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옥화자연휴양림 내 감성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성쉼터 조성사업은 8월 말부터 10월 중순(숲속의 집 휴장)까지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휴양림 내 숲길 및 쉼터를 조성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더해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휴양림 입구에서 숲속의 집으로 향하는 진입로의 낡은 볼라드 등을 제거하고 차량 및 보행자의 주 동선에 안전한 조도를 확보할 수 있는 클래식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숲길에는 보행 매트를 설치하고 낮은 볼라드 등과 레이저 조명을 설치해 가족끼리 손을 잡고 은하수 불빛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민들레꽃과 토끼를 형상화한 다양한 조명 기구와 조경수를 식재하고 포토존을 설치하는 빛정원도 조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옥화자연휴양림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야간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고 많이 말씀해 주셨는데 감성쉼터가 조성되면 조성 후에는 옥화 곳곳에서 야간에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