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갑작스러운 추위와 함께 전남 도민들을 노리는 독감 바이러스가 맹렬한 기세로 확산 중이다. 52주 차 전남 지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무려 99.5명. 전국 평균도 73.9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독감과의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하지만 걱정 마시라! 전남도는 바이러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할 방법을 공개했다. 독감 바이러스는 일반 감기와는 차원이 다른 적수다.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에, 기침과 인후통은 기본. 소아는 오심과 구토, 설사까지 동반될 수 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7~12세 어린이와 19~49세 청·장년층에서 급격히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독감, 결코 방심할 상대가 아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독감 시즌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예방접종 백신주와 유사해 백신의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9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했으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도민들에게 서둘러 백신을 맞을 것을 권하고 있다. 백신만큼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의 방어 태세다. 외출 전후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은 독감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강력한 무기다. 씻지 않은 손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정보 공개와 투명한 행정 운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의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장흥군은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공개 등 11개 지표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87.2점을 기록했다. 장흥군은 이번 평가에서 사전정보공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민들의 알 권리를 존중하고, 정보공개 절차를 충실히 준수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투명한 군정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이번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적합한 절차를 준수하는 정보공개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장흥군은 이번 우수 평가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정보공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군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투명한 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출산을 장려하고, 부모들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대적인 출생기본수당 지급을 시작한다. 이 정책은 단순히 아이를 낳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담양’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려는 담양군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첫 걸음이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모든 아동에게 매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이 출생기본수당은 부모의 소득과는 관계없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담양군의 인구 증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달 25일에 지급되는 수당은, 담양군과 전라남도가 각각 10만 원씩, 총 20만 원을 지원하며, 수당은 18년 동안 지속적으로 지급된다. 1인 기준으로 약 4,320만 원이 지원되는 셈이다. 아이가 태어난 지 11개월부터 신청할 수 있고,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며, 소급 지급은 불가능하다. 담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전라남도에 출생신고가 된 아동의 보호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담양군은 대상자에게 우편과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출생기본수당은 단순히 양육비 지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새해가 밝자마자 북구가 주민들의 삶을 확 바꿀 혁신적인 시책을 발표했다.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북구는 돌봄, 교통, 의료 등 세 가지 권리보장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5대 시책을 제시했다. 이제 북구 주민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기본적인 권리 보장이 시작된다. “아빠가 육아하는 것도 당연한 권리!” 북구는 남성의 육아 참여를 촉진하고 돌봄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3월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한다. 광주 자치구 최초로 시작되는 이 지원은, 6개월 이상 북구에 거주하는 남성 노동자에게 ‘자녀당 월 30만 원’을 지원하며, 최대 3개월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로써 아빠도 자유롭게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가정 내 균형 잡힌 역할 분담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을 위한 또 다른 혁신적인 시책이 바로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부모가 일 때문에 병원에 동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돌봄 인력이 아픈 아이를 대신 픽업해 병원 진료부터 귀가까지 책임지는 이 서비스는 3월부터 시작된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이 서비스로 부모들의 부담을 확실히 덜어줄 예정이다. 아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이 ‘1만 원으로 집을 구할 수 있다!’는 놀라운 소식과 함께,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26년까지 180억 원을 투입해, 진도읍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60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8일, 진도군청에서 김희수 진도군수와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혁신적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제 진도군은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데 나선다. 그럼, 이 만원주택이란 도대체 어떤 주택일까? 바로, 월 1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공간이다. 신혼부부 30세대와 청년을 위한 30세대가 각각 32평형과 24평형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렇게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받는다면, 지역 청년들의 이탈을 막고, 진도군으로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남형 만원주택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함으로써, 진도군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렇게 강조했다. 그리고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도내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충남 청년정책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청년정책 설명회는 도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여러 정책을 알리고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한다. 도는 도내 15개 시군 고교 졸업식 등을 찾아가 청년정책 내용을 담은 홍보 책자와 포스터를 통해 청년 맞춤형 정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나누며 소통할 방침이다. 홍보 내용은 △국가장학금·근로장학금, 천 원의 아침밥, 지역 정착 청년 프로그램 등 교육 분야 △미래 내일 일 경험 사업, 청년인턴,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지원 등 일자리 분야 △공공임대주택, 청년도약계좌, 충남형 도시·농촌 리브투게더 등 주거·금융 분야 △케이(K)-패스, 청년문화예술패스, 청년 자살 예방 조기 검진 등 복지·문화 분야까지 다양하다. 도는 지난 7일 서천고 졸업식을 찾아 졸업예정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첫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9일에는 서산고·불당고, 10일에는 금산산업고·청양고 등을 방문해 청년정책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더 많은 도내 고등학교가 정책 설명회에 참여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겨울철 한파가 몰려오는 가운데, 목포시가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기동반을 운영한다. 대설주의보 발효와 함께 극한의 추위가 예고된 상황에서, 수도계량기가 얼거나 동파될 경우 시민들의 일상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시는 이를 최소화하고자 발 빠르게 대처에 나섰다. 목포시 상수도과는 현장 근무 인력 8명으로 구성된 복구 기동반을 1월 20일까지 운영하며, 고지대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수도계량기와 수도계량기함의 보온 상태를 점검한다. 보온이 부족한 가구에는 동파방지팩 등을 지원해 수돗물이 끊어지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얼거나 동파되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수도계량기와 외부로 노출된 수도관을 헌옷, 스티로폼, 헝겊 등으로 잘 감싸 찬바람의 침투를 막는 것이 첫 번째 해결책이다. 특히, 강추위가 지속될 경우,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두어 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해 동파와 동결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관이 얼었다면, 무작정 뜨거운 물을 부으면 안 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 그 이름만으로도 아련한 향수가 느껴지는 항구도시. 하지만 한때 쇠퇴의 길을 걸었던 원도심이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바로 목포시의 도시재생 사업 덕분이다. 특히, ‘1897 개항문화거리’는 과거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와 연결하며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제는 그 자체로 문화와 관광,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목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1897 개항문화거리’는 목포가 근대도시로 성장한 중요한 지점이자,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곳은 목포의 역사적 뿌리가 담긴 장소로, 개항 이후 근대 도시로 발돋움한 중요한 토대가 되었던 지역이다. 목포시는 이 지역의 가로 환경을 정비하고,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전선 지중화와 가로정비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곳을 누비도록 만든 것이다. 하지만 그저 거리 정비에 그치지 않았다. 이 지역의 상징적인 공간인 구.갑자옥 모자점이 ‘모자아트갤러리’로 재탄생하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모자를 테마로 한 전시체험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어촌 활력 증진을 위해 285억 원 규모의 2025년 해양수산사업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총 55종으로, 어업인들의 경영 지원과 소득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다목적 인양기 설치, 복합 다기능 부잔교 설치, 수산 종자 매입 방류, 양식 어장 정화 사업 등이 포함되며, 해양쓰레기 집하장 설치와 같은 환경 보호 사업도 진행된다. 또한, 어업인들이 수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도록 택배비 지원과 저온 저장시설도 제공된다. 사업 신청은 2월 3일까지 가능하며,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수산조정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심의하고 확정할 예정이다. 완도군청 관계자는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4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겨울방학 English Book Club’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 그림책을 활용한 단기 집중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학습 동기와 흥미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1월 9일부터 시작하는 1기 수업은 14일까지 진행되며, 2기는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하루 20분씩 원어민 강사와 1대 2 온라인 화상 수업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수업 내용으로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앤소니 브라운(Anthony Browne)의 'Silly Billy'를 포함해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에 맞춘 다양한 영어 그림책 읽기 수업이 제공된다. 특히,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수업 참여 우선권이 부여되며, 수업에 필요한 헤드셋과 웹캠이 무료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지난해 9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저수지들의 기능 개선을 위해 국비 14억원을 확보하며, 농업용수 공급의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공표했다. 특히, 제방 유실로 고생했던 저수지들을 빠르게 복구하고, 농민들의 걱정을 덜기 위한 복구 및 기능 개선 작업이 본격화된다. 해남 지역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저수지 제방이 일부 유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해남군은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진행하고, 피해가 심각한 화원 척북1제와 산이 송천제의 복구를 위해 국·도비 9억원을 확보,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14억원은 황산 송호4제, 산이 송천1제, 계곡 가고제 등 3개 저수지의 기능 개선에 사용된다. "농번기 전까지 모든 작업을 완료하겠다!"는 해남군의 목표 아래, 군은 제방 보수와 안전 강화에 주력하며, 향후 자연재해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수지 제방 안전성을 높이고, 자연재해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지역 주민들의 농업 생산성을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4억원의 투자로 농업용수 공급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버려진 폐현수막을 바다를 구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변신시켰다. 이들이 해양쓰레기 수거용 마대 자루로 재탄생하면서, 환경 보호는 물론 주민 일자리 창출까지 이뤄낸 것이다.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완도군은 방치된 폐현수막을 수거해 재활용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된 것으로, 완도옥외광고협회와 협력하여 현수막을 모은 뒤,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가 참여해 마대 자루 1,533장을 제작했다. 이 마대 자루는 이제 해양쓰레기 수거에 쓰일 뿐만 아니라, 환경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는 폐현수막을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대신, 재활용하여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많은 폐현수막이 소각되거나 매립되는데 이를 재활용하면 처리 비용 절감 및 환경오염도 줄이고 자루 제작 시 주민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의 이번 시도는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환경 보호와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고려한 스마트한 해결책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가 겨울왕국으로 변신할 준비를 마쳤다. 기상청이 오는 10일까지 최고 20㎝ 폭설을 예보하자, 광주시는 눈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번 폭설은 단순한 눈싸움이 아니다. 도로 위 눈과 얼음뿐 아니라, 붕괴와 전도의 위험도 잠재해 있어 모두가 긴장 상태다. 이번 폭설은 장시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제설 작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광주시는 기계와 인력을 총동원해 "눈사람은 놀이공원에서나 만들라"며 빈틈없는 제설 태세를 갖췄다. 민간 제설장비까지 적극 투입해 제2순환도로부터 골목길까지 깔끔히 치울 예정이다. 특히, 제설제는 미리 뿌리고 또 뿌리는 ‘쌍제설’ 전략으로 도로 위 얼음의 기세를 꺾겠다는 계획이다. "눈보다 빠르게, 얼음보다 강하게"라는 마음으로 자치구와 협력해 신속한 제설 작업에 나선다. 광주시는 한랭질환 취약계층을 꼼꼼히 챙기는 한편,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걸음은 짧게, 발은 천천히"라는 비법을 전하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겨울 나기를 독려했다. 또한, ‘내 집·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도 함께 추진된다. 광주시 공무원들은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하겠다"며 삽을 들고 거리로 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이 2025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발대식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공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군청이 떠들썩한 현장으로 변했다. 6일, 영광군청 별관 2층 소회의실에서는 27명의 대학생들이 근로계약서와 안전 교육을 받고, "군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한번 보고 싶다!"는 열정 넘치는 표정으로 참가했다. 이번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은 공개추첨과 취약계층 우선 선발을 통해 뽑힌 인재들이 참여하며, 군청 실과소와 읍면사무소에서 근무한다. 대학생들은 오는 1월 31일까지 군정을 직접 경험하며, 영광군의 미래를 한 걸음 더 가까이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된다. 장세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4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군청에서 직접 일하며 얻는 경험이 여러분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광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해 청년들에게도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마다 영광군은 대학생들에게 군정 업무를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많은 학생들이 공직 체험뿐 아니라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은 일찍이 "군청에서 일하면 좋은 점은?"이라는 질문에 "평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의 자연유산이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상백도·하백도, 영취산, 흥국사 같은 여수의 명승지들이 이제 단순히 눈으로 감상하는 명소를 넘어, 스탬프를 찍고 힐링을 즐기는 체험형 생태관광지로 탈바꿈 중이다. 여수시가 준비 중인 ‘자연유산 스탬프 투어’는 관광객들에게 여수의 명소를 발로 누비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치유와 힐링 체험을 더한 ‘여수형 생태투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수의 자연 속에서 모험과 힐링을 동시에!”라는 슬로건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79년 명승으로 지정된 상백도·하백도를 시작으로, 금오산 향일암(2022년), 영취산 흥국사(2023년) 등 여수의 자연유산은 이미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여수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수월산 거문도등대’와 ‘여수 낭도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같은 숨겨진 보석들도 생태관광지로 개발해 여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변화는 단순히 보존에 머물던 자연유산의 패러다임을 바꾼 국가유산청의 규제 완화로 가능해졌다. 여수시는 이를 기회 삼아, 자연유산을 지역 경제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만흥위생매립장의 진출입로 개선공사를 마치며 '스마트 폐기물 처리 시대'를 열었다. 기존 정문 구조는 일반 차량이 직선으로 지나가기 어려워 우회하거나 폐기물 차량과 동선이 겹치면서 '매일이 아찔한 레이싱' 같았다. 여기에 노후된 계근시스템은 고장이라도 나면 매립장을 멈춰야 했던 '시한폭탄'과도 같았다. 여수시는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개선공사에 나섰다. 차량 동선을 확실히 분리해 사고 위험을 없앴고, 계근시스템을 1개소에서 2개소로 늘려 '대기 시간 제로'를 실현했다. 여기에 세륜기까지 새 것으로 교체하며, 폐기물 차량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매립장 건물의 누수까지 꼼꼼히 막아 근무 환경도 한층 개선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제는 정문에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며 "폐기물 처리의 신속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제는 사고 위험 없는 도로와 신속한 계근 시스템으로 여수 시민들의 쾌적한 일상이 더욱 가까워졌다. 한마디로, 여수시는 '쓰레기 처리도 스마트하게'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진행 중인 ‘섬 겨울꽃 축제’를 애기동백꽃의 절정 시기를 반영해 2월 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1004섬 분재정원에 펼쳐진 약 4,000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은 예상보다 개화 기간이 길어지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축제 기간 연장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들이 붉게 피어난 동백꽃의 절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설 명절이 포함된 일정으로 귀향객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약 3km에 걸쳐 조성된 애기동백 숲길로, 이곳에서 붉은 동백꽃이 선사하는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정원 곳곳에는 예술 작품으로 손꼽히는 명품 분재가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더하고 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엽서 쓰기, 소원지 쓰기▲저녁노을 미술관에서의 소원 편지 쓰기와 동백 그림 그리기 체험 등 특히, 추운 날씨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에어돔 내 카페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전국 도 단위 1위를 기록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세외수입 징수율과 자체 징수 노력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전라남도는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1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세외수입 징수율 등 정량평가(80점)와 자체 징수 노력도 등 정성평가(20점)를 합산해 운영실적을 평가한다.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이 평가는 지방세외수입의 징수 실적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세외수입 총괄 부서와 부과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체납 관리로 높은 징수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관리 노력은 전라남도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는 곡성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여수시와 고흥군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 지역은 지방세외수입 운영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보여주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 광주 지역의 36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에너지 절감 기술, 융복합 제품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자사의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CES 2025’는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며, 광주시는 현지에서 광주공동관 개관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공동관에는 ㈜인비즈, 정션메드, 트위그팜, 이-솔테크 등 총 11개 기업이 참여하며, KOTRA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에도 ㈜오니온에이아이, 올더타임, 사각 등 4개 기업이 전시를 진행한다. 이들 기업들은 주로 인공지능(AI) 및 IT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인비즈는 의료 영상 정보 시스템과 심장 초음파 자동화 인공지능 솔루션인 ‘AI 에코 케어’를 전시하며, 에코피스는 수질 정화 기능을 갖춘 융복합 제품인 ‘힐링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광주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며, 광주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재난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전국적으로 중요한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로, 강 시장은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가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강기정 시장의 적극적인 행보가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며, 광주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재난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구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했다. 새로운 분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치매 인지 선별검사와 치매환자 등록자에 대한 조호물품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구는 이 분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치매 예방과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만 75세 이상 고령자 중 운전면허 갱신 대상자에게는 적성 검사와 치매 선별검사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여러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큰 편리함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본소로 진단검사를 의뢰하여 정밀한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더욱 촉진시키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분소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치매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번 분소 설치로 지역사회의 치매 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설명절을 맞아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구간인 본선 1~6공구(시청~광주역)에서 진행된다. 유촌동 차량기지는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점검에서 지상 시설물의 안전성과 주변 미관 개선에 중점을 둔다. 또한, 점검은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시민들이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교통시설물 설치 상태, 작업 및 통행 구간 내 제설 등 설해 예방 조치, 가설 울타리 및 안전 보호망 설치 상태, 차선 도색과 복공 단차, 포트홀 등의 주변 보행자 및 차량 도로 정비 실태 등이 포함된다.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단순하거나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긴급 조치 후 관리 계획을 수립해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오영걸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국가적으로 엄중한 안전 관리가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연휴 기간에도 공백 없이 안전사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해 전남 지역 혁신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번 CES 2025의 주제는 ‘몰입하라(DIVE IN)’로, 첨단 기술과 지속 가능한 미래가 중심 이슈로 떠오르며, 전남은 메타버스, 스마트팜, AI 기반 헬스케어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세계에 선보인다. 전남도는 작년보다 참여 기업을 11개 사에서 15개 사로 늘리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험존을 새롭게 마련했다. 체험존은 ㈜뉴작과 ㈜휴먼아이티솔루션이 운영하며, 신체 착용 기기 없이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뉴작은 메타버스와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어, 전남의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의 기업들은 CES 2025에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안그린테크는 스마트팜 제어 시스템과 농업용 유동팬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제안하고, 테라웨이브는 물 순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챔버형 스마트팜을 전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올해부터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최대 월 9만 원 인상하며, 연령별로 차등 지원을 시작한다. 기존에는 모든 연령대 아동에게 월 36만 원의 동일한 금액을 지급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연령대에 따른 지원금이 조정된다. 7세 미만 아동은 월 36만 원으로 기존 수준을 유지하고, 7세 이상 13세 미만 아동은 월 40만 원으로 4만 원이 인상된다. 또한 13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은 월 45만 원으로 9만 원이 추가된다. 가정위탁아동 보호제도는 친부모의 사망이나 부재로 인해 일반 가정에서 일정 기간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제도로, 광주 지역에는 현재 약 300명의 가정위탁아동이 이 제도의 지원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양육비 인상 외에도 △가정위탁아동 상해보험료 △심리치료비 △전문아동 보호비 △아동용품 구입비 등을 지원하며, 위탁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그동안 연령에 상관없이 동일한 금액을 지원했지만, 위탁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 금액을 현실화했다”며 “위탁아동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은 7일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라 제설작업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성군의 평균 적설량은 이날 15시 기준 8cm로, 9일까지 최대 20cm의 적설이 예보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덤프트럭 등 장비 12대를 투입하여 320km에 달하는 주요 도로와 13개 고갯길에서 집중적인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방도 15호선 장성 북이에서 고창 방면 양고살재 구간은 급경사로 인한 사고 우려로 도로 통제를 시행 중이며, 경사로와 결빙구간에서는 염화나트륨 120톤과 친환경 염수 30톤을 살포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마을 안길의 제설작업은 읍면 자원봉사단이 동원된 트랙터 등 175대 장비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7일 비닐하우스 농가와 취약지역을 현장 점검하며, "9일까지 눈 예보가 계속되므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사고 제로(0), 군민피해 제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1월 13일, 광주 서구는 새로운 인사 조치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부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이번 인사는 행정, 안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선한 인재를 발탁하며, 서구의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조직 혁신, 행정 재편성의 시작 서구청의 핵심 부서인 행정재정국과 안전도시국은 중요한 변화를 맞았다. 전영채 신임 행정재정국장과 박윤철 안전도시국장이 그 자리를 맡아, 향후 서구의 행정과 안전 정책을 새롭게 이끌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기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구의회로 전출된 정계순 사무국장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보다 밀접하게 이어나갈 예정이다. #복지와 안전, 주민 생활 밀착형 조직으로 개편 서구는 주민의 삶에 직결되는 복지와 안전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를 단행했다. 정창욱 통합돌봄국장과 조진옥 생활정부국장은 각각 서구의 복지 정책과 생활 행정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할 책임을 맡게 되었다. 특히, 돌봄정책과 돌봄지원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주민들의 복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 동부권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소하고, 미래형 업무 환경 구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유연근무제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직원들이 자택이나 교통이 편리한 곳에서 업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근무 형태이다. 전남교육청은 동부권 교통의 중심지인 순천에 첫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설하여, 이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이 출퇴근 걱정 없이 보다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센터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원격근무나 출장 중에도 회의에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최적의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첫 근무를 시작한 직원은 "동부권에 스마트워크센터가 생기면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날 것 같다. 본청과 업무 환경이 크게 다르지 않아 불편함 없이 근무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이선국 총무과장은 "동부권 스마트워크센터가 빠르게 자리잡아 직원들이 출퇴근에 대한 부담 없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디지털 기술과 최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통계청 주관 ‘2024 통계업무 진흥 유공’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통계청이 ‘2024 전국 단위 경제 조사’에 기여한 유공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시상식은 이날 대전 통계청에서 진행했다. 도는 사업체조사 및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하면서 지역실정에 맞는 조사계획 수립, 공정한 면접을 통한 조사원 채용으로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여 완성도 있는 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독보적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5년 주기로 실시되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등 대규모 국가통계조사의 시범조사에 선제적으로 참여해 사전 대비 및 검증에 기여한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내 시군 중에서는 열악한 통계조사 환경에도 불구하고 적극 홍보 및 조기 완료율을 제고한 공로로 아산·보령·서산시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024년 사업체조사 결과는 오는 3월 공표할 예정이며, 지역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 연관 분석, 도내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은 “정확한 현장 통계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업무를 수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 김철우 군수가 7일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2025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하며 군민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군수는 그동안 눈에 띄지 않던 ‘현장’을 중심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데 방점을 찍으며, 군정의 비전과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대화는 단순한 연설이 아닌, 군민들과의 진솔한 대화의 장으로, 김 군수는 “군민들이 직접 느끼는 문제와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벌교읍을 시작으로 보성군의 12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군수는 "이번 소통은 단순히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예고했다. ‘2025년 군민과의 대화’는 ▲7일 벌교읍, ▲8일 노동면과 미력면, ▲9일 회천면과 웅치면, ▲11일 보성읍, ▲14일 겸백면과 율어면, ▲15일 복내면과 문덕면, ▲16일 득량면과 조성면으로 이어진다. 각 일정마다 지역 특성에 맞춘 군정 정책이 소개되며, 군민들과의 대화는 더 활발하게 진행될 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청기독교직장선교회는 을사년(乙巳年) 청사(靑蛇) 푸른 뱀의 해를 맞아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조찬 기도회를 열고, 국가와 도의 발전을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했다고 밝혔다. 도청·도교육청·도경찰청직장선교회가 연합해 개최한 기도회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교육감, 최기영 도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박귀환 충남기독교총연합회장, 선교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 △2부 신년 인사 △3부 조찬 간담 순으로 진행했다. 예배는 이영옥 내포감리교회 목사의 대표 기도 및 박귀환 생명샘동천교회 목사의 설교에 이어 각 기관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특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산불과 수해,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과 어려운 이웃들 곁에는 언제나 교회와 교인들의 희생과 헌신이 뒤따랐다”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들에게 거듭 감사드리며, 올해도 도와 도민을 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임 도청기독교직장선교회장은 “충남도청 복음화를 위해 1988년12월 10일 직장선교회를 발족한 후 올해도 신년 조찬기도회로 3개 기관이 한해를 열고 하나님에게 영광 돌릴 수 있음에 감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국가산단에서 열린 2025년도 무재해 안전기원제. 정기명 여수시장이 새해를 맞아 근로자들의 무사고를 기원하며 ‘안전 최우선’의 가치를 다짐했다. 다소 엄숙할 수 있는 안전기원제가 올해는 뜻깊게 열렸다. 이번 기원제는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주관으로, 150여 명의 노동단체와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새롭게 건립된 ‘여수국가산단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 및 안전기원탑’에서 첫 번째로 진행됐다. 처음으로 이곳에서 열린 만큼 의미가 더욱 컸다. 정기명 시장은 “매년 영취산에서 진행되던 기원제가 올해는 여기에서 열려 더욱 뜻깊다”며,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여수국가산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기원제는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장의 초혼관을 시작으로, 전국플랜트노조 여수지부장, 여수시장,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 등 유관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순차적으로 제례를 진행했다. 한편, '여수국가산단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 및 안전기원탑'은 여수시 중흥동 공원에 위치하며, 산업재해 희생자들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전국 최초의 기념탑으로, 여수시 노사민정이 힘을 모아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새해를 맞아 안전에 대한 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겨울이 한층 깊어지며 추위와 에너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담양군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군이 긴급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추운 겨울, 이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지원책들이 펼쳐진다. 담양군은 379개 경로당에 부식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65세 이상의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난방비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한다. 난방비 지원은 총 2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약 2,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1인당 10만 원씩 전달된다. 뿐만 아니라, 중위소득 63% 이하의 저소득 한부모가족 148세대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농수축산물 꾸러미가 전달되어, 겨울철 먹거리 걱정까지 덜어준다. 군은 이러한 지원이 설 전까지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지원 대책이 취약계층 가구들의 겨울철 건강과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024년도 지방교육재정 총집행률 목표(96%)를 초과 달성하며, 3년 연속 보통교부금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보통교부금 인센티브는 교육부가 지방교육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목표된 재정 집행률을 달성하면 인센티브로 추가 재원이 지원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재정 집행률을 개선하기 위해 실무자 중심의 핀셋점검반을 운영하고,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통해 부진한 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목표 달성으로 10억원을 확보하고, 하반기에는 지방교육재정 총집행을 달성하며 5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남은 학교회계 분야 집행도 철저히 점검하여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2월 7일까지 받는다. 이 수당은 농어촌 문제 해결과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 촉진을 위해 전라남도와 시군이 도입한 제도로, 1인당 60만원의 나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지류형뿐만 아니라 모바일형 상품권도 선택 가능해져, 더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다.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고, 나주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매년 금액을 늘려가며, 나주의 농어업인들에게 중요한 지원이 되어왔다. 올해도 약 1만5천 명의 농어민들이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에 종사하는 주민이라면 신청 가능하지만,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예를 들어, 농림어업 외의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부정수급자가 아닌 경우만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신청 전 복지급여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이 농어업인의 삶을 안정시키고, 나주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올해는 한 달 앞당겨 3월 중에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5년 상반기, 곡성군이 평생학습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세계의 문을 활짝 열어준다. 이번 강좌에서 신설된 ‘왕초보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이 낯선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은 1월 6일부터 2월 3일까지 평생학습 정기강좌 학습자를 모집하며,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선보인다. 강좌는 기술·기능, 음악·무용, 미술·공예, 생활체육, 영어회화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18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군민들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곡성군은 2010년 레저문화센터 완공 이후 매년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하며, 군민들의 열정적인 학습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특히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더 편리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강좌가,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뜨겁게 움직이고 있다. 신년을 맞아 공영민 고흥군수와 간부진 40여 명이 5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고흥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현장 간부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첫 방문지는 고흥군의 미래를 책임질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2031년 완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고흥을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프로젝트다. 지난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덕에 날개를 단 고흥군은, 올해 국가산단 조성, 민간 전용 발사장 구축, 그리고 사이언스 콤플렉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우주를 향한 고흥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도록, 민간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에 힘써달라”며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과연 고흥이 ‘한국의 케네디 우주센터’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다음으로 방문한 ‘남양 우도 레인보우교’는 이름만큼이나 화려한 명소다. 1.32km로 국내 최장 연륙 인도교라는 기록을 가진 이 다리는, 매일 3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으며 고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지역사회의 슬픔 속에서 국내외 호남향우회가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실천으로 고향사랑의 가치를 빛내고 있다. 광주전남시도민회를 비롯한 전국 및 세계 각지의 호남향우회는 피해 주민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고향을 향한 사랑과 책임을 보여주고 있다. 광주전남시도민회와 전국호남향우회는 무안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들은 조문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을 약정하며,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고향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고향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라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향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주 호남향우회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내 6개 주요 도시에 추모 분향소를 마련했다. 분향소를 방문한 한인 동포들과 지역 주민들은 희생자를 애도하며 고향의 슬픔을 함께 나눴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토론토,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등 세계 각지의 호남향우회도 조화를 보내거나 성명을 통해 깊은 애도와 연대의 메시지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민원 처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일사천리 순천’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 이 시스템은 시민들이 카카오톡을 통해 손쉽게 민원을 접수하고, 실시간으로 처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적인 방법이다. ‘일사천리 순천’을 이용하려면 간단히 카카오톡에서 ‘일사천리 순천’을 친구 추가한 후, 민원을 접수하면 끝! 1:1 대화로 바로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담당 부서에 자동으로 전달되어 빠르게 처리된다. 이제 민원 해결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카톡으로 모든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이 시스템을 이용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하늘을 찌른다. 기존의 민원 처리 방식은 주로 온라인 누리집을 통한 것이었고, 그 처리 기간은 길고 중간 피드백이 부족해 시민들을 불편하게 했다. 그런데 ‘일사천리 순천’은 단순 민원은 당일 처리하고, 복합 민원도 5일 이내로 해결되면서 평균 처리 기간을 3일로 단축시켰다. 마치 ‘일사천리’처럼 빠른 해결 속도에 시민들은 ‘카톡으로 민원 해결이 가능하다니!’라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가입자는 3,460명에 달하고, 지난해 처리된 민원만 1,154건. 불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립도서관이 도민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올해의 책으로 총 4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책은 문학, 비문학, 청소년, 어린이 분야에서 각각 1권씩이며, 도민들에게 책을 통한 위로와 용기를 주기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연계될 예정이다. 올해의 책 선정은 도민들과 전남 지역 도서관 등을 통해 추천받은 도서를 대상으로, 지역 작가, 교수, 사서, 교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사와 온라인 및 현장 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루어졌다. 선정된 책은 다음과 같다. ▲문학 분야: 전성태 작가의 ‘여기는 괜찮아요’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일상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이 소설은 분단, 여순사건, 세월호 참사 등 한국 현대사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독자들에게 오늘날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비문학 분야: 김인정 저널리스트의 ‘고통 구경하는 사회’ 수많은 뉴스와 타인의 고통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청소년 분야: 추정경 작가의 ‘열다섯에 곰이라니’ 정체불명의 현상으로 갑자기 동물이 되어버린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춘기 아이들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농업인들의 손목을 살리고, 농작물 생산성을 높일 비장의 무기, 바로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고흥군에 거주하고,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초기, 분무기, 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는 물론이고, 유류 저장탱크와 급유기, 편의 의자 같은 기계들도 지원 품목에 포함되어 있다. 이제 농사일도 덜 힘들고,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셈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농업인 단체나 농업법인도 광역 살포기, 농업용 드론, 지게차 등 대형 농기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제 드론으로 농작물에 비료를 뿌리거나, 지게차로 짐을 옮기는 시대가 왔다. 이 지원사업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심의를 거쳐 우선 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가 확정된다. 농기계가 필요한 농업인들에게는 당장이라도 신청해야 할 기회! 고흥군은 "농기계 지원이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 각지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179명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9개 시·도에서 21억 원 이상이 모였으며, 이 기부 행렬은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유가족과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기부 행렬은 지난 12월 31일 경북도와 부산광역시가 각각 2억 원과 1억 원을 기탁하면서 시작됐다. 경북도는 전라남도와 영호남 상생협력을 진행하는 지역으로,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 대표단을 꾸려 사고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를 조문하고, 경북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1월 1일에는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무안공항 분향소를 찾아 사고 희생자들에게 조문하고, 5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2일에는 경남도가 2억 원을 기탁한다고 발표했으며,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경남도의 지원이 고통을 겪는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시와 전북도는 각각 5억 원과 2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에서 ‘기부의 마법’을 펼쳤다. 목표액 5억원을 가뿐히 넘겨 5억 3천 1백만원을 기록하며 ‘기부왕’에 등극했다. 이는 2023년에도 3억 9천 8백만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목표 초과 달성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순천시는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농협, 전남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의 협력 덕분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기부자들은 순천의 맛깔나는 특산물들 ‘순천쌀’, ‘순천산 삼겹살’, ‘순천 장류’을 선물 받으며 기쁨 두 배를 경험했다. 순천시는 2024년에도 15개의 신규 업체를 추가하고, 답례품을 더욱 다양화하여 지역 농축수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고의 기부 프로젝트!"라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순천의 경제를 돋우는 ‘핫’한 아이템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순천시는 2025년 1월 한 달 동안 순천사랑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지류형과 모바일형 모두 동일한 할인율이 적용되는 이번 행사는 순천사랑상품권 역대 최초의 파격적인 할인으로, 무려 500억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지역 대학생들의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의정 지원 실무 경험을 통해 직무역량 경화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인천광역시의회 제4기(2025년 상반기) 대학생 인턴십’이 시작됐다. 6일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10명의 대학생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6주간에 걸쳐 인천시의회 사무처 각 부서와 상임위원회에 배치돼 특화된 직무 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인턴십 운영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제1기부터 지난해 제3기까지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실무 체험 과정 위주로 편성됐다. 이에 본인의 관심 분야와 적성을 고려해 근무부서에 배치돼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비롯한 현장 체험, 정책 아이디어 발굴, 수행보고서 작성 등의 직무실습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인턴십 참여자들에게는 대학별 내규에 따라 학점 부여와 실습지원비가 지급된다. 정해권 의장은 “그동안 의정 인턴십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민의의 전당인 지방의회와 지방정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며 “이번 4기에는 조례안 성안, 예산 분석, 민원 장 체험 등 의정 실무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6일 지역 내 식당 누룩골 삼산점이 홀몸 어르신(70세 이상) 50명에게 설맞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고 밝혔다. 구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인 홀몸 어르신들은 이날 토종닭 누룽지백숙을 대접받았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누룩골 삼산점은 ㈜보릿골푸드(대표 김석근)의 식당 중 하나로, ㈜보릿골푸드는 매년 명절 지역 어르신들께 정성 어린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김석근 ㈜보릿골푸드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어르신 식사대접으로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설 명절을 맞이해 맛있게 드시고, 잠시나마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어르신 한 분은 “이렇게 푸짐하고 건강한 음식을 대접을 받아 매우 기쁘고,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구는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말벗·정서지원· 안전확인·생활교육·가사 지원 등을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참여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6일, 기존 8경에서 11경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관광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화순 8경’은 화순적벽, 운주사, 백아산 하늘다리, 고인돌 유적지, 만연산 철쭉공원, 규봉암, 연둔리 숲정이, 세량지 등 8곳으로 구성되어, 2016년부터 관광 홍보에 활발히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명소 발굴 요구와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더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의 발굴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화순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군의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89.7%의 주민이 관광지 확대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민들의 다수 의견을 반영해 ▲쌍봉사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환산정(서암적벽)을 신규 대표 관광지로 추가하기로 했다. 쌍봉사는 국보급 문화재인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극락전 등을 보유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사찰로,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화순천과 함께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상 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감사원 주관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2년 연속 순위 상승이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성과향상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결과는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감사활동으로 감사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감사원은 매년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총 67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인프라, △감사 수행 및 사후 관리 능력 등 총 10개 항목이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평가에서 사전컨설팅 제공, 감사 중 중점사항 발굴, 감사 종료 후 품질향상 협의체 운영 등으로 감사활동의 전반적인 품질을 크게 끌어올린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교육청은 감사 활동이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사 대상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감사 전 사전컨설팅을 통해 기관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감사 종료 후에는 감사품질향상 협의체와 감사처분심의회를 운영해 지속 가능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재기 감사관은 “수요자 중심 감사와 컨설팅 중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에서 새로운 도전과 자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을사년'은 청색의 ‘을(乙)’과 뱀을 뜻하는 ‘사(蛇)’로 상징되며, 도전과 발전의 기회가 넘치는 해로 여겨지고 있다. 광양의 최신 관광 명소인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이 특별한 해를 맞아 더 많은 이들이 자연 속에서 활강의 스릴을 느끼며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898m 길이의 짚와이어로, 맑고 푸른 섬진강과 탁 트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하며 빠르게 내려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출발대가 있는 망덕산까지는 12인승 모노레일이 운행되어, 탑승객들에게 절경을 선사하며 활강 전까지 아찔한 쾌감을 안겨준다. 짚와이어는 모노레일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용 요금은 일반(19세 이상) 2만 5천 원, 19세 미만 및 군인 2만 원, 13세 이하 1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20인 이상 단체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광양시민과 명예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노레일은 편도 1천 원, 왕복 2천 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6일 자치단체의 인구정책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말 기준 화순군의 최종 인구는 60,735명으로, 2023년 말 61,254명 대비 519명이 감소했다. 이는 2023년의 감소폭 770명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특히 자연증감에서는 사망자 수가 매년 700명을 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출생아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 178명, 2023년 212명, 2024년 255명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어 희망적인 신호로 분석된다. 사회증감에서는 순인구 이동에서 전입과 전출의 차이가 2023년 270명 감소에서 2024년 24명 감소로 급격히 줄어들며, 유출 규모가 90% 이상 감소했다. 이는 화순군의 적극적인 인구정책이 큰 효과를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 만원임대주택 사업, 전입장려금 지급, 결혼장려금 지급,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주거·양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화순군의 다양한 정책들이 출생과 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무안국 제공항과 분향소를 방문하는 유가족 및 조문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 활동을 대폭 강화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군은 공항과 분향소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조문객의 동선을 일원화하여 밀집을 최소화하는 등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 조치를 시행 중이다. 6일에는 유가족을 위한 1층 재난구호쉘터를 2층으로 이전했으며, 공항 1층과 2층 대합실 및 재난구호쉘터 등 115개 구역을 철저히 소독했다. 특히 난간 손잡이, 의자 등 다중 접촉 표면에 대해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와 공항공사에 스프레이형 소독약 140병을 배부해 현장 방역을 지원했다. 김산 군수는 “사고 수습이 종료될 때까지 방역 소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조문객들께서는 독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사고 현장에서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로 조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6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의장단, 위원장, 교섭단체 대표들과 함께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교례회에서는 건양대학교 김문준 교수의 선비정신 특강을 통해 올바른 인격을 갖춘 지도자로서의 사명감과 사회 전체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졌다. 또한 의원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불필요한 언행과 의전을 타파하며 ‘의원은 의원답게, 의회는 의회답게’ 일 잘하는 도의회와 신뢰받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결의하며, 2025년도 도의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2025년도에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나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겠다”며 “언제나 열려있는 의회를 만들어 도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