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순천시 29개 기관·단체장들이 한곳에 모였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4일 일상회복 지원 유관기관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일상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일상회복의 급선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의견을 모으고 허석 순천시장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이흥우 순천상공회의소 회장을 선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이 컸던 외식업·소상공인 단체에서는 착한 선결제 권분운동이 코로나19를 버티는데 도움을 주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 제2의 코로나 사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소상공인 역량강화에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도 앞으로 많은 행사가 계획되어 있어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시민들의 협조로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르겠다고 전했다.
특히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문화예술 공급·소비 방식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교육계에서는 11월 18일 수능시험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면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료계에서는 일상회복으로 코로나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상회복이 중단되지 않도록 예방접종과 치료제, 재택치료 등 의료와 방역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일상회복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토대로 시행되어야 한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 이전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을 넘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서 힘써주시고, 순천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과 함께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