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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책ㆍ문화 예술축제 '2021 청주독서대전'아름다운 마무리

2달여간 작가강연 및 공연 등 72개 프로그램 운영, 약 8500여명 참여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청주시는‘책이문화U’라는 주제로 2021 청주독서대전을 지난 9월 10일 개막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청주시 권역별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2달여간 약 8500여명의 시민들과 소통했다.


청주독서대전에는 공공도서관, 출판사, 동네책방 등 40개 독서관련 기관·단체와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7개 분야 7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 행사에서는 ▲정유정 작가와의 북토크, 박준 작가강연과 올해 책읽는청주와 청주아이러북 대표도서로 선정된 김연수, 이꽃님, 이승범, 핑크고릴라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졌다. 또한 전영학 작가와 박홍규 시인과 함께하는 ‘그 숲에 부는 바람’ 상생충북(Book)콘서트와 김정애 작가강연도 진행됐다.


▲‘시민과 함께 기억을 기록하다. 시민 기록활동가 이야기를 듣다’라는 내용의 청주시기록관 포럼과 ‘공감의 시대 텍스트로 연결된 세상’ 독서컨퍼런스를 통해 한층 깊이 있는 시간을 가졌다.


▲샌드아트 공연 ‘눈과 귀가 공감하는 이야기 여행’, 문화예술공동체 더뮤엘의 그림책 클래식 공연 ‘중요한 문제’ ▲비대면 북마켓 및 독서체험부스에서는 온라인 작가강연 및 키트체험 프로그램과 ▲‘찾아라! 책제목’, ‘온라인스탬프 투어’ 등의 이벤트도 많은 인기를 자랑했다.


‘도서관, 지역문화 컨텐츠의 중심이 되다’라는 주제의 청주시도서관 정책 포럼을 시작으로 권역별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동네서점에서도 진행된 연계행사에서도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면과 비대면방식으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교감했다.


한편, 청주독서대전은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성공 개최 이후 지역독서축제로 개최 중이며, 개최 시기 변경 및 예산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짜임새 있고 내실 있는 행사 개최를 통해 청주시의 책문화 대표 축제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향후 격년제로 추진해 2023년도에 시민들과 다시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청주독서대전 개최로 도서관을 중심으로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동네서점, 독서문화단체 등 각계각층의 독서공동체가 축제의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청주시민, 도서관, 독서단체가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책문화로 힐링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