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춘천시립공공도서관의 모든 책을 스마트도서관에서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게 됐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27일부터 스마트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기존 스마트도서관 도서 비치 사업의 확장된 개념이다.
그동안 시청과 남춘천역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에서 시립공공도서관 소장 도서를 대출 및 반납할 수 있었다.
이를 보다 확대해 시청과 시립도서관, 남춘천역, 청소년도서관 4곳에서 시립 및 청소년도서관의 소장 도서를 편리하게 대출, 반납이 가능하다.
먼저 13일부터 26일까지 시범 운영 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이용대상은 춘천시립공공도서관 정회원이며 먼저 시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료 검색후 스마트도서관 상호대차 코너에서 도서를 신청하면 된다.
시립 및 청소년 도서관 소장 도서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추후 나머지 분관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생활화를 위해 상호대차 서비스를 마련했다”라며 “많은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