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시 산하 3개 기관이 더욱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뜻을 모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시 산하기관인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청주복지재단 3개 기관 청렴담당자들의 업무협의로 청렴경영을 위한 연대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 감사실 회의실에서 올해의 정규 업무협의를 가진 각 기관 청렴담당자(청주문화재단 류필수 윤리감사역, 시설관리공단 감사실 박보민 주임, 복지재단 경영지원팀 신은수 주임)들은 기관별로 수립한 청렴정책을 공유하고 내부감사, 청렴관련 교육 등 투명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공공기관의 윤리와 투명경영에 대한 시민과 사회의 기대치가 높아진 현실에 깊은 공감을 표한 3개 기관 청렴담당자들은 단순히 국민권익위원회가 진행하는 평가를 위해서가 아닌 청주시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청렴정책과 자정능력을 갖추자고 뜻을 모았다.
시 산하기관의 신뢰도와 청렴이미지 제고를 위해 3년째 업무협의를 이어온 3개 기관은 앞으로도 유기적이고 긴밀한 청렴네트워크를 구축해갈 계획이다.
한편,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2030 비전으로 ‘문화로 함께 더 큰 청주’를 선포하고 ▷함께하는 시민플랫폼 ▷성장하는 문화생태계 ▷다져가는 문화융복합 ▷공감하는 변화관리경영, 4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를 설정한 청주문화재단은 전략과제 중 하나인 ‘신뢰받는 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 5월 ‘윤리감사역’을 신설하고 청렴정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