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에 ‘오징어 게임’이 있다면,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에는 ‘요정 포리와 함께하는 비엔날레 게임’이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특별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24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론칭한 모바일 로컬 미션 추리게임 ‘요정 포리와 기억의 나무’와 연계한 것으로, 현재 이 게임은 비엔날레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 중이다.
개천절 맞이 ‘요정 포리와 함께하는 비엔날레 게임’이벤트가 시작되는 시간은 10월 3일 오전 10시로, 당일 입장권 예매자에 한해 선착순 3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 페이지는 30일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에 열리며, 현장 구매자의 경우 잔여가 있을 때만 참여 가능하다.
게임 방식은 당일 오전 10시, 문화제조창 본관 1층 비엔날레 종합안내소에서 게임 키트를 수령한 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참여하면 되며 비엔날레 전시가 진행 중인 문화제조창 본관 3층의 미션을 포함해 총 4단계의 미션을 해결하고 게임이 안내하는 최종 종착지에 1등으로 도착한 참가자에게 비엔날레 공식 파트너사인 에어로케이의 청주-제주 왕복항공권 2매가 증정된다.
‘요정 포리와 기억의 나무’는 비엔날레 주 전시장인 문화제조창 일대를 돌아다니며 플레이하는 빅게임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키트를 활용해 문화제조창 본관 층마다 단서를 발견하고 추리를 하며 미션을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난이도로 개발됐다.
한편, 조직위는 ‘요정 포리와 함께하는 비엔날레 게임’과 더불어 이번 주말과 공휴일에도 퀴즈 이벤트‘비엔날레 마스터를 찾습니다’를 진행한다. 출제되는 5문항에 답변을 제출하면 되며, 만점자 중 추첨을 통해 에어로케이 청주-제주 왕복항공권을 2매가 증정된다. 정답 여부와 상관없이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벤트 기간 내내 1일 5명씩 음료 쿠폰도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문화제조창 본관 3층 아트숍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준 높은 전시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로 예술성과 화제성 모두를 잡은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10월 17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