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시는 9월 13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카드사 연계 은행을 통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현장접수를 시작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온라인 접수는 접수 7일째인 12일 기준 청주시 지급대상자의 76.4%인 55만 1천여 명에게 1379억 원이 지급됐다.
국민지원금의 방문접수는 9월 13일부터 10월 29일까지로, 지급수단은 대상자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와 청주페이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을 원할 경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청주페이카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청주시는 추석 전 국민지원금 지급 개시를 목표로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현장 접수창구를 마련했다.
공무원과 기간제근로자 등 2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국민지원금 신청·접수 등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고 몰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첫째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시행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첫날인 오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접수창구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조치했고 현장접수 기간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읍·면·동 자체 점검 및 방역체계 현장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각 읍·면·동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신청 편의를 높여 지원 대상자가 신청을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현장 접수 시 요일제 안내 및 사업 홍보에 적극 임하여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