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시는 지역 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미호천, 무심천)를 대상으로 특별방역기간(2021. 10. 1. ~ 2022. 2. 28.)동안 집중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외(유럽 등)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다수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철새도래 시기인 겨울철이 되어 가축방역(조류인플루엔자)의 비상에 처해져 있다.
또한 최근 경기, 충남, 전북 등 각지의 하천 등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 H7형) 유전자가 검출되어 위험 수위 또한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청주시는 지역 내 지정된 철새도래지 및 통행제한 구역을 집중 소독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첫째도 방역, 둘째도 방역”이라며 “이를 위해서 축산관련 차량은 철새도래지를 우회해 운영, 필히 농가 방문 전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소독을 실시, 각종 방역 지시사항을 이행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겨울철마다 도래하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이지만 매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가축전염병 유입을 근절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