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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무용단 ‘태평청주圖’전석매진 성황리에 마쳐

 

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시립무용단은 지난 7일 제44회 정기공연‘태평청주圖’를 전석 매진으로 열띤 박수 속 성황리에 마쳤다.


‘태평청주圖’는 자연과 영혼의 울림이 깃든 푸르름을 바라는 대‘합’과 ‘상생’의 그림을 기획한 공연이다. 청주지역의 예술인들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춤꾼을 초청하여‘같이의 가치’를 실현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별출연으로 한국무용 창작춤을 대표하는 정은혜(충남대 무용과 교수)의 춤의 깊이가 느껴지는 강렬한 움직임과 윤수미(동덕여대 무용과 교수)의 우아하고 기품 있는 춤사위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정명훈(한국무용협회 이사)의 날렵하고 뛰어난 춤의 기량은 감탄을 자아내었고, 청주무용협회(회장 성민주)는 ‘상생’을 느낄 수 있는 춤의 의미와 우리 춤의 향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직접 듣는 라이브 연주를 통한 감동과 무용수들의 공간감과 배열로 인한 안무 구성이 돋보였다. 김진미 예술감독의 들뜸과 가라앉힘, 완급조절이 된 춤사위는 무용수들의 화합과 기원을 바라는 춤의 메시지와 단합된 일체감이 느껴졌다.


한 시민은 “시립무용단에서 지역 무용인들과 함께 상생하며, 한 무대에 작품을 볼 수 있다는 부분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함께하는 무대를 통한 소중함과 감동이 느껴진 귀한 시간의 무대였다”고 전했다.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좌석 간 거리 두기,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청주시립무용단의 다음 공연은 테마공연 ‘크리스마스 판타지’가 12월 16일 ~ 19일에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무용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