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해 참치액젓 등 각종 양념이 들어있는 3만 원 상당의 선물 세트를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한다고 21일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영미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소외될 수 있는 주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최옥주 동장은 “취약계층 복지를 위해 힘쓰는 구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며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행복이 넘치는 구월3동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1일 (사)인천옥외광고협회 부평구지부로부터‘설 맞이 이웃사랑’ 쌀 1천500kg을 전달 받았다. (사)인천옥외광고협회 부평구지부는 그동안 풍수해 및 강풍 등에 대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사업에 참여했으며,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 활동과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 등 공익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는 이날 기탁 받은 쌀을 지역 내 저소득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영철 부평구지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며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경기침체로 힘든 광고업 여건 속에서 올해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후원해 준 부평구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쌀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7일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호섭)에서 열린 제7회 가온누리 청소년뮤지컬단 정기공연 ‘소로(小路)’(극본/연출 함형식)를 관람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공연에서“우리 인천이 전문 예술가가 많은 예술의 도시로 꽃피워 나갈 수 있도록 대중예술고에 이어 대중예술중, 예술중의 설립 작업도 잘 진행하겠다”며 “학교 공부에 더해 뮤지컬 단원 활동까지 하느라 애써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화관 청소년뮤지컬단은 22교 28명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2024년 1학기부터 매주 모여 뮤지컬을 연습해 왔다. 공연은 17일, 18일 양일간 3회 진행했으며, 매회 590여 석의 공연장이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청소년뮤지컬단의 한 학생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매 순간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그 고비를 헤쳐 나갈 때마다 희열을 느꼈다”며 “뮤지컬로 인해 평생 간직될 소중한 인연들과 추억을 남긴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 정기공연 ‘소로’ 영상을 학교에서 뮤지컬 학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튜브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꿈이랑 쉼이랑 TV’에 탑재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형 노인돌봄 정책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2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충남형 노인돌봄 정책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았으며,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정영길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충남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김기호 홍성지부장, 당진방문간호센터 김연경 센터장, 전국요양보호사교육기관협회 박명숙 충남지부장, 충남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박종칠 고문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발제를 맡은 정영길 교수는 영국과 일본의 선진 노인돌봄 정책을 소개하며, 주거, 요양·돌봄,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 등을 아우르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2020년 보건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56%의 노인이 건강이 악화되면 집에 거주하고 싶다고 대답했음에도 현실은 지역사회 돌봄을 받지 못해 요양병원을 활용하는 경우가 높다”며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한 양질의 인력 양성과 기존 인력의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적은 급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연차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NH농협은행, 하나은행과 ‘저연차 공무원 주거 안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7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김태흠 지사와 최정희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경과 보고,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올해부터 새내기 공직자의 도내 조기 정착을 돕고자 주거 안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전세자금 최대 3000만 원 범위 내 대출 이자 지원으로 대출 후 최대 2년간 지원하며, 지원 인원은 100여 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도 소속 7급 이하 3년 이내 무주택 저연차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제반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저연차 공무원에게 주거 안정 대출에 대한 이자를 일부 지원하며,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대상자에 대한 사업 홍보 등에 힘을 보탠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미국에서 맺은 올해 첫 투자 협약에 이어 싱가포르·스위스 기업과 연달아 외자 유치 협약을 체결하며 올해 투자 유치 45조 원 목표 달성을 위해 연초부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강수환 지오스에어로젤 대표, 토르스텐 노왁(Torsten Nowack) 씨카코리아 대표이사, 황침현 당진부시장, 김석필 천안부시장과 각각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천안과 당진에 총 6700만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제조시설 설립한다. 도와 천안시, 당진시는 이들 기업이 제조시설 설립을 완료할 때까지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지오스에어로젤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실리카 에어로젤 분말 제조업체로, 에어로젤 생산 비용을 낮추는 새로운 공정을 도입하는 등 꾸준히 성장 중인 기업이다. 이 업체는 천안5 외국인투자지역 확장지 1만 6000㎡ 부지에 4500만 달러를 투자해 자동차 이차전지 단열재 생산시설을 신축한다. 이번 투자는 지오스에어로젤이 전기 자동차(EV)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제품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이차전지 열폭주를 완화하는 세계적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정국 혼란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시군과 힘을 모아 575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연매출 1억 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 1명 업체당 50만 원씩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 방안은 도내 소상공인 상당수가 내수 부진으로 위기가 심화되며, IMF 구제금융 사태 때보다 체감경기가 더 악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하게 마련했다. 실제 지난해 도내 소상공인 휴·폐업률은 34.6%에 달하고, 매출액은 2023년에 비해 11.9% 떨어졌으며, 충남신용보증재단 정책 자금 대출 연체율은 2023년 4.5%에서 지난해 6.5%로 상승했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5명 미만(제조업·건설업 등은 10명 미만) 소상공인 24만 9281명 가운데, 공고일 기준 대표자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사업장을 운영 중인 2024년 매출액 1억 원 미만 12만 7786명(58%)이다. 그러나 사행성·유흥업, 법무·회계·세무·병원·약국 등 고부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 대상지로 논산·보령시가 추가돼 도내 4개 시군(공주·보령·논산·서천) 철도여행 시 열차 운임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코레일 철도여행 상품으로, 해당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승객에게 최대 50%까지 승차권 할인을 제공한다. 코레일톡 앱이나 레츠코레일 누리집에서 충남 시군 자유여행을 선택해 열차를 이용한 뒤 해당 시군의 주요 관광지(한 곳 이상)에 비치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인증하면 다음 열차 이용에 사용할 수 있는 50%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해당 상품을 관광객 유치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코레일 지역사랑 프로그램과 연계해 충남에 오면 꼭 들러야 할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패키지 상품도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와 서천군은 지역사랑 철도여행 등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시티투어, 관광택시 서비스를 운영해 지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또 한 번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목포 근대역사관 1관, 2관이 선정되며,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번 선정은 단순히 관광지로서의 인기를 넘어, 목포가 지닌 깊은 역사와 독특한 매력까지 주목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2021년부터 지금까지 세 번째 선정되며, 그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상 파노라마는 그 자체로 예술 작품이라 불린다. 목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이곳은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경치 속에서, 관광객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해상케이블카의 경로에 위치한 다양한 관광 명소들과의 연결성 덕분에, 관광객들에게 목포의 다양한 매력을 탐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목포 근대역사관은 그 자체로도 매우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공간이다.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품고 있는 이곳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근대역사관 1관과 2관은 목포의 역사적인 공간을 그대로 담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여행사 홍보마케팅 긴급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행사별 최대 300만 원의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며, 관광업계의 경영난 극복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말 기준 목포시에 등록되어 현재 운영 중인 여행업체로, 동일 대표자가 운영하는 복수의 업체 중 한 곳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범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 전반을 포괄한다. 온라인 홍보에는 홈페이지 개설과 SNS 콘텐츠 제작 등이 포함되며, 오프라인 홍보는 신문 광고, 현수막, 전단지 제작 등이 해당된다. 이 외에도 홍보 상품 제작 및 판매 마케팅 비용도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홍보마케팅 긴급지원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진행된 홍보 활동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해당 활동의 증빙자료와 함께 목포시 관광과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접수 마감은 오는 2월 28일까지이며, 목포시는 제출된 신청서를 검토한 뒤 적격 업체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정순 목포시 관광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덜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기후위기와 지역소멸이라는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며 이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민선 8기부터 시작된 변화의 바람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발전의 가능성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 올해 본예산이 7,000억 원을 넘어섰고, 공모사업과 국·도비 확보를 통해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그 이상을 향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있다. 복지, 안전,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영암급 스케일’이라는 비전은 더욱 현실화되고 있다. 지방재정 집행평가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 혁신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성과는 단지 평가지표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쌀 브랜드와 일자리 창출 성과는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다지며, ‘도전 정신’이 이제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느낄 수 있는 변화의 속도와 깊이는 앞으로 더욱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지역순환경제 시스템’을 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수 시장이 "지역의 목소리로 김포 미래를 그리겠다"고 강조하며, 대시민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했다. 올해 신년 인사회를 시작으로 통행시장실 운영, 시정설명회, 통통야행 등 다양한 형태의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현안 해결에 집중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지난 20일부터 읍면동 신년인사회를 시작했다. 신년인사회는 지역 단체장들과 새해 인사와 함께 지역 현안 및 여론 수렴으로 현안 해소의 방안을 찾는 적극 행정 프로그램이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20일 월곶면을 시작으로 2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김병수 시장이 총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의 현안을 청취하는 등 깊게 소통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신년 인사회의 첫 방문지로 월곶면을 찾아 2025년 소통 행보를 시작했으며, 시장과 지역 단체장들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 김포시는 월곶면의 주요 현안과 지역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해강안 도로 1단계 사업(보구곶리~용강리)의 추진 상황과 2단계 개통 계획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가 제281회 임시회 회기 중인 17일, 기후변화체험관과 자원순환센터를 현장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체험관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자원순환센터의 안전한 관리와 현대화 사업 신속추진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도시교통위원회에서 방문한 부천시 기후변화체험관은 2013년 최초로 개관했으나 시설 노후화로 지난해 리모델링을 거쳐 11월에 재개관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전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조성된 시설이다. 방문한 의원은 단순 관람이 아닌 체험 중심의 운영 방식을 높이 평가하고 기후 위기의 중요성 체득 및 시민 공감대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나눴다. 부천시의 대표적인 환경 기초시설인 자원순환센터는 2000년에 처음 조성돼 25년째 운영 중으로 부천시 전역에서 수거한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등을 선별해 처리하고 있다. 자원순환센터에 있는 소각시설은 하루 300톤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으나, 내구연한이 다가오고 있어 소각로와 재활용 선별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전면 재시공하는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내부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1일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대입 개혁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힘써 왔다. 도교육청은 대입 전문가(대학교수, 교원, 입학사정관 등)로 구성한 특별 전담기구를 조직해 좌담회, 워크숍, 토론회 등 교육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입 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 정책 연구 등을 집중 추진했다. 이번 발표는 그동안 이뤄진 대입 연구 결과와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한 경기도교육청의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종합적으로 발표, 제안한 것이다. 임 교육감은 대학입시 개혁 방안 발표 자리에서 "저를 포함해 교육에 종사하는 모든 분은 교육 본질의 회복을 소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이 교육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은 '대입'이 문제"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의 3분의 1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육감이 학생의 미래교육을 준비한다고 하면서 대학입시에 앞장서지 않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오늘 제시하는 방안은 대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난 16일 경기도교육청이 기자 간담회를 통해 동계스포츠 종목 중심의 '경기북체고(가칭 경기미래체고)'를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에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동계스포츠 메카 도시'를 향한 시의 발걸음에 속력이 붙을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2층 집무실에서 김금숙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장과 만나 경기북체고 건립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경기북체고는 정책연구를 통해 동계스포츠 엘리트 학생 선수 양성뿐만 아닌 체육산업 및 스포츠 건강관리 등 체육 발전의 종합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관내 광사동 699번지 외 2개 필지 학교 부지(면적 4만6544㎡)에 경기북체고 건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날 회의 전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건립 예정지를 사전에 방문해 점검하는 등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성공적인 ‘경기북체고’의 설립을 위해 도 교육청은 오는 2월 TF팀을 구성한 후 내년까지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절차의 이행을 완료할 계획이며 27년 하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30년 3월 준공 및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주시의 국제스케이트장 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21일 시장실에서 '제16차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열어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2023년 7월 시작된 기업유치 전략회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체계화하고,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캠프 잭슨 부지 활용을 위해 중앙 및 관련 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개발제한구역 지침을 개정했으며, 문화재 반경 내 고도제한 완화로 용현산업단지 내 기업 입지 조건을 대폭 개선했다. 이로써 용현산업단지 내 데이터센터가 작년 7월 건축허가를 받았고,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난해 6월 의정부로 이전을 완료했다. 아울러 기업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6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약 5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과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과밀억제권역 중첩규제 해소 방안 마련 ▲기업 맞춤형 온사이트(On-Site) 설명회 개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용현산업단지 고도화 추진 ▲행복로 상권 보행친화거리 조성 등을 목표로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기업유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최대 12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청년에게 월세의 일부(월 최대 10만 원)를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지원 인원은 60명으로,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기준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월 소득 287만 1천 원) 이하,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월세 5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교육급여 제외),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주거 관련 금융지원 대상자, 기타 정부 및 지자체 주거지원 대상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1월 21일부터 2월 20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자격요건을 심사해 3월 31일, 지원 대상자를 발표하고, 4월부터 분기별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청소년과 청년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1일 새해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형 기본사회 정책으로 시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고, 도시의 경쟁력·활력·매력을 높이는 사업들을 핵심동력으로 삼아 부천의 대전환을 앞당기겠다"며 '기본사회'와 '핵심동력'을 시정 방향으로 발표했다. 조 시장은 이날 돌봄, 교육, 교통, 주거, 소득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펼칠 부천형 기본사회 정책을 설명했다. 아울러 혁신적 공간 재구조화, 기업 유치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계절 즐길 거리 등 부천을 변화시킬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은 5대 혁신과제 중 행정혁신 분야 '종이 없는 회의 운영' 정책에 따라 종이 사용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진행돼 탄소중립 실천에도 앞장섰다. ▶최소한의 삶 아닌 기본적 삶 보장하도록 …부천형 기본사회 조 시장은 "지역 밀착형 복지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부천형 스마트 안(전)부(천) 시스템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이를 구성하는 온스토어, 스마트온 부천 앱 등 세부 사업들을 꾸준히 발전시켜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첫선을 보이는 부천 온(溫)마음 펀드로 각종 후원금을 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장 임홍열)'가 20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해 고양시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업무 보고는 고양시 자치행정국, 도시혁신국, 신청사건립단 등 3개 부서 업무보고를 통해 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 등에 대해 각 부서장들의 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임홍열 위원장은 "시청사 이전사업은 고양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막대한 시예산이 소요되는 중요 사업인 만큼 합법적·합리적으로 진행이 되어야 하며, 이에 걸맞는 심도 있는 행정사무조사를 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현재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임홍열 위원장을 비롯해 김학영 부위원장, 권선영, 권용재, 김해련, 문재호, 정민경, 조현숙, 최규진 위원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월 31일까지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 제4기 대학생 인턴들이 의정활동 현장을 찾아 회의 진행 과정을 관찰하고, 실제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20일 인천시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에 따르면 인턴십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이날 열린 ‘제299회 운영위원회’에 참관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인천광역시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제300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 등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 인턴들은 위원회의 진행 과정을 관찰하고, 실제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참관에 참여한 남다현 인턴은 “운영위원회 내에서 이뤄지는 심도 있는 질의응답 과정을 보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곧 있을 모의의회 활동을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회의를 진행한 임춘원 운영위원장은 “인천시의회 인턴십을 통해 배운 다양한 경험이 인천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자활 관련 기관 대표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지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자활사업의 주요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025년 부평구 자활지원계획’을 의결하며 올 한해 자활사업의 방향을 결정했다. 구는 관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북부고용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북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기관 대표 10여 명이 매년 회의에 참석하며, 기관 연계를 통해 자활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 부평구의 자활 예산은 총 165억원으로 책정됐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 제공과 근로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자활근로사업,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 등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저소득 주민의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는 가장 적극적인 복지정책이 바로 자활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1일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도내 관광지 8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2년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대표성·매력성 등을 평가해 관광지를 선정·발표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7회째다. 도내 선정지는 △태안 꽃지해수욕장 △공주 백제유적지(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 백제유적지(부소산성, 궁남지) △보령 대천해수욕장 △서산 해미읍성 △천안 독립기념관 △예산 예당관광지(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예당호 모노레일) △아산 현충사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백제문화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공주 백제유적지, 넓은 백사장과 낙조가 장관을 연출하는 해넘이 명소 태안 꽃지해수욕장은 7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부여 백제유적지는 6회,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5회, 서산 해미읍성은 4회, 천안 독립기념관과 예산 예당관광지는 2회 한국관광 100선에 올랐다. 신규 관광 명소로는 이순신 장군의 표준 영정이 모셔져 있고 난중일기·장검 등 국가 보물들이 전시된 아산 현충사가 포함됐다. 도는 선정지에 대한 100선 인증 현판 제공, 누리집 및 사회관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긴 연휴가 오히려 서글픈 아이들은 없을까'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긴 명절 연휴를 앞두고 결식 우려 아동 식사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살피기 위해 20일 서울꿈나무카드 사용 현장에 방문했다. 현장 방문에는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박상혁 교육위원장,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등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편의점에서 실제 결식 우려 아동이 이용하는 것처럼 9500원 한도 내에서 도시락을 구매해 시식하며, 편의점 점주로부터 아이들의 이용 사례 등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최 의장은 "결식 우려 아동들이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면서 겪는 어려움이 없는지 현장에서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며 "특히 한창 자라야 하는 아이들이 영양적으로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끼 식사도 중요하지만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할 때 사회로부터 따뜻한 보살핌을 받는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 부분까지도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선한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최 의장은 현장 방문에 앞서 아동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겨울이 되면 따뜻한 집을 떠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하지만 멀리 떠나는 여행은 추운 날씨와 여러 가지 이유로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딱 맞는 겨울 여행지, 바로 전남의 여수, 완도, 진도, 해남이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곳들은 겨울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제, 겨울 스테이케이션의 진수를 맛볼 준비가 되셨나요? #여수: 바다의 낭만을 즐기다 겨울에도 여수는 그 자체로 낭만적이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오션뷰 객실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여수의 미식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겨울철 여수에서는 전복, 굴, 조개 등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데, 그 풍미는 여수의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여수는 바다와 낭만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겨울 여행지로 완벽하다. #완도: 해양 치유로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 완도는 겨울에도 따뜻한 기운을 전해주는 특별한 곳이다. 해양 치유의 도시로 알려진 완도는 바다의 기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해양 치유 요법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해양치유센터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2023년 11월 말 국내 최초로 개관한 이곳은 완도만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월까지 진행되는 개관 1주년 기념 이벤트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6자리에 ‘1’이 포함된 방문객은 평일 모든 프로그램을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짝꿍과 함께 방문하면 1+1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학생들은 평일에 기본 프로그램을 단 1만 원으로 체험할 수 있다. 후기를 작성하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나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 이용 후기를 남기면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을 증정받을 수 있다. 단체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10명 이상의 단체가 해양치유센터와 함께 완도 지역의 음식점, 숙박업소, 유료 관광지, 체험 프로그램, 특산품 판매장을 이용하면, 여행사에게 여행 지원금을 지급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이 외에도 웰니스 관광 체험 주간, 가정의 달 등 시즌별로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약 5만
미국 의회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연설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 왼쪽에 밴스 부통령, 오른쪽에 바이든 전 대통령과 해리스 전 부통령이 보인다. 사진: 이하 모두 폭스TV 중계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가 20일 정오(현지 시간. 한국 시간 21일 오전 2시)제 47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2017년 1월~2021년 1월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두 번째 임기 4년을 시작하며 '미국 우선주의 시대 2.0'을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고 선언한 뒤 "나는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집권 1기 취임사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국정의 모토로 내세웠다. 그는 또 "우리는 세계에서 본 적 없는 가장 강력한 군대를 건설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우리의 성공을 우리가 승리한 전투뿐 아니라 우리가 끝낸 전쟁, 아마도 가장 중요하게는 우리가 시작하지 않은 전쟁에 의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외 군사개입을 자제하는 '트럼프판 신고립주의'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그는 "내 가장 자랑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20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올해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예비저감조치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2일 전 예보에 따라, 발령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공공부문 미세먼지를 선제 감축하기 위해 시행하는 조치이다. 발령일 기준 △내일과 모레 일 평균 50㎍/㎥ 초과 예상 △모레 ‘매우 나쁨’ 예보 중 하나를 충족할 시 발령된다. 도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재난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예비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비상대응 상황반을 즉시 운영하고 △TV 자막방송 실시 △공공 사업장 및 공사장 운영시간 조정 등 저감조치 안내 △도청 공공2부제 시행 알림 및 협조 요청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은 공공부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공공2부제 시행 △집중관리도로 청소강화 △공공 사업장 및 공사장 운영시간 조정 등 저감조치 △도 환경기동단속반 및 시군 합동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TV 안내자막을 통한 도민 행동요령 △취약계층(어린이집, 장애인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마스크 착용 및 실외활동 자제 등을 안내했다. 단, 예비저감조치는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 단속 및 과태료 부과, 석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위원장 김민수)는 20일 권순행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인사특위는 공주의료원장으로서 권 후보자의 전문성, 경영 능력, 리더십을 면밀히 검증했다. 특히 일부 위원들은 공공의료기관장으로서의 자질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엄중한 질의를 이어갔다. 권 후보자는 “20년간 축적된 의료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공공의료 기능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공공의료원장은 특히 도덕성과 청렴성이 최우선으로 요구된다”며 “도민들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충남도의회 의장에게 제출되며, 이후 도지사에게 송부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투자 유치 32.2조 원을 달성하는 등 도정 각 분야에서 역대급 성과를 이룬 민선8기 힘쎈충남이 올해 4년 차를 맞아 도전적인 목표를 잡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공공기관장,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협력관, 정책자문위원, 정책특별보좌관, 도민평가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실·국별 주요 업무 계획 및 실·국장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올해 5대 핵심 과제로 △농업·농촌 구조·시스템 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50년·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특색·특장을 살린 균형발전 △실질적인 저출생 대책 추진을 설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정부예산 12조 3000억 원, 투자 유치 45조 원, 대전-충남 행정 통합, 고속철도(KTX) 서해선 연결 등 굵직한 현안의 성과를 다짐하고 정치·경제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1조 20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자금과 경영안정자금 지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대표 축제인 '고흥유자축제'가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심의회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전라남도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유망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우수축제로 인정받으며 고흥유자축제는 지역을 넘어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4회 고흥유자축제는 지난해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11월, 고흥은 유자토피아'라는 슬로건 아래, 고흥의 자랑인 유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약 17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지역 농가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이 축제는 고흥 특산물 판매, 고흥 9미 음식 페스티벌, 유자밭 야경 등 풍성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행사 없이 주민과 공무원이 실무추진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축제 종료 후 유자 판매장을 연장 운영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는 등 고흥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력이 돋보였다. 전라남도는 축제의 기획력, 지역 경제 기여도, 콘텐츠의 독창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이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린 ‘2025 다낭 도시협력 포럼’에 참석해 구례 관광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구례군 대표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포럼에서 MICE 관광과 골프 관광 등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구례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구례군 대표단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포함되어, 다낭시와 세계 각국의 연사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구례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특히, 구례군 공연단은 한국 전통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다낭 현지인들과 세계 각국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구례의 문화와 전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구례의 독특한 매력을 국제적으로 부각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구례군은 우호 협력 도시 전시회에서 구례 특산품을 전시하며 구례의 건강한 먹거리를 현지인과 해외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러한 활동은 구례의 문화적 가치와 특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홍보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다낭 도시협력 포럼은 구례군의 국제 교류에 있어 중요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올해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예년보다 8일 앞당겨 오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112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운영은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와 최근 건조한 기후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 데 따른 대응책으로,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다. 곡성군은 작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산불 발생 추이를 고려하여 이번 시즌의 산불 예방과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곡성군은 이번 산불조심 기간 동안 70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군 기계화 진화대 20명, 읍면 예방진화대 50명)을 선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감시 및 예방 활동,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와 뒷불 감시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진화대원 선발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력 검정을 포함한 엄격한 기준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7일, 동악체육공원에서 체력 검정이 실시되었으며, 산불 진화에 필요한 등짐펌프를 메고 2km를 걷는 방식으로 체력과 지구력을 평가했다. 신청자 101명 중에서 최종 선발된 인원들이 산불 예방 및 진화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게 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김희수 진도군수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읍·면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조도면을 시작으로 ▲21일 군내면·진도읍 ▲22일 의신면·고군면 ▲23일 지산면·임회면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 사항에 대해 군민들과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 일정이 진행된 20일, 조도면 복지회관에서는 약 200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성황을 이뤘다. 군은 군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군민의 소중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진도 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 일정은 김 군수가 진도의 미래를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강조한 의미 있는 시작이 되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기점으로 국제교육교류 활동을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람회 이후 전남 교육공동체는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며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컬 전남 인재 양성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집중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박람회 종료 후 신규 업무협력 체결 건수가 8건에서 44건으로 급증하고, 교류 국가도 20개국에서 33개국으로 확장됐다. 국제교류 운영 건수는 143건에서 283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학교 단위에서도 온라인 국제교류를 시작으로 대면 교류까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군 교육지원청은 박람회에 참여한 국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지역 특화 교류사업을 통해 전남의 교육과정을 반영한 국제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25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며, 전남 교육청은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전남교육청의 국제교류 활성화는 한국어교육 기반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운영 덕분이다. 이 사업은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가능하게 하여, 국제교류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품질 높은 한우 송아지 육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다. 강진군은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을 8년째 진행 중이며, 올해 2억3천1백만 원을 투입해 고능력 우량 암소의 번식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최근 가축시장을 방문하여 축협 관계자들과 농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군은 한우 개량과 품질 향상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1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에는 2억3천1백만 원이 투입되어 품질 좋은 송아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강진군은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은 고등 등록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도체 성적을 75.3%까지 향상시켰다. 향후 1등급 이상 출현율을 77%로 높일 목표를 세웠다. 또한, 가축시장을 새롭게 개장해 최대 340두의 한우를 거래할 수 있는 현대화된 시설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한우 생산자들이 보다 효율적인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강진군은 청년 농업인 육성 및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비 지원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유치~이양 구간 지방도 839호선 4차로 확장공사를 18년 만에 완공하고, 21일 오후 2시 정식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2차선 도로의 굴곡과 선형 불량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전라남도가 추진한 사업이다. 장흥군 유치면 용문리에서 화순군 이양면 이양리까지 약 15km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했으며, 총사업비 2346억 원이 투입됐다. 당초 노선은 화순군 이양면 중심지를 관통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국도 29호선 야문교차로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최종 사업이 완료됐다. 장흥군은 이번 도로 확장을 통해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광주권까지 50분 내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 이용자 편의성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간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방도 839호선은 전남도의 중심축을 강화하는 중요한 도로로, 물류 효율성과 교통 편리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번 개통으로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설 연휴를 맞아 대표 관광지들을 무료로 개방하며 국내 관광 활성화와 귀성객,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시간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소쇄원은 설 당일인 1월 29일 하루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무료 개방 대상지는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 가마골생태공원, 메타랜드, 한재골수목공원 등이다. 죽녹원은 8가지 주제의 대숲길을 따라 산책과 죽림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족욕 체험, 한옥 숙박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가마골생태공원은 용추산과 용소폭포를 중심으로 기암괴석이 만들어내는 자연 그대로의 장관을 자랑하며, 조용한 산림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메타랜드는 2.1km 길이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따라 어린이과학체험관, 개구리생태전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이번 설 연휴에는 복을 상징하는 대나무 복트리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담양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의 시설물을 정비하고 근무자 친절 교육을 통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 광주 동구청 주차장, 24일 화순군청 주차장에서 ‘설맞이 화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특별 할인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청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2024년 6월, 화순군과 광주 동구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처음 시작되었으며, 지난해 추석을 기점으로 처음 진행됐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화순에서 생산하고 가공한 농특산물 60여 가지 품목이 소비자에게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주로 한우, 파프리카, 샤인머스캣, 딸기, 버섯, 떡, 막걸리, 꿀, 오란다 등 다양한 품목이 제공된다.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기존 판매 가격에 비해 큰 변화를 주어, 화순팜(화순농특산물 쇼핑몰)에서 20% 할인된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는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새해의 희망과 변화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24일 화순군청 뒤편 주차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화순문화원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다. 또한, 오전에는 퓨전국악 공연과 함께 장을 보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체험 행사로는 떡메치기, 인절미떡 무료 시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천년고찰 백양사와 백암산 인근의 주차장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장성군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군은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와 협력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립공원 관할 주차장인 백암, 가인, 남창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연장했다. 추가로, 지난해부터 사설 백양 제1주차장까지 포함되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은 총 4곳, 978면으로 확대되었다. 협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다. 장성군은 지난해 주차장 무료화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백양사와 백암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 명을 넘는 등, 주차장 무료화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는 제64회 전남도체육대회와 제33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등 주요 행사와 '장성 방문의 해'가 맞물려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성 방문의 해'는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라이브 버스킹, 보물찾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우수 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 10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들은 지역민의 참여를 촉진하고, 전남의 고유한 문화와 특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는 2024년 축제 현장에서 실시한 현장평가 점수(50%)와 전남도 축제심의위원회 발표평가 점수(50%)를 종합하여 선정되었다. 최우수 축제로는 목포 항구축제, 우수 축제에는 고흥 유자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뽑혔다. 또한 유망축제로는 순천 푸드 앤 아트 페스티벌, 광양 매화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해남 미남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선정되었다. 목포 항구축제는 2006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항구축제로, 지역 고유의 해상 어시장 문화인 '파시'를 중심으로 축제를 운영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민의 활발한 참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4~2025년 문화관광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0일,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2025년도 '농촌진흥사업'을 올해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스마트팜, 친환경 농업, 노동력 절감 등 미래 농업의 주요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신 기술 보급과 시설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사업은 크게 4개 분야 11개 세부 항목으로 나뉘며, 총 사업비는 16억7750만원이다. 과수기술 분야에서는 무인 방제 활용 과수 종합관리 기술 구축, 우리 품종 배 수출생산단지 조성, 이상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기술 보급 등이 포함된다. 소득작물 분야는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시스템, 스마트 관수시스템, 병해 예방 및 방제기술 보급 등을 다룬다. 식량작물 분야는 벼 병해충 생력방제 모판관주처리와 같은 기술이 적용되며, 스마트팜TF는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지원에 중점을 둔다. 이번 농촌진흥사업은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각 분야별로 혁신적인 기술 보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인 단체 등은 신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의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민생경제 지원책을 발표했다. 함평군은 20일, 설날 명절을 맞아 함평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한 달 동안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특별 상향 운영한다고 밝혔다. 함평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모바일형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각각 5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권은 함평군 내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광주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chak' 앱과 은행 창구에서 충전 및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함평천지전통시장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환급 금액은 3만4천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 제공되며, 최대 4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다만, 예산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함평군은 또한 공공배달앱인 ‘먹깨비’와 ‘땡겨요’를 통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상수도 관련 행정소송에서 연이어 승소하며 상수도행정의 법적 정당성과 합리성을 확립했다. 광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박상현)는 최근 지역 A주택조합과 B건설회사가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를 상대로 제기한 '급수공사비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상수도본부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광주시가 급수공사비 부과 의무자들의 형평성을 고려해 고시를 개정했으며, 이를 적용한 처분은 법령불소급 원칙과 비례의 원칙을 준수한 합리적 행정"이라며 두 건의 부과처분 모두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급수공사비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공사비를 급수공사 신청자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광주시는 지역 환경에 따라 공사비가 달라질 수 있어 세대 규모 등에 따라 정액제를 채택하고 있다. 원고들은 개정된 고시를 적용하는 것이 법령불소급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정액제 급수공사비가 실제 공사비와 큰 차이를 보이며 비례원칙을 위배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광주시가 해당 사건에서 적용한 급수공사비 고시가 법령불소급 원칙에 위배되지 않으며, 정액제 급수공사비는 비용 부담의 형평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방식이라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항생제내성균의 일종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의 선제대응을 위한 ‘의료기관 환경 내 의료관련감염 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 CRE 감염증 검사 및 양성 확인 건수는 2022년 1116건 중 1025건, 2023년 1715건 중 1583건, 2024년 2836건 중 2703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2023년 처음으로 취약 의료기관 9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에는 대상 기관을 12곳으로 확대해 실시했다. 사업은 병원 내 환경검체를 채취해 의료관련감염병 6종의 원인병원체에 대해 균 분리·동정, 항생제 감수성 및 유전자 검출시험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검사 대상은 환자 및 의료종사자 생활공간, 공동의료기구 등 소독 전·후 표면도말로, 의료기관 12곳에서 총 508건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후에는 12개 의료기관의 소독 전·후 검사결과를 기반으로 의료기관 환경 표면 청소 및 소독방법에 대해 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의료관련감염 예방을 위한 전문가 자문(컨설팅)과 각 기관의 감염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전문가 자문은 확보된 검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순천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지방위) 2025 워크숍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주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연수회가 동시 개최되며, 순천이 문화도시 사업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 이번 연수회는 13개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인 첫 자리가 되어, 순천을 문화와 생태의 융합 모델로 떠오르게 만들었다. 순천은 정원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생태도시로서, 이번 연수회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과 생태자원의 융복합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그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순천만습지에서 열린 통합회의는 이곳이 가진 생태적 가치를 강조하며, 순천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흑두루미가 절반 이상 서식하는 이곳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순천시가 문화도시로서의 진면목을 뽐내는 무대가 되었다. 우동기 지방위 위원장은 순천시의 3대 특구 지정이 노관규 시장의 비전과 직원들의 창의성 덕분에 이뤄진 모범적 사례라고 찬사를 보내며, "순천은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용호성 문체부 차관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지역 간 협력체계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가 청년들을 위한 거대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라는 비전을 내세운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3,3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96개 청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이다. 우리가 아는 광주는 이제 청년들이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도시로 변신 중이다. 일자리, 주거,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펼쳐지고 있는데, 그중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분야는 바로 ‘일자리’다.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한 달 동안 50만 원씩 지원되는 ‘청년구직활동수당’과 ‘청년일경험드림사업’이 큰 변화의 중심이다. 특히, 구직활동 수당은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되며, 이제는 구직활동의 부담을 덜어주는 현실적인 정책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청년들이 실제 일자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년창업 특례보증’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더욱 큰 날개를 달아줄 예정이다. 광주가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도 나섰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과 ‘청년 맞춤형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은 청년들이 겪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지역 경제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독특한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청춘마켓의 활성화와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17일, 보성군은 녹차골향토시장에 위치한 'BS청춘마켓' 입점 업체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춘마켓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입점 업체들의 어려운 점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자리였다. 그곳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은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실제 지역 경제와 청년 창업을 살리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S청춘마켓’은 지역 청년 창업가와 소상공인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현재 천연비누, 핸드메이드 소품, 목공 소품 등 다양한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그리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제안들▲창업 지원 자금 확대,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는 보성군이 청춘마켓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보성군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도 이어갔다. 이날 보성군장학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또 하나의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까지, 전남 교육계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데, 특히 이번에 새롭게 열린 동부권 스마트워크센터는 본청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 위치한 동부권 스마트워크센터는 1월 6일 개소 이후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는 본청에서만 근무할 수 있었던 직원들이 이제는 주 1~2회 순천으로 출퇴근하며 업무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업무와 가정의 균형을 맞추며,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누리고 있다. 이날 전라남도교육청은 스마트워크센터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보안 교육과 센터 이용 안내를 진행하며,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교육을 마친 후, 김대중 교육감은 ‘대중교통’ 프로그램으로 스마트워크센터를 직접 방문해 영상회의 시스템 등을 점검하며 "본청 직원뿐만 아니라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근무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을 앞두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20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조기완수 추진 의지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총 112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이행률을 면밀히 분석했다. 2024년 4분기 기준 공약이행률은 61.6%이며, 이중 완료 12개, 이행 후 계속추진 57개, 정상추진 41개 등으로 나타났다. 유 군수는 "공약 조정 등을 통해 달성가능한 지표를 설정하고 부진 공약에 대해서는 면밀한 원인분석을 실시 후 해결 방안을 마련해 올해 상반기중에 조기 완수한다는 각오로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정부와 전북특자도 정책에 부합하는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20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적극 발굴을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은 작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면서 공약에 대한 실천의지와 동력의 우수성을 확인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은림 서울시의원이 17일 '서울특별시 소방기관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소방대원의 열악한 급식환경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제327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 소방기관 근무자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급식환경 실태조사 ▲구내식당 운영 지원 및 시설 개선 ▲부식비 지원 등 소방대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소방대원들에게 지원되는 한 끼 평균 급식비는 4608원으로, 체력 유지에 필요한 기본 영양을 충족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급식비 증액과 품질 개선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자치구별로 최대 2000원 이상 차이 나는 급식비 격차 해소를 강조하며 "모든 소방대원이 동등한 급식 복지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조례 발의를 통해 "소방대원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본연의 임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