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난 5일부터 급변하는 공직사회에서 다른 경험을 가진 세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선배·새내기 직원 간의 원활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김제시청은 MZ세대(밀레니얼-Z)가 49%를 차지할 만큼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멘토링제는 코로나-19로 주변과 대화가 단절된 시기에 세대공감을 통하여 신규공무원들이 조직생활에 잘 적응하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멘토링제는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소모임(2~4인)으로 구성하여 선배 공무원들의 직장생활 및 민원인 응대 등 정보·노하우와 새내기 공무원들의 트렌디한 감각,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며 선·후배간의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좋은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치행정과 공무원복지팀에서는 “멘토링제가 새내기직원들의 업무적응 능력향상과 직렬별 전문성 강화를 통해 시대변화에 적극 부응하고, 그 변화를 앞장서 이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제시가 앞으로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전망했다.
아울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청년몰 및 관내음식점을 이용하여 방역지침 준수 하에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