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전남대 상대 뒷길과 봉선시장 일대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보행자 우선도로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2억3000만원의 국비로 이 사업이 진행된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좁은 도로에서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아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지역에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특히 보도를 설치하기 어려운 주택가 및 상가 등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차 중심의 교통구조를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으로 전환하는 ‘대자보 도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에는 도로 포장 개선, 안전표지 설치, 속도 저감시설 설치 등 보행 친화적인 요소들이 포함된다. 정준호 교통운영과장은 “광주가 지향하는 ‘대자보 도시’는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보행자 우선도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사람 중심의 도시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점차 보행 친화적인 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다. 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29일 행정안전부 세종정부청사에서 중요한 면담을 진행한다. 이번 방문은 목포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책과 현안 해결을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로, 이상진 목포 부시장이 직접 참석한다. 이 자리는 하종목 지방재정국장, 진선주 교부세과장, 이응범 재난정책과장 등 행정안전부의 주요 인사들과의 논의가 예정되어 있어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목포시는 이번 면담에서 2025년 시책과 현안, 재난 관련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한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행사장 주변 도로포장 등 3건의 시책수요와 목포 북항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외 4건의 현안수요, 그리고 만호동 저지대 침수방지용 간이배수펌프 설치사업 외 4건의 재난수요가 포함된다. 이번 면담은 목포시의 중요한 사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얻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특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목포와 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큰 행사로, 행사장 주변 도로 포장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다. 또, 목포 북항 버스공영차고지의 조성은 지역 교통망 개선과 함께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다. 만호동 저지대 침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와 27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2022년 제4회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혁신 이어달리기는 공직 내 혁신문화를 확산하고 각 기관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기관 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 올해 네 번째 행사를 열게 됐다. 이날 행사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혁신 업무 담당자 및 청년 중역 회의 구성원이 함께 했다. '두근두근 경기도, 유쾌한 반란을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첫 번째 순서로 경기도의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신속한 복지지원 및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긴급복지 핫라인' 운영 사례 ▲기존 도지사 공관을 도민들과 도지사의 소통공간으로 전환한 사례 ▲경기도의 정책·사업에 대한 비판·대안 제시 역할을 담당할 도청 내부의 쓴소리 전담반 '레드팀' 신설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한 1기 레드팀의 첫 논의 안건인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제한'과 연계해 혁신 이어달리기 현수막·포스터·홍보물을 제작하지 않고 행사를 진행하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아울러, 혁신 우수사례로 '경기도 수요응답형 버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2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2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일반분야의 경우 목표액 5181억 원 대비 5720억 원(110.4%)을 집행, 정부 목표보다 539억 원을 초과 달성하고 경제성장률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분야의 경우에도 1분기 124.5%, 2분기 125.0%의 우수한 분기목표율을 달성했다. 앞서 시는 2019년 이후 올해까지 신속집행 평가실적 8회 연속 우수 이상을 달성해(최우수 4회, 우수 4회) 총 8억9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매년 전 부서가 합심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해왔다. 김복숙 기획예산과장은 "민선8기가 시작된 하반기에도 경기 활성화 및 지역사회 경기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집행에 동참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사업별 집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이 행정안전부 '2021 정부혁신 100대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은 지난 2019년 한우농가의 우량 송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경주지역 연간 한우 송아지 생산두수는 2만 8000두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 같은 송아지 생산량에 필요한 정액은 6만 3000스트로로 지역 한우사육 농가들이 정액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이 만들어졌다.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은 정액 보관고 5기, 전자 현미경, 정액 융해기, 정자 활력도 검사기, 정자수 계산기, 연간 3만 스트로 한우 정액을 보관하는 설비 등을 구비하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와 경주축협, 한우협회, 가축인공수정사협회 등 4곳이 민·관협업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500스트로의 한우정액을 확보·교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최신장비를 활용해 암소 수태율 저하문제를 해결하며 한우 사육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산농가를 적극 지원해 우수한 송아지가 많이 생산되고 농가소득이 높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입증대분야 체납징수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세무조사 사례로 ‘장관상’을 수상해 교부세 4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세출절감, 세입증대, 기타 재정분야의 우수사례를 전파·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자치단체로부터 총 203건을 제출받아 분야별 예선전을 거쳐 35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으며, 그중 상위 10건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구시 서구가 발표한 ‘방치된 사망자 부동산, 애물단지에서 보물단지로’ 사례는 사망자 소유 부동산에 대한 일제정리를 추진해 공매가 불가능했던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공매처분으로 장기 고질체납세를 징수한 사례로 세입증대 분야 2위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후순위압류로 공매가 불가능한 부동산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 고질체납세를 징수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특히 대구시와 8개 구․군이 협심 노력해 전국 17개 시·도 중 체납액 징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28일 중앙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9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전공개, 원문공개, 청구공개,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로 평가했고, 기관유형별 평가순위와 점수를 기준으로 총 4개 등급이 부여됐다. 화순군은 올해 적극적인 사전 공개, 청구공개 등 전반적으로 높게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019년과 2020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이었던 화순군은 올해 등급이 한 단계 상승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정보공개 업무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를 토대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해 미흡한 부분은 최대한 개선하겠다"며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수요자 중심 정보공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 능주 정보화마을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 우수 마을에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80곳에 조성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9개 분야 지표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화순군은 전국 280개 정보화마을 중 5위, 전남 39개 정보화마을 중 1위를 차지해 행안부 장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비대면 판매 확대·SNS를 통한 홍보 강화 등을 통한 지역 특산물 판매에서 지난해 목표를 초과 달성한 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특산물 판매를 연계해 고령화된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은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 외에도 자립운영 노력도, 역량강화 노력도, 상품 개발, 홍보, 정보격차 해소 등 지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마을 주민과 지역이 힘을 합쳐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 더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보화마을이 지역의 소득 창출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남평읍 방축2길 나주평야정보화마을(위원장 최성봉)이 올해 정보화마을 활성화 운영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보화마을은 농·산·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을 통해 전자상거래, 정보콘텐츠를 구축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의 정보생활화와 온·오프라인 판로 확보에 따른 수익 창출, 마을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76곳에 조성된 정보화마을 운영 성과 평가를 실시, ‘선도·발전·노력·참여’ 마을로 구분해 마을 실태에 따른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 지난 2004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나주평야마을이 올해 ‘지역경쟁력 강화’(소득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역홍보) 분야 우수 실적을 통해 ‘발전’ 마을로 평가 받는 성과를 거뒀다. 나주평야마을은 나주배·생들기름·통흑마늘·고춧가루 등을 생산, 판매하고 딸기·옥수수 수확, 도자기 자연염색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6000만원, 오프라인으로 4억3000만원 가량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했다. 최성봉 위원장은 “2년 연속 행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심사한 ‘2021년 마을기업 지원기관 사업성과 평가’에서 대구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사단법인 커뮤니티와경제가 2위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마을기업 지원기관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전국 17개 시·도 마을기업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1년간의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며 상위 5개 기관을 선정해 발표한다. 사단법인 커뮤니티와경제는 마을기업의 마을력·기업력 회복을 통한 자생성 강화, 지역별 거점 마을기업 육성,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 및 판로지원, 마을기업 간 협업을 통한 판로개척 등 다양한 우수시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개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마을기업 기초교육을 진행해 마을기업에 대한 홍보와 함께 아파트 내 자생조직을 활용한 신규모델 발굴을 새롭게 시도한 점이 평가를 맡은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끌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단법인 커뮤니티와경제 김재경 센터장은 “우수 마을기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대구지역 마을기업 대표들과 모든 종사자들을 비롯해 지원기관 및 대구시의 협력과 지원이 이루어낸 성과”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