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 풍산면이 지난 27일 면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면민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 그동안 염원해 왔던 풍산면지 발간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풍산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우리 지역의 사라져 가는 향토사와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적극 발굴 보존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첫걸음을 내딛었으며, 정옥식 면민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부위원장 2명(이훈도, 김기열), 편집책임위원 및 위원 6명, 자문위원 9명 등 임원 및 위원 85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날 위원들은 각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소중한 문화 유산 및 역사를 발굴, 자료를 수집하고 편집하여 풍산면지를 발간하기로 다짐했다.
정옥식 추진위원장은 “풍산면지 발간을 위해 체계적인 자료 수집과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으로 풍산의 역사, 문화, 인물들의 발자취를 쉽게 알 수 있는 특색있는 면지를 발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근 면장(명예위원장)은 “풍산면지는 그동안 면민이 염원해 온 숙원사업으로 이제 첫발을 내딛었으니, 우리의 소중한 역사가 풍산면지에 기록될 수 있도록 면민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