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기능성 복합수지*첨단소재 제조공장 및 한중합작 UTG**가공 양산 첨단설비 제조공장 건립을 위해 JPoly(주), (주)에스씨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재 JPoly㈜ 대표, 한용욱 ㈜에스씨 대표,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JPoly㈜와 ㈜에스씨는 총 465억원을 투자해 588,000㎡규모의 새만금 국가산단 부지를 매입하고,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 생산공장과 폴더블 전자기기에 사용하는 UTG(초박막유리)가공 양산 첨단설비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JPoly㈜사는 국내 화학대기업의 협력사로 359,000㎡부지에 340억 원을 투자해 76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중에 착공해 내년 3/4분기부터 전기전자, 차량 경량화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에스씨는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 소프트센과 중국에서 최초로 UTG 양산화에 성공한 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한중합작기업으로, 228,000㎡부지에 125억 원을 투자해 4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오는 9월 말에 착공해 내년 3월부터 정식으로 UTG가공 양산 첨단장비들을 생산할 예정이다.
JPoly㈜, ㈜에스씨 두 기업의 투자를 통해 관련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 지역 우수인재 채용, 수출입 물류 증대에 따른 군산항 물동량 증가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리 군산시는 산업구조의 변화와 더불어 우수한 중견, 중소기업의 투자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JPoly㈜와 ㈜에스씨의 투자로 인해 우리시 소부장산업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