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오는 17일 ‘2021 위더스제약 영양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8월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열린 ‘고성장사 씨름대회’에서 한라급, 백두급 두 체급 장사를 배출하며 쾌조의 성적을 거둔 단풍미인씨름단은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도 새로운 장사 배출을 위한 각오를 다졌으며, 이번 경기에는 김시영 감독과 조명신 코치를 중심으로 태백급(80kg 이하) 2명(황찬섭, 김성하), 금강급(90kg 이하) 2명(유혁, 배경진), 한라급(105kg 이하) 3명(김기환, 이승욱, 한창수), 백두급(140kg 이하) 2명(서남근, 김병찬) 총 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선수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고, 이번 대회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영양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KBS N Sports 및 유튜브 채널 ‘샅바TV’를 통해 생중계되는데, 김시영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를 면밀하게 분석해 멋진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며 “좋은 성적을 거둬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8월에 열린 대회에서 두 체급 장사를 배출하며 정읍시를 전국에 알린 씨름단에 감사함을 표한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의 기량을 펼쳐 정읍의 향기를 전국에 퍼뜨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