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중부권 굴지의 관광 도시로 이름난 증평군이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대대적 관광지 특별 방역에 나섰다.
이번 특별 방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에듀팜 관광특구 벨포레 리조트, 좌구산 휴양랜드, 보강천, 민속체험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시설의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방역에 참가한 부서는 ▲문화체육과 ▲농정과 ▲휴양공원사업소다.
먼저 문화체육과는 주요 관광지와 유원시설업, 관광숙박업, 야영장, 인삼유통센터 등 관광 관련 시설물 전체의 방역을 점검한다.
관광시설의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소독·환기실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방역물품 비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관광객 대상으로 생활방역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군의 최대 휴양림인 좌구산 휴양랜드를 관리하는 휴양공원사업소는 운영하는 전체 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
휴양공원사업소는 전문업체를 통해 모든 숙박, 체험, 야외시설 등에 소독을 실시하고 근무자에 대한 방역 지침 준수 교육과 현수막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나선다.
농정과도 농촌관광시설(농촌체험휴양마을, 농어촌민박) 7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이용객 발열체크, 객실 정원 관리 등을 점검한다.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필요시 행정명령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 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점검하겠다”며“군민과 관광객 여러분 모두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