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김제시는 도심지역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LH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3~4인 가구용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를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LH 전북지역본부가 기존에 매입한 다가구 등 주택을 개․보수한 후,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를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 물량은 3~4인 가구용 50가구로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 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9월 15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생계·의료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저소득 등록 장애인, 만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액 70% 이하에 해당되는 가구이다.
김제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소득 및 자산조사와 LH 전북지역본부의 추가 자격 확인을 통해 12월 중 3~4인 가구용 예비입주자 50가구를 우선순위에 의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문의는 시, 건축과 LH 전북지역본부 콜센터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기를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LH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주민들의 주거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