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1일 건설 현장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도 발주부서 및 시군 건설 행정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보호를 위해 도는 매년 상하반기 불법 하도급 자체 실태 조사를 추진하는 등 건설 현장의 불법·부당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불법 하도급 유형, 단속 요령 등 건설 현장 단속 시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진행했으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실무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추진하고 있는 건설 현장 불법하도급 실태 조사에 대한 사항을 안내했으며, 건설업 등록 관련 내용도 교육했다. 김용목 도 건설정책과장은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와 불법행위 근절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 공정한 건설문화를 조성하고 부실시공과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가 일명 ‘메타버스’로 불리는 ‘가상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상융합산업’은 현실의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받는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과는 달리 끝없이 확장되는 오픈 월드에서 제약 없는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으로, 최근에는 경제・문화적 활동으로 그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조례안은 가상융합산업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3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실태조사, 관련 기업의 창업·유치·정착 및 투자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 박정수 의원은 “작년 8월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이 시행되면서 그동안 정체기에 머물러 있던 가상융합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충남이 선제적으로 기술도입을 위한 근거 조례를 제정하여 산업융합형 메타버스 성공모델을 만들고, 첨단 미래 기술을 선도해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산곡4동은 지난 10일 동 통장자율회로부터 생필품인 화장지 17세트를 전달 받았다. 이날 기부받은 물품은 통장자율회가 지난 한 해 동안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참여로 모은 ‘유가 보상금’ 25만3천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통장자율회는 무색 투명한 생수·음료 페트병을 수집해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압착해 분리 배출하는 별도 배출제에 참여하며, 지난 1년간 자원순환에도 기여했다. 채재숙 동 통장자율회장은 “이번 기부는 소액이지만 통장님들과 함께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 재활용을 실천한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수 산곡4동장은 “자원 재활용률 향상에 앞장서 주신 통장님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 노인 경제활동 지원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인천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현재 인천시에서 시행 중인 노년층 경제활동 지원책은 효드림복지카드(인천시), 효실천 위생업소(미추홀구·계양구), 효도카드제(남동구) 등이 있으나, 이들 사업들은 지원 대상이 제한적이고 지원금도 적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인천시의 ‘효드림 복지카드’는 만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0만 원(이·미용비 2만 원 포함)을 소비 쿠폰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이지만, 대상이 제한적인 데다 지원 금액도 크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또 자치구별 사업도 상황은 비슷하다. 미추홀구와 계양구에서 운영하는 ‘효 실천 위생업소’ 사업은 등록 업소 수가 2022년 54곳에서 2024년 49곳으로 줄어드는 등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계양구는 신규 등록 업소 모집을 중단한 상태다. 남동구의 ‘효도카드제’ 역시 2011년부터 올해 1월까지 2천882건만 발급돼 만 65세 이상 주민(9만1천417명)의 약 3.1%만이 혜택을 받았다. 현재로서는 사업을 시행하는 남동구 거주 노인이나 사회적 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균형발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그가 추진한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각 기초자치단체의 우수한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으로 내세운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며, 그동안 대기자가 많아 참여가 어려웠던 기존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조건만 맞으면 누구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 특히, 고흥군은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의 정책 발표 시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의 미래 전략 산업과 교통 인프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중·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학교경영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 교육 현장의 폭넓은 이해와 교실 수업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경영자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 중인 이번 연수는 중·고등학교장 45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연수 세부 과정으로는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미래교육 방향 ▲디지털·인공지능(AI) 기관 방문을 통한 학교 현장 적용 방안 탐색 ▲디지털 사회 속 인문학의 가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와 '하이러닝' 활용 수업 사례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디지털·인공지능(AI) 관련 기관 방문 프로그램은 주요 아이티(IT) 기업(디지털구글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LG사이언스파크, 카카오 AI 캠퍼스, 넥슨, 클래스팅)을 직접 방문해 인공지능 기반 교육프로그램의 활용과 수업 사례를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이번 연수 기간 종료 이후에도 3월 개학 후 신규 교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재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장의 디지털 기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민원 행정전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시민과의 전화 및 문자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지원한다. 이번 개편은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행정전화의 신뢰도를 높이고, 민원공무원의 업무 부담과 피로감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문자발송 및 주민센터 발신전화에 '시 마크‧부서명' 표시로 신뢰도 강화 시는 경기도 시군 최초로, 시에서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 발신자 정보를 '시 마크와 부서명'으로 표시한다. 기존 행정전화 번호만 표시돼 민원인이 이를 스미싱이나 스팸 메시지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개편 이후에는 공식 메시지임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가 한층 강화된다. 또한,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통화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 걸려오는 전화에는 행정전화 번호와 함께 'OOO동 주민센터'라는 부서명이 함께 표시되도록 개선한다. 이를 통해 전화 사기나 스팸 전화를 의심하는 불안감을 줄이고, 신속한 민원 응대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행정전화 자동녹음 서비스 확대 운영 시는 민원공무원의 안전을 보호하고, 민원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행정전화 자동녹음 서비스'를 확대 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 완주 청렴학당'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7일 신규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공직 첫걸음, 반부패‧청렴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도 청렴교육 추진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완주 청렴학당에서는 부패방지 및 갑질예방 교육 등 전 직원 대상 집합교육뿐만 아니라 신규 청렴시책으로 추진하는 신규직원 대상 청렴교육, 인허가 및 회계업무 담당자 등 부패 취약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분야별‧대상별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행한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및 공직자 품의유지 의무 등의 내용을 주로 교육해 공직자 청렴마인드를 함양한다. 국민권익위원회 공직자 부패방지교육 이수 의무시간은 연 1회, 2시간 이상이지만 완주군은 청렴학당 운영으로 연 7회, 6시간 이상 부패방지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직자들에게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완주 실현'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간부공무원 및 부서장을 중심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는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결과 통지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전세 사기 피해자가 시급한 경·공매나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서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경기도 또는 해당 지자체를 방문해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신청서를 접수 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이 해소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 시스템'을 통해 회원가입을 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시스템을 통해 전세 사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 행위 정황 등을 입력하고, 필요한 서류를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 접수한 신청의 진행 상황은 문자메시지로 통보받을 수 있으며, 시스템에서 언제든지 조회하고, 결정 통지서와 결정통지문을 직접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상담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도 운영 중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세 사기 피해자가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신속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0일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에서 민원행정서비스 2·5·7제도, 이동시장실 운영,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등 그간 시행해 온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자치행정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했다. 평가 분야는 더불어민주당 가치·철학에 기초한 8대 정책 역량 및 성과인 ▲기본사회 ▲인구감소대응 ▲자치행정 ▲재정분권 ▲지역경제활성화 ▲기후위기 ▲사회통합 ▲균형발전 등이다. 이중 파주시는 ▲기본사회 ▲자치행정 ▲지역경제활성화 ▲기후위기 등 총 4개 부문에 각종 정책사업을 신청했다. 우선 기본사회 부문 정책에는 전국 최초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전국 최초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운행, 전국 최초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 수요응답형 똑버스 도입·확대, 전국 최초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 사례를 비롯해 출생축하지원금 지원 확대, 맞춤형 기본소득 지급,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약국 확대 성과 등을 신청했다. 기후위기 부문 정책에는 전국 최초 'RE100 지원 조례' 제정 및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통해 재난 대응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국가 공모사업으로 국비 200억을 지원받아 시작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시 내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같은 대형 재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시티로 인파 관리해 대형재난 방지…이태원 참사 교훈 되새긴다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는 좁은 골목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발생한 비극이었다. 당시 실시간으로 인파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수준에 도달했을 때 경찰이나 관련 기관에 즉각적으로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이 있었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거라는 지적이 나왔다. 고양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실시간 유동인구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CCTV, AI 영상 분석, IoT 센서 등을 활용해 특정 지역의 인구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미리 설정해 놓은 위험 수준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도내 건설공사의 설계를 표준화하고 적정공사비를 산출하기 위해 마련한 ‘충청남도 지방도·하천 및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요령’을 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공공 건설공사에 적정공사비를 지급함으로써 지역건설업체의 품질과 안전을 향상하고, 나아가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했다. 주요 개선 사항은 △지방도·하천의 설계기준, 표준시방서, 지침 등 개정 사항 반영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 항목 추가(하수관 세정·준설, 계단식 옹벽 토공 등) △기존 소규모 설계기준 항목별 22개 현장 여건 반영(기존 대비 평균 4.86% 단가 상승) 등이다. 아울러 도는 시군 건설·기술인 역량 강화를 위해 공사별 참고 내역서(EST)를 도 누리집 건설교통국 행정자료실에 게시해 도내 소규모 건설공사에 적정공사비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용목 도 건설정책과장은 “건설 분야 불공정 관행 등을 타파하고 도내 중소 건설사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기준을 개정했다”라면서 “지역 상황에 맞춰 꾸준히 소규모 공사 품셈·공사비 산정 기준을 점검·개선해 지역 건설업체가 열심히 일한 만큼의 권리와 이익을 보장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부는 11일 보령 문화의전당에서 음식점(식품접객업) 종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2025∼2026 충남 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고 관광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한 이번 교육에선 정준모 한국시에스(CS) 수석 강사가 ‘고객(관광객) 접점에 따른 응대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강연 내용은 △개인의 태도가 충남도 관광서비스 이미지 및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 △밝은 표정 연출을 통한 기분 좋은 환대 이미지 연출 △상황별 인사법 및 인사말 점검 △상황별 응대 시 필요한 올바른 행동요령 등이다. 도는 도내 15개 시군 음식점(식품접객업) 종사자 대상 맞춤형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친절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업소에 인증 스티커를 배부할 계획이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업 최일선에 있는 식품접객업 종사자 대상 친절서비스 교육으로 도내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즐거운 충남 관광의 기억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충남 관광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발길을 부탁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4년에서 2025년으로 이어진 이번 겨울은 유독 눈이 자주 내린 시즌으로 기억될 듯 하다. 추위도 추위지만 다 녹지 않은 상태로 또 다시 내리는 눈과 강한 바람에는 수십년 생명을 이어온 나무들에게도 힘겨운 채찍이 되어 넘어지고 꺾이는 시련이 된 것이다. 충남 동남권의 문화유산 446개소 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충남동남 문화유산돌봄센터에서는 악기상의 힘든 여건 속에서도 우리 문화유산 상시관리와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활발한 경관정비 활동을 하고 있다. 1월 말부터 2월초에까지 내린 눈과 최저 영하 15도에 이른 한파, 강풍으로 인해 수목 전도현상이 여러 곳 발생하고 있다. 이는 우리 문화유산 주변의 수목도 예외는 아니다. 부여군 임천면에 있는 대조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6교구 마곡사의 말사로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사찰까지 가는 진입로 주변과 사찰 주변에는 다수의 소나무가 식재되어 있는데 이번 강풍과 폭설에 전도된 수목들이 발견되고 있다. 대조사 스님의 연락을 받고 현장을 확인한 돌봄센터에서는 부여군의 요청을 수락하여 현장 요원들이 출동하였다. 전도된 수목은 수령이 적지 않은 소나무로 문화유산 주변 경관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달 23일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서해선 KTX) 연결 사업’과 관련한 연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1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15년 가까이 답보상태였던 서해선 KTX 직결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며 “2031년까지 7299억 원을 투입, 서해선 평택부터 경부고속선 화성까지 7.35㎞를 연결하는 것으로, 홍성에서 서울까지 45분 생활권이 열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기업 유치 및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 신안산선 연결과 내포역 준공, 장항선-SRT 연결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지난 5일 유치한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와 관련해서는 “고탄소 산업 구조의 재편과 미래 먹거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예타 대응과 기업 투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SAF 종합실증센터는 산업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CCU 메가 프로젝트)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산업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10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4차 회의에서 충청남도개발공사와 인재개발원의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충청남도개발공사 소관 동의안을 심사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충남개발공사의 공공주택 정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보다 구체적인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경기도시공사나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청년·신혼부부 지원, 취약계층 주거복지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충남개발공사도 무주택 서민과 청년층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정주 여건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충남개발공사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충남개발공사가 지난해 7월 충남연수원 조성을 목적으로 매입한 덕산온천 관광호텔 활용과 관련해 “해당 부지를 매입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명확한 개발 계획이 수립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펀드 활용과 민간 투자 유치만을 언급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더욱 구체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0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약자동행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희망플러스 꿈꾸는 공부방’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희망플러스 꿈꾸는 공부방’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해 학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교육 사다리를 복원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처음 추진된 이 사업은 당초 35가구 지원을 목표로 했으나,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총 60가구에 공부방을 조성했다. 지원 대상은 취학 연령(8~19세)의 학생이 있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다자녀, 한부모, 다문화 가정을 우선 선정했다. 1가구당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책상, 의자, 책장, LED 조명, 암막 커튼, 도배, 장판 등 7개 항목에 대해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졌다.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지원받은 60가구 중 응답한 51가구가 모두 만족(매우 만족 82%, 만족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8일 구월여자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 제7회 졸업식과 9일 제물포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제48회 졸업식에 참석하여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하여 인천광역시의회 박창호 의원, 동문회 관계자 및 졸업생 가족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에서는 44명이 졸업했으며, 최고령 졸업생은 80세의 김○○ 씨였다. 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에서는 38명이 졸업했으며, 역시 80세의 김○○ 씨가 최고령 졸업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두 학교에서 9명의 학생은 사회활동을 하면서도 3년 동안 개근하여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학년별 2개 학급씩 6개 학급이 운영 중이며 146명의 재학생이 있다. 올해 졸업생 44명 중 80%인 35명이 관내 방송통신고에 진학할 예정이다. 제물포고등학교방송통신고등학교는 6개 학급에 117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졸업생 38명 중 47%인 18명이 일반대, 방송통신대 등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 졸업하신 모든 분은 자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이 시대의 진정한 ‘배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최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천반다비체육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수영장 시공 기준 부적합 문제에 대한 현장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반다비체육센터는 문체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체육시설로, 장애인들의 우선 사용을 보장하면서도 비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전국적으로 20곳이 문을 열었으며, 인천 서구의 반다비체육센터는 지난해 10월 개관해 인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2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용객으로부터 수영장의 수심이 일정하지 않고, 일부 구간이 너무 깊다는 민원이 제기됐으며, 이에 대한 조사 결과 수영장 수심이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설계도상 기준 수심은 1.15m~1.30m로 돼 있으나, 실제 시공된 수심은 1.18m~1.46m에 달하며, 일정한 기준 없이 들쑥날쑥하게 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인천시는 즉시 수영장 전면 바닥 재시공 및 타일 공사를 시행할 계획을 수립했으나, 당초 3월 정상 운영에서 6월로 늦춰지게 됐다. 이용창 위원장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시공 실수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후 새로운 거점으로 다시 태어날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의 발전계획을 선제적으로 구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따라 신속하게 주변 지역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굴포천(소하천)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의 일부 과업으로 이번 발전계획을 포함시켰다. 대상은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 및 인천요금소 등 지하화 사업 구역과 주변 지역이다. 우선 부평나들목 자리의 경우 최대 4만3천㎡ 규모의 가용 부지가 생겨난다. 구는 이 지역이 ‘부평 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경인고속도로 인천요금소와 접해있는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부지도 새 국면을 맞이한다. 이 지역은 부지 면적만 10만㎡에 이르지만 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인해 건폐율 22% ․ 용적률 34%로 일부만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지하화 사업은 포화된 부평구 도심에 새로운 거점이 태어나는 기회가 될 전망된다. 특히,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개발이 이뤄진다면 부평과 계양, 경기도 부천시 사이의 지역 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체육 저변 확대 기반이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걸맞은 국제 규격 경기장으로서 역할을 할 ‘충남 국제테니스장’의 밑그림이 나왔다. 도는 충남 국제테니스장 조성사업 기본설계 적격 심사를 통해 계룡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국제테니스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충청권 유일의 국제 규격 테니스장으로 내포신도시 대학용지 내 5만 555㎡ 부지에 조성하며, 국비 206억 원과 도비 611억 원 등 총사업비 817억 원을 투입한다. 국제테니스장의 주요 시설로는 결승전이 치러질 관람석 3000석 규모의 센터코트 1면을 포함해 관람석 1000석 규모의 쇼코트 1면, 관람석 500석 규모의 실내코트 4면, 경기코트 8면, 연습코트 2면으로 총 16면의 테니스 코트와 경기 진행을 위한 기반시설, 사용자 편의를 위한 편의시설이 포함된다. 국제테니스장 조성을 통해 테니스 국내 및 국제대회의 유치가 가능해지며, 경기 이후에는 지역 주민들의 평생체육활동의 장으로 다양한 운영프로그램을 개발해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문화적 기능을 포함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문화 교류의 장소로 활용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올해 농업 생산 분야 예산으로 7869억 원을 편성해 '농업·농촌 구조 개혁'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10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2025년 도·시군 농정관계관 정책협의회’를 열어 올해 중점 현안을 논의하고 도·시군 간 소통을 강화했다. 도와 시군,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주요 사업 및 협조 사항 설명, 시군 중점 추진 과제 및 건의 공유, 의견 수렴, 자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올해 중점 현안으로 민선 8기 힘쎈충남의 핵심 과제인 스마트농업 육성에 947억 원, 공익직불금 지급 및 쌀 수급 안정에 4697억 원, 기후재난 대응 영농환경 조성에 1455억 원을 투입한다. 또 농산물 안정 생산과 농가 소득·경영 안정을 위해 685억 원,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준비에 85억 원을 편성해 지속 가능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도는 지난해 스마트팜 청년 창업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 선도(앵커)기업과 연계한 스마트농업 생산·유통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해 전후방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0일 태국 치앙라이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봄 회의에서 박람회 해외 홍보위원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 해외 홍보위원 위촉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 및 해외 관람객 유치 강화, 국제원예생산자협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전 세계 관계망 구축을 위해 추진했다. 위촉한 홍보위원은 레오나르도 캐피타니오 국제원예생산자협회장, 팀 브리어클리프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사무총장 등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이사회 주요 인사와 각국 대표로 총 33개국 47명이다. →덴마크, 핀란드, 아일랜드, 스웨덴, 영국,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스위스, 체코, 그리스, 헝가리, 폴란드, 미국, 캐나다,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튀르키예, 카타르, 파키스탄, 부탄,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케냐, 남아공. 앞으로 이들은 △해외 언론 보도 및 관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한 박람회 홍보 △박람회 해외 홍보 정책 및 전략 자문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 체계 구축 등 박람회 해외 홍보와 전 세계 관람객 유치를 위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역대급 투자 유치 성과를 올리고 있는 민선8기 힘쎈충남이 새해 초부터 강한 ‘투자 유치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달 미국과 스위스, 싱가포르 기업 외자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엔 국내 21개 기업으로부터 5600억여 원의 투자를 유치해냈다. 김태흠 지사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9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김종학 태성 대표이사 등 21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21개 기업은 2028년까지 9개 시·군 산업단지 등 38만 5326㎡의 부지에 총 5613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1400여 명이다. 구체적으로 2차전지 동박 업체인 태성은 994억 원을 투자해 천안 북부BIT일반산단 3만 3059㎡의 부지에 중국 동관 공장을 이전한다. 또 골판지 상자 제작 업체인 동남수출포장은 242억 원을 투자해 천안 성남면 개별입지 1만 7729㎡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초정밀 고속가공기 제조 업체인 코론과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제작 업체인 아이에스시엠도 천안 투자에 나선다. 코론이 83억 원을 들여 제4일반산단 4065㎡의 부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지역사회 공헌 및 도민 휴식공간 확충을 목표로 전라남도 청사 앞 전면광장에 ‘모두 누리공원(가칭)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정원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2020년부터 매년 순이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해왔으며, 5년간 누적 기부금이 180억 원에 달한다. 이번 공원 조성에도 2024년 기부금 58억 원 중 일부가 활용되며, 사업 완료 후 전라남도에 현물 기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당 공원은 총 20,000㎡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2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노후화된 광장의 시설물을 철거하고 도민 친화적 공공정원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원 내부에는 전남을 대표하는 상징 공간을 비롯해 ▲장미원 ▲축제꽃마당 ▲정원산책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곳곳에 그늘쉼터와 수공간을 배치해 계절별로 다양한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 중심부에는 다목적 열린마당을 조성하여 ‘책 읽는 광장’, ‘팝업 놀이터’ 등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태국정부관광청에서는 태국관광업자와 전 세계 여행업자들과 사업진흥을 위해 개최해오던 타일랜드 트래블마트 플러스 TTM + 행사를 오는 2025년 6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로얄 파크 랏차프륵 the Royal Park Rajapruek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Amazing Thailand: Your Stories Never End” 테마아래 최근 태국 관광사업상황 및 비즈니스를 제안하고 태국 현지의 새로운 관광사업 파트너쉽을 구축하거나 기존 파트너쉽을 강화하는데 최고의 플랫폼으로 여러분들의 빠른 등록과 진행이 필요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의 약 450개의 여행업자들이 참가하여 의미 있는 여행경험과 다양한 관광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참가하는 바이어의 시장확대, 홍보 및 태국 관광에 대한 최신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 신청은 2025년 3월 31일 (월)까지며 TTM+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가 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특수교육 지원 조례안’이 10일 제357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그동안 도교육청이 실시해 온 특수교육 정책들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특수교육발전기본계획 5년마다 수립·시행 ▲장애유형별 특수교육대상자 현황 실태조사 및 통계 작성·관리 ▲특수교육대상자 인권보호 및 편의 제공 ▲특수교육대상자의 적절한 배치 및 교육 ▲특수교육교원 및 일반학교 교원 대상 연수 실시 등이 내용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기존에 시행되던 정책을 더욱 체계화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특수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특수교육대상자들의 교육권이 보다 체계적으로 보장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정안은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주민들과의 속 시원한 대화를 통해 현장 소통을 이끌어내며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2025년도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한 윤 시장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송월동, 반남면, 금천면, 영산동, 이창동, 공산면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윤 시장은 민원 해결에 있어 예산, 권한, 규제 등의 이유로 일관적인 이행 불가 입장을 피하고, 대신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접근을 취했다. 특히 지역별 현안에 대해 진솔하게 답변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대화 시간을 이어갔다. 예를 들어, LG화학나주공장 가동 현황, 남부권 의료시설 추진, 마을 악취 개선 등 다양한 민원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윤 시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래 비전을 소개하며 주민들의 애향심을 북돋웠다. 송월동은 ‘나주의 행정교통 중심지’, 반남면은 ‘2천년 마한의 왕도’, 금천면은 ‘명품 나주배 성지’, 영산동은 ‘영산강 르네상스시대 거점’, 이창동은 ‘에너지국가산단 배후 도시’, 공산면은 ‘나주관광의 새로운 1번지’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2월 7일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32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지구 내 마지막 공급물량으로,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에 위치한 단독주택용지이다. 해당 용지는 건축물 1층을 근린생활시설로 사용할 수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200% 이하, 최고층수 4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 대금납부 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로 나눠서 납부해야 한다. 여수 죽림1지구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역사공원, 관기제 등 다양한 공원과 녹지시설도 갖추고 있어 뛰어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여수시청, KTX여천역, 여수산업단지 등 주요 지역에 15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 전남개발공사 신창석 처장은 “여수 죽림1지구는 전남 동부권 부동산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단독주택용지를 시작으로 준주거 용지, 상업용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2027년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 여수의 관문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이 ‘1004섬 정원’의 체계적 관리를 강화하고 2025년 꽃 축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신안군은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1회 정원관리부서장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원 조성 및 관리 부서장 9명과 14개 읍·면장이 참석해 1004섬 정원의 유지·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2025년 365꽃축제 운영계획 및 중점 과제를 논의했다. 또한, 1004섬 정원의 일원화된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모색했다. 신안군은 현재 12개 읍·면에서 28개의 사계절 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관광 축제가 아닌, 기후변화 및 경제적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소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섬 1정원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함께 걷는 한 걸음이 더 큰 변화를 만든다”라며 정원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부터 협력회의는 짝수 월에 총 6회 개최하는 방식으로 조정돼, 보다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3일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2025년 1분기 정원해설사 역량강화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은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찾는 치유객의 건강 정보와 해양치유 자원 정보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하여 지능화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2026년 3월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 테라피실 운영 자동화 시스템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수집·분석 관리 시스템 ▲해양치유 건강 데이터 맞춤형 인공지능(AI)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는 치유객의 테라피실 배정, 예약, 이용 및 대기 현황을 관리하는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과 실시간 매출·통계를 관리하는 ‘완도해양치유센터 테라피실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해당 시스템이 3월에 구축 완료되면 완도해양치유센터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수집·분석 관리 시스템’은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2026년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해양치유 건강 데이터 맞춤형 인공지능(AI)’ 개발을 통해 해양치유 건강 정보 구독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미국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이 열리는 뉴올리언스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고 로이터와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어느 철강이든 25%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루미늄에 대해서도 질문받자 "알루미늄도 그렇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철강에 25% 관세를, 알루미늄에 10% 관세를 각각 부과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미국과 협상을 통해 철강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수출 물량을 제한하는 쿼터제를 수용한 바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새로 발표하는 관세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기존 관세에 추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는 11일이나 12일에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며 상호관세는 거의 즉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우리에게 130%(관세)를 부과하는데 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2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청년 미취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지역 현안과 특화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사업에 총 378명이 신청했으며, 그 중 173명(공공근로 141명, 지역공동체 32명)이 선발되었다. 사업은 2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주 20~40시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군은 2월 12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미선발 31개 사업장은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재공고를 통해 추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또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100여 명의 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는 지방보조금법과 보탬e 프로그램 사용 필요성, 주요 감사 지적 사례 등을 다루며 보조사업 담당자들이 숙지해야 할 사항을 전달했다. 화순군은 투명한 보조금 관리를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철저한 성과평가와 관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월 중, 청사 1층 동측 진입부를 전면 리모델링하여 시민과의 소통 및 교류를 위한 ‘개방형 다목적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열린청사 1-2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330㎡ 규모로, 기존 100평 규모에서 확장되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개방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개방형 다목적공간’은 200인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각종 시민 참여 행사, 지역 예술가 및 시민 작품 전시회, 토크·북 콘서트, 버스킹, 경기 응원 등 중규모 문화행사도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로컬푸드직매장과 희망장난감도서관이 위치했던 곳으로, 개방된 통창이 설치되어 쾌적하고 열린 분위기의 ‘시민 맞이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 공간의 착공을 2월 중 시작해 3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관 첫 행사로는 4월에 ‘도서관 문화한마당’이 예정되어 있다. 이후 5월에는 ‘시민의 날’ 행사도 이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존 로컬푸드직매장은 서광주농협의 폐점 결정에 따라 철거되며,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맞은편의 당직실로 이전한다. 이 과정에서 당직실은 ‘직원 당직제 폐지’에 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월 3일부터 6일까지 내린 25cm 이상의 폭설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3일 오후 4시 2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도로 제설, 대설 취약시설 및 지역 점검, 취약계층 안전 확인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에 나섰다. 특히, 6일에는 시가지 제설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으며, 전 직원이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민들과 함께 상가 앞과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펼쳤다. 장세일 군수는 직접 소형 동력 제설 장비를 활용해 현장에서 작업에 참여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군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만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위한 심리지원센터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유가족들은 여전히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깊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며 “‘1229 마음센터(가칭)’를 통해 슬픔을 함께 나누고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하루빨리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가 개인에게 고통을 감당하라고 요구해서는 안 된다”며 “유가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극복할 수 있도록 재난심리지원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며, 행안부의 인건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 시장은 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도 제안했다. “국가성장률 저하, 보호무역 강화,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소비 진작을 위해 광주상생카드(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확대하고, 정부 차원의 슈퍼 추경과 확장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 외에도 △주민자치회 운영 법적 지원 근거 마련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비 전액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고기동 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적극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내륙관광 1번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생태관광과 문화 콘텐츠 발굴, 그리고 지역 특성에 맞춘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담양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끔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담양을 대표하는 두 대형 축제, 대나무축제와 산타축제는 그 자체로 특별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대나무축제는 지난해 처음으로 죽녹원 일대에 야경을 설치하여 밤에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변화를 꾀했다. 올해 5월에는 ‘대나무를 활용한 글로벌 축제’로서, 다양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나무라는 자연 자원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는 산타축제도 그야말로 겨울의 별미다. 화려한 경관과 축제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담양의 중심인 중앙로는 축제 기간 동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로 북적인다. 올해는 축제 장소를 담양시장 근처 만성교까지 확장하여, 지역상권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담양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역 내 배 재배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급을 마무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의 이상기후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45농가 37.4ha 규모에 대해 7일까지 장성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이 완료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일수가 33.1일로 전년 대비 3.5배 증가하면서, 장성을 포함한 전국의 배 농가들이 수확량 급감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장성군은 1000㎡ 미만의 재배 면적을 가진 농가나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농가를 제외하고 지원 대상을 설정했다. 지원 단가는 1㎡당 100원으로 환산되며, 지급액은 1만 원 단위로 절상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원금을 7일까지 완료할 방침"이라고 전하며, 농업과 지역경제의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이어지는 한파에 대응해 농작물 관리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농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원 대상 품목은 과수, 시설채소, 월동작물로, 군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속의 전문 인력을 통해 28일까지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지난 6일부터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다. 이 조치는 정보 유출 및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조치로, 광주시는 ‘딥시크’의 IP주소를 유해사이트 목록에 추가해 업무용 PC에서의 접속을 막았다. 이번 결정은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할 것을 요청한 뒤 이루어졌다. 광주시는 해당 차단 사실을 5개 자치구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 통보하고, 각 기관이 자체 검토 후 차단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광주시는 생성형 AI 사용 시 개인정보나 기밀 정보의 유출을 막기 위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나 이미지를 생성형 AI에 업로드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법률적·윤리적 기준을 준수하여 AI를 업무에 활용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시간 사이버침해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정보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여행업체들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지원을 통해 융자금 상환을 1년 유예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여행 취소와 침체된 분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전남도와 여행업계가 적극 건의한 결과로 이루어졌다. 전남 지역의 97개 여행업체가 특별융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상환 중이거나 2025년 중 상환이 예정된 업체는 해당 거래은행에 유예 및 만기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5월 16일까지 접수되며, 이를 통해 여행업체는 상환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지난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지역 여행업체들은 항공기 수수료와 예약 상품 취소 등으로 약 130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국회에서 제정 중인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에 여행사 손실보상금을 지원하는 조항을 추가하고, 관련 부처에 건의하고 있다. 또한, 제주항공 사고로 피해를 입은 여행사들에게는 홍보 및 마케팅비 300만 원을 긴급 지원하고, 전남 관광진흥기금 운영자금을 대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9일 새벽 발생한 부산 선적 대형 트롤 어선 ‘제22서경호’의 침몰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시 41분경,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방 약 9.4해리 해상에서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승선원 14명 중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구조되었으며,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여수시는 사고 접수 즉시, 관련 부서의 비상 소집을 통해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후 수협 청정위판장과 적조대책상황실에 피해자 가족을 위한 대기실을 마련하고, 현장 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어업지도선 202호를 투입했다. 또한, 삼산면 보건지소를 통해 의료지원에도 나섰으며,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위한 협조 공문도 발송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사고 수습을 위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사고 원인 규명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전남도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산광역시와 수협 등과 함께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세밀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7일 영상회의 형식으로 ‘2025 농업안전분야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및 관계자 등 18명이 모인 가운데, △농업안전분야 주요 현안사항 전달 △지난해 현장 애로 사항 청취 △올해 중점사업 추진계획 공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1월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라 중소규모 농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 지원사업과 관련된 내용을 중점 논의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온열질환, 가을철 진드기매개감염병, 겨울철 근골력계질환을 주제로 설정해 시기별 농작업 현장지도 중점기간을 운영하는 내용도 함께 다뤘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내 농업안전분야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군 담당자와의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 전체 마을회관에 각종 토지정보 등을 담은 마을 종합지도 설치를 모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사업은 과거 마을에 제공하던 지적도 부본이 전산화 이후 제공되지 않으면서 이장들이 호소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간 소통 강화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2023년 군 단위를 시작으로 지난해 시 단위까지 확대해 2년간 추진했으며, 총 사업량은 도내 마을회관 4985개소다. 마을 종합지도는 최신 항공사진과 지번, 지목, 마을대피소, 지명, 도로명, 버스정류장 및 경로당 등 마을 주요 시설 정보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전자기기 사용이 취약하고 행정복지센터로의 접근이 불편했던 농촌 주민들은 직불금 신청 등에 필요한 토지정보를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손쉽게 확인·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번에 구축한 마을 종합지도는 각종 공간정보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행정기관에서도 행정구역 조정, 정부 지원 수급자 위치 확인, 민원 상담에 참고하는 등 행정업무 효율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의 공간정보 접근성 증대와 함께 행정업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7일 제357회 임시회 3차 회의를 열고 환경산림국, 산림자원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남 내 밀원수 조성 가능 지역이 제한적이며, 탄소중립 등 환경 보호와 상충될 우려가 있다”며, “환경산림국은 각 시·군과 협의하여 밀원수 조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필요시 자제하도록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도심공원의 참진드기로 인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 사례가 충남에서도 발생했다”며 “치명률이 20%로 높은 만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개관을 앞둔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단순한 실적보다는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내실 있게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환경산림국 업무보고에서 “얼마 전 태안화력 저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태안 원북・이원면 주민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구토・설사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지방시대위원회 회의를 열고, 총 4조 8800억원(민자 9102억원 포함)을 투입하는 ‘2025 충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안)’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방시대 시행계획(안)은 ‘충남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연차별 이행계획으로, ‘대한민국 성장과 나눔을 선도하는 힘쎈충남’ 비전 아래 5대 전략 29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5대 전략은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이다. 세부사업은 특구지정 및 지역산단조성, 베이벨리 메가시티 건설 등 도정 주요 현안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4조 88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두 번째 안건인 2025 충청권 초광역발전시행계획(안)은 △충청권 초광역 산업발전 및 경쟁력 강화 △혁신거점 클러스터 확장 및 광역생활경제권 교통망 연결 △충청권 문화‧관광 동질성 강화 △초광역 협력을 위한 자치분권 지원 4대 전략을 제시했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충청권 시도와 협업해 초광역권 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을 맞아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총 2,596억 원을 투입하여 환경친화 축산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사시설 현대화, 분뇨 개별처리 및 자원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5대 전략과 90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전남도는 올해 사업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경영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주요 전략은 ▲환경친화 축산기반 구축 및 스마트 축산농장 육성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축산물 품질 고급화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 ▲축산농가 경영안정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각 전략별로 58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축산과 ICT 융복합 지원, 388억 원을 통해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하며, 1,115억 원은 축산물 품질 향상과 유통 활성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도 10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라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돌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함평군은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와 협력하여 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휴가 힐링캠프’를 시작하고, 동시에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함께하는 마을 건강두드림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휴가 힐링캠프’를 이달부터 12월까지 12회 운영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산후우울증을 겪는 산모, 치매환자 가족, 암 환자, 갱년기 여성 등 스트레스에 취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스트레스 및 우울증 검사, 차훈명상, 요가, 한방치료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받으며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다. 참가비 전액은 함평군이 지원하며, 1회당 10명을 모집하여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함평군은 또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함께하는 마을 건강두드림 특화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올해에는 예산 3천여 만 원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겨울철 폭설과 제설제 사용으로 인한 도로파임(포트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기동보수반을 운영하며 신속한 복구 작업에 나섰다. 포트홀은 도로 표면이 움푹 파이는 현상으로, 차량 파손과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광주시의 포트홀 발생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1만429건에서 2023년 2만3448건, 2024년 3만3822건으로 급증했다. 이에 광주시는 6개조 18명으로 구성된 ‘포트홀 기동보수반’을 편성해 2월 말까지 주·야간 24시간 운영하며 도로 정비를 진행한다. 또한, 상무대로를 포함한 18개 주요 노선과 소규모 포트홀 다발구간을 중심으로 도로 재포장 및 복구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트홀 신고는 빛고을콜센터(062-120),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팀(062-613-6796, 6797),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24시간 포트홀 기동보수반을 운영하고, 도로 복구공사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대설·한파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도로 제설과 한파 취약계층 보호 등 분야별 상황을 점검하며 장기 폭설·한파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강력한 폭설과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전라남도의 전방위적인 대응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함평읍 10.5cm, 담양읍 10.5cm, 나주 금천면 10.0cm 등 강설이 이어지고 있으며, 나주, 목포, 광양 등 16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 8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 동부 남해안 1~5㎝, 다른 지역은 5~2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 지역에는 폭설과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전망되어 특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전남도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대설·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1860개 도로 노선, 2만 1280㎞에 999대의 제설 장비와 2068명의 인력을 투입해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제를 살포하며 제설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농작물 보호를 위해 배수로 정비, 배추 포기 묶기, 인삼재배시설 차광막 제거 등 작물별 대응도 진행 중이다. 또한, 양식장 관리와 축사 전기 시설 점검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순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주최 2025년도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동참에 감사를 표하고 혼란한 시국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역사적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행사에는 김태균 전남도의회의장과 순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 김태훈 회장을 비롯한 전임 회장단 20여 명이 참석해 기도와 찬송, 신년하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결혼·출생·돌봄 장려운동 결의대회를 통해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동참한 순천노회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범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순천노회의 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도정을 잘 이끌어 희망찬 전남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라남도의 비상시국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며, 새로운 희망을 향해 함께 나아가 혼란한 시국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역사적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