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김제시 요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우정)는 지난 15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동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500여평의 유휴지에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말 고구마를 식재하고 약 4개월 동안 정성스레 가꾸고 수확한 고구마는 관내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전달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행복나눔 이웃사랑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우정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얼굴을 뵙고 드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며 “요촌동의 어려운 소외계층에 고구마로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고 요촌동 행복나눔 고구마 수확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해숙 요촌동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손으로 직접 키운 농작물을 관내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더욱 기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