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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원생명쌀 교체품종 ‘해들’, ‘알찬미’ 확정

2022년 해들, 고시히까리, 추청, 알찬미 병행 재배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청주시는 지난 3일 쌀전업농, 지역농협, 청원생명쌀법인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품종교체 추진위원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고 쌀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의 교체 품종을 ‘해들’과 ‘알찬미’로 확정했다.


현재 청원생명쌀 품종은 추청, 고시히까리 2개 품종인데 2022년에는 4개 품종(해들, 고시히까리, 추청, 알찬미)를 병행 재배, 2023년에는 해들, 알찬미 2개 품종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청주시는 품종의 국산화를 위해 ‘해들, 알찬미, 참드림’을 예비 품종으로 선정하고 2023년 품종교체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었지만, 품종 교체를 앞당기는 것이 종자 확보에도 유리하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청원생명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품종교체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앞서 청주시는 지난 2일 청주시청(제2청사)에서 민원인 및 직원을 대상으로 예비품종(해들, 알찬미, 참드림) 밥맛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총 63표 중 알찬미 32표(50.8%), 참드림 27표(42.9%)로 알찬미가 최다득표를 얻은 바 있다.


청주시는 이번 청원생명쌀 품종교체위원회의 결정을 토대로 이번 달 내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 품종을 국내산으로 전환해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는 쌀이 되도록 적극 육성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