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청주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송어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일부터 한시적으로 송어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식어가와 지역 내 횟집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사업비 1억 7400만 원을 확보해 할인쿠폰 2만 3000매를 발행해 배포한다.
청주 송어 소비촉진 행사는 청주시 송어 양식어가와 송어 횟집이 연계해 지역 내 식당 11개소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지정된 송어식당을 방문해 1kg(2만 4천 원 이상) 주문 시7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송어회를 구매할 수 있으며, 식당 내 비치된 쿠폰에 소비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쿠폰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현금으로 결제 시는 할인금액을 적용받지 못하며 꼭 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충북송어양어장, 청주시 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송어는 칼슘, 철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건강식품으로, 금번 행사로 청주의 건강하고 맛있는 송어를 많은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소비촉진 행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