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충북경제포럼과 충북이벤트협회가 문화도시 청주시민의 필수템 ‘문화도시 멤버십’저변확대를 위한 공조에 합류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4일 11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충북경제포럼(회장 차태환), 한국이벤트협회 충북지회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민의 커뮤니티 ‘문화도시 멤버십’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 세 기관·단체는 △문화도시 멤버십 회원모집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문화·예술 활동 등 상생 도모 △ 시민 커뮤니티 문화플랫폼C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한 연계 협력 등 시민들의 문화 소통을 위한 일에 적극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문화도시 멤버십’은 청주시 인구의 약 10%인 10만 명이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동시에 연간 10만원 규모의 문화소비를 하자는 의미를 담아 2016년부터 진행해온 시민 문화 커뮤니티 ‘문화10만인 클럽’의 확장판으로 현재 52,000여명이 가입돼 있다.
청주가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문화10만인데이, 문화10만인페스타 등 시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도시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아온 ‘문화도시 멤버십’은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과 청년 기획자는 물론 충북이벤트협회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한 기록문화축제로 문화적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문화도시 멤버십 회원을 비롯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와 기업까지 함께 문화로 소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문화플랫폼C] 구축이 한창인 청주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협약이 <문화가 일상이 되고, 문화로 상생하는 청주> 구현의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문화재단과 충북경제포럼, 충북이벤트협회는 “문화도시 청주의 씨앗인 ‘문화도시 멤버십’이 확대될수록 문화로 함께 웃는 시민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86만 청주시민이 모두 멤버십 회원이 될 때까지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문화도시 멤버십’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 무료로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멤버십 회원이 되면 청주지역의 다양한 문화소식을 무료메시지로 제공 받는 것은 물론 청주시가 추진하는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온라인 투표, 온라인 정책 제안, 매월 마지막 주마다 펼쳐지는 멤버십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쌍방향 소통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