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시는 11월 5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본청 고위직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2021년 폭력예방교육 운영 지침에 따라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4대 폭력예방 별도 교육 실시가 의무화 됨에 따라 건전한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젠더십향상교육원 원장인 유정흔 강사를 초빙하여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이해와 관리자의 역할,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공무원의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관련 사고 예방능력 강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고위직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인만큼 관리자들로 하여금 보다 높은 성인지 감수성, 새로운 역할 인식, 그리고 책임이 요구된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잇따르는 직장 내 성비위 사건 등과 관련하여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건전하고 서로 배려하는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