜투비유니콘, ㈜하마다랩스 등 인공지능(AI) 유망기업 8개사와 245~252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광주시는 8개 AI 유망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도권과 충청권 등 다양한 지역의 AI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광주가 AI 분야의 핵심 기반시설과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갖춘 도시로서, 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더블유에이아이, ㈜바이오브레인, 아파유, 앰플랩, ㈜일리오, ㈜토마스톤, ㈜투비유니콘, ㈜하마다랩스 등 8개 AI 유망기업과 245~252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데이터 분석, 헬스케어,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업들은 광주에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를 설립
▲순천시는 달빛어린이병원과 신생아 전용 구급차, 응급의료진의 소아 응급 진료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빠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순천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5년을 목표로 소아의료체계를 대폭 강화하며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지정, 전국 최초의 고위험 신생아 전용 구급차 도입, 순천형 소아응급실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촘촘한 의료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도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된 의료기관이다. 현재 순천에는 현대여성아동병원과 미즈여성아동병원이 지정되어 있으며,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54명, 공휴일엔 232명이 이곳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여수, 광양, 고흥 등 인근 지역에서도 방문객이 몰려 전남 동부권의 소아의료 공백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2025년에는 지역 소아과 의사들과 협력해 달빛어린이병원을 추가 지정하고,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해 부모와 아이가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최근 두 가지 중요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1회 예비문화유산 공모전과 2024년 보건진료소 성과대회에서 연달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순천시의 문화유산과 건강증진 분야의 역량을 입증했다. ▲국가유산청 제1회 예비문화유산 공모전에서 법정스님의 ‘빠삐용 의자’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스님의 가르침과 국민적 공감을 반영한 유산으로 인정받았다.(좌측 국가유산청 이종희 문화유산국장, 길상사 덕조 주지, 순천시 나옥현 국가유산과장)/순천시 제공 먼저, 법정스님의 ‘빠삐용 의자’가 국가유산청 제1회 예비문화유산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이 의자는 법정스님이 1975년 조계산에 있는 불일암에서 생활하던 시절, 스님이 직접 제작한 유품으로, 특히 ‘무소유’ 집필 기간 동안 사용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의자는 스님의 가르침과 대국민적인 공감을 반영한 유산으로 인정받아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순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법정스님의 유물을 순천을 대표하는 역사유물로 육성하고, 스님이 생활하던 불일암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계획을 밝혔다. 법정스님은 승려이자 수
▲광주 서구 동천동은 28일 '후원자 초청의 날' 행사에서 착한가게와 착한이웃 100여 명과 함께 나눔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했다./광주 서구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구청장 김이강)은 2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자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착한가게와 착한이웃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장협의체 활동사항 공유 ▲착한가게 홍보 ▲착한쿠폰 참여업체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천동은 지난해 41개소에서 올해 10월 기준 64개소로 대폭 증가한 착한가게 후원업체 수를 자랑하며, 월 3만원 이상 후원하는 착한가게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특히, 착한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모바일쿠폰인 '착한쿠폰' 사업은 지금까지 160명이 혜택을 받으며, ‘착한도시 서구’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동천동은 책마을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책꾸러미 전달, 홀몸 어르신 건강·안부 사업, 장애인 자조모임 지원 등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만수 위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7일 오후 광산구 진곡산단 ㈜씨아이에스케미칼에서 열린 제42회 정책소풍에 참석해 강소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들과의 정책소풍’을 진행하며 기업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듣고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대표 강소기업들의 대표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계별로 프리-명품강소기업, 명품강소기업, 지역성장사다리 점프업, 지역혁신선도기업, 초광역선도기업, 글로벌강소기업, 월드클래스플러스(+)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각 단계에 맞는 연구개발 지원,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인증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기업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기업들이 단계
▲정인화 광양시장 ‘발품 행정’, 국회 찾아 지역 현안 사업 건의 - 기획예산실(권향엽 지역구 국회의원)./광양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8일, 정인화 시장이 국회를 방문하여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건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 국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정 시장은 올해 초부터 국회와 정부 각 부처를 여러 차례 찾아 현안 사업들의 추진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해왔다. 정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향엽 의원을 비롯해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 김원이 의원, 민형배 의원, 전진숙 의원 등과 면담을 가졌으며, 광양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그는 또한, 교부세 감소로 인해 가용재원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의 현실을 설명하며 교부세율 인상과 지방채 발행 규모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제시했다. 이번 방문에서 정인화 시장은 여러 현안 사업의 예산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훈회관 건립(총사업비 50억 원) ▲다사 통합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총사업비 58억 원) ▲광양(Ⅳ) 공업용수도 공급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서울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전남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 지역의 주요 현안과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28일 정부 및 국회를 찾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김 지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과 장상윤 사회수석,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허영 예결위 간사, 정태호·주철현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 균형발전과 핵심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전남도 통합대학에 국립의과대학을 신설하기 위한 정부의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대통령실 성태윤 실장과 장상윤 수석은 통합대학 설립을 높이 평가하며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전남·경남·부산이 참여하는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과 이를 위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남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도 건의했다. 김 지사는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국회 증액 지원을 요청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고잔동에 위치한 강소기업 ‘(주)시스템산업’을 현장 방문해 제조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남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지원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상생 발전을 위한 일자리 협약을 진행했다. 2010년 설립된 ㈜시스템산업(대표이사 임웅택)은 크레인 휠 등 산업기계 및 제철제강설비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여러 기업에 관련 제품을 수출해 2019년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짧은 시간 내 가파른 성장 속도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기업이다. 또한, 별도로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두고 지속해서 기술개발에도 힘쓰고 있으며,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장기근속자에 대한 처우 개선에도 노력하는 등 직원복지 증진과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제조업이 살아나야 부품을 조달받는 대기업도 살아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이 이뤄진다”라며 “뿌리산업을 이끄는 우리 중소기업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남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자기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2024년 학교로 찾아가는 마약류 예방 교육극(뮤지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27일 밝혔다. 11월 4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관내 중·고등학교 10개교에서 공연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음악으로 마약 예방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뮤지컬을 관람한 학생들은 “마약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와 교육청의 협력으로 마약 예방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재두루미 보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개선책을 마련하며 쇄신에 나섰다. 시는 이번 개선대책으로 관련 예산액을 1억 1300여만원 절감했다. 투명한 예산 집행과 효율적인 예산 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 집행에 대한 세부 내역을 명확히 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우선, 재두루미 먹이용 볍씨 구매단가를 전년 대비 33% 절감했다. 2023년에는 kg당 2499원에 35톤을 구매했으나, 2024년에는 벼 출하시기를 감안하여 구매 시기를 조정하고, 수시로 시장가격을 조사하여 kg당 1678원에 31.5톤을 구매했다. 또한 내년에는 먹이 종류 및 구매 방식을 다각화해 지역 농민과 연계한 추가 개선책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전에는 통합 발주됐던 학술연구용역 내 밀렵감시원 운영 등 불필요한 일부 과업을 폐지하거나 간소화해, 시 직영 추진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용역의 전문성을 강화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재두루미 보전사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로 하고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이 인천시가 선정한 2024년 인천 특화가로 조성사업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은 부평구청 북측 0.8km 구간이다. 앞서 이 구간은 지난 8월 산림청에서 진행한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에도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사각형의 ▲특색있는 수형 관리 ▲건강한 수목 생육을 위한 지속적인 병해충 방제 ▲가로수 위험성평가 진단 ▲친환경 야자매트 보호덮개 설치 ▲시민참여형 가로수 지킴이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유지·관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시가 진행하는 ‘특화가로 조성사업’ 은 주요 노선의 특색있는 가로수 수형 관리를 통해 특화가로를 조성해, 구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각 군·구의 특화가로 조성사업 우수사례를 다른 기관과 공유하고자 인천시에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해당 길은 대상지 적정성·생태적 건강성·경관적 기능·유지관리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구 관계자의 심미적 경관성·기관의지 등 발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1위로 최종 선정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다음달부터 제작·수입·판매되는 자동차와 소유권이 변동돼 ‘자동차관리법’ 제6조에 따라 등록되는 자동차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다음달 1일부터 신규 차나 중고차를 구입해 차량 등록을 하는 5인승 이상 모든 차량이며, 기존 차량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30일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11조의 3년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른 것으로, 위 기준에 부합하는 차주들은 ‘자동차 겸용’이 표시된 ‘차량용 소화기’를 차종에 맞는 규격으로 구매해 차량 내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 설치 및 비치 여부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자동차 검사 시 확인하며, 자동차 겸용 표시가 없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에어로졸식 소화용구는 적법한 차량용 소화기가 아니므로 구매 시 유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 사용 방법은 일반소화기 사용법과 동일하므로 소화기의 안전핀을 제거한 후 손잡이를 잡고 화기 쪽으로 호스를 향하게 한 뒤 골고루 분사하면 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운전석 가까운 곳에 비치할 것이 권장되나 장소가 비좁은 경우 트렁크 등의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앞두고 진행한 '하트는 나의 힘'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태희 교육감을 시작으로 경기도 학생·학부모·교직원 총 1500개 팀, 1만500여 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1월 5일부터 25일까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하트(♡)를 표현하며 경기미래교육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택 한광중 기독동아리 드림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학생들의 깜찍한 춤과 함께 전교생 800여 명의 파도타기 응원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좋아요와 공유하기가 1200개를 넘기는 인기를 보였다.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1, 2학년 전체 328명 학생은 운동장에 나와 하트 모양의 대열을 만든 뒤 포럼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최신 유행을 모방해 표현한 학생들의 다양한 춤, 선생님의 자작곡 영상 등도 눈에 띄었다.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상징하는 하트는 사각지대 없는 교육, 공공재로서 교육의 역할과 변혁의 가치를 담고 있다. 새롭고 설레는 일을 접했을 때 심장이 뛰는 현상을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공교육의 확장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재단법인 기호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국가유산청에서 지원받아 추진 중인 양주 대모산성 14차 발굴 조사 과정에서 성내 상단부 집수시설에서 4점의 목간이 출토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굴 조사에 출토된 목간은 총 4점으로 '태봉국 목간'이 출토됐던 성 내 상단부의 같은 집수시설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봉국 목간은 국내 최초로 궁예가 세운 나라인 태봉(후고구려) 유물의 최초 출토 사례로 국내 출토된 목간 가운데 최다면(最多面), 최다행(最多行), 123글자의 최다 글자 수로 구성되어 국내 고대사 연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바 있다. 이번 신 출토 목간 총 4점 가운데 2점은 서로 짝을 이루고 있으며(이하 목간 1, 2) 하나의 나무를 반으로 잘라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형식과 내용적으로 서로 짝을 이루도록 의도된 것으로 보이며 자루 부분을 손에 쥘 수 있도록 하고 칼 모양으로 다듬은 후 칼날 부분에 묵서하였다. 이 두 개의 목간에 각각 금와인(金瓦人), 토와인(土瓦人) 글귀가 적혀 있어 대비된 내용을 작성한 주술 목간으로 추정되며 세 번째 목간(이하 목간 3)에 나오는 차이인(此二人=이 두 사람)이라는 글귀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8일 오전 부천역 마루광장을 찾아 도로·시설 현장과 제설장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부천역 마루광장은 오전 시간대 많은 시민이 오가는 출근길로, 눈길 미끄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선 것이다. 부천시는 지난 27일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각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28일 오전 7시 기준 부천시 최대 적설량은 23.7cm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주요 취약도로 및 경사로 등 보행 안전에 위험이 있는 구간에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28일 오전 8시부터는 제설취약구간 책임담당제(2차)를 운영해 제설취약구간 305곳에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을 포함한 1173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아울러 48관리대대 및 9공수여단 등 군부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보행로 등 제설 취약구간의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시민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시민이 신속하게 강설 관련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부천시 공식 SNS 등을 통해 대설경보를 안내하고, 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인 가구 생활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모두의 순찰대'가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는 시민의 다양한 행정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설계하고 개선하도록 하는 것으로, 1차 전문가 서류 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및 전문가 대면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총 23개의 우수과제가 선정됐다. 파주는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금촌1동의 시민 9명과 서비스디자이너, 시 공무원, 파주경찰서 범죄예방 담당 경찰관(CPO)이 참여한 시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해 7월부터 10월까지 9회에 걸쳐 교육, 지역 탐색, 1인 가구 주민 인터뷰와 핵심 쟁점 도출 등의 과정을 거쳐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 모두의 순찰대를 발굴했다. 모두의 순찰대는 반려 인구, 어르신 등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순찰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정책 모델로, 1인 가구의 사회적 활동을 유도해 정서적 고립감 해소에 방점을 둔 사회안전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모두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25년 1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 등 판매가격을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상 항목은 일반용·음식물용·재사용 종량제 봉투, 불연성용 마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 납부필증의 판매가격 및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이다. 종량제 봉투등의 판매가격은 2025년을 시작으로 연 6%씩 5년간 단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며,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의 경우 일괄 인상된다. 고양시는 2018년 이후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했다. 하지만 종량제 봉투등의 판매수입 대비 청소 비용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재정에 큰 부담이 있어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단, 물가 및 그 외 공공요금 상승에 따른 주민 부담을 고려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 6%씩 단계적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등의 판매가격은 ▲5L 190원 ▲10L 380원 ▲20L 750원 ▲50L 1870원 ▲75L 2800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 납부필증 120L 4380원 등으로 모든 규격이 인상된다. 이와 함께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도 품목 및 규격이 확대되며 일괄 인상되고, 소형 폐가전 수수료 면
▲정기명 여수시장이 26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 안도걸 의원과 장철민 의원을 만나 국고 건의사업 지원을 요청했다./여수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5년도 정부예산 심사 마지막 단계에 맞춰 26일 국회를 방문, 여수시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대응하고, 여수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 예산을 확보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정 시장은 이날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여수시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예산과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주요 도로 개설,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 시장이 가장 강조한 사업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사업이다. 여수시는 이미 정부안에 23억 원의 예산이 반영된 상황에서, 정 시장은 추가로 32.4억 원을 증액해 총 55.4억 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심의 단계에서 협조를 요청했다. 섬박람회는 여수시의 미래
▲ 문학의 밤 웹포스터/광주 북구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여 12월 10일, 광주비엔날레 일원에서 ‘미디어파사드와 함께하는 북구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강 작가의 업적을 기리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는 오후 4시에 시작되어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과 비엔날레 광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강 작가의 자작곡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며, ‘소년이 온다’ 낭독회와 함께 희망 메시지 송출과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가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한강 작가 작품 필사존’과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포토존’ 등이 마련되고, 청년 창업기업 6곳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북구 출신 문학인이 이룬 국가적 경사로, 문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만큼,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중흥도서관에서는 한강 작가의 문학을 기리기 위한 특별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전시회가 진행된다.
▲양림 크리스마트 문화축제 점화식 사진/ 광주 남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남구 양림동에서 12월 한 달 동안 ‘X-mas 문화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담아, 빛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겨울 축제를 선보인다. 트리 점화식과 함께 시작되는 축제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축제의 막을 여는 12월 2일, 양림 오거리에서 높이 12m의 대형 트리가 점등된다. 트리 점화식은 양림동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축제의 첫날을 특별하게 장식한다. 또한, 양림동 일대는 화려한 빛 조명으로 장식되어, 밤하늘을 밝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 외에도 양림 오거리와 선교사 묘역을 중심으로 빛을 활용한 다양한 설치물이 곳곳에 마련된다. 크리스마스 테마의 경관 거리와 포토존은 방문객들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추운 겨울날 따뜻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다. 축제는 문화 예술 공연으로 가득하다. 12월 2일 축제 첫날에는 음악가 8명의 트럼펫 연주를
▲국공립 어린이집 사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민선 7‧8기 동안 추진해 온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이 성과를 내며, 관내 공공 보육 서비스 이용률이 52.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28곳으로, 김병내 구청장 취임 전인 2018년 6월 당시의 3곳에 비해 크게 늘었다. 김 구청장은 취임 후 첫해 1곳을 확충한 데 이어 2020년 9곳, 2021년 3곳, 2022년 7곳, 2023년 1곳, 2024년 4곳을 추가하며 공공 보육 분야의 인프라를 확장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5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정부의 보육 공공성 확대 방침과 연계된 정책 추진의 결과로 평가된다. 공공 보육 이용률은 국공립 어린이집,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 이용률을 합산한 지표로, 2018년 29.1%에서 올해 52.7%로 급상승했다. 이 중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28.16%를 차지한다. 남구는 내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32곳 확충 목표를 완성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보육 공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와 올해 우호교류 관계를 맺은 우즈베키스탄 동부 대표 산업지역인 페르가나주가 대규모 방문단을 꾸려 충남을 찾았다. 김태흠 지사는 27일 도청 접견실에서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 주지사를 접견했다. 김 지사가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를 만난 것은 지난해 3월 도청, 지난 5월 페르가나주청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주 간부 공무원들과 예술공연단, 기업인 등 총 52명으로 방문단을 구성, 충남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25일 입국한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 일행은 도가 주최 중인 글로벌 교류주간 행사 참여한다. 또 아산 선문대에 페르가나-충청남도 투자통상대표사무소 문을 열고, 도내 주요 산업시설 시찰도 진행한 뒤 30일 출국한다. 이날 접견에서 김 지사는 지난 5월 페르가나주에서의 환대를 거론하며 “우즈베키스탄에 ‘처음 만나면 지인이 되고, 두 번 만나면 친구가 되며, 세 번 만나면 가족이 된다’는 속담이 있다.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인 만큼, 이제는 우리가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충청권역 보건의료 발전 및 의대신설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보건의료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미래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CI(Brain-Computer Interface) 마인트케어 포럼·서울대 융합의학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기조발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발제는 이영호 가천대 교수의 ‘지역보건의료체계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이어 우혜경 공주대 교수가 ‘지역보건의료데이터 사례’를 발표했다. 이영성 충북보건의료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는 성만제 도 보건정책과장, 채유미 단국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장, 장민철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의료 기반(의료자원)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립의대 신설 △고독사 원인 중 가장 많은 치매·우울증 환자 해소를 위한 미래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BCI 기술을 정신건강 및 지역보건의료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혁신적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논의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며, 지역 사회의 온정을 더하고 있다. 한국해운조합 목포지부의 입학준비금 기탁을 시작으로, 희망남도봉사단의 겨울철 난방 지원, 그리고 지역 학교들의 사랑 나눔 활동까지,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해운조합 목포지부, 2025년 입학준비금 기탁 한국해운조합 목포지부(지부장 최종진)는 지난 25일 동명동행정복지센터에 2025년도 입학을 앞둔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총 25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5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0만원씩 지원되며, 학생들의 입학준비물품 구입에 사용된다. 최종진 지부장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조그마한 정성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진만 동명동장은 “이러한 후원이 지역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희망남도봉사단, 유달동 취약계층 지원 목포 희망남도봉사단(회장 박정환)은 23일 유달동 취약계층 3세대에
▲목원동 차없는 거리 입구에 설치된 못난이 조형물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포토 존을 제공하고 있다.(꽃다발을 주고 받는 남녀 한쌍 조형물)/목포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 목원동의 차없는 거리가 최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바로 차없는 거리 입구에 설치된 ‘그대가 꽃’ 조형물이 그 주인공이다. 이 조형물은 풍자와 유머가 담긴 김판삼 조각가의 작품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동시에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꽃다발을 주고받는 남녀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제목인 ‘그대가 꽃’은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꽃이다"라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지나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다. 특히, 조형물의 독특한 외형은 마치 못난이 인형처럼 뚱뚱한 모습에 찢어진 눈, 낮은 코와 곱슬머리로 그려져 있어 웃음과 동시에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목포시 목원동은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조형물을 차없는 거리 입구에 설치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로데오광장과 죽동 주차장 입구에 못난이 조형물을 설치하며 원도심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목포시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도로 제설 준비태세를 마쳤다. / 목포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도로 제설 작업 준비를 완료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6일 도로제설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설 준비에 나섰다. 이번 제설 대책은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겨울철 도로 제설 특별대책 기간 동안 실시되며, 시는 다양한 제설 장비와 방법을 동원해 빠르고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제설차량 6대, 소형제설기 10대, 자동염수분사장치 2개소, 도로열선 1개소 등 최신 제설 장비를 확보해 주요 간선도로, 경사로, 이면도로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제설 작업을 펼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로열선이 처음으로 설치되는 옥암지하차도(진출 경사로, 400m)에 오는 12월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열선은 눈이나 얼음이 쌓이지 않도록 도로를 미리 데우는 기능을 하여 제설 작업을 보다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목포시는 제설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좁은 이면도로와 경사진 도로를 고려해 소형제설기 5대를 추가로 구입했다. 이 소형제설기는 살포기를 이용해 제설제를 고르게 뿌릴
▲강기정 광주시장이 27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 2025년도 광주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2025년 예산안으로 7조 6천억 원을 발표하며, 첨단 산업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혁신 계획을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미래차, 소상공인 지원을 핵심 축으로 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예산안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AI와 미래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육성이다. 광주는 AI 클러스터 확대와 연구개발 지원 강화, 인공지능 기반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 시장은 “광주는 이미 AI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예산을 통해 글로벌 기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래차 산업 역시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는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지원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며, 지역 제조업 생태계의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주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광주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광주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한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상장/화순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지방자치 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복지주민참여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화순군은 다문화팀, 마을주치의 제도, 화순사평빨래방 등 혁신적인 복지 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를 증진하고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지방자치TV 주최로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이 후원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화순군은 전국 최초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을 조직하여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이 팀은 2023년 1월부터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여성 5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여 다문화가족의 생활 실태 파악,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다문화팀은 발족 이후 3천 건 이상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현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 있다. 또한 마을주치의 제도는 화순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프로그램으로, 65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마을경로당과 의료 취약계층을 방문해 기초 건강검사와 상담을 제공한다.
▲사진 왼쪽부터 화순 운주문화축제, 고인돌 가을꽃 축제,미리미리 크리스마스축제,가을밤 콘서트/화순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지난 가을, 10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을 끌어들인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0월과 11월 동안 진행된 축제들은 화순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성한 문화적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화순의 가을은 특별하다.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서 적벽 일원에서 열린 제37회 화순적벽 문화축제는 '슬렁슬렁 적벽탐구'라는 주제로, 관광객들에게 자연을 천천히 탐방하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화순 제1경으로 꼽히는 화순적벽을 감상하기 위한 적벽 버스 투어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주말에는 모든 버스가 만석을 기록하며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적벽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10월 28일부터 17일간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는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펼쳐졌다. 66만 1천㎡의 가을꽃밭과 DM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결합되어, 축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위기가구지원 콜센터 홍보물/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1월 17일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기온 저하와 함께 생활 여건이 어려워지는 취약계층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전남도는 22개 시군과 협력해 위기 징후가 감지된 주민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의 주요 대상은 전기, 가스, 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하는 등 위기 요인이 있는 취약계층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신속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단전·단수·체납 등 위기 징후가 있는 1만 명의 명단을 받아, 이를 관할 시군 및 읍면동에 통보한 뒤, 해당 가구에 대해 전화 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 상담을 실시한다. 만약 위기가구로 확인되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급여와 민간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올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6만 9642명을 발굴해, 복지 상담을 통해 위험 상황을 확인하고 공적 급여와 민간 자원을 연결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이처럼
▲지난해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행사 장면/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2024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장대전'은 김장문화를 전승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김치업체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광주와 전남에서 생산된 배추, 소금, 고춧가루, 멸치액젓 등 지역 농산물을 공동구매하여 품질 높은 재료를 제공하며,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가 공동 개발한 조리법을 활용해 맛을 더했다. 참여자는 사전 주문한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거나 완제품으로 받을 수 있다. 현장 버무림은 10kg 기준 63,000원, 완제품 현장 수령은 10kg 기준 65,000원, 완제품 택배는 10kg 기준 70,000원이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각 60팀씩 진행되며, 김장에 필요한 앞치마, 장갑, 그릇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사전 신청은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김장 담그기가 어려운 가정과 기업, 단체가 손쉽게 김장을 하고, 연말 어려운 이웃에
▲전라남도가 공유재산 특정감사로 8,208억 원의 누락 자산을 발굴해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공유재산 특정감사를 통해 누락된 자산 8,208억 원을 발굴하며,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기존의 형식적이고 소극적인 공유재산 관리에서 벗어나 적극적 활용 중심으로 전환한 사례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혁신을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시스템에서 누락된 공유재산을 발굴하고, 방치된 지식재산권을 등록하며, 불필요한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했다. 이러한 조치는 지방 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8,208억 원이라는 막대한 자산을 찾아내 지방 정부의 재정 건전성까지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지역적 사례로 그치지 않았다. 행정안전부는 전남도의 사례를 기반으로 올해 처음으로 ‘공유재산 총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했으며, 관련 지침과 법 개정 검토에도 착수했다. 전남도가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셈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지자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5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인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제7회 인천광역시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우선구매에 적극 참여한 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1.43%를 달성하며, 시도교육청 평균 1.08%를 웃도는 높은 구매율을 기록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산하기관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독려,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안내, 맞춤형 컨설팅 등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매년 법정 의무구매비율 1%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고용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장애인 근로기회 확대와 사회환경 조성이 인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자립 기반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기업에 대한 공공구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인천 도시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보고가 있었다. 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인천국제공항을 연계한 인천도시브랜드 제고 연구회(대표의원 이단비)는 26일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천광역시의 지역 자원을 결합해 인천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항과 인천시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연계해 관광객들이 공항에서 인천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패키지를 개발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공항과 시내에서 국제적인 비즈니스 행사와 전시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도 제안됐다. 이단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시가 협력해 국제적인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도시브랜딩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제6회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 가치 대상’에서사회적경제 정책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인천일보와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기초자치단체와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평가 기준은 정량평가 40점(▲전체예산 대비 사회적경제 예산 비율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비율 ▲사회적기업 수 증가율)과 정성평가 60점(▲판로지원, 홍보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육성 및 창업지원 등)으 로 이뤄졌다. 구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합산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구는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홍보·판매관 운영 ▲사회적경제 한마당 ▲역량강화 교육 및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공동판매장터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이로운학교’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 육성 및 판로지원 등 사회적경제 가치 제고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제62회 충청남도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한정찬 한국문인협회 충청남도지회 회원과 주경자 청사롱 대표를, 체육 부문 수상자로 김두응 충청남도양궁협회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정찬 회원은 1988년부터 현재까지 개인 시집 28권과 시전집 2권을 발간하고 각종 문예지에 1200여 회 작품을 발표하는 등 꾸준하게 시 창작 및 시집 발간 활동을 펴 왔으며, 소방공무원 재직 이력을 바탕으로 도민 생활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메시지를 문학에 접목하는 등 여러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경자 대표는 서천군 특산품인 한산모시를 활용한 규방공예 전시회를 통해 전통문화를 알리고 보급하는 데에 앞장섰으며, 후학 양성 교육을 지속해 왔다. 특히 대표작인 모시쌈솔 작품을 공모전에 출품해 국내외에서 많은 반향을 일으키는 등 충남 문화를 계승·발전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두응 회장은 충청남도양궁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우수한 선수 발굴·육성 및 지역 체육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도내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충남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충남문화상 수상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파크골프장 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오염도 표본조사 결과 농약잔류량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파크골프장은 저렴한 이용료와 편리한 접근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농약잔류량 검사 등 안전관리 기준이 법제화되지 않아 농약 사용 여부나 잔류량에 대한 실태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연구원은 도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조사 결과에 따른 대책마련 등 선제대응을 목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대상은 예산군 무한천체육공원, 아산시 곡교천, 이순신, 둔포파크골프장이다. 조사는 잔디 보호와 시설 정비를 위한 휴장 이후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건기(4-6월)와 우기(7-9월) 2차례에 걸쳐 직접 시료를 채취해 살균제 15종 등 총 27종을 검사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생활주변 환경 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재호 고양시의원이 26일 열린 제29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고양이'가 사라진 이유를 묻고 고양시가 적극적으로 도시브랜드 개선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고양 600년의 해를 맞아 고양시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고양고양이 캐릭터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SNS 캐릭터로 자리매김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민선 8기와 함께 고양고양이 캐릭터는 사용이 잠정 중단됐다. 문 의원은 장기간의 캐릭터 사용 중단에 대해 대다수의 시민들의 우려 목소리가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에 제대로 된 홍보전략이 부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고양고양이 캐릭터가 이동환 시장에 의해 공식 캐릭터의 지위를 상실한 것이 맞는지 물었다. 지속성을 위해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리뉴얼해 활용할 것을 제안했으나 지속해서 활용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내년 도시브랜드 기본계획에 구체적인 홍보전략을 담아 이를 보완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문 의원은 "고양시 상징물, 심벌마크, 마스코트 등이 고양시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고양시의 브랜드 파워를 고양시킬 수 있는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및 장기적이고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