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점점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 우울함을 겪고 있을 시민들에게 동창생의 초대장이 도착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거점 생활문화동호회, 일명 ‘동‧창‧생’이 24일부터 29일까지 공연과 전시, 체험 한마당 [다 같이 놀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작문학 동호회 <창문학회>, 섬유공예 동호회 <오랜지인>, 공연 동호회 <유현가야금>, <나무연주>, <보컬엠 밴드>, <여섯줄바라기>, 네일아트 동호회 <손에 옷을 입히다>, 풍선아트 동호회 <아름드리공방>, 캐리커처 동호회 <캐리유> 등 9개 생활문화동호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동‧창‧생과 다 같이 놀아줘서 고마워]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각 동호회의 활동을 시민과 공유하며 소통하고 시민예술의 가치와 인식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동부창고 카페C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다 같이 놀고]는 24일 <창문학회>와 <오랜지인>의 팝업 전시를 시작으로 28일 14시부터 네일아트, 풍선아트, 캐리커처 등 3가지 체험과 <유현가야금>, <나무연주>, <보컬엠 밴드>, <여섯줄바라기> 4개 공연 동호회가 카페C를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모든 전시, 공연, 체험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한다고 밝힌 청주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기회조차 줄어든 요즘, 동부창고 생활문화동호회들이 마련한 작은 무대와 전시가 잠시나마 코로나블루를 치유하는 감성백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인스타그램(dbsm36) 또는 전화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