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이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세기의 사나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명작옥수수밭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준비한 특별 무대다. '세기의 사나이'는 저승사자의 실수로 125년의 삶을 부여받은 평범한 소시민 ‘박덕배’의 인생을 그린 작품이다. 박덕배는 근현대사의 격동기 속에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 사이에 놓이며, 비바이 탄광 매몰 사고와 한국 전쟁 등 굵직한 비극의 한복판에 서게 된다. 이 연극은 복잡한 역사적 사실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인간의 삶을 통해 우리 역사의 아픈 기억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초연 무대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김동현이 다시 ‘박덕배’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덕배의 죽마고우 ‘길자중’과 저승사자 역할에는 초연 배우 이갑선, 김왕근이 함께하며, 새롭게 합류한 정상훈이 ‘배민국’ 역을 맡아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총 30명의 배우가 출연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예매는 6월 27일 오후 5시까지 네이버와 전화로 가능하며, 1인당 4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한 남자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를 통해 동부권 13GW 해상풍력 비전을 공식 선포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전남풍력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해, 국내외 해상풍력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 동부권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계획을 알리고,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과 기자재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특히, 명운산업개발, 케이윈드파워, 한화오션 등 유력 발전사들과 지역 기자재 업체들이 8건의 업무협약을 맺으며, 150건 이상의 매칭 상담이 진행돼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냈다. 이는 전남이 해상풍력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전남은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를 가장 빠르게 준비해왔다”며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에 더욱 힘쓰고,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해상풍력과 영농형 태양광 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이후 지역 경제와 환경 피해를 막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지난 20일 열린 민관합동특별팀(TF) 2차 회의에서는 노동계와 협력업체, 피해 주민까지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화재로 인해 중금속 오염과 고용 불안, 소상공인 피해 등 복합적인 위기가 지역 사회를 위협하는 가운데, 광주시는 TF를 월 2회 정례화해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경제, 고용, 환경·보건, 주민지원 등 4개 분과별 실무 논의를 통해 실효성 높은 대책 수립에 힘을 쏟았다. 특히 장마철을 앞두고 오염물질 하천 유입 차단과 중금속 분석 결과 투명 공개 등 환경 안전에 대한 대응책이 강화됐다. 동시에 협력업체의 지방세 지원과 근로자 생계 대책, 공장 복구 행정절차 간소화, 노동자 권리 보호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민관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지역 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금호타이어 화재가 남긴 상처를 딛고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지역 해수욕장 중 여수가 가장 먼저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이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7월 5일 해수욕장을 일제 개장하고 8월 17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해수욕장은 만성리, 모사금, 방죽포, 무술목, 장등, 낭도, 거문도, 안도, 웅천 등 9곳이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물놀이 안전을 위해 모든 해수욕장에서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한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해양경찰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백사장 토양 조사와 수질 조사를 시행 중이다.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해상 안전관리 경계선과 해파리 방지망을 설치했으며, 샤워장, 화장실, 모래사장 등 편의시설도 정비했다. 또, 인명구조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40명을 채용해 구조에 필요한 실무교육 후 해수욕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는 해수욕장 미개장 기간에도 피서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6~10월까지 웅천·모사금해수욕장에 안전계도 요원을 배치한다. 방죽포해수욕장에는 지난 5월 힐링 맨발길이 조성돼 맨발 걷기 후 해수족욕을 즐기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개장 전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8일 구례5일시장 일원에서 구례군청, 구례소방서, 안전보안관 등 2개 기관 18명이 참여해 여름철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위험요소 집중신고기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재난 안전 집중신고제는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은 호우·태풍, 산사태 위험, 폭염, 물놀이 안전 등 위험요소에 대한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 사회의 각종 사고 징후를 신고하는 ‘안전신문고’를 알리고 안전 위험요소 발생 사례와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방법, 안전신문고 앱 활용 위험요소 신고 요령 등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생활 주변 안전 위험요소에 대한 신고는 국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 또는 포털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안전신문고 참여자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5천원 상당)을 지급 예정이며, 재난예방 효과가 큰 우수 신고는 심사를 통해 안전신고 포상금(최대 100만원)과 안전신고 마일리지(1,000점)를 지급한다. 구례군 관계자는 “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생활 주변 위험 요소들에 대해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9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안심식당 신규 참여업소를 연중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도입되었으나, 현재는 잠재적인 감염병에 대비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곡성군 내 일반‧휴게음식점 중 일반식사를 제공하는 음식점이다.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덜어 먹기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업소는 제외된다. 안심식당은 덜어 먹는 식문화 정착과 위생적인 수저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안심식당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필수과제 ▲덜어먹기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를 이행해야 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음식점 출입구에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가 부착된다. 또한 곡성군 위생팀에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위생용품 배부를 통해 안심식당 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네이버, 카카오맵 등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안심식당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안심식당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곡성군 보건사업과 위생팀으로 방문, 이메일, 팩스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어르신들의 인생을 책으로 기록할 수 있는 ‘어르신 자서전 제작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 인생의 회고-성찰과 치유’라는 주제로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자서전 작성 경험을 제공하여 과거의 삶을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북구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북구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중 자서전 제작 경험이 없는 자로 자서전 제작을 위한 교육 및 최종 출판기념회에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자 모집은 먼저 이달 27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7월 중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사전에 정해진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서면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이후에는 북구 행복어울림센터(북구 용봉로 105)와 광주문학관(북구 각화대로 93)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자서전 작성 방법 강의를 제공하고 교육과정이 마무리되면 참여자들이 직접 작성한 자서전 원고를 합본하여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중에는 어르신들의 삶이 담긴 자서전 발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단체장들이 다시 한 번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장성군 가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는 민선8기 제17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가 그 무대다. 이번 회의는 전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 장흥군수가 주재하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이 축사와 환영사를 통해 회의의 의미를 함께 나눈다. 정례회는 지방행정의 틀을 넘어, 전남 각 지역이 직면한 현실적인 도전,특히 지방소멸 위기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전략을 논의하고, 새 정부를 향해 전남의 요구와 목소리를 정리해 전달하는 실질적 협의 플랫폼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장성군 가족행복센터 1층 행복나루에서 환담이 예정되어 있다. 시·군 간 교류와 비공식 소통이 이뤄지는 이 시간은, 각 지역이 가진 고유한 상황과 경험을 나누고 공동 대응의 밑그림을 그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다. 본회의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성 협의회장의 개회 선언과 인사말, 이어 김영록 도지사의 축사가 이어진다. 김 도지사는 전라남도의 미래 전략과 시·군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군과 중앙대학교병원이 손잡고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지난 20일, 의료진 20여 명은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진료버스를 타고 장흥군을 찾아 총 110여 명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폈다. 이번 봉사는 다문화가정 78명과 취약계층 30여 명을 대상으로 엑스레이, 초음파, 혈액·채뇨 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특히 검진 결과에 따라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치료비 지원까지 이뤄져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사업은 중앙대학교병원과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 그리고 장흥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협력해 진행됐다. 지방자치단체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검진 대상자 모집과 장소 제공, 통역 지원을 맡았고, 중앙대병원과 국민행복재단은 전문 의료진과 봉사자를 파견해 검진과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취약계층과 한국 사회에 적응하느라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다문화가족에게 직접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검진을 넘어서 다문화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수출농업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5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강진군의 두 수출단지, 농업회사법인 탐진들과 참별하(주)가 나란히 우수 등급을 받았다. 척박한 글로벌 시장 속에서도 품질로 승부하며 실적을 올리고 있는 이들의 성과는 강진 농업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탐진들은 파프리카 전문 생산단지로, 스마트팜 기반의 정밀한 재배와 철저한 선별·포장 과정을 통해 연간 1,250톤의 파프리카를 일본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수출 실적은 49억 원을 돌파하며 단일 품목으로는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선진형 유통 구조가 뒷받침되며, 생산부터 수출까지의 전 과정에서 품질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참별하(주)는 딸기 수출 전문 기업이다. 2021년 농산물 수출단지로 지정된 이후, 품질 개선과 물류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홍콩과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총 3.6톤의 딸기를 수출하며 연간 2억 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참별하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샤인머스켓과 단감 등 신규 품목 개발에도 나서고 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 우종미술관에서 ‘여름, 바람이 머문 자리’라는 주제로 특별한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6월 7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동서양 화가 24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번 전시는 여름이라는 계절의 다층적인 감성과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바람이 머문 흔적, 햇살이 스미는 공간, 그리고 정적인 순간을 담아내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계절 경험을 제공한다. 근·현대 회화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 작품들은 회화의 다양한 기법과 색채, 여백의 미학을 통해 각기 다른 여름 풍경을 표현한다. 전통적인 동양화에서부터 현대적인 서양 회화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시공간을 초월한 예술의 만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보성 우종미술관이 소장한 보물 제875호 ‘상교정본 자비도량참법’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이 작품은 불교 의식을 기록한 조선시대의 중요한 문화재로, 전통과 현대미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전시 구성에 특별함을 더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여름이라는 계절이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에 이렇게 매력적인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하다는 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올가을에 반드시 다시 오겠습니다.”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도내 7개 시군과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등과 공동 운영한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상반기 프로그램이 폭발적인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는 복고풍 콘텐츠로 꾸며진 기차를 타고 충남의 다양한 명소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70, 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4월 23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6월14일까지 4차례 운행된 올 상반기 레트로 낭만열차는 당초 목표인 1,200명보다 훨씬 많은 1,350명이 탑승했다.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코레일관광개발에서도 국내 열차 관광상품 중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지난 14일 서울역을 출발한 4회차 열차에는 고려대경제인회 소속 50여 명도 열차에 탑승해 예산역에서 내렸다. 이들은 예산군이 제공한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천년고찰 수덕사∼사과와이너리 은성농원∼추사고택∼예당호 출렁다리∼예산시장 등 예산대표 관광지를 돌아봤다. 특히 은성농원과 예산시장에서는 추사와인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어르신과 취약계층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0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행사장을 방문해 행사를 주관한 (사)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와 이를 후원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조선시대에도 환과고독(鰥寡孤獨)이라고 해서 독거노인과 같이 의지할데 없는 취약계층을 국가에서 챙겼다”며 “힘쎈충남이 이러한 복지의 역사와 전통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24시간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등 보다 면밀한 응급안전태세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방문 건강관리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전문 보건 인력과 연계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도내 16곳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예방과 진단을 지원하고, 4곳의 공립요양병원에 ‘치매전문병동’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지원할 ‘여름나기 지원 물품’을 포장하는 자리로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보양식 밀키트 △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과 장성군이 교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선다.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20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장성군(군수 김한종)과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이 관광 자원을 공유하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와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 군수는 상호 우의를 상징하는 의미로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협약에 따라 두 지자체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방문객 유치 ▲연계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교류행사 추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교류 관광 이벤트는 7월부터 시작된다. 담양군은 ‘담장 넘어, 우리 함께 여행할래?’, 장성군은 ‘go!go! 쏠쏠한 여행 장담할게’라는 이름으로 각각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여행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 방식은 간단하다. 담양군은 장성군 관광지 8곳 중 1곳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찍고, 같은 날 담양 내 식당 또는 카페에서 3만 원 이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만원으로 시작하는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또 한 번 화순군에서 현실이 됐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만원임대주택’ 입주자 공개 추첨 행사가 지난 21일 화순에서 열려, 총 76세대의 최종 입주자 선정이 완료됐다. 신청 경쟁률은 10대 1. 주거 안정과 인구 유입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정책으로, 지역 주거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화순군이 추진 중인 청년 정착 및 인구 유입 정책의 일환이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정주 여건 개선은 복지를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입주가 확정된 부영아파트는 광덕 택지지구에 위치한 중소형 평형대 리모델링 주택으로, 생활 접근성과 실속을 모두 갖춘 주거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화순군은 이번 추첨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핵심 원칙으로 삼았다. 관계 공무원 및 경찰 입회하에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총 439명의 신청자 중 411명이 현장에 참석해 직접 추첨 과정을 지켜봤다. 최종 선정자 76세대 중 청년은 40세대, 신혼부부는 36세대. 청년층의 경우 화순군 주소지를 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곳곳의 숨은 이야기를 전해온 문화관광해설사 300여 명이 장성에 모인다. 해설사들의 경험과 기술, 열정이 한데 어우러지는 자리. 이름하여 ‘전남 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대회’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는 23일(월) 장성군민회관에서 이 행사를 연다. 전남 관광의 얼굴이자 목소리인 해설사들이 중심이 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장성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뜻깊은 자리다. 22개 시군 해설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정보 교류와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전남권 최대의 실무 네트워크 행사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여행자에게 ‘정보 전달자’ 이상의 존재다. 지역의 정체성과 매력을 생생하게 풀어내는 현장 전문가로서, 전남 전역에서 활동 중인 이들 해설사들은 관광객에게는 안내자이자 이야기꾼이며, 지역에게는 살아 있는 홍보대사다. 이번 행사는 해설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군 간 노하우를 나누며 전남 관광의 통합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오전, 장성의 대표 관광지인 세계유산 필암서원과 황룡강 꽃길을 탐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지역 해설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현장 연수’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정식, 이하 예결특위)는 20일 충남교육청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기금결산 승인 건을 심사했다. 충남교육청이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에 따르면, 예산현액은 총 5조 1,725억 원, 세입 결산액은 5조 1,844억 원, 세출 결산액은 5조 1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세계잉여금은 437억 원이며, 이 중 121억 원이 다음연도 이월액으로 처리됐다. 예결특위는 결산 심사 과정에서 “2024년도에는 세입·세출 모두 비교적 안정적으로 집행됐으나, 여전히 집행잔액과 이월 사업이 반복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명시이월 및 계속비 이월 사업 관리의 내실화와 집행계획의 현실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심사에서는 결산 승인안이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시설비 집행 잔액 다른 공사 사용자제 및 분기별 보고 △예산편성 시 면밀한 사업 계획 후 예산 편성 △학교폭력 피해 학생 중심의 원스톱 보호 및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 3건에 대해 시정 및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박정식 위원장(아산3‧국민의힘)은 “예산은 편성부터 집행·정산까지 전 과정에서 합리성과 투명성이 담보돼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20일 모자건강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구로구민,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모자건강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연주를 시작으로 개회, 인사말씀, 센터 소개,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식(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개봉1동 제2자치회관(구로구 경인로 318-15) 3∼4층에 문을 연 모자건강센터는 △오감발달실 △심리상담실 △운동교육실 △조리실 △수다방 등이 종합적으로 구성돼 있어 매달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 모자건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모자건강센터의 개소를 통해 임신·출산과 관련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모든 가정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7월부터 8월까지 금천형 초등돌봄센터 ‘책마을’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마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마을’은 공립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초등 아동 돌봄을 운영하는 구 특화사업이다. 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 밖 초등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책마을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7~8월 2개월간 책마을 1~3호점에서 4회차씩 진행된다. 책마을은 1호점 청개구리작은도서관(독산3동 주민센터), 2호점 꿈씨어린이 작은도서관(독산4동 주민센터), 3호점 꿈꾸는 작은도서관(시흥3동 동네방네 마을이음센터)에 있다. 각 책마을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세계 요리, 문화체험, 신체놀이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계요리 체험에서는 프랑스, 영국, 베트남,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관련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모래·풍선으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문화 체험, 빙판이 필요 없는 실내 컬링(플로어 컬링)과 학년별 자이언트 체스 등 신체놀이도 진행된다. 책마을별 프로그램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홍보물의 정보무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제3회 청량리종합시장 축제 ‘달빛나들이’가 21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종합시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축제는 ‘아침나들이(지역 예술인 공연)’. ‘점심나들이(가요제)’, ‘한밤에 나들이(개회식, 축하가수 공연) 3부로 구성됐다. 구 홍보대사 노지훈의 축하공연이 흥을 돋우었고,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며 무더위를 잊었다. 이필형 구청장은 “오늘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주셨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동대문구 전통시장이 계속 발전하고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TOP5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말라리아 조기 진단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종전 보건소 중심에서 23개 의료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유행한다. 특히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48시간 간격으로 오한·발열·발한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지난해 말라리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보건소를 중심으로 총 161건의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진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과 등 23개 병·의원에 신속진단키트를 배부, 조기검진을 통한 말라리아 확산 방지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속진단검사(RDT)는 손끝에서 채취한 소량의 혈액으로 30분 이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한 검사다. 검사 대상은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거나 유행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구민으로, 보건소 또는 신속진단검사 의료기관을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검사는 양천구보건소 별관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제공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해 준 고액기부자 60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10명, 성북구청장 표창 50명 등 총 60명에게 전달됐다. 이번에는 특히 단순한 표창 수여에서 끝나는 게 아닌, 기부자 한 분 한 분과 성북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이야기하는 차담 형식으로 진행된 점이 차별적이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도 직접 성북구를 방문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민·관 협력의 공동 모금의 가치를 공유하며 기부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성북의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했다”라며 “이번 표창은 단순한 감사의 표시를 넘어, 성북만의 나눔 철학과 기부 문화가 얼마나 성숙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금 사업으로,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취약계층의 생계, 의료, 주거, 난방 등 지원에 사용된다. 특히 성북구는 2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시민과 함께 만드는 ‘보타닉가든 화성’을 위한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 한평정원 조성’ 프로그램이 19일 동탄여울공원 사계초화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 사업의 핵심 가치인 시민 참여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참여단 3회차 프로그램으로, 시민참여단 30여 명이 지난 4일 진행된 디자인 실습에서 직접 설계한 식재도면을 바탕으로 실제 정원을 조성해보는 실습과정으로 운영됐다. 시민참여단은 ‘보타닉가든 화성’ 사업 대상지 중 하나인 동탄여울공원에서 10개 조별로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고 배치해보며, 각자의 정원 디자인이 실제 공간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참여단은 정원 조성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협력해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향상했다. 시는 향후 ‘보타닉가든 화성’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기회 확대와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보타닉가든 화성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때 더욱 의미가 깊어진다”며 “이번 한평정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4회에 걸쳐 구청 아트홀과 성북구 자원봉사센터에서 20개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 총 120명이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립스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천연 재료를 활용한 립스틱 제작을 통해 평소 봉사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활동가는 “이런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동이었다. 립스틱을 직접 만드는 체험도 새롭고 즐거웠고 다른 동 캠프 활동가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분들의 헌신 덕분에 성북이 따뜻하게 움직이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가 그간의 노고에 작은 위로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봉사자 여러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메타버스저널(KMJ) 주관 ‘2025 AI XR Transformation Award’ 시상식에서 지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행정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회성특례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AI와 XR(확장현실)을 접목한 디지털 행정을 가장 혁신적으로 구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4년 화성시 AI CF 공모전 ▲지자체 최초 AI 엑스포 ‘MARS 2025’ 개최 등 시민참여형 AI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혁신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화성특례시를 대표해 선병곤 AI전략담당관이 참석해 대리 수상했으며, 상패 전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혁신 행정에 대한 우리 시의 철학과 실천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메타버스와 AI를 행정에 적극 활용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일 동탄2인큐베이팅센터에서 관내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 및 임원을 초청해, 반도체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반도체 주요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화성특례시의 미래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에 대한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와 기업 간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특례시 기업투자실, 화성산업진흥원 관계부서 및 기관 관계자와 삼성전자, ASML코리아, ASMK,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관내 주요 반도체 기업 25개사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기업 맞춤형 반도체산업 지원 방안 ▲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 구성 방향 등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기업들은 기반 시설 확충, 반도체 분야 우수 인력 확보, R&D 지원 강화 등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반도체 분야 지원을 위해 ▲IDEC(시스템반도체 설계 실무인력 양성 프로그램) 동탄교육장 운영 ▲반도체 기업 재직자 역량 향상을 위한 KAIST K-하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6월 19일 홍콩의 청년 사회혁신 단체 MaD(Make a Difference)와 함께 성북구 내 공정무역 및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체험하는 ‘성북 공정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6년 지자체 최초로 성북구 공정무역센터를 개소하여 공정무역 선도구로서 지역경제는 물론 경제발전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저개발국 생산자들의 자립을 돕고 환경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정무역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성북구 공정무역센터에서는 관내는 물론 관외 기관의 요청 등을 통해 구의 발전된 공정무역 교육 및 체험을 진행해 왔으며, 나아가 좀 더 넓고 다양한 공정무역의 대중화를 위해 2024년부터 ‘성북 공정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성북 공정여행’은 성북구에서 꾸준히 추진해 온 공정무역 도시 정책과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자, 아시아 청년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국제적 연대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먼저 성북구 공정무역센터에서 참가자들은 성북구의 공정무역 정책과 지역 실천 사례를 소개하는 강의를 듣고, 성북구 공정무역 활동가의 시민 자원활동 경험을 나누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화) 건강힐링문화관은 지난 6월 25일(수)부터, 초등학생부터 성인 대상으로 마련된 7월 프로그램의 수강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건강힐링문화관은 양천구에서 건강힐링센터, 모자건강증진센터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힐링프로그램과 유아, 청소년, 성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양천구 대표 시설 중 하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드민턴 ▲필라테스 ▲요가 ▲라인댄스 ▲인라인 ▲줌바 ▲농구 ▲줄넘기 등 8개 분야 총 22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1층 대체육관에서 성인 남녀와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건강힐링문화관 지하 1층 데스크 방문 또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및 회비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회원은 6월 16일(월)부터 24일(화)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규 수강회원은 오는 25일(수)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이용화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많은 주민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건강과 힐링을 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GTX-B·C 청량리역 추가 출입구 신설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1억 1천만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GTX 사업계획에 따르면 청량리역 GTX-B·C노선 출입구는 왕산로 변 청량리역 전면부에만 2개 설치되는 것으로 되어 있어 이로 인해 후면부 전농동 및 답십리동 주민들은 GTX 이용에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동대문구의회는 GTX-B·C노선 청량리역 후면부(이삭공원 방면)에도 별도의 출입구 설치가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와 관련해 이태인 의장은 지난 3월 제34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GTX-B·C노선 청량리역 이삭공원 방면 출입구 설치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국토교통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동대문구는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를 추경예산안에 편성했고, 해당 예산은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청량리역은 7개의 철도노선과 63개의 버스노선이 연결되어 매일 15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향후 서울시립도서관 개관과 GTX-B·C노선 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6월 20일(금)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5월 26일(월)부터 6월 20일(금)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44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회기 첫날인 5월 27일 오전 11시에는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정성영 의원이 ‘고령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동대문구 내 파크골프장 확충 시급’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후 ▲제344회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 촉구 결의안(발의자 : 정서윤 의원 외 6명) ▲2025년도 여름철 종합대책(수방)보고 청취의 건 ▲2025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청취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5월 27일과 28일 이틀간은 운영위원회, 행정기획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였고, 6월 4일부터 5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예비 심사가 이뤄졌다. 각 상임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7일 ‘본청사 별관 증축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공동 출품한 공모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축설계 전문가, 대학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1단계 심사를 통과한 5개 후보작을 놓고 2단계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당선작은 전통 건축 형식의 기존 청사와 조화를 이루고 중정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공간 구성과 청사 방문객, 보행자, 차량 동선을 명확히 분리해 안전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 당선으로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에는 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여수시 본청사 별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현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6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7,492㎡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별관 증축 건립을 통해 대민행정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쾌적한 사무공간과 더불어 주민 편익 시설을 담은 시민 중심의 열린 청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장난감도서관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내 2곳의 장난감도서관 물품 현황과 대여 가능 여부 등을 한눈에 파악하는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 장난감도서관 온라인 정보 제공 서비스가 이날부터 시작됐다. 남구는 지난 5월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구립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각종 정보를 담은 데이터 업로드 작업을 최근에 마무리 지었다. 장난감도서관 전용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되면서 이용자들의 편의는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내 장난감도서관 2곳의 물품 보유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장난감 대여 가능 여부도 조회할 수 있어서다. 또 장난감도서관의 위치와 반납 방법 등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그동안 장난감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가 발걸음을 되돌리는 사례가 있었는데, 이제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홈페이지 연결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복지정보 메뉴에서 여성‧아동복지 장난감도서관 코너를 누르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대여를 희망하는 장난감을 검색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대여 가능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지난해 식물병 방제제로 특허등록한 ‘지와이균’에 이어, 올해 6월 곤충병원성 미생물 특허등록에 성공하며 뛰어난 자체 연구 역량을 다시 입증했다.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수행한 ‘백운산 자생 곤충병원성 미생물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13일 ‘백광이(Beauveria bassiana GYF-2)’에 대한 특허등록(등록번호 제10-2822022호)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백광이’는 광양시 백운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곰팡이로, 2024년 8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최초로 분리‧동정됐다. 이 균주는 농작물에 병을 일으키는 주요 식물병원균인 균핵병(Sclerotinia sp.), 시들음병(Fusarium oxysporum), 역병(Phytophthora capsici), 잿빛곰팡이병(Botrytis cinerea) 및 탄저병(Colletotrichum scovillei)에 대해 뛰어난 항균 능력을 보였고, 농작물에 서식하며 피해를 주는 노린재류, 나방류, 잎벌레류, 멸구류 등의 해충에 대해서도 강한 살충효과를 나타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시내버스 노사가 13일간 이어진 파업을 마침내 끝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중재로 임금과 단체협상에 합의하면서, 멈췄던 버스가 다시 시민들의 발이 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상의 핵심은 기본급 3% 인상과 정년 연장(61세에서 62세), 그리고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대중교통혁신회의’ 구성이다. 혁신회의는 근로자 임금 및 처우 개선뿐 아니라 대중교통 요금 현실화, 준공영제 전반의 구조 개선 등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번 합의는 파업을 마무리하는 것을 넘어 광주의 대중교통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파업은 헌법이 보장한 권리지만, 시민 불편과 사회적 손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중재안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광주의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노사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이 같은 시장의 중재는 양측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시민들은 13일간의 불편 끝에 다시 편안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광주시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으로 혁신회의를 통한 지속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고령화와 저출산, 1인 가구 증가로 가족의 형태가 변화하면서 반려동물은 이제 애완의 개념을 넘어 정서적 동반자이자 또 하나의 가족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우리 국민의 반려동물 양육률은 28.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지역사회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제도화하려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순천시는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반려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문화센터·놀이터·진료소 등 반려동물 친화도시 인프라 구축 속도 순천시는 2023년 전남 최초로 공공진료소가 결합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개소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인근에 반려동물 실외놀이터도 문을 열며, 현재 시내에 총 3곳의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센터 이용객 수는 개소 첫 해 6,100여 명에서 올해 1만 명을 넘기며 약 63%의 증가율을 보였고, 같은 기간 1,40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공공진료소에서 치료를 받았다. 2024년에는 유기동물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전국 국립사범대학부설중·고등학교연합회(이하 국사련) 회원 90여 명은 20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합동참배를 진행했다. 이날 참배는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5·18민주화운동 전국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특히 전국 교원들이 광주에서 5·18 현장을 체험하며 민주·인권·평화·나눔·공동체 의식 등 가치를 교육적으로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참배에는 이정선 교육감과 국사련 회장 김정근 강원대사대부고 교장 등 전국 국립사범대부속중·고 21개교, 9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5·18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1980년 5월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정선 교육감은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교육자료 모음집·오월 버스 등 시교육청의 5·18 교육 활성화·전국화·세계화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교원들은 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5·18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오월 버스’를 타고 5·18 사적지 중 하나인 전일빌딩245를 방문해 헬기사격 흔적 등 5·18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참가 교원 모두에게 올해 새롭게 개발한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 모음집’과 ‘5·18 교육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19일 여수시 디오션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탄소중립 이행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탄소중립 행정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전라남도와 각 시군이 추진 중인 정책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는 정량평가 6개 분야 17개 세부 지표를 포함해, 정성평가 항목인 민간 협력 기반 마련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조성 등 탄소중립 행정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있어 선도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양준석 관광문화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수립‧확정하고, 5대 전략별(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및 생활정책부문)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6%(총 30만 1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청년 창업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명장들과 함께하는 ‘2025 명장성공스쿨’ 제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명장성공스쿨은 조리분야 안유성 명장(가매일식 대표)과 제과·제빵분야 마옥천 명장(베비에르 대표)이 함께하는 요식업 분야 청년 창업가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2개월에 걸쳐 ▲대한민국 명장과의 1:1 심화 멘토링 ▲명장 레시피 및 경영 노하우 전수 ▲성과 공유회와 네트워킹 등의 기회를 갖는다. 모집 대상은 조리 분야 5명, 제과·제빵 분야 5명 등 청년 창업가 10명으로, 오는 25일까지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정명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서구는 지역의 대한민국 명장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발굴하고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의 자립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명장성공스쿨에서는 순탄고기, 브리티 갤러리 카페 등 청년 창업가 5명이 참여했으며, 두 명장의 멘토링을 통해 평균 73% 매출 증가라는 성과를 이뤘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2025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가 지난 18일 흥국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16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내일(job)을 찾는 기쁨, 함께하는 전남’을 주제로 지역 내 여성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구직자 1,800여 명이 방문했으며, 152개 기업이 345명의 채용을 목표로 407명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창업관에서는 YS25스토어와 지역 소상공인 12개 업체가 참여한 ‘흥국마켓’이 열려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선보였으며,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진흥공단 부스에서는 창업 상담을 도왔다. 로컬콘텐츠 기업 ‘여수와’ 하지수 대표는 ‘여성 창업, 경험을 자산으로 바꾸는 법’ 특강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업준비관은 직업 카드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부스가 설치돼 연일 많은 인파로 북적였으며, 취·창업 성공사례를 소개한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 전시는 많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최근 20대 고혈압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젊은 층들의 건강을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20대 고혈압 환자는 27.9%, 당뇨 환자는 33.1%로 급증했다. 가장 큰 원인은 생활 습관의 변화이며,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질환에 취약해지고 있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센터장 정순덕)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고혈압·당뇨병을 예방 및 조기 발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다. 지난해와 달리 건강 관리 사업 대상을 20대 젊은 세대까지 확대해 집중하기로 했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내 대학 축제 등과 연계해 자기 혈관 수치 인지를 위한 혈압·혈당 측정과 젊은 고혈압·당뇨 예방 위한 MZ 건강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20대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되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시기”라며 “정기적인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일본 출장 중인 가운데, 지난 19일 오사카 통상사무소에서 전라남도민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 시장을 비롯한 시 방문단은 전라남도 오사카 통상사무소에서 전라남도민회 장대연 소장과 남광일 회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상황과 주요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홍보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여수가 오사카에 비하면 작은 도시지만, 연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라며 “예울마루를 비롯해 대규모 문화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적 저력도 높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해양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해답이 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오사카 도민회에서 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광일 도민회 회장은 “올해는 광복절이 80주년을 맞았고,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라며 “한일 우호 관계 발전과 민간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도 섬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고 도울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도민회에서 운영 중인 국제교류협회 한국어 교실에도 K 문화에 관심 있는 일본인들이 이전보다 훨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추진 중인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이 구조 안전성 논란과 행정절차 무시에 대한 비판 속에서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1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기본계획조차 없이 예산을 밀어붙였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해당 교량을 관리하는 국토관리청은 “협의 불가”라는 공식 입장을 통보한 상태다. 그러나 목포시는 여전히 사업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시의회와 시민들 사이에서는 분노와 피로감이 동시에 번지고 있다.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건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 변경안을 조건부 승인받은 후 10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목포시는 기본계획은 물론, 실효성, 경제성, 안전성 검토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의회에 2024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상정했다. 최원석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정례회 본회의에서 해당 사업의 전면 중단을 촉구하며 “당시 보고자료는 처참할 정도였다. 길이는 얼마고, 몇 개의 LED판이 들어가는지도 설명하지 못하는 ‘백지상태’였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의원들의 예산 산출 근거자료 요구에 대해 목포시는 ‘특정 업체를 지목했다는 의혹을 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위원장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 지금까지 서울은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조례나 행정계획을 만들거나 수정할 때, 지방위원회에 제대로 알리는 절차가 부족해 여러 혼선과 혼란이 발생했다. 특히 기존의 법률과 서울시의 조례가 서로 맞지 않는 부분도 있어, 일관성 있는 행정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새롭게 마련된 규정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시는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행정계획이나 조례 개정 사항을 사전에 지방위원회와 명확히 공유하고 협의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를 적극 반영해 서울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보다 긍정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숙자 운영위원장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행정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강화해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관련 제도와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에서 활동 중인 시민단체 완주자연지킴이연대(이하 완자킴)와 관련 조직들이 공익사업 명목으로 보조금을 이중 수령하고, 단체 대표 자택에서는 불법 증축 및 정화조 허위 시공이 있었다는 내부 고발이 제기됐다.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공직·공익비리신고본부 이정수 부장은 19일 완주군청을 방문해 “완자킴과 그 대표 정주하 씨가 관여한 단체들이 지난 수년간 총 6가지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행정이 명백한 위법 정황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방치한 사실까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부장은 먼저 ‘오래된 미래’가 수행한 꼬리명주나비 복원 사업과 관련해 “2024년 결산 지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예산 대부분이 사업 목적과 무관한 곳에 쓰였다”며 “앞선 2022~2023년도 회계도 조사하면 전용 사례가 더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 문화역사과 관계자는 “자료를 모두 제출한 것으로 알았으나, 지적된 연도 자료를 추가로 정리해 넘기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공유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다회용기 사업으로 완주군 창업보육센터와 사회적기업진흥원 양측에서 각각 보조금을 중복 수령 사실을 지적했다. 이 부장은 “당사자들이 중복 수령을 사실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보건지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그림자 인형극’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그림자 인형극’은 10월 15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총 9개소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알레르기 유병인자(미세먼지, 식품)와 아토피 피부염 증상의 연계성 및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해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그림자를 활용한 이야기극으로 구성됐다. 특히 흥미 유발 및 학습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인형극 도입과 마무리 단계에서 손그림자 만들기, 신나는 동요와 율동 배우기 등 어린이의 호응도가 높은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평택시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아토피‧알레르기 질환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어린이가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에 대비해 관내 빗물펌프장 등 주요 방재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날 직접 빗물펌프장과 수문 시설을 방문해 펌프 가동 준비 상태, 유수지의 퇴적물 준설 여부, 수문 개폐 및 자동제어 시스템 작동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올해도 많은 비가 예상되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수해 피해 없는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여름철 수방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기상특보 단계에 따라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침수 위험지역 순찰 강화, 취약지역 배수시설 정비 등 종합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할 종합 거점 공간 ‘서울청년센터 성북’을 조성하고, 14일 성북구 종암로5길 7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청년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빈 축사와 추진 경과 보고, 시설 라운딩, 길놀이 공연, 테이프 커팅식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개관 축하 길놀이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 예술가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신사’가 참여해, 지역 청년이 직접 청년센터의 시작을 함께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서울청년센터 성북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년이 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지역 청년이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공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청년센터 성북’은 성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북구는 약 13만 명에 달하는 청년 인구의 수요를 반영해 센터를 조성했으며, 향후 지역 청년 정책의 중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는 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 평택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평택시 안전모니터봉사단과 안전보안관 등 22여 명이 참여해 평택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정책 홍보문과 함께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CPR)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교육 부스를 구성해 실질적인 안전교육의 효과를 높였으며,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안내와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사고·재난으로 피해가 있을 때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평택시 시민안전보험 등 안전 정책도 함께 홍보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 안전을 더욱 가까이에서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올바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가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9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김포시장을 대상으로 시정 질문을 진행하며 회기를 마쳤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확인된 사항을 바탕으로 각 상임위원회 별로 개선 요구사항을 정리해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이를 채택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기남)는 처리요구 1건과 건의사항 5건,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한종우)는 시정요구 2건과 처리요구 53건, 건의사항 93건을 제안했으며,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유매희)는 시정요구 6건, 처리요구 33건, 건의사항 121건을 제안하며 다각적인 개선사항을 요구했다.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되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강현)에서는 ▲정확한 세입예산 추계와 세입증감액 적기 반영 ▲미수납액 최소화를 위한 원인 분석 ▲추계를 통한 세출예산 편성과 불용액 최소화 ▲실효성 있는 성과지표 설정 ▲국·도비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 등을 통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한국서부발전(주)은 지난 19일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업참여 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정원문화의 확산, 나아가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상용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장 등 양 기관 대표 관계자들과 김영준 정원작가가 참석해, 기업참여 정원 조성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ESG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정원은 도시의 숨결이자 시민의 쉼표이며, 환경과 삶을 연결하는 녹색 인프라로 더 많은 기업, 시민들과 함께 ‘정원이 생활이 되는 도시, 평택’을 만들어가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릴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될 한국서부발전의 정원은 2018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5 호주 멜버른 국제 플라워&가든쇼 등 다양한 출품 경력이 있는 김영준 정원작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