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김제시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재형)는 10월 7일 위원 및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산면 상정리 소재 1,600㎥의 밭에서 「사랑의 들깨 나눔」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2018년부터 무상제공 받은 유휴지에서 시작된 「지역 특화사업」은 24명의 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옥수수, 배추, 감자 등을 재배·수확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경로당에 전달하여 매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7월 초 이식작업부터 시작하여 물주기, 제초작업을 꾸준히 수행해 왔으며, 이날 아침일찍 많은 지사협 위원과 봉사자들이 이웃과 정성을 다해 들깨를 수확했다.
이재형 민간위원장은 “백산면 지사협이 감자, 들깨 수확 등 다양하게 사업을 실시할 수 있었던 것은 앞장서서 봉사활동에 임해주신 위원님들 덕분이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홍기 백산면장은 “들깨 수확으로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나누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