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24일 개막하는 2020도쿄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선수들이 23일 도쿄로 출국했다.
대회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도쿄 아사카사격장에서 열린다.
팀 주장 박진호는 4종목에(R1 10m 공기소총 입사·R3 10m 공기소총 복사·R6 50m 소총 복사·R7 50m 소총3자세) 출전하고, 이장호는 3종목(R1 10m 공기소총 입사·R3 10m 공기소총 복사·R6 50m 소총 복사), 팀 홍일점 김연미는 3종목(P3 25m와 P4 50m권총,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다.
세 선수 모두 2016 리우패럴림픽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이며, 지난 대회 동메달리스트 이장호는 첫 금메달을, 박진호와 김연미는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팀 주장 박진호는 “준비를 많이 했는데도 막상 올림픽이 다가오니 긴장이 많이 된다. 성원해주신 청주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임봉숙 감독은 “선수들 모두 컨디션이 좋아 메달을 기대해볼만하다”며 “패럴림픽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열렬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