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시가 8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임택수 부시장 등 균형발전 위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도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사업부서에서 신청한 99건의 사업을 검토해 ▲오창시장 고객지원센터 확장사업 등 지역특화 및 문화․예술․체육사업 8건 ▲옥산면 가락리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낙후지역 주민편익사업 21건 ▲호정 ~ 추정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생활권 주거환경 취약지구 개선사업 53건 등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2022년도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 총 82건을 선정했다.
균형발전 특별회계 재원은 매년 통합 인센티브 187억 원과 시비 13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으로 2024년까지 지원되며, 이번 사업 선정안을 토대로 시 의회의 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2022년 읍‧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심의에는 그간 균형발전 특별회계 추진사업이 도로, 농로, 배수로 등 보수 공사에 편중되어 다양한 사업 선정이 어렵다는 그간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추진한 균형발전 특화사업 발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한 심의도 함께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는 “균형발전 특별회계 재원을 낙후지역에 투입해 앞으로 도시와 농촌 지역 간 균형발전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지역특화 균형발전 사업 발굴에 힘써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