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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직원들, 학산면 농가서 일손돕기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북 영동군청 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농촌의 시름을 덜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군청 안전관리과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학산면 소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직원 15여명은 학산면 박계리에 거주하고 있는 한 모(남·45)씨의 콩밭(2,000㎡)을 방문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콩베기 작업 등을 지원했다.


수확철이 되어서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코로나19로 일손을 구하기 쉽지 않았는데, 영동군청 직원들 덕분에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태구 안전관리과장은 “비록 서툰 손길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